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민선 7기 순천시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선 7기 순천시의 시정 운영의 핵심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순천시는 지난 3년간 광장토론, 별밤토크, 골목·천막 토론 등 총 119회를 시민들과 만났다. 이외에도 쓰레기공론화위원회를 비롯하여 스카이큐브범시민인수위원회, 희망농정소통위원회, 신청사 시민참여디자인단 등 해묵은 과제 해결에서부터 시의 미래를 구상하는 활동까지 민관협력의 위원회를 활성화시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에는‘항통(缿筩)’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 민원, 고충 등 215건을 들었다. 시민과 공무원들은 작은 공동체와 골목, 마을에서부터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권력이 되는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이 결정하고 주도하던 방식이 아니라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시민들과 함께 가는 길을 배우고 있다. ▶ 홀로서기를 돕는 민주주의 학교 “말을 잘해야 하고 논리정연해야 하고 설득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내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양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학교에서는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매일 넘쳐나고, 왜 채소를 먹어야 하는지, 왜 매일 우유를 마셔야 하는지, 굳이 붙잡고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덧 수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몸으로 익힌다. 전남 여수시가 도서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아동의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진행해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여수시는 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5%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2017년 자료에 의하면 도시‧농촌지역 초‧중‧고등학생 비만도는 도시지역 14.5%, 농촌지역(읍‧면) 18%로 농촌지역이 비만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아동은 놀이와 문화활동 참여 기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시의 관문인 여천역 인근을 남해안의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천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신성장 공간을 조성코자 여천역 주변지역 36만 3000㎡을 우선 개발해 조기 활성화와 성공적인 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다. 개발방식은 민간과 행정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발계획 인허가와 행정지원, 민간은 재원조달과 개발사업을 맡는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컨소시엄으로 대표사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0위 이내의 건설업자 또는 자기자본의 5,000억 원 이상의 법인으로 출자 지분율은 20% 이상을 조건으로 했다. 사업부지조성과 건축물 준공 분양을 사업 기간 내 완료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기하고 민간 사업자의 창의적 계획이 제안될 수 있는 방안을 공모 지침서에 반영했다. 평가 방법은 전국의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개발계획, 사업계획,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사항을 평가하며 특히 지역 상권 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평가한다. 공모 일정은 이달 30일에 사업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 홈페이지가 시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시에 따르면 언택트 시대에 시민들이 다양한 시정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7월 1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 연계가 가능토록 개선했고, ‘시민가이드’를 개설해 일자리‧교육 등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콘텐츠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통합 메뉴 구성, 각종 시정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 최근 접속 메뉴 바로가기, 즐겨찾기 기능 등을 추가해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시민제안, 신고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의 창’을 개설해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활지도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공영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각종 생활정보부터 민방위대피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 등 각종 위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SNS로 공유할 수 있고, 본인인증방식에 소셜로그인(네이버)을 연계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 특성을 전면 조사한다. 조사는 이달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다. 군은 개별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항목을 조사한다. 토지 특성 조사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지적(임야)도,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와 공간 영상을 확인하고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토지 특성을 정확하게 조사 후 변동 내역을 개별 토지에 반영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부담금 산정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하고 공정한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천변에 만개한 백일홍 꽃길이 산책길로 인기다. 화순군은 화순천변에 800m 가량의 백일홍 꽃길을 조성했다. 만개한 백일홍 꽃길이 입소문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주민이 늘었다. 군은 군민의 휴식처이자 운동 공간인 화순천변에 백일홍 등을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꽃길을 조성했다. 백일홍은 8월 하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알록달록한 백일홍이 피어 눈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성한 잡초 등 미관이 좋지 않은 곳이었으나 백일홍으로 가득 찬 꽃 단지로 변신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이 아름다운 꽃길을 즐기며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은 6월24일 황금동마을회관앞에서 적재적소 드림봉사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대면봉사활동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황금동마을을 선정하여 찾아가 칼갈이 봉사를 제공하였다. 특히 대면을 대폭 줄이고 안전한 봉사를 위해 정춘희 이장은 사전에 가가호호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였고, 정비 후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총39가구 400여개 물량을 수선하였다. 이 날 수리된 칼을 받으신 82세 문할아버님은 “손에 익어 쓰기 좋았는데 오래 사용하니 많이 무뎌졌다. 버리기는 아까운데 이렇게 갈아주니 새것 같다. 더운 날 칼을 갈고 깨끗하게 해줘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센터 관계자는“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도 지역봉사를 활발히 만든 것은 아름다운마음봉사회와 이장님, 부녀회장님의 수고 덕분이다.”며 지역주민의 노고에 감사를 보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은 최근 부패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맑은 나 밝은 화순군’청렴캠페인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본청과 13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하고 청렴 UCC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은 처음으로 열린 UCC 경진대회에 열의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교육적 내용을 담은 동영상들을 선보였다. 좋아요, 전문가 평가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읍·면 4개 부서와 본청 4개 부서 총 8개 부서가 상을 받았다. 화순군은 청렴UCC 우수작을 오는 28일 화순군 공식 유트브 채널에 게시하고 청렴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갑 화순군 부군수는 “이번 청렴 교육과 청렴 UCC 대회가 청렴에 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마련하고 청렴의 생활화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부패 Zero 화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담양군의회는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담양군의회 토론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담양군 영유아 보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을 의결하고, ‘담양 남산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위한 군기본계획 및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 의견청취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한 뒤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김정오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담양군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담양군의회 의장으로서 군민의 소리를 듣고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소통하는 의회’,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5일(금) 나주씨티호텔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 업무담당자 7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올 3~4월 두 달 간 지난 한 해 1년 간 발생한 학교폭력의 34.6%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사안처리 및 상담 지원을 위해 이날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석천 장학사는 ‘학교폭력 이해와 사안처리 절차’를 주제로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와 객관적인 사안처리 방안을 안내했다. 이어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연용 센터장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관련기관의 연계·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Wee센터,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피해전담 치료기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등의 업무 담당자들이 기관소개와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폭력 발생 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안처리절차와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