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구수어촌계 어업인 장문석(남, 46세)씨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우수 귀어·귀촌인'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및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서류평가, 현지실사, PPT 발표 평가 등 성공적인 어촌정착 및 공동체 문화형성 사례 발굴을 위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 귀어인을 선발하였다. 어업인 장문석씨는 21년간 직업군인으로 복무 후 2019년 백수읍 구수어촌계에서 ‘한 달 살기’체험 및 어선 어업을 6개월간 준비 끝에 귀어하였으며 지역사회에 동화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어촌계 총무직을 수행하면서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촌을 가꾸기 위해 마을 정화활동 및 수산자원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더 많은 귀어인 유입을 위해 귀어상담가로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에서 최우수 귀어인이 선정된 것은 첫 번째 사례로 어촌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뜻깊은 역할을 하였다”며 “앞으로 더 좋은 귀어 정책을 개발하여 청년 어업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목사고을시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놀이장터를 본격 개장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4일까지 목사고을시장에서 ‘다같이 놀장’ 놀이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다같이 놀장은 지난 2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7월 4일과 24일, 8월 29일, 9월 4·14·19일, 10월 9·24일, 11월 4일 각각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행사 당일 11시부터 16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 공연, 체험,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시장 특화상품을 소개, 시중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상품구매고객에게는 경품권을 증정한다. 7월 4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40만원 상당 1등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개장식 행사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에서 목사고을시장 갈비상품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목사고을시장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놀이장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내년도 고품질 쌀 가공·유통을 위한 통합 미곡처리장(RPC) 건립에 착수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대상지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74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동강면 월양리 현 동강농협 RPC부지(3만8154㎡)에 ‘나주시 통합RPC’를 건립할 계획이다. 통합RPC에는 벼 가공시설, 건조·저장시설(DSC) 등을 설치, 벼 매입에서부터 건조·저장·가공·유통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RPC를 각각 운영하는 남평·마한·동강·다시 4개 농협에서 통합·설립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왔다. 사업부지 선정과 각종 인허가사항 등 사업 요건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서면평가,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통합RPC 시설 현대화에 따른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으로 나주 쌀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21세기장성아카데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995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표어를 앞세우며 처음 문을 연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그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휴강을 결정해야 했다. 강의를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은 아카데미에 있어 최대의 위기나 다름없었다. 이에, 장성군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사전예약을 통한 현장 강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장성군의 이러한 도전은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11회의 강연에 총 4000여 명, 회당 평균 36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5년간 이어왔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초 조성을 완료한 다압중학교 학교숲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숲속교실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회복탄력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숲속교실은 6월 25일 13시 50분~15시 30분(80분간) 숲해설가 2명이 강사로 나서 전교생 26명을 두 팀으로 나눠 야외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과정은 ‘숲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이라는 주제로 도입, 전개, 마무리 3단계로 크게 구분해 진행했다. 이혜정 다압중학교장은 “숲속교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놀이·체험·감수성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숲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학교숲을 감각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학교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생태계의 기능을 배우는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생태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 등 산림교육 효과가 가장 큰 청소년의 참여율이 유아나 성인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인다”며, “숲속교실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 숲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가 6월 25일 오전 11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서동용 국회의원, 김경호 광양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기관 및 사회 단체장 등 내외빈 9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거행됐으며,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는 주제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졌다. 기념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광양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국악 공연과 6·25전쟁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국민의례 및 환영사, 기념사, 유공자 표창,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남도지사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광양시지회장 손성문, 6·25참전유공자회전남지부 회원 조기영, 전몰군경미망인회 광양시지회장 이부엽, 고엽제전우회 광양시지회장 이규재가 수상했다. 광양시장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광양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내 아파트 4개소가 전라남도의 아파트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아파트는 코아루, 미래앤스위트, 하늘연가, 미암아파트 등이다. 아파트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존의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이 자연마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아파트형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전남도에서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형 공동체는 주로 주차문제와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생긴 주민들이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갈등을 풀어가는 활동들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환경정비를 위한 화단 가꾸기 등 공동체 특성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아파트 공동체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사례가 전파되어 아파트마다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의 서남현 연구원은 “해남에도 아파트 거주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주차, 층간소음,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주민들이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갈등을 풀어가기 위한 교육과 대표자협의체 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인근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독서 환경 조성과 원도심 독서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육‘독서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독서 서포터즈’는 관내 초등학교 4개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독서강사를 파견하여 학교별 8차시 독서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4월부터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성남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하원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이 독서교육을 받고 있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운영일정은 도서관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책이 필요한 시설(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에 직접 찾아가는‘책나눔서비스’, 어린이가정으로 직접 책을 배달해주는‘책마중(책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여름독서교실과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원어린이도서관 3층 우주체험관은 소독 및 내부 환기로 인해 하루 총 5번으로 나눠서 자유관람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독서의 생활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성남시는 시민 건강보호를 위하여 성남시 소유 건축물에 시공된 석면함유자재를 무석면자재로 교체하는 석면해체공사를 추진한다. 올해에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 6개소를 해체할 예정으로 성남시 소유 석면건축물 90개소 중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4개소를 공사완료 하였으며, 2024년까지 전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석면은 유연성, 난연성, 내화학성, 절연성이 우수하여 건설업, 제조업, 조선업 등 각종 건축재료 및 방음 물질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의 1군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2009년부터 국내사용이 전면 금지된 물질이다. 2009년 이전에 건축된 건축물의 건축자재가 노후되어 시민 건강과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어 성남시에서는 노후도와 취약계층 이용이 많은 건축물을 단계별로 석면자재를 해체하고 무석면자재로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석면건축물을 단계적으로 해체하고, 해체전 건축물에 대하여는 석면안전관리자를 지정하여 시민 건강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며, 흩날릴 우려가 있는 석면자재는 석면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보수 및 부분교체를 시행하여 성남시를 석면피해가 없는 환경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지난 25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원활한 도 과수연구소의 통합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전남도 과수연구소의 해남 통합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과수연구소 통합 연구인프라 및 아열대 농업인 교육 수행 기반 구축과 과수연구소 부지 내외의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 SOC 구축 지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전남도 과수연구소는 해남, 완도, 나주 등 3개 시험지가 운영돼 온 가운데 연구 효율을 높이고, 노후 연구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해남군으로 통합 이전된다. 군은 이를 위해 삼산면 일대에 25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이전 절차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전남도 과수연구소가 해남에 입지하게 되면서 아열대 농업연구 등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국가기관 유치, 자체 연구시설 집적화를 통해 산업 시너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