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미술 특별활동 프로그램은 민화그리기, 만들기 등 어머니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물감과 붓을 이용해 그림을 색칠하고 만들기 활동을 하는 등 미술 작품 제작에 열중했다. 수업에 참여한 87세 정 모 어르신은 “평생에 학교라고는 다녀보지 못하다가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미술수업까지 개설해 주시니 정말 열심히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연말에 미술수업을 통해 완성된 소중한 작품들을 모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엄마들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미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유년시절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특산물인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는데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살짝 익혀먹거나 적당히 구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 17~18cm, 17~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농자재와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 초당옥수수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조기출하가 가능한 터널재배를 지원하는 등 연중 출하 체계를 개발해 농가의 틈새 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해남 초당옥수수는 관내 100ha 면적에서 7월말까지 수확할 예정으로,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해남군 직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사면 유실 등 수해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0개소에 대한 복구를 우수기 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주요 구간은 구례군 산동면과 곡성군 고달면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現 지방도 861호선) 도로사면 유실피해 구간과 군도 7호선 구만저수지 인접도로 옹벽전도 구간이다. 복구비는 총 15억6000만원으로 국비 7억2000만원, 군비 8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해복구에 따른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해복구를 완료한 구례군 산동면 ~ 곡성군 고달면 구간 지방도 861호선은 수해피해 후 지방도로 변경된 구간으로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5일과 28일 2차에 걸쳐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인 한시생계지원금 총 6억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총 2,675가구가 한시생계지원을 신청했고, 군은 소득과 재산 및 소득감소 사항을 조사하여 최종 1,907가구를 지급대상자로 결정했다. 구례군은 25일 저소득가구 739가구에 대해 가구당 50만원, 총 3억6950만원을 1차로 지급한다. 나머지 소규모 농가 등 바우처 지급대상 1,168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20만원 총 2억3360만원을 오는 28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모든 군민이 경제적으로 안정화 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다양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주는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9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21명의 교육생이 참여, 자생식물에 대한 이론과 더불어 분화·분경 등 현장실습이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야생화 분화, 분경 만들기와 식재법, 번식법, 병충해 방지법 등 실생활에서 원예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초와 정원을 가꾸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답답했던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고, 기술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교육과정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4일 교육장을 방문하여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교육생들의 심신안정과 생활 속 원예활동 실천으로 건전한 농촌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이 지난 23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보행자가 최우선인 선진교통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와 김영훈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장일대를 4개조로 나뉘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과속 no! 무단횡단 no!, 사람은 차조심! 차는 사람조심!’라는 슬로건의 피켓으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민들에게 교통안전 서약 운동 참여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교통 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는데 동참을 유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습관은 교통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사고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합동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은 24일,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되어 전국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등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다양한 문화체험, 현물지원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공익단체이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데 이어, 1004섬 신안군 17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컴퓨터를 전달하였고,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 2억원의 상당의 생필품을 지정기탁하여 복지시설 및 필요 대상자에게 지원토록 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안 회장은 아이들이 밝게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1004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과 희망나눔 연결운동이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을 확신하면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협력망 구축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센터 등록회원 28명을 대상으로 마음으로 함께하는 정신건강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등록회원의 인지능력 향상, 신체기능 강화 등을 통한 질환 재발 방지와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일대일 가정방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에 제한이 있어 평소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주 1회씩 총 4회에 걸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2차 심층상담 등 사후개입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정신건강교실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순사건 특별법안이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0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추념식을 가졌으며,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하여 여순사건의 아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늘의 이 기쁜 소식은 과거 이념이 만들었던 불신과 증오를 뛰어넘어 화해와 용서로 그 비극을 감내해 온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장으로서 전 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비해 선제적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가칭) 여수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방향 구상 연구용역을 착수, 기념공원 명칭과 대상 후보지를 검토하고 공원 조성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전면 등교로 학교와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 현장 방역 점검에 나섰다. 이에, 김춘호 행정국장은 24일(목) 나주시 소재 금성고등학교와 학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날 금성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로부터 방역물품 비축 및 방역 인력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운영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교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은 학교 기숙사와 급식실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국장은 이어 나주 지역 학원을 방문해 “학교와 학원은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방역 주체로 방역 관리 강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원 관계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학원에 대한 관심과 방역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전면등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