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소 조선업의 스마트화로 기업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총 140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 오는 2025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작업효율이 낮고 환경에도 유해했던 중소 조선사의 기존 선박 건조 장비를 친환경 스마트장비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조선소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군에 속하는 비계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돼 조선소 현장의 사고 방지와 안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하고, 영암군과 협력해 7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는 연말까지 스마트 생산시스템 및 비계 분야 엔지니어 4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 조선사의 기술지원을 통한 구조 고도화를 위해 영암군,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공모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제조공정 전환과 한국형 비계기술 계발계획이 현장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에서는 최초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함평 1, 2호(전남 114호, 115호) 회원이 나란히 탄생했다. 동건종합건설(주) 이흥재 대표이사와 ㈜한국스치로폴 김성모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 함평군 손불면 출신 기업가이며 죽마고우인 이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5월 12일과 17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함평군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각각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함평1호, 함평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원 가입식은 25일 함평군청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흥재 대표이사, 김성모 대표이사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와 뱃지 수여 등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흥재 대표이사는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성모 대표이사는 “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질병검사를 마친 우량 감성돔 치어 총 27만 9000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연안 해역의 바다환경 및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함평군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실시한 방류에는 군 관계자,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월천어촌계, 지역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청정해역인 함평만 일대가 어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수년간 지속 실시한 감성돔 치어 방류사업을 통해 이전 대비 어획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효과를 확인하면서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치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업인, 낚시객들에 일정기간 포획 금지 등을 당부했으며,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5일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6‧25 전쟁 제71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공연, 격려사, 헌시낭송 등이 진행되었으며, 향군발전과 지역사회 공익에 이바지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를 위한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 틈새를 파고든 강진군의 시기적절한 발상이 ‘전국 최초 생화단지 온라인 직거래’라는 새로운 판매시장을 정착 운영시키며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훼산업 1번지로 손꼽히고 있는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꽃 가격이 가장 좋고 수요가 많은 시기인 1월~2월 사이 각종 행사가 축소‧취소되면서 화훼소비 감소와 가격하락까지 이어져 농가들이 위기에 봉착하였다. 이에 화훼농가의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전국 최초로 “화훼(생화) 온라인 직거래판매”를 행정과 농가가 함께 시행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 재배면적의 69%를 재배하고 있는 “청자골 장미 온라인 직거래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월 24일, 준비 물량 3만 5천 송이가 반나절 만에 전량 판매가 이뤄졌다. 이어진 2차 판매에서도 일 5,000송이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총 11회 완판되며, 생화 온라인 판매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월부터는 5.6ha 면적에서 전국 30%, 전남 84%를 차지하는 강진수국과 전국 물동량의 80%를 차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화순군을 방문해 구충곤 군수와 함께 동복천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문행주 전남도의원과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도 동행했다. 동복천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제방 12곳 990m가 붕괴됐다. 전남도는 12억 원의 복구예산을 들여 제방 쌓기 1082m, 홍수방어벽 구축 115m, 바닥보호공 정비 등을 추진해왔고, 다음달 초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공직자와 공사 관계자들이 더 노력해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며 “자연재해 우려 지역 예찰을 강화해 지난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름철 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치러진 박람회에서 군은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과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여름 대표 해수욕장인 송호해수욕장 등으로 홍보부스를 꾸미고 해남 관광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언택트 관광지, 7월에 다시 출발하는 해남시티투어버스, 해남특산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한 코로나프리 특별여행상품 홍보와 판매에 주력,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30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광역지자체와 해남군, 목포시, 강진군 등 개별 지자체와 해외 40여개국이 함께해 각 홍보관을 통하여 대표 여행지, 지역음식, 체험 등 각 지자체와 나라별 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여행 박람회에 참석해 안전한 힐링 여행지 해남과 다양한 상품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며 "7월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29일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73년을 고통 속에 살아온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 수 있을지 지역사회는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반대하며 촉발됐다. 당시 희생자만 1만여 명이 넘는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국가기록원에 남아있는 1949년 11월 11일 호남신문 기사에는 “1949년 전라남도에서 총 3차례에 걸쳐 피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마지막 조사 시점인 1949년 10월 25일에는 무려 1만 1,131명이 사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순사건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었던 제주 4‧3사건은 지난 2000년에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4년부터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6‧25 전쟁 전후 발생한 거창사건, 노근리 사건 또한 특별법을 통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반면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권 전역에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무참히 죽임을 당한 여순사건은 제16대 국회부터 제20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5일 정렬사에서 문열공(文烈公) 김천일 선생 창의 제429주년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김천일 선생(1537~1593)의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발발 후 선생이 나주 금성관에서 최초 창의 기병했던 음력 5월 16일 봉행한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에 강인규 시장, 아헌관에 오인선 나주향교 전교, 종헌관에 나준식 성균관유도회 나주지부회장이 분정(分定)됐다. 김천일 선생은 1537년(조선 중종 32년) 정월 10일 지금의 나주 송월동에서 진사 김언침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9세에 일재(一齋) 이항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37세 때 군기시주부를 첫 벼슬로 출사한 후 용안현감, 강원도사, 경상도사, 수원부사 등을 지냈다. 1592년(선조 25년) 4월 임진왜란 발발로 임금이 평안도로 몽진 길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선생은 5월 16일 나주 금성관에서 최초 근왕의병을 일으켜 북상 진군해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김천일 선생은 이듬 해 6월 15일 “호남은 국가의 근본이요, 진주는 호남의 보루이기 때문에 진주를 꼭 지켜야 한다‘는 말과 함께 경상우병사 최경희, 김해부사 이종인, 충청병사 황진과 의병장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정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오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실현을 위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 신정훈(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 바이오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이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계획’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암 면역치료 현황과 전망’ 등 5명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미 지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전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과제’, 이태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바이오 신약개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향후 지정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범희승 광주전남과총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