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2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념행사에는 구충곤 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투철한 국가관으로 모범이 된 우효근(화순읍)씨 등 14명의 참전용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충곤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은 25일 한시생계지원금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2036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총 6억7100만 원을 1차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시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별다른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지급되는 정부4차 재난지원금이다. 화순군은 오는 28일 소규모농가 등 경영지원바우처사업 대상 693 가구에 바우처 차액 20만원씩 총 1억3900만 원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순군은 정부4차 맞춤형 한시생계지원금을 2회에 걸쳐 총 2036가구에 8억1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시생계지원금만으로 충분치는 않겠지만 힘든 상황에 놓은 주민들이 어느 정도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금 등의 경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군민종합문화센터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미덕 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팀장이 강사로 나서 ‘즐겁고 안전한 건강한 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 팀장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중간에 상품이 걸린 퀴즈시간도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원센터는 지난 5월 신아에이치에스가 기부한 생리대를 포함한 여드름패치, 속바지, 미스트, 생리대 파우치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제작해 참여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참석하지 못한 대상 학생 8명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관련 교육을 하고 핑크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아에이치에스가 기부한 생리대를 단순 배부하기 보다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다른 0세(임산부)부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를 위해 목포시, 순천시, 목포대, 순천대 등 4개 기관이 25일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해 정부ㆍ여당에서 의지를 밝혔던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에 대한 논의가 지연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의과대학을 먼저 신설하지 않고 기존 의과대학의 정원만 확대한다면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그 만큼 타 지역과의 격차가 커지게 되고, 의료환경은 더욱 열악해 질 것임을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하루빨리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확정해서 보건복지부가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해 7월 정부가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의대신설을 적극 검토ㆍ추진하겠다고 결정한 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 지역민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뿐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지난 해 수해 아픔을 딛고 폭염·집중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전에 돌입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 15.~10. 15.)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해 현장중심의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상 기후에 따른 대기 불안정,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기온은 지난해보다 0.5~1.5℃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나주지역은 지난 해 8월 7~8일 다시·봉황면 일대 최대 390mm의 집중호우에 따른 극심한 수해가 발생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등에 기준한 24시간 5단계 근무체계, 풍수해관리시스템 재해위험알림 정보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44개소, 둔치 주차장 5개소,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6개소 등 관내 재해취약시설, 야외시설물 전체 사전 점검·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사랑 솔로몬봉사단 30여명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흥사랑 솔로몬 봉사단은 직장인 미혼 남녀가 봉사를 통한 지속적인 만남으로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2년째 활동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8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활동은 오전에 봉사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함께 천연 염색제를 이용한 “면 스카프” 를 정성으로 직접 만들어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오후에는 보람되고 흐믓한 마음으로 오전 재능기부에 대한 소통의 시간과 서로를 알아가는 팀빌딩 프로그램 참여로 단원들간의 어색함을 지우고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단원들은 “봉사와 프로그램을 병행하니 재능기부의 뿌듯함과 기쁜 마음이 서로에게 편안함으로 이어져 짧은 시간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다음 활동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최대한 빨리 추진하면 좋겠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제로화 시책 중 하나로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한 ‘고흥사랑 솔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24일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에 위치한 분청사기 재현 가마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도예강좌 수강생, 전문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한 분청사기 400여점을 전통 흙가마에 넣고 소성하였다. 소성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 간 진행되며, 3일 간 분청사기 재임 및 흙가마 불지피기를 진행한 후 4일 간 가마를 식힌 뒤 가마에서 완성된 분청사기를 꺼내는 요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성 행사에서 완성된 제7기 도예강좌 수강생 분청사기는 7월부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8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2021년 7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여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을 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25일 영남면 남열해수욕장에서 바다의 가치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여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기념행사는 당초 5월 3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고흥군이 주관하였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박진권, 박선준 도의원, 이재학 고흥군의회 부의장, 군의회 의원, 해양수산 유관기관,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세상 한맥의 식전행사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영남면 마성열 남열 어촌계장 외 4명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바다헌장 낭독, 연안사고 예방 다짐결의, 바다살리기 퍼포먼스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는 연안정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 하였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전남 유일의 서핑지인 남열해수욕장을 바다의 날 행사로 널리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후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과 군 재향군인회는 6월 25일 6·25 전쟁 71주년을 맞이하여 호국 영령과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평화와 자유의 존귀함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고흥 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6·25 전쟁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아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송귀근 군수, 송영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하여 국민의례와 참전 용사에 대한 군수 감사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만세 삼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에서 “6·25 전쟁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평화와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몸 바친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 및 보훈가족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군 재향군인회가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 갈 든든한 주역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종섭 재향군인회 회장은 “절체절명의 6·25 국난 중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을 영원토록 가슴깊이 기억해야 하며, 애국 애족의 정신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지역 청년들의 취ㆍ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청년 인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취업 청년과 채용 기업, 창업 청년에게 격려금을 지원하는 ‘일자리로 토닥토닥, 희망 키우고 꿈 이루고’ 사업을 ‘21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난 6월, 청년 취업 대상자 3명에 대해 올해 첫 취업 격려금을 지원했다. 본 사업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청년(만 19~49세)이 사업 추진 공고일(‘21. 1. 5)이후 고용인원 5인 이상인 관내 사업체에 근무한 지 3개월이 경과하면, 취업 청년과 청년 고용 기업체에 각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관내에 창업한 청년의 경우에도 창업 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청년층의 지역 기업체 취업을 장려하는 사업인 만큼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고흥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청년 인구 유출 예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프로젝트’, ‘청년CEO마케팅’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2020년 청년 고용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