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향후 항만의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제자유구역청 유현호 투자유치본부장도 함께 참석해 전남도의 행정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함께 검토했다. 민병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오늘 특별위원회가 발족한 후 첫 걸음을 항만공사에서 시작했던 것은 여수‧광양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항만공사가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되었다”며,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의회와 집행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부에 어떤 의견을 제시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민식 사장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하여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도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7월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게 됨에 따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5일 전남도의사회, 위탁의료기관 원장 등과 오접종 방지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접수와 예진, 접종대상과 백신 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긴급 안내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6일 현재까지 전남에선 오접종 사례 4건이 발생했다. 이날까지 전남도민의 34.8%인 64만 3천880명이 접종했다. 이런 가운데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신고된 백신 오접종 사례는 대상자 오류 1건, 접종 시기 오류 1건, 접종 용량 오류 2건이다. 이는 전국 발생 115건의 3.48% 수준이다. 접종 용량 오류는 A지역에서 인지장애로 의사표현이 원활하지 않은 남성에게 중복접종을, B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mL를 접종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접종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아직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 사람도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을 위해 지역에서 사육하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30만 마리를 대상으로 6월까지 일제검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에 유사산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급만성 질병이다. 농장에서 감염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동물의 배설물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전염된다. 젖소는 착유하는 원유를 검사해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농장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개체별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젖소에서 감염축은 없다. 한육우는 올 들어 5월까지 57농가에서 감염축 466마리가 확인돼 살처분했다. 발생 농장의 소는 이동 제한하고, 최초 발생일로부터 10일 내 해당 농장에서 같이 사육하는 소 전체 검사, 30~60일 간격으로 2회,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 재검사를 하는 등 철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의 브루셀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방역대책을 보완하고 4개 권역별 22개 시군, 특히 발생이 많은 개별 시군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관광 분야 민·산·학·관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전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일 제4차 민산학관 정례회의를 열어 최근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전남도, 시군, 전남관광재단, 학계, 청년사업자 등 관광 분야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전문가 특강, 사례발표, 현안업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메타버스의 이해’라는 특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메타버스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광 분야에 접목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질의와 논의를 이어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다. 이어 이승환 호남대 교수가 ‘숙박업소 선택요인 변화’ 주제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안전과 위생이 관광지 선택의 결정적 요인”이라며 깨끗한 고품질의 침구가 체류형 관광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김영빈 강진군 관광과장은 ‘푸소체험 농가 침구류 지원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참가 시군 관광과장들은 “코로나1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나주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산·학·연·관이 참석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간담회를 열어 청년 기술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획재정부, 교육부, 지자체, 대학 등 관계자는 인재양성 방향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 추진 현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전남 지역혁신사업은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 도내 15개 대학교와 32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국비 480억 원, 지방비 204억 원 등 총 684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는 미래 전략산업인 해상풍력, 2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과 e-모빌리티, 드론, 친환경 선박 등 미래형운송기기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2개 전략 분야에 도내 15개 대학이 인력양성(134개), 기술개발(145개), 기업지원(3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전라남도청년센터 출범 현판식을 갖고, 청년이 꿈을 향해 도약하도록 본격 지원에 나섰다. 현판식에는 전남도의회 김경자 청년발전특별위원장 등 4명의 도의원과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김광민 청년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광역청년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겸임센터장을 지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특히 청년지원 업무 통합총괄 기능을 강화해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에서 ‘전라남도청년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전라남도청년센터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자립하도록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시군 청년센터 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정책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활동가 육성 ▲청년공동체 발굴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전남도는 전라남도청년센터의 인력 지원, 사업 확대, 역량 강화, 현장 소통 기회 증대 등을 위해 연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청년센터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와 김치 소비촉진 대책 추진에 이어 김치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16일 무안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김치생산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국산 김치의 생산비를 낮춰 내수시장에서의 소비와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정영배 세계김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는 서연범 팀장이 ‘스마트 HACCP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박정일 팀장이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의 경우 공정 투입인력을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시간당 김치 생산량도 기존 수작업보다 9배가량 늘릴 수 있어 획기적인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은 기존 손으로 관리하던 중요 관리점(CCP)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수집분석함으로써 한계기준 이탈 알림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전남 여름 여행지 등 5개 주제로 ‘전남 관광 홍보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도민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사진, 영상으로 미리 보고, 여행을 계획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신세계가 지역상생협력 차원에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설치비를 지원해 이뤄졌다. 전시 주제는 여름에 떠나기 좋은 전남 관광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 관광지, 역대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남의 주요 관광상품인 남도한바퀴와 남도패스 등이다. 전시 기간 전남 22개 시군 관광콘텐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빅이벤트 홍보의 날을 운영해 홍보물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진도 조도의 푸른 바다와 하조도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마련해 백화점 방문객이 사진으로 전남의 청량함을 만끽하도록 준비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전남 관광 홍보 전시회를 개최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것에 감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방사업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세워 산사태 피해 우려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예방 사방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수조사를 통해 찾아낸 생활권 주변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 1천400개소에 5년간 3천억 원을 들여 예방 사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8월부터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주변 생활권 위험지역을 전수조사해 사방협회 및 산림재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산사태 취약지 787개소, 생활권 위험지 613개소다. 앞으로 5년간 산사태에 따른 산림재해 사전 차단을 위해 ▲계곡 내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류를 차단하는 사방댐 413개소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 683km ▲생활권 내 산지 붕괴침식을 방지하는 산지사방 227ha 등 사방시설 6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비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국회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220억 원을 들여 94개소를 추진하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사방사업과, 331억 원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피해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복구 지원계획을 세워 농식품부에 제출,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온피해 복구비는 농식품부의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중 확정지원될 예정이다. 저온피해 복구 소요비용은 약 76억 원이다. 이중 농약대는 71억 원, 50% 이상 피해 농가에 지원하는 생계비는 4억 원이다. 복구비 이외에도 재해대책경영자금 217억 원을 지원하고, 기존 경영자금 178억 원에 대한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중순 전남 일부 지역에서 영하 2℃까지 내려가는 등 이상저온으로 배를 비롯한 과수, 밭작물 등 총 3천248㏊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작물별 저온 피해 면적은 배 1천534㏊, 단감 278㏊ 등 과수가 전체의 71%인 2천316㏊로 가장 많고, 귀리 등 맥류가 911㏊ 등이다. 특히 배는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개화 최성기)에 영향을 끼쳐 나주와 영암 등지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1월 한파 피해에 이어 저온피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