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장동면 배산리 담배잎밭에서 찾아가는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3번째 실시하는 장동면 담배잎 따기는 장흥군 임용하 소방대장과 장동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드려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실시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동면 의용소방대가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돕기 위해 내 일처럼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훈훈한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진도군이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는 조도면과 진도읍 저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면 거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진도군 자체 지원 사업이다. 육지에 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섬 지역 해상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현재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에 따라 8,340원 미만인 구간에 대해 50%, 그 이상의 구간은 최대 5,000원까지만 요금을 지불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섬 주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최근 전산업무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 진도군 진도항만개발과 관계자는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 시행으로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장마철을 앞둔 고추 재배농가에 습해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해 철저한 예찰과 관리를 당부했다. 28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잦은 강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고추 전염병으로는 탄저병, 역병, 칼라병 등이 있다. 이중 ‘탄저병’은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돼 감염 후 빠르면 4일째부터 증상이 외부로 나타난다. 열매에 원형 내지 타원형의 병반이 생기면서 썩게 되는 등 이상증상이 발현되고 심한 경우 모두 썩어 내려앉아 큰 피해를 준다. 농가는 사전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찰을 통해 병든 고추는 발견 즉시 제거, 등록 약제를 적기 살포해 전염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밭 침수 시 전염병 발생 확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조기 배수하고 우기 전·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지주, 비닐 끈 등을 활용해 강한 비바람에 의한 도복을 방지하고 도복된 고추는 일으켜 세워 요소 0.2%(40g/20L)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세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고추가 연약해져 병해충에 쉽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상반기 판매액이 700억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상품권 판매액은 70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만에 작년 한 해 누적 판매액인 836억원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이처럼 폭발적인 판매세는 액면가의 10%를 할인해주는 상품권 10%할인 제도 기한 연장에 따라 ‘구매하면 이득’인 상품권 이용률이 자연스레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류 상품권 단점 보완, 앱(App)을 통해 쉽게 충전·결제할 수 있는 나주사랑카드 발매와 지속적인 가맹점 증가, 상품권 장보기 운동과 같은 홍보 캠페인 등도 판매율 상승에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 당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 자체 재난지원금과 농어민 공익수당 일괄 조기 지급 등 200억원 규모 상품권 발행·유통 또한 역대 최고치 달성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나주시는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된 상품권 10%할인판매 기한을 예산 소진 시까지 변경하기로 했다. 판매액이 늘어날수록 예산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은 휴가철을 대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51일 동안 특별관리 기간(6.26.~8.15.)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군에서 관리 중인 공중화장실 80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1회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관리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안전한 화장실문화 조성을 위해 흡연 감지기 설치, 안심스크린 설치,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최근 탐진강변에 이동식화장실 2개소(예양교 동편, 장흥대교 서편)를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개방하는 모든 화장실에 대해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화장실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객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미국 LA 한남체인에서 완도군 수출 기업 8곳이 참가하는 ‘완도 수산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 매장과 연계하여 완도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판촉전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판촉전은 미국 LA 한남체인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냉동 전복, 전복죽, 해조 국수, 건 매생이, 해조류 가공품 등 다양한 완도 수산식품을 판매한다. 판촉전에 참가한 완도군 업체는 완도전복주식회사, 완도금일수협, 완도바다식품,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바다향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누리영어조합법인 등 8곳이다.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유통하는 미국 한남체인은 LA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 7개의 체인점을 둔 대형 유통 업체이며, 주요 고객은 한인들과 중화권 소비자들이다. 이번 판촉전은 한남체인 내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오랫동안 직접 운영해 온 미국 현지 식품 바이어 키트레이딩에서 주관한다. 판촉전을 위해 키트레이딩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0만 불 상당의 완도 수산식품을 수입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주요 해역(灣)인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5개 만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퇴적오염물 등 기초조사를 마무리해 사업 1순위로 선정된 득량만의 2개 해역에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4개 만에 대해선 연차적으로 해수부 공모에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태풍·고수온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이설·재배치하고 오염어장 정화·재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한국판 어장뉴딜사업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장기 연작, 혼합면허, 과다 밀집 양식어장에 대해 퇴적 폐기물·패각 수거, 폐지주(호롱) 제거, 모래나 황토 살포, 경운, 바닥 고르기 등 어장 환경 개선과 안정적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와 과밀노후화에 따른 패류양식 생산성 악화로 어장환경 개선이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개별면허지와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1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남도장터와 시군 온라인몰을 참여시키고, 라이브커머스와 할인행사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이 기간 전남도는 ▲지자체 온라인몰 할인행사 ▲도내 중소기업제품 및 지역특화상품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할인판매 ▲제로페이 ‘전남 행복쿠폰’ 10%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선 도내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기간별로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330명을 추첨해 인바디밴드, 마사지건, 치킨, 커피 등 4종의 경품을 제공한다. 나주 오색마을 등 6개 시군 온라인에서도 최대 40% 할인행사를 벌인다. 라이브커머스인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선 7월 1일 오후 2시, 7일 오후 2시 장아찌, 멜론 등을 판매해 기업과 농가의 판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난해 수해 피해가 발생해 복구공사가 한창인 화순 동복천을 점검하고, “재해 우려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장마철 범람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동복천은 지난해 8월 400여㎜의 집중호우로 제방 12곳, 990m가 붕괴됐다. 전남도는 12억 원의 복구예산을 들여 제방 쌓기 1천82m, 홍수방어벽 구축 115m, 바닥보호공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7월 초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공직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해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며 “자연재해 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복천 상류는 동복댐과 송단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해 장마철 수위 조절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카드 사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는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 상품권인 ‘전남 행복 쿠폰’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 행복 쿠폰’은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전남도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벤트 기간은 28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전남지역 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쿠폰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전남 행복 쿠폰은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등 3종류로 발행한다. 구입 시 10% 할인해준다. 월 최대 50만 원까지 비플제로페이와 올원뱅크, 광주은행개인뱅킹, 티머니페이, 페이코 등 19개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사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현금이나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제로페이 큐알(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전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 5월 말 기준 3만 1천550개소로, 제로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