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장성군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는 침체됐던 농가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용량은 총 1만4002건으로, 전년도(1만765건)보다 3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된 장성군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횟수는 총 1만7273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10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 셈이 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자, 장성군은 농기계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농기계종합교육장을 활용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순회 방문을 통한 올바른 농기계 조작법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에 주소‧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에서 개최한 어업인 현장 간담회에서 양식장 관리요령, 폐사체 발생 시 신고요령과 복구비 지원 등 대책을 소개하고, 특히 해수부에 양식재해보험 국비 지원율을 60%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2021년 고수온·적조 발생에 대비해 상습 발생지역인 여수에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양식 어업인 50여 명과 민생 현장간담회를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대마난류 강화로 수온이 평년보다 0.5~1.0℃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른 7월 중순 고수온이 시작되고, 7월 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고수온과 적조가 동시에 발생하면 전남 양식장 밀집지역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수협에서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류·전복 가두리 양식장 사육관리 지도 ▲어업인 자율방제단 구성·운영 ▲적조 발생시 단계별 집중 준비기간 및 일제 방제 주간 운영 ▲폐사체 발생시 신속처리 및 복구비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등을 설명하고, 어업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여름철 재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나주혁신산단에서 ‘EV·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식과 함께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배터리 재사용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전남도의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이태경 삼성SDI 상무, 박헌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오재혁 현대자동차 상무, 이진국 우진산전 상무 등 사업에 참여한 18개 기업·기관 등이 참석했다.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지산업협회, 현대자동차, 국내 배터리 3사인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우진산전, 어스텍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확보·제공 ▲배터리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및 해체·분류 장비 구축과 표준 개발 ▲사용후 배터리 이력관리시스템, 운반·저장 가이드라인 등 마련 ▲연구개발, 응용제품 개발, 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공정·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업무를 위해 일선 회계업무 담당자가 알기 쉽도록 회계실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회계실무 책자는 최근에 제·개정된 지방회계법령을 반영한 것으로 회계업무처리 과정에서 놓치기 쉽고, 직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 중심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주요 내용은 회계업무 관련 법령 및 계약·지출·예산결산 실무,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오류사항, 감사 지적사례 등 실무 위주 내용을 수록해 업무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회계를 처음 접하는 신규 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책자를 활용해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 실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책자 배부를 통해 회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봉열 회계과장은 “회계업무는 공직생활 내내 하게 되는 필수 업무이자 많은 직원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업무이다”며, “이번에 배부하는 책자를 통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회계담당자가 실무에서 오류 사항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상수도과 회의실에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자와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지정된 7개 대행업자에 대한 지정서를 교부하고, 긴급보수 및 계량기 신설공사에 필요한 규칙(보증금 납부, 재시공 조건, 대행업자의 책임 등)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긴급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단수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상호 토론을 통해 의견사항을 청취하는 등 급수공사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전모∙안전 조끼 등 상수도 대행업체 전용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현장 안전관리 철저 등에 대한 주요사항을 전달했으며, 대행업체는 급수공사에 따른 개선사항 등을 건의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는 누수 등 신속 복구를 위해 지정하고 있으므로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긴급복구반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대행업체에 말했다.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자 모집을 통해 신규 지정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로 곡성여행이 쉬워졌다. 곡성군이 지역 관광 정보를 전자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는 별도의 앱(App) 설치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곡성전자지도’라고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곡성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에서 검색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은 관광지, 문화유산, 축제·행사 일정, 식당, 숙박시설 등이다. 또 GPS를 연동한 관광객 위치 표시, 카카오 및 T맵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안내 서비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분야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변경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똑똑한 맞춤 여행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전자지도는 종이 지도의 불편함 없이 핸드폰 하나로 곡성의 숨은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곡성 여행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스탬프 투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6월 18일 목포시 예술웨딩컨벤션에서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 45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중심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는 학교 학부모회를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례 공유 및 공동사고를 통한 전남교육정책 제안 등을 하는 체계적인 소통 창구로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날 학부모들은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 확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의 투명 마스크 착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자유학년제 내실화, 수요자 중심의 진로체험학습, 학교폭력 화해조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도 진행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목포 학부모회 총연합회가 학교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사고를 통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발성과 주도성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전남교육청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손을 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강행식 목포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에 대한 교육감님의 진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이 올 들어 처음 찾은 남도한바퀴 관광객을 반갑게 맞았다. 군은 18일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해오다 시범운행을 재개한 남도한바퀴 차량이 구례 첫 코스로 섬진강 대나무숲에 도착하자 따뜻이 맞이하는 환영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이광동 부군수는 남도한바퀴 도착 현장에 직접 나가 17명이 승차한 버스에서 내리는 관광객과 일일이 눈인사를 하며 따뜻이 맞았다. 군이 준비한 드로잉북, 지도 손수건 등 기념품도 증정해 환영 의미를 살렸다. 이 부군수는 구례는 지역자체가 관광의 보고다며 천년고찰인 화엄사, 천은사와 지리산, 섬진강, 오늘 거닐게 될 대숲길 등 곳곳에 부존한 관광자원이 조화를 이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 최고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공기와 맑은 햇빛은 구례를 들어서면서부터 힐링, 심신 정화작용을 하는 청정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섬진강 대나무 숲길도 지난해 수해 당시 물에 잠기는 수난을 겪었다며 잠시 말문을 멈춘 뒤 눈물겨웠던 수해 장면을 준비한 사진 자료를 들어가며 회고했다. 이 부군수는 지난해 이 시기보다 두 달여 후인 8월 8일과 9일에 평균 강수량이 40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여름철을 맞아 남악신도시 주요 거리에 여름꽃을 식재하고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꽃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가로화분 467개를 배치하고 가로화단 3곳에 산파첸스,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여름꽃 25,7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대죽도 고수부지 3,204㎡에 백일홍을 식재하고 롯데마트 인근 유휴지 11,172㎡에 메밀씨앗을 파종했다. 지난 17일에는 삼향읍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남악을 다채로운 꽃이 만발한 화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공원 화단가꾸기에 나서 수국 등 4종의 꽃모종을 심었다. 앞으로 군은 중앙공원에도 임파첸스, 화산석 등을 활용한 꽃단지를 만들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아름다운 여름꽃이 코로나19와 도시생활로 지친 남악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남 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과 함께 관내 국가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명패를 부착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6.25 전몰군경 (故)오병연님의 자 오갑균 국가유공자의 몽탄면 저두마을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부착했다. 김산 군수는 “(故)오병연님의 나라를 위한 헌신,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명예 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8명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의 가정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