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라온 여순사건 특별법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73년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은 6월 국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환영입장을 밝히며 “73년의 시간을 숨죽여온 유족들에게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간절한 소망이 실현되고 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유족의 한 맺힌 삶에 큰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역에 평화와 화해의 울림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순천시가 유가족과 여순10·19민관협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순천시 연향동 소재 보훈복지회관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50여명만 참석하는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서로 축소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순천시 6.25참전 유공자회 정영훈 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 용사의 희생이었음을 기억하고, 코로나19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71년 전 나라를 지키고자 온 국민이 인내하고 노력했던 것처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소중한 희생으로 만들어 낸 역사를 소중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박람회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대표 발의하고 여야 총 3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법안은 6월 16일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발의 4개월 만에 만장일치로 전체회의를 통과해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법안에는 박람회 지원시설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정부지원실무위원회의 설치 등 박람회 준비부터 사후활용까지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 조성은 물론 박람회장 접근 도로망 구축, 정원 치유·힐링과 연계된 정원산업특구 조성 등 사후활용 사업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법안 상정에서 농해수위 전체회의까지 앞장서서 노력해주신 소병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1년 10개월 동안 29만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어딜 가도 어디에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는 정원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복지재단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복지재단은 25일 취약계층 가구에 선풍기 50대와 수박 50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혁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복지재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쌀 등 생필품 지원, 집수리 및 도배ㆍ장판 교체사업, 코로나19 발생지역 물품 지원, 겨울이불 지원사업 등을 펼쳤다. 또 지난 4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저소득층 2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명절 물품 지원, 집고쳐주기,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는 마음에서 (주)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책임자 나성용)가 저소득층 가구에 여성용품(650만원 상당)을 후원해 따뜻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6월 25일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국토의 3.94%(유인도 3.85%, 무인도 0.09%)에 불과하나 희귀ㆍ미기록 생물자원의 40%가 발굴되는 생물자원의 보고이다. 이에, 두 기관은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된 교육문화를 발전ㆍ확산시키기 위해 이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 생물자원 활용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활성화 △ 자유학기제ㆍ진로교육 프로그램 △ 현장 체험학습 및 동아리 활동 △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 △ 지역사회 연계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초지식 함양 및 미래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초ㆍ중학생 진로체험 교육과 과학축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서ㆍ벽지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도 보다 알찬 내용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적극적이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추 흰비단병, 탄저병, 바이러스 등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잦은 강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탄저병, 흰비단병 및 총채벌레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고랑 및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와 토양 병해의 확산을 미리 차단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병해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흰비단병은 고추 전체가 시들어 결국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잘 나타나며 병반부위에는 솜털 같은 흰색 곰팡이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토양이 산성화가 되거나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병든 식물체는 뿌리까지 제거한 후 반드시 토양에 등록약제를 관주해야 한다. 최근 바이러스와 탄저병 저항성 품종이 보급되고 있으나 잦은 강우가 지속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의 밀도가 높게 유지될 경우 병 발생 빈도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병해충 예찰 및 사전방제가 필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고온성 병인 흰비단병과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밀 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 영광읍 덕호리 논벼 재배 포장에서 최고품질 벼 종자 채종포 관리기술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영광군에서는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 가공업체인 영광군통합RPC를 중심으로 100ha이상의 규모로 ‘진상2호’, ‘새청무’ 재배단지를 구성하고, 벼 재배-유통-판매를 연계하여 최고품질의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시범 사업’과 관련하여 재배품종으로 선정된 ‘진상2호, 새청무’ 품종의 순도높은 종자생산을 위해 벼 유효분얼기 잡수제거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국내육성 최고품질 품종 보급 확대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육성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공모사업 평가위원 및 공모사업에 응모한 9개 읍·면장과 읍·면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2년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읍·면 지역 활성화 사업은 2019년도에 처음 시행된 시책으로, 읍·면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공모 방식을 통해 경쟁해 5천만 원∼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새로운 방식의 추진 체계를 갖춘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모계획 수립, 공모 신청, 서면 및 발표평가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공모인 만큼 이날 읍·면장들은 주민, 읍·면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구상한 사업계획을 열과 성을 다해 발표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우수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사업 공모에는 9개 읍·면에서 각 1개의 사업을 응모했고,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9개 사업 중 ▲영광읍 ‘1상가 1화분, 아름다운 화분거리 조성’, ▲대마면 ‘태청산 안골 힐링 공간 조성’, ▲묘량면 ‘신천리 생태탐방로 조성’, ▲낙월면 ‘큰멀 꽃동산 조성’ 등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4일 비대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영광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직접 체험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위소방대 최소 인원만 소집하여 영광소방서에서 받은 동영상을 활용하여 비대면 훈련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훈련내용은 화재발생 시 초기 소화방법, 상황전파, 인명구조 등 화재 피해 최소화와 자위소방대의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영광군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으로 영광소방서와 대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지 못하였지만 훈련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우선지원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역단위 악취개선사업을 공모를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0개 시군이 경합을 벌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시군이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연말께 예산 배정과 함께 최종대상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보성군에서는 악취와 분뇨처리 문제가 심각한 축산농가 17곳이 당장 내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돼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한 축산악취 저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그동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잦은 악취 민원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축산단체들과 수차례 간담회와 선진 축산농가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 참여농가들을 모집해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하고, 악취와 관련된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