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전라남도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17일 순천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전남도의원, 순천시의원,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응 훈련 및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의사소통,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여가, 문화, 스포츠 등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한다. 센터 운영기관은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선정됐다. 운영비 및 기능보강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하고, 총 504㎡ 규모로 학습실 5개반, 다목적학습실 2개, 사무실, 심리안정실 등 시설을 갖췄다. 정원 20명에 종사자 12명(센터장 포함)으로 운영하며 한 개 교실의 이용자 4명을 교사 2명이 전담하는 촘촘한 서비스를 한다. 강영구 국장은 “서부권에 이어 동부권에도 발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전남 역대 최다인 7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출액 100억 원 이상 1천억 원 이하면서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전국에서 200개 사 내외를 선정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남에선 46개 기업이 지정됐다. 전남에서 선정된 7개 사는 ▲목포 주식회사 가리미(수산물 가공) ▲광양 ㈜픽슨(파형강관) ▲해남 ㈜티젠 농업회사법인(다류·식품) ▲무안 ㈜신영하이테크(자동차 프레스금형) ▲영암 ㈜샘텍(산업용 안전장갑) ▲장성 ㈜지알켐(가전 부품) 및 ㈜코스(에어컨 부품) 등이다. 이 가운데 ㈜티젠은 세계 최초로 콤부차를 동결건조해 분말스틱 형태로 개발, 미국 코스트코 등 27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청와대의 평창 동계올림픽 국빈차로도 제공해 글로벌 다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픽슨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소음 저감시설 설치공사에 100억 원 상당의 공급계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시군이 선정, 5년간 국비 1천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시군은 나주시, 화순군, 강진군, 장흥군이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시행하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 지원하는 개념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협약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113개 시군 중 시·도 평가를 통과한 43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를 선정했다. 시도별로 전남과 경북이 각 4개 시군으로 가장 많고, 경남·전북 각 3개 시군, 충남·충북 각 2개 시군, 강원경기가 각 1개 시군이다. 선정 시군은 연말까지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보완 작업을 실시하며, 2022년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별도 협약을 한다. 이를 통해 5년간 각각 국비 최대 300억 원으로 협약에 담긴 사업을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전남도가 이번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된 것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남해안 남중권에 동서 기후변화 대응 환경벨트를 조성하고 2050 탄소제로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탄소사냥꾼 브랜드를 확산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활동을 가속화한다. 전남도는 17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전략과 개최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기 위해 착수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COP28 개최 요건에 따른 환경·사회·문화적 배경을 분석하고, 남해안 남중권만의 유치전략 발굴과 제안서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착수해 10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남해안 남중권의 개최 타당성 강화와 다른 경쟁도시 대비 차별적 유치전략, 최적의 COP 개최지 조성,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확산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부 전략으로 ▲동서 기후변화 대응 환경 벨트 ▲탄소중립 테스트베드 K기후변화 표준화 ▲민간 주도 넷제로타운 조성 ▲탄소사냥꾼 브랜드 확산 ▲총회장 등 인프라 조성 ▲하이브리드 행사 계획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대통령이 ‘P4G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에서 COP28 대한민국 유치를 선언함에 따라 최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화랑훈련에 대한 강평보고회가 2작전사령관 주관 하에 전남도 충무시설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31사단장, 3함대사령관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비롯 광주전남 시군구 단체장 80여 명이 참석했다. 화랑훈련은 2년에 한 번씩 2작전사령부가 통제하고 합참이 평가하는 후방지역작전훈련이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됐다. 2019년 태풍피해 복구로 연기됐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또다시 늦춰져 올해 열렸다. 이날 실시된 강평보고회에서 2작전사와 합참은 31사단과 광주시, 전남도의 통합방위태세 평가 내용을 발표했다. 31사단, 광주시, 전남도는 차후 보완 개선해야 할 사항을 토의하고,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과 핵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틈을 보여선 안 될 정도로 긴박해지고 있다”며 “이번 화랑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하고 충무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5일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군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도 수산물 중국 수출과 중국과의 우호 증진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과 중국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과 명나라가 연합수군을 형성하여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공간인 고금도에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중 관계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장군의 선양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수출 확대 및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은 “완도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다”며 “앞으로도 완도군이 중국 도시와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교육감님! 환경문제, 어떻게 실천하고 계신가요”(매성중학교 1학년 이○○ 학생) “저는 평소 일회용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고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있어요.”(장석웅 교육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17일 오후 ‘랜(LAN)선’ 경청올레를 통해 교육가족 및 도민들과 전남의 산적한 교육현안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경청올레는 15개월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과 대면방식의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영상회의와 유튜브를 통해 랜선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는 장석웅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혁신전남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미래 전남교육의 과제’에 대한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 특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청올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가자를 16명으로 최소화한 대신,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0여 명의 교직원·학부모·도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유튜브 ‘전남교육TV’ 채널을 통해 4천여 명의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접속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특히, 영광 불갑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이 코로나19 생활 방역체계를 실리를 추구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할 것을 적극 검토하자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허궁희 의장은 지난 6월 17일 제292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11일 이후 완도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약 40%로 전국 평균 23%보다 훨씬 높다”며 실리를 챙기는 방역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실리 방역체계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생활 방역체계는 강화하되 관광객 유입 통제를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도 확대하자’는 취지이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 유입을 통제하기 보다는 방역은 더욱 강화하되 지역에서 소비를 하도록 하는 실리적인 관광객 유치 시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을 돕자고 했다. 또한 향후 집단 면역 상황에 대비하여 지난 4월 강진 도암면에 개원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비 합숙 교육생을 완도군에 유치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전복 소비 위축 및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자유롭지 못해 발생하고 있는 육지와 바다에서의 일손 부족 현상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대책 마련에 나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5개 사업 1,850만 원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접수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합성, 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해 광양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가족과 신설 후 첫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시행으로, 기금의 취지에 부합하는 ▲가족친화 환경기반 조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권장하는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여성이 안심하고 걷고 싶은 귀갓길 조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드 배부 ▲전통장 담그기, 위풍당당 엄마가 간다 ▲농촌 여성 CEO와 함께하는 창농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사업이다. 시는 2012년부터 기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78개 사업 3억 9,645만 3천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아동․여성 등 지역주민의 야간 통행이 많은 광양읍 서천변 산책로 400m 구간에 태양광 바닥등 100개를 설치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안심 산책로 조성’ 사업은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서천변의 산책로 구간에 바닥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안심 산책로 설치 구간은 광양경찰서와 협력해 최종 설치장소를 선정했으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추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태양광 바닥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이 되면 LED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어두운 노면을 밝혀주며, 친환경적이고 시인성이 높아 야간에도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한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주민들이 마음 편히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평등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8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안심 동행 반딧불 로고젝터,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고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