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추진하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2개 대학, 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적극 협력 ▲레이저 기반 기초과학 연구 및 산업 활성화 ▲장비 및 연구정보 공동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등 대형 레이저 연구시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가대형연구시설이다. 국가균형위원회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초고출력과 고에너지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반도체광학소자나노부품 초미세 가공, 우주항공용 금속 개발, 레이저 무기 및 의료기술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 국가 필수시설이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차세대 에너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축령산 편백숲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4억원 규모의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사업’이 6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하늘숲길 조성사업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 관람의 편의성과 색다른 관광 아이템을 지닌 ‘무장애 하늘데크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무장애(無障礙)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이 없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목조 산책로다. 축령산 하늘숲길이 여느 무장애 데크길과 다른 점은 숲길이 아닌 ‘숲 속’에 조성된다는 데 있다. 구간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최대 10m 높이에 설치되어 걷는 동안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숲길이 조성되는 곳은 서삼면 추암리 일대(산24-68)로, 목교와 전망대, 쉼터 등이 함께 설치된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사업대상지 현황 조사와 전담부서(TF팀) 구성·운영, 마을 주민대표 설명회 개최 및 의견 청취, 설계용역 자문회의, 군의회 현장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관련 인‧허가와 전남도 계약심사, 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청정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특판전은 해남군과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농가돕기 특별판매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정해남의 우수한 제철 농산물과 브랜드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으로 해남군 직거래사업단에서 12개 업체, 50여개 품목을 엄선해 참여한다. 국산 무농약 바나나, 미니밤호박, 초당옥수수, 고구마, 김, 함초소금, 찹쌀, 보리쌀 등 건강한 농수산물과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곰보배추배즙, 엉컹퀴진액, 장아찌 등 맛과 영양이 우수한 특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무농약 바나나, 미니밤호박, 초당옥수수는 땅끝 해남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산지에서 갓 수확해 더욱 신선하게 공급한다. 특히 최근 중국 절임배추 논란으로 국산 김치까지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해남배추와 100% 국산 양념을 사용한 남도전통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현장에서 즉석 판매해 국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유두석 장성군수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팔을 걷었다. 유두석 군수는 16일 국회상임위원장실에서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반영(43억 7000만원)에 성공하며, 센터 설립을 14년간 기다려온 장성군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렀다”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관련 용역을 조속히 마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장성군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센터 조기 설립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뇌혈관센터에 부합하는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자체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은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행안부(조직 및 인력 구성), 기재부(예산) 등 관계 부처 협의 시 장성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 마산면 육일시가 한우 테마의 간판 정비를 실시한다. 해남군은‘마산면 육일시 한우와의 만南’으로 전라남도 주관 2021년 무료 간판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면 육일시 주변 노후 상가의 간판 개선으로 쾌적한 시가지 조성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간판 정비 대상은 중앙부처 간판개선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면소재지의 소규모 구간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간판은 한우 테마에 맞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지역 대표 먹거리촌인 육일시 한우촌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산면 육일시는 엿새장이 섰던 유래로 육일시라는 지명을 갖게 됐으며, 목포, 광주, 진도 등으로 통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예로부터‘한우’먹거리가 발달해 관련 식당들이 10여개소 밀집해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사업대상지에 소재한 영업장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업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이 깨끗하고 아름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방역 조치의 단계적 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군정 분야별 인센티브 방안을 발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해남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은 15일 현재,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6만 783명 중 3만 1,241명이 1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쳐 50.5%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군은 선제적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 일상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에 전력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1차 예방접종을 마친 해남군민은 7월부터 관내 관광지(땅끝전망대, 우수영관광지, 윤선도 유적지 등의 입장료가 무료이며, 노마스크로 입장할 수 있다. 땅끝오토캠핑장 및 황토나라테마촌 이용료 50% 할인과 우슬 수영장 이용료 50%(1개월) 혜택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공연 입장료와 수강료 일부 면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료 면제와 함께 공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16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80여 직종, 8,000여 명의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인사·복무·급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은 그동안 매년 바뀌는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과 근로기준법, 현장 민원 증가에 따라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번 연수는 일선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의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고, 업무 처리의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혁신 현장공모 교육훈련 요구를 반영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운영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교육내용 및 운영계획을 직접 설계해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전문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단체교섭 및 임금교섭 과정의 전체적인 흐름을 공유하고,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개선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변경된 처우개선 지침과 취업규칙에 대한 구체적 예시 안내, 퇴직자에 대한 퇴직금 및 연차수당 정산 등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연수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평소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업무처리 절차 및 내용 등에 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이란, 전국 시·도 단위로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지역 유관기관들이 모여 통합방위작전 및 지원절차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되는 민·관·군·경 통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태풍 등의 재난상황으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 사전예방 및 백신 역량 집중을 위해 당초 4박 5일 훈련 기간을 2박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도 1/2 수준으로 축소하여 실시되었다. 14일 적 국지도발 상황을 시작으로 통합방위사태 선포, 2일차 전시전환에 따른 충무2종 동원령 선포, 3일차 전면전 시행 등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영암군은 이러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7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용하여 부여된 훈련 과제에 대하여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갔다. 또한, 전시종합상황실장인 박종필 부군수 주재하에 훈련기간 아침·저녁 일일상황보고회의를 개최하여 화랑훈련의 상황보고를 실시하였고, 이와 함께 비상대비계획의 점검 및 미비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는 16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전라남도청년센터 현판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라남도청년센터는 청년지원사업 등을 확대하고 도 광역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발한다. 이 날 현판식은 청년센터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변화된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진행됐다. 김경자 특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실업률 상승 및 지역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전라남도 청년센터가 시군 청년센터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효과적인 청년 정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와 힘을 합쳐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자 특위 위원장은 도정질의 및 청년특위 활동 등을 통해 광역단위 청년센터 설립을 요구하는 등 전남도의 청년 정책 개편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체계적‧종합적 청년정책 수립‧지원 근거를 마련한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청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남악·오룡지구의 택시 요금을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달리 오룡지구에서 목포시까지 이동할 경우 농어촌요금(기본요금 4,000원)에 시외할증 20%가 추가된다. 이와 같은 과도한 택시 요금으로 인해 그동안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군은 오룡지구 입주 시기인 지난해 7월부터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10차례 이상 만나 택시 요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15일 남악·오룡지구 택시 요금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택시업계 대표들은 오룡지구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며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의 이미지에 걸맞게 대승적 차원에서 요금 단일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7월 1일 이후 오룡지구는 남악지구와 동일하게 기본요금 3,300원, 추가요금 134m 당 100원으로 인하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단일화 합의로 오룡지구 주민들의 요금 부담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 불편사항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