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롯데정밀화학(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5천만 원 상당의 요소수 2만7천3백ℓ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의 이번 기증은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과 함께 농어촌 지역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정부가 FTA로 이익을 얻은 산업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농어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민간공기업 등의 자발적인 출연금 등으로 자금을 조성하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관리한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롯데정밀화학 김연대 일반지원팀장과 장남주 유록스 영업팀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운영본부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요소수 제품명은 ‘유록스’로, 3.5ℓ 제품 총 7천 800개 분량이다. ‘유록스’는 주로 경유 차량과 농기계에 사용된다. 요소 함량 32.5%의 화학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정화하는 촉매제다. 전남도는 기증받은 물품을 29일까지 도내 농기계 임대사업소 67개소에 공급하고, 임대 농기계는 물론 코로나19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노사민정 모두가 상생하는 8.2GW 해상풍력 ‘전남형 상생일자리’ 성공을 위해 상생주체인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 정무부지사,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발전사, 제조업체, 어민대표, 유관기관 등 노사민정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는 신안에 조성되는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이해관계가 있는 노사민정 대표 37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과정에서 합의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공식 협의기구다. 지난 1월 출범 후 노사민정이 함께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 선포식’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역점 추진 사항과 함께 정부에 지속 건의중인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및 ‘전기사업법’ 개정, REC 가중치 지원 확대, 해상풍력발전 지원금 지급률 상향 등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노사민정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인을 위해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고, 전문 학예사를 통한 전시 작품 설명도 제공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현재 개관특별전시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적에 맞춰 역사와 미술 작품 간 상호관계성을 발견하고, 이를 재해석하는 기획 전시다. 전시 작가는 전남 전통회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진란&바루흐 고틀립, 황인기, 허달재, 이이남, 김선두, 허진, 조병연, 장창익, 세오 등 10인이다.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로랑 그라소도 참여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 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설명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술관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와함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아뜰리에’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도민을 위해 ‘문화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월 북극발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생육 안정과 추후 재해예방을 위한 재해대책사업 35억 원을 신규로 확보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피해가 큰 무화과유자녹차배추 4개 품목에 지원하는 ‘한파피해 농작물 피해예방 영양제 지원’ 21억 원, 유자나무와 무화과의 동해 예방을 위한 ‘관수시설 및 터널형 부직포 지원’ 14억 원이다. 지난 1월 초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정도의 역대급 강추위로 전남지역에선 유자, 무화과, 차나무 등이 고사, 잎가지마름 피해를 입고, 겨울배추가 부패하는 등 한파 피해 면적이 4천475ha에 달했다. 전남도는 피해를 본 7천619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48억 원의 피해복구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동해피해 농작물이 대다수 고사하거나 생육이 약화해 향후 생육회복 및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한파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품목별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공직선거법 등 법령에 위배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피해농가 지원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최근 전남도 1회 추경예산에 신규로 편성, 피해농가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그동안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전남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그린수소 에너지섬, 농축산 융복합단지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7기 3주년 괄목할만한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인 10대 핵심과제를 실시간 SNS로 도민들에게 설명했다. 방역과 경제가 조화로운 모범 전남을 실현하면서 일군 지난 3년의 도정 성과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등 미래성장 비전 제시 ▲경전선 고속전철화 등 주요 SOC대거 확충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중심,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조성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 구축 등이다. 또 ▲광양만권 산단 친환경 지능형 산단 대개조조선산업 특화 육성 등 전통주력산업 재도약 ▲전국 최초 농업인공익수당 도입 등 농어업의 가치 제고와 농어민 소득 안정 ▲체류형 생태관광 확충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 실천 ▲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한국섬진흥원 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순천시와 목포시, 순천대와 목포대 4개 기관은 지난 25일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건의문을 공동채택하고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했다. 4개 기관은 공동건의문에서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기존의과대학 정원 확대만으로는 타 지역과의 의료격차 해소 없이 오히려 의료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였다. 이에 정부의 조속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과 함께 하반기 계획된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지역민의 뜻을 담아 건의했다. 지난해 7월 정부·여당의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정책 추진이 발표된 이후 열악한 의료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전라남도민은 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의료계 파업과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수십년 간의 전남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인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이 추진논의 마저 지연되고 있어 지역민의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현실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 내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지역에 맞는 의료인력 공급이 중요하다”며 “이번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이런 내용들이 꼭 담겨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 2021)에 참가하여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외 박람회가 지난해 2월부터 대부분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이번 박람회는 철저한 방역상황 속에서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필리핀, 멕시코 등 해외 참가국 그리고 여행업체 등 400여개 관광 관련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박람회로 열렸다. 순천시는 전남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치러진 박람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중심으로 주요 대표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와온해변 등으로 홍보부스를 꾸미고 순천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관광지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등 설명회, 행사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통한 마케팅을 실시하였다. 순천시에서는 여름 여행지, 안심여행홍보 및 관내 대학생과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해설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순천시 홍보대사 루미뚱이’를 입고 순천관광지 퀴즈, 남도한바퀴 버스여행 이벤트, 참여업체 인형들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독특한 홍보방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는 28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군청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는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송 군수는 민선 7기 고흥군수로 취임한 후 「고흥 미래비전 1ㆍ3ㆍ0 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착실히 추진하여 군 발전을 앞당겨 왔다. ‘1‧3‧0플랜’은 고흥군 1년 예산을 1조원 시대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천만원 이상으로, 고흥군의 인구 감소율을 제로화 하자는 것이다. 고흥군의 2020년 예산집행액은 8,891억원으로 22년까지 예산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19~2020년 2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1조 5,818억원으로 민선 6기 2년(2016~2017년)에 비해 4,115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예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9년에는 고흥군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1,100억원), 고흥읍 풍수해 방제 사업(459억원), 고흥읍 도시재생사업(200억원)을 유치하는 등 민선 7기들어 122건 3,501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예산 1조원 시대를 앞당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5일 조성면 사례관리 대상자 20가구를 방문 여름나기 키트 전달 및 정서적 지원 시간을 가졌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시원한 여름이불과 물파스도 주시고 안부를 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말이 조성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그분들이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는 위기에 놓여있는 복지사각 지대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살피는 등 소외된 이웃 없는 조성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25일부터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등 공중화장실 26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주요 시설물 파손 및 편의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보성경찰서와 함께 최근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불법 촬영 의심 흔적, 탐지기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홍보하고, 공중화장실 청소, 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 파손 등의 문제가 있는 시설은 즉각 보수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보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이용객들도 손 씻기, 2m 거리두기 등 공중화장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