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이날치가 떴다. 곡성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장미축제를 취소했다. 대신 이날치 밴드를 초청해 비대면으로라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편집 과정을 거쳐 6월 16일 곡성군 공식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수억만송이 장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날치 밴드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장미와 조명,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는 말 그대로 화려했다. 이날치 밴드는 노래의 마지막 후렴구를 곡성장미에 맞게 개사해 더욱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면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날치 영상 외에도 온라인 버스킹, 농특산물 라이브 판매, 각종 이벤트 등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곡성군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라도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재밌고 멋진 세계장미축제로 여행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 방역당국이 지난 16일 저녁 전남1570번(나주100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주100번 확진자 A씨는 이달 중순 전남1562번(목포102번), 전남1565번(목포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6일 나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저녁 양성 판정에 따라 17일 목포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카드 사용 내역, 휴대폰 GPS 추적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방문 시설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를 파악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했다. 또한 A씨의 가족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A씨의 가족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4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 7월부터 사업 추진 대상지 주민 면담, 전문가 자문 및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장기 발전 계획인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실질적인 사업 내용이 포함된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계획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이 처한 현황・여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계획의 정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지역의 추진 의지·준비도,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완하여 2022년 상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장흥군이 협약을 체결한 후, 계획 이행을 위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으로 진행되며, 정주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의 공동체 복원 등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인구가 감소되는 어려운 현실에서 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이 선정된데 대해 군민들과 함께 기쁨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 몽탄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각 마을에서 수집한 농약 빈병 등을 일제히 정리하는 봉사활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읍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부녀회원들은 그동안 농경지, 하천, 도로변 등에서 수집한 농약 빈병, 플라스틱, 봉지류를 포대에 담아 상차한 후 한국환경공단으로 수송해 처리했다. 임순희 회장은 “농약 빈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경관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인배 몽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몽탄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약 빈병 수집 보상금은 연말에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이날치가 떴다. 곡성군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장미축제를 취소했다. 대신 이날치 밴드를 초청해 비대면으로라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편집 과정을 거쳐 6월 16일 곡성군 공식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수억만송이 장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날치 밴드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장미와 조명,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는 말 그대로 화려했다. 이날치 밴드는 노래의 마지막 후렴구를 곡성장미에 맞게 개사해 더욱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면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날치 영상 외에도 온라인 버스킹, 농특산물 라이브 판매, 각종 이벤트 등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곡성군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라도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재밌고 멋진 세계장미축제로 여행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에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Colorpia》 특별전이 큰 화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 기획, 문선영 중견 민화작가 참여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민화와 오방색, 베갯모, 자개공예가 녹아든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문선영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2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작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압구정 갤러리아 GUCCI에 화조도 작품을 설치하는 콜라보 작업부터 담양 도시문화 공공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열렸던 김지숙 작가와의 듀엣전인 《조선왕실 영롱함을 그리다》전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던 《민화의 비상》전, 2020년 민화계 최초 언택트 전시인 《한국의 민화》전 등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 기획의 전시에 다수 참여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인 ‘명발당 유배지에서 길을 찾다’ 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택문화재를 활용해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다산이 걸었던 강진의 유배길을 돌아보고,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인문학적인 해석을 통해 재조명한다. 명발당의 주인인 해남 윤씨 윤서유(1764-1821)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인연이 깊다. 두 집안의 인연은 정약용의 부친 장재원(1730-1792)이 화순 현감을 지낼 때 해남 연동을 왕래하면서 해남 윤씨 윤광택(1732-1804)의 별장에 머물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또,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윤서유는 사촌 동생 윤시유를 보내 정약용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윤서유는 또 장남 윤창모(윤영희, 1795-1859)를 다산초당에 보내 공부하게 하고, 1812년 다산의 외동딸과 혼인을 맺어 정약용과 사돈이 된다. 윤창모와 다산의 딸 사이에 윤정기(1814-1879)가 태어난다. 윤서유와 다산과 맺은 인연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여성대학 수강생 및 군민참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핵심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오미란 과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이해, △도시와 여성 친화의 만남,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의 중요성 및 대표사례, △지역사회 여성리더 역할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어 2부에서는 군민참여단의 모둠별로 선정된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와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전모씨는 “정책발굴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함을 배웠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4월, 48명으로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군 시책 사업 모니터링 및 여성 친화적 정책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참별하 영농법인(대표 오명석)이 ‘딸기’ 품목으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인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적인 검토 및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참별하 법인은 평균 50세의 젊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13개 딸기 농가 공동출하 조직으로 발빠른 추진력과 단결력으로 국내 판로 개척과 함께 태국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딸기 수출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이다. 참별하는 올해 상반기에 6천만 원의 수출고와 4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면 AT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영농기반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법인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으로 우리군 농산물 수출과 유통에 대해 국가적 지원과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며 향후 유통 역량을 강화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법인은 주 수출국인 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예비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일반농산어촌지역 43개 시군이 응모해, 대상 시군 17곳(안성시, 평창군, 제천시, 청양군, 금산군, 무주군, 진안군, 김제시, 화순군, 나주시, 봉화군, 청도군, 군위군, 고령군, 산청군, 합천군, 고성군)과 강진군을 포함한 예비 시군 3곳(음성군, 장흥군)을 모두 합쳐 20곳이 선정되었다. 강진군은 예비 대상지로 선정되었지만 17개 대상 지자체 가운데 선정취소나 포기가 없어도 대상 시군과 동일하게 협약 체결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대상 시군과의 차이는 없는 셈이다. 이번 지정은 지역구 국회의원 김승남 의원과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강진군이 공모 선정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룬 쾌거로 평가받는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는 제도로, 강진군의 중장기계획에 따른 사업들을 생활권 전반에 투자하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생활SOC 기초인프라 및 서비스이용에 대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