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지난 16일 곡성군 삼기면의 한 매실농장에서는 분주한 일손이 오가며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매실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고자 곡성군 새마을회에서 18명이나 되는 자원봉사자가 농장을 찾은 것이다. 가뜩이나 농촌일손이 부족한데 코로나까지 계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던 매실농가 입장에서는 단비와도 같았다. 같은 날,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주차장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곡성군이 한 기업체로부터 마스크 40만장을 기부받았는데 워낙 수량이 많다보니 배부를 하기 위한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 20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거들면서 배부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해당 마스크는 만 19세에서 만 59세까지의 곡성군민 12,105명과 곡성교육지원청 교직원 497명 등에게 배부됐다. 곡성군에서 16일에 있었던 위 두 가지 장면 모두 자원봉사의 힘을 실감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원봉사자들은 어떻게 일손이 필요한 곳을 알고 제때에 맞춰 등장하게 된 것일까? 해답은 바로 곡성군 자원봉사센터다. 곡성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를 하고자하는 사람과 봉사가 필요한 곳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7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찾아가는 군민학습 프로그램 ‘땅끝누리 늘찬배달강좌’를 운영한다.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인 늘찬배달 강좌는 매회 100팀 이상이 다양한 교육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교육 여건이 열악한 면 지역 주민과 기존 평생교육기관의 강좌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면단위 교육신청이 전체 강좌의 60%에 이를 정도로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강좌는 생활스포츠, 생활소양, 생활문화예술, 문화예술향상 4개 분야에 걸쳐 총 110팀을 모집한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10명 이내로 학습팀을 구성하고, 학습장소를 정해 오는 30일까지 해남군 평생학습관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주 1회씩 총 12주 운영하며, 학습 장소는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면 어느 곳이나 가능하지만 강사의 사설 근무지나 개인 교습소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늘찬배달강좌를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군민 누구나 원하는 강좌를 편리하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강사 역량강화 교육 등 내실을 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삼산면 무선동 한옥마을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 공모에 선정됐다. 전남 농산어촌유학마을은 전남도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해 생활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생태·환경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인구가 줄고 있는 농어촌 마을의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는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1997년 전남도 한옥민박마을로 지정된 무선동 한옥마을은 15가구 정도의 한옥 민박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삼산초등학교가 소재해 있으며, 두륜산과 대흥사가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청정 자연속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인기있는 귀농귀촌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한옥마을 내 10가구를 대상으로 유학마을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 농가에는 2학기부터 1인당 월 20만원, 가족체류형 참여 농가에는 가구당 월 40만원의 유학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해남군은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2일 청사 화재에 대비해 장흥소방서 유치119지역대의 협조를 받아 전 직원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평소에 지나칠 수 있는 청사 내 화재감지 시스템과 소화전의 관계, 비상 대피로 숙지, 소화기를 이용한 자체 진화법을 배우고, 유치면 소방계획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반별 임무를 설정하여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을 시행한 유치119지역대는 “현장에서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한다”며 “화재 시 유치면 직원들의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화기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화재는 평상시에 실전처럼 훈련하여 실제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습을 병행한 훈련을 실시하여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의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은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2021 여름방학 기간 중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부모와 본인의 주민등록이 장흥군에 있는 대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재학 또는 휴학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모집기간 내에 장흥군청 지역경제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25명을 선발하여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주 5일(1일 6시간)의 범위에서 사업장 여건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군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운영했던 단순 업무 보조를 확대하여 군정 체험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생들을 군 소관 시설물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 특성에 맞는 현장 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장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군 관계자는 “공직문화를 경험하고, 장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1일 백수읍 복지회관을 찾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건강한 혈관관리를 위해 본인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내용이다. 이날 캠페인은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 및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소책자 및 건강꾸러미를 배부하면서 심뇌혈관질환의 적정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백내장 의료비 지원, 국가 암검진 및 암 치료비 지원, 건강생활실천사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금연사업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 기타 보건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알고 운동, 저염식 등 건강생활습관 준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여름이 되면 비브리오 패혈증균 증식으로 5~6월경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8~9월에 집중 발생하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해안지역 등 취약지역 주민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해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은 50%로 매우 높아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기(85℃ 이상 가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기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만성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만약 의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치면 경로당에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결식우려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무료급식도 일반식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질병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이용을 제한하고, 경로당 내에서 식사 하는 것도 전면 금지했으며, 이로 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급식문제를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 빵, 우유 등으로 대체 운영해 왔었다. 이렇듯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영양문제와 고독감이 쌓여가는 상황에서 6월 20일 현재까지 노인인구의 40%가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마쳐 7월 1일부터는 2차접종자에 한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고, 8월 중순까지 65%가 2차 예방접종을 마무리하게 되어 9월 1일부터는 확대하여 역시 2차 예방 접종자에 한해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5개 기관에 위탁하여 시행중인 무료급식 사업도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7월 1일부터는 2차 접종자에 한하여 일반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2차 접종을 하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고용 침체 극복을 위해 비대면 일자리 매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부터 7월 8일까지 3주 간 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2021년 잡(JOB) 페스티벌’,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센터 누리집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참여 업체의 채용 정보를 비롯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전문컨설턴트와의 비대면 1:1 서류&면접 컨설팅, 면접대비 특강 등 구직 준비에서부터 입사지원까지 원스톱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 온라인(live) 취업 특강 및 서류&면접 컨설팅은 6월 29일까지, 1차 서류 신청접수는 오는 7월 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접촉 한계와 고용 시장 위축에 대응해 언택트 1:1매칭방식의 채용 박람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기업은 자사 여건에 맞는 필요한 인력을 제공받고 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용 지원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상반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 9개업체 35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보증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은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에서 신청을 받으면 생산자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대외 신용도, 차별화, 수익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품질보증위원회에 제출을 하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신안군 농수특산물로써 대외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품질 보증서를 교부하게 된다. 이번에 품질보증을 받은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버섯, 무화과, 자색양파, 천일염, 김, 젓갈류 등이다. 품질보증 기간은 2년이며 인증 만료전 재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증제품에 대하여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고, 대외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신안군수가 직접 품질보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향상으로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