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앞으로의 민선7기 동안 경제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29일 목포시청에서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3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를 극복해가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민선 7기를 총평했다. 김 시장이 꼽은 성과로는 ▲3대 전략산업을 통한 발전의 획기적 기틀 마련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육성 ▲생활SOC 대폭 확충 ▲도시 브랜드 가치 급상승 등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 전략산업 분야를 살펴보면 모두 1천억원대의 정부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선박산업과 해상풍력산업이 양대 축으로 친환경선박산업은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상풍력산업은 서남해안 일원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기자재와 부품을 생산·조립하는 기업을 목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하고, 대양산단에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315억원)를 건립한다. 수산식품산업은 대양산단에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시설, 냉동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봉산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최근 직접 생신을 챙겨줄 가족이 없는 홀몸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해드렸다. 이번 행사는 6~7월에 생신을 맞이한 다섯 분의 홀몸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축하파티와 여름옷, 방향제, 떡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신기념 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담아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로 2년 째 이어지며 대상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생신초대사업은 협의체 박영아 위원(담양애꽃 대표)의 식사 후원과 김규남 위원(담길떡 카페)의 생일 떡케이크 후원이 더해져 더욱 알찬 행사로 채워졌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어르신께 멋진 날을 선사한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역사회돌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봉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 봉강면 지곡, 상봉, 당저마을은 지난 6월 초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곡마을은 마을 입구 공한지에 꽃밭을 조성해 과꽃을 식재했으며, 마을 주민 20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꽃을 심고 물을 주며 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았다. 무단투기의 사각지대였던 공한지가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며 힐링 공간으로 변화했다. 당저마을과 상봉마을은 오래된 담장이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를 통해 한 폭의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당저마을은 당저교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의 담장 세 곳에 백운호수를 담은 동화 속 한 장면을 담아냈고, 상봉마을은 비봉교 아래 하천에서 놀던 마을 주민들의 동심을 담아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내 손으로 내 마을을 가꾸는 귀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아름답게 잘 가꾸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8일부터 3주간 금호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4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생필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요즘 1일 방문가구를 5가구 이내로 제한해 대상자의 주거환경, 건강상태, 경제상황 등 심층 면담을 추진한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변경사항, 지원·감면제도를 안내하며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고 면담사항을 관리해 맞춤형 복지와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동장을 포함해 2인 1조 2팀으로 나눠 방문을 추진한 금호동은 방문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전에 대상자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취약계층에 개별 통화로 취지를 설명하는 등 방문 일정을 조율했으며, 효율적인 면담 추진을 위해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행 방문한다. 금호동은 이번 방문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면담으로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 대상자에 대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방문 이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운영한 상반기 성인문화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반기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지도자 과정 1급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2급 ▲중국어회화 기본반 ▲헌책 북아트이다. 지난 2월부터 4개 과정을 18회에 걸쳐 운영한 상반기 성인문화 프로그램에 81명이 수강신청했으며, 그중 50명이 수료했다. 특히, 전래놀이 지도자 과정과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은 모집 마감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있을 정도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헌책 북아트 과정 4월 도서관 주간에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 방역과 환기, QR코드 인증,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민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허정화 중앙도서관팀장은 “하반기에도 지역 내 시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가족친화 특강의 하나로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고민을 파헤쳐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부모 심리학 강연을 준비했다. 오는 7월 1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나 좀 칭찬해줄래?」, 「네 명의 완벽주의자」 등을 저술한 이동귀 작가가 강사로 나서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을 맞는다. 이동귀 작가는 EBS '질문 있는 특강쇼', TV조선 '연애의 맛' 등 방송에 출연해 자녀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에 대해 강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심리상담 전문가이다. 강연에서 이 작가는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며 어디로 튈지를 모르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와, 그런 자녀를 이해하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 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족집게 같은 심리학 강의로 부모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용강도서관은 7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강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26일, 도서관 인문학실에서 ‘2021 독서아카데미’의 서막을 알리는 첫 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1기 마음 인문 분야 ‘마음을 살피는 철학적 접근’의 첫 번째 시간으로 「철학으로 휴식하라」,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등을 저술한 서울 중동고등학교 안광복 철학교사가 강사로 나서 ‘우주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마음을 다스리는 철학적 시선’이라는 주제로 열강했다. 강연에서 안광복 교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해 주는 철학으로 우주적 관점의 이성을 강조하는 스토아 철학과, 탐욕이 아닌 진정한 쾌락과 욕망을 좇으라는 에피쿠로스 학파를 소개했다. 안 교사는 서양 고대 시대의 두 철학사상을 통해 ‘지금과 여기에 충실한 삶’, ‘치열하게 살지만 내려놓는 삶’을 마음의 고통을 줄이는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욕망을 자극하지 않는 그 자체로 즐겁고, 마음을 채우는 활동과 경험 쌓기를 권장하며 강의를 마쳤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은 대면과 비대면(ZOOM) 화상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대면 강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20여 명이, 비대면에는 온라인으로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질문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에 압해읍민 및 신안군청 7급 이상 시설직 공무원(건축·토목) 60여명과 함께 무지개마을에서 pc암거 호안도로공사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본 공사는 지난 2019년 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해 파손된 목재데크를보수하는 공사로 당초 사업비는 1억3천1백만원이었으나 목재 데크의 잦은 개·보수 및 짧은 건축 수명을 감안하여 군비 2억3천8백만원 추가, pc암거를 사용하는 호안 도로로 변경하여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총 길이 148m, 너비는 2m로, pc암거(2,000mm×2,000mm) 2련짜리 29개, 1련짜리 6개와 화강석 사각난간 165개에 형광로프를 엮은 토목공사로 pc암거 위로 20cm 두께의 콘크리트를 포장하고 고장력 볼트로 연결하여 태풍에도 견딜 수 있게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풍으로 자주 파손되는 목재데크 대신 더욱 튼튼한 pc암거를 사용하여 호안도로를 준공한 것은 신안이 처음이며, 섬에 알맞은 공법이라고 생각하여 앞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데크공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면 한다”고 당부하며“남들이 안 하는 것을 시도하는 끊임없는 작은 도전들이 가장 신안다운 것이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하수관로의 막힘과 역류, 악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은 사용 가능하나 △인증표시가 없거나 △일체형이 아닌 제품 △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배출하는 제품은 모두 불법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된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면 옥내 배수관이 막혀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할 수 있고, 공공하수처리장에 과다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 박성완 하수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점검을 원칙으로 하되 불법으로 오물분쇄기를 판매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25일(이틀간) 봉강면 동석마을회관과 서석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석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일간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약 70명이 참석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함으로써 디지털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석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1,149필지 683,562㎡로 토지소유자와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사업지구로 지정고시가 되면 전액 국비를 받아 추진된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재산 가치가 상승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이바지하게 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토지소유자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