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17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 접종자가 32,645명을 넘어 인구수(63,922명) 대비 51.1%를 넘어서며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이후 112일 만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에서 접종에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접종센터로 모셔오기 위해 예약과 수송까지도맡아서 적극행정을 펼친 읍면사무소 직원들과 백신홍보와 접종동의를 위해 수고하신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의 협조와 노력이 아니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결과였다. 또한, 접종 초기 부작용 논란과 공급량 부족 등으로 주춤했던 접종율은 최근 확진자들 사이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이들만 감염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며 군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점 그리고 백신공급이 원활해지며 급상승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접종계획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초·중·고 교사와 종사자 그리고 60세 미만 일반시민이 대상”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조기에 이루어 일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에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한 주 동안 고흥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4개 단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 합동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내용은 식당,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등 2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고용업소 근로 권익 준수 등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계도 및 홍보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로 점차 바깥 활동이 많아지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및 근절,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1회 고흥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판매대회 시상식’과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중국인 예술가 '고흥 작품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 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고흥군의회 송영현 의장 등 주요 내외빈과 대회 참가 중국인유학생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제1회 고흥 농수특산물 중국 온라인 판매대회의 성공적인 종료를 축하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치러진 판매대회는 호남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0명이 참가하여,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웨이디엔’ 내 개인 페이지를 통해 고흥 김, 유자 제품 9개 품목을 판매하여 그 실적을 겨뤘다. 학생들이 한 달 동안 약 2만7천$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현지 SNS를 통해 15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아 고흥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중요성이 강화되는 온라인 비대면시장 강화를 위해 JHE글로벌과 중국 대형 온라인 시장 입점 협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총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마을 하수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노후 하수관이 파손되면 상당한 악취가 발생하며, 인근 지역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또 장마철에 하수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자칫 수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장성군은 낡은 하수관을 정비하고 하수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장성읍 월산·구산동 일대의 오래된 하수관로를 전면 교체·보수한다. 이 지역은 20여 년 전에 설치된 하수관을 사용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했다. 사업 규모는 27.6km로, 144억원의 국비보조 사업비가 책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면 단위의 하수관 정비는 옥천지구(삼계면 수옥리)와 홍정지구(삼서면 홍정‧두월리)에서 펼쳐진다. 총 121억원(국비 75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관로 14.3km를 매설한다. 또 하수처리장을 신설해, 하수 처리량을 150톤(t)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농촌 가옥마다 설치되어 있는 정화조를 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도내 모든 학교가 6월 7일부터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8일 목포정명여중·고를 방문해 특별 방역점검을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목포정명여중·고에서 보건실과 급식실, 기숙사 등에 들러 방역물품 비축 및 자가진단 참여 현황, 자원봉사자 방역인력 운용 상황 등을 살피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향후 학사운영 방안, 정명여중 급식실 증축, 확진자 발생 시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내에서 기숙사, 급실실 등이 코로나19 방역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어렵게 되찾은 전면등교의 일상을 다시 빼앗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특별방역 점검에 이어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과장 이상 전 간부 22명이 1개 교육지원청 씩 맡아 산하 학교와 학원 등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6월 17일 현재 전국적으로 1,400만 명(27%)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전남 도내에서는 보건교사 및 특수교사가 접종을 완료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올해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원년의 해’로 정하고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안전사고 구조훈련은 21일부터 10일간 도내 계곡·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12개 시군 65개소에서 이뤄진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안전관리요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 대응 역량강화 안전사고 구조훈련이다. ▲인명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요령 실습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 ▲상황발생 보고체계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요령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물놀이 위험구역 정비, 각종 안전장비 설치를 비롯해 6월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과 상황실(061-286-3294)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오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철저한 안전사고 구조훈련과 교육 등 사전 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헤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친환경쌀이 올해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을 수상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전국 최고의 쌀로 평가받았다. 여성이 뽑은 명품 대상은 소비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명품을 부문별로 선정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업체나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한다. 올해로 23회째인 명품 대상은 전국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20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수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일반쌀과 혼종을 방지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공장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인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을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추진하는 등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소비 선택을 주도하는 여성이 15년 연속 전남 친환경 쌀을 명품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한 쌀을 공급해 국민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친환경농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럭조개(패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2020년부터 우럭조개 종자생산 기술 연구를 시작, 전년도 종자생산 기술 확보에 이어 바닥면적 9.25㎡에서 3.7㎜ 인공종자 약 140만 마리를 생산하는 고밀도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2020년 생산한 인공종자는 중간양성을 통해 2.2cm까지 성장해 이를 활용한 양성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자원 조성을 위해 우럭조개 인공종자 약 45만 마리를 자연서식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경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수산연구소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럭조개 인공종자 양식기술 확보에 주력, 어업인 소득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럭조개는 왕우럭조개, 코끼리조개와 같이 수관부를 식용하는 패류다. 국내 남서해 지역 조간대에서 수심 25m까지의 모래와 진흙이 섞여있는 사니질에 서식하는 중형 패류다. 수관부는 연체동물(패류)에서 호흡수, 먹이, 배설물 따위가 드나드는 관이다. 우럭조개 소매단가는 마리당 1천500원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인공종자 양식에 대한 산업적 기대치가 높다. 우럭조개는 국내에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추진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지난해 대비 항체양성률 상승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후 항체양성률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소 414농가, 염소 62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은 소 98.4%, 염소 88.9%였다. 지난해 말 소 96.8%, 염소 87.4%였던 것에 비해 각각 1.6%p, 1.5%p 상승한 수치다. 향체양성률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0.1% 올리기 힘든 점을 감안,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접종 유도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에 매진하겠다”며 “축산농가는 매일 농장 소독과 출입하는 사람차량에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구제역 의심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는 구제역 청정지역이다. 구제역은 지난 2000년 3월 경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부터 전남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격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지역 소상공인 상생 휴무일’로 정해 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토록 운영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으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생 휴무일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 휴무일에는 600여 명, 연간 1만 5천여 명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골목 식당, 카페 등 연간 1억 2천여만 원가량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적모임 인원도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하는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했다. 지난 5월 3일부터 6주 동안 사적 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결과 카드 매출액이 음식점은 6.7%, 유통업은 6.5% 늘고, 전체 업종 매출은 평균 5.3%가 늘어 전남도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점식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