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은 18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별관청사 증축관련 시의회 의결사항을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시의회에 촉구했다. 권 시장은 “시의회가 본청 별관 증축 문제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즉시 실시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 “7월에는 임시회가 또 예정돼 있으므로, 7월 초까지는 여론조사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중에는 회기가 바빠서 여론조사를 못한다고 해서 양해를 했지만 “의회가 스스로 의결한 사항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으로 이행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며 “시의회가 조속히 여론조사에 협조해 의결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의회 결의안 취지에 맞게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해서 여론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합의해 갈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 주간업무보고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부터 국소단장의 업무보고와 시장, 부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로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시정부와 시의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이 보성경찰서와 함께 안전속도 5030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보성군 유튜브에 공개했다. ‘안전속도 5030’은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이하로 하향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 됐다. 보성군은 보성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안전속도 5030’ 제도를 알리는 콩트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바뀐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루피가 경찰에게 잡혀 경찰서로 호송된 후 누구보다 철저하게 안전속도를 지키는 운전자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실제 보성군청 공무원과 보성군 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참여해 찍은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미숙한 연기에도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독자 김혜영 씨는 “실감나는 연기에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5030안전속도 지키기에 동참하겠다.”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겼다. 보성군은 ‘안전속도 5030’에 이어 보성경찰서와 두 번째 콜라보 영상으로 최근 많은 피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제작해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군민들의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수산자원보전 대책 특별위원회’ 는 지난 17일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를 방문하여 전남지역 수산자원 조성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최근 어장 환경 변화와 어선어업 현대화로 인한 남획, 해양오염 등으로 전남의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연안바다 목장조성, 바다숲 조성, 건강 종묘 방류, 인공어초 등 수산자원조성 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이날 남해 수산자원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산자원 보존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봤다. 아울러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이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해양생태계의 모습과 해양생물 보존현장을 둘러봤다. 이광일 의원은 “전남 연근해역은 수온상승에 의한 어장환경 변화, 어선어업의 현대화로 인한 지나친 남획, 해양오염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생산량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수산자원 관리계획이 요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보성군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성사랑상품권은 1인당 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관내 수영장, 영화관 등 주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들도 검토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에게 ‘접종배지’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시작 전부터 다양한 시책을 준비해 추진해 오면서 전남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보성군 1차 백신 접종률은 50%를 돌파했다.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하여 접종 인센티브를 지급을 검토하던 보성군은 6월 제276회 보성군 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맞춰 ‘보성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에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보성사랑상품권, 기념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아 의회에 제출했으며, 18일 본회의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 백신 접종을 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이혜자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은 최근 전남도내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되어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 16일 이른 새벽 무안군 소재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업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에 유․사산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며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급·만성 질병이다. 이헤자 의원은 “가축질병이 발생되면 축산농가의 손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피해가 많다” 며 “브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검사대상을 확대하거나 발생지역에 대한 백신접종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 브루셀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및 검사비용 확대와 살 처분 농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의 브루셀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방역대책을 보완하고 4개 권역별 22개 시·군, 특히 발생이 많은 개별 시·군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는 18일 나주 혁신산단에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V‧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남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및 ESS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됐다. 센터는 연면적 6202㎡에 보관동, 시험동 등 5개 동 규모로 건립, 연간 전기차 배터리 1000여 대, 1MWh급 재사용 배터리 성능평가 및 안전시험 기능을 갖춘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산업화를 위한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관련기업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용 후 배터리’란 전기자동차 등에서 사용한 후 배출되는 배터리를 말한다. 전기차의 경우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이 70% 정도 하락하면 구동 효율 저하로 교체하게 되는데 이때 배출되는 배터리를 사용 후 배터리라고 한다. 사용 후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활용한 재사용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신품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바쁜 농번기철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장성군은 치매 검사가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기저귀, 방수시트, 영양음료 등 조호물품을 제공한다. 또 저소득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 이내의 진료비와 약제비도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문제인 만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모임도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검진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서 검진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면 주저말고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부모참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지도점검이나 평가와 달리 어린이집의 우수한 점을 격려하고, 지표별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개선사항과 컨설팅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게 된다. 군내 23개 어린이집은 자체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군 부모모니터링단에서 어린이집 12곳을 선정해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모 2명과 보육전문가 2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부모모니터링단 주요 개선사항과 활동 및 지표 등 활동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부모는 관찰 비중이 높은 급식․위생관리 영역을, 보육전문가는 문서와 면담 비중이 높은 건강․안전관리 영역을 모니터링하고 상담과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보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도의 우수자원인 숲길 발굴과 홍보를 위한 걷고싶은 전남숲길 선정은 15개시․군에서 22개소를 신청, 서류 및 전문가 현장심사, SNS를 활용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장춘숲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숲길로, 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경사가 완만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이 800종이 넘는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구곡유수(九曲流水)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이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육성한‘부추’가 연중 출하되면서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동절기 재배되는 겨울부추에 이어 여름부추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출하되는 여름부추는 최소 10번 정도 수확할 수 있어 겨울부추보다 3배 정도 생산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여름부추는 15농가가 참여, 관내 3.5ha 면적에서 연간 350여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전량 CJ프레시웨이로 출하될 예정이다. 여름 부추 출하로 2억 5,000여만원의 농가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부추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특히 비타민 B군 함유량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가진다. 부추를 활용한 음식으로는 오리부추구이, 부추해물전, 부추호박전, 오이 부추무침 등 다양하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부추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여름부추 생산을 위해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