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지방소멸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메가시티 구성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 SOC사업, 초광역협력 등을 공동 과제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재)동서화합 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협의회 의장(울산시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등도 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공동협력과제 8개를 선정,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중앙기능 지방이양과 행정수요 다변화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SOC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낙도와 무의도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진도 조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5개 섬지역 주민 백신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육지와 멀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백신 접종이 어려운 곳으로, 여수 35명, 완도 48명, 진도 531명 등 30세 이상 주민 총 614명이 접종 대상이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을 접종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섬 주민들에게 적합하다. 접종은 해군 한산도함 내 격납고에서 진행한다. 칸막이와 가림막 등을 이용해 대기자와 접종자가 겹치지 않도록 접종 구역과 이동 동선을 분리한다. 접종 후 마을 이장과 보건진료소 담당 공무원이 3일 이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며, 해군 한산도함도 중증 이상반응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당일 접종한 인근 해상에 하루 정박해 대비한다. 또한 접종 주민 수송은 한산도함에 실린 고속단정과 상륙주정을 투입해 해당 섬에서 한산도함까지 안전하게 이뤄진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11일 질병관리청과 진도군, 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으로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재해피해로부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도로 안전관리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 도로사면 붕괴, 토사 유출, 아스팔트 파임, 교통표지판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즉각적인 보수가 이뤄지도록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지방도로 안전관리 대응반’을 운영한다. 전남도와 도로관리사업소, 22개 시군 도로 관리부서로 구성해 소방본부, 경찰서,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전남도가 관리하는 도로 2천898㎞(위임국도 600지방도 2천298) 구간의 터널 23개소, 교량 582개소, 급경사지 223개소, 침수 취약지역 9개소의 중점시설을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피해 예상지역 점검, 예찰 강화, 인력·장비를 투입한 응급복구, 피해시설 복구계획 수립 등 매뉴얼에 따라 조치한다. 전남도는 또 장기계속공사로 추진하는 지방도 사업 현장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더 촘촘히 추진해 안정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의 영양위생 관리 등 산후조리와 목욕, 청결관리 등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정 내 신생아 캠 설치 시범운영 ▲도서산간지역 건강관리사 양성 지원을 추진한다. 가정 내 신생아 캠 설치는 산모가 언제든지 아이를 살펴보도록 영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생아 학대 등으로 불안해하는 산모가 마음 놓고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조치다. 도서산간지역은 특성상 이동제약이 있어 출산가정이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건강관리사가 없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는 도서산간지역에 거주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활동을 바라는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해 건강관리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5월부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5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에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 등 13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밀집도를 낮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 도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267개 해수욕장 가운데 지난해 이용객 집계 기준, 방문객 5만 명 이하 소규모이면서 인근 5km 이내 숙박시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시·도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에는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홍보전단, 동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전남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해수욕장을 전국에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 중에는 가공되지 않은 깨끗함과 아름다운 비경이 잘 어우러진 숨겨진 명소가 많다”며 “가족 단위 이용객이 한적한 해수욕장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1년 노벨캠프’에 18개교 총 21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 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연구를 하도록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실험 등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고교생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교학점제 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고등학생다운 창의적 연구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그중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이고 접근성이 쉬운 연구계획에 높은 점수를 줘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사용 기간을 늘릴 방법에 대한 연구, 택배 포장용으로 쓰이는 버블랩을 단열재, 방음재로까지의 쓰임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는 평이다. 노벨캠프는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로 2019년부터 2년간 총 107명을 지원했다. 고교생을 제외한 참여자의 91%가 올해 이공계와 의학 분야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과학인재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힘든 영세 사업자와 서민의 세무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안내하는 홍보전단을 제작했다. 홍보전단은 마을세무사, 주요 상담사례, 전남지역 마을세무사 현황을 담았다. 마을세무사는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시행했다. 현재 제3기 마을세무사로 6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평균 2천 건 이상의 상담을 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상속 관련 취득세·상속세 신고절차, 귀농인의 양도소득세 감면 처리, 마을공동체 감면 안내, 사망자 명의 체납차량 세금문제 등이다. 상담 대상은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액 3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제외하고, 세무사 상담비용이 부담되는 도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바라는 도민은 전남도청 누리집이나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담당 마을세무사를 안내받은 후, 유선·이메일로 비대면 세무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위훈량 전남도 세정과장은 “지방세·국세 관련 세금 문제와 불복청구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도민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이혜자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1)은 무안 홀통항 인근 해역에 “대하” 종자(전장 1.2cm이상) 200만미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ㆍ무안군 관계자와 함께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자원조성사업소(소장 김종기)에서 추진 중인 고소득 품종의 자원조성을 통해 방류한 ‘대하’는 무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의 하나로 낙지와 더불어 지역 어민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손꼽힌다. 이혜자 의원은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대하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종자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곳 무안 홀통항 해역은 대하가 성장할 수 있는 갯벌이 최적의 조건으로 보존되고 있어 올해 가을철에는 어획량이 늘어 어가 소득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무안군을 비롯해 10개 시ㆍ군에서 동시다발로 대하 종자 총 2,000만미를 방류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병용 의원(여수5)은 지난 11일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여수해역 대하 종자방류 행사에 참석했다. 해양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이번 화양면 이목선착장에서 실시한 대하 종자 방류는 감소중인 대하의 자원조성을 위해 10개 시군에 각각 200만 마리의 대하를 동시에 방류하는 것이다. 대하는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해양수산과학원에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린 대하 방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용 의원은“이번 대하 방류를 통하여 연안의 수산자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여수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해양수산과학원이 앞으로도 어ㆍ패류 종자방류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고부가가치 품종 및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대하 이외에도 쭈꾸미와 갑오징어, 참문어, 보리새우등 경제성 있는 품종 연구개발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병용 의원은 제11대 후반기 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0일 직장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성평등 실천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성평등 실천수칙 홍보 캠페인은 ‘함께 일하고, 함께 당당한 성평등한 무안’이라는 캐치프레이드를 내걸고 ‘차별이라고 생각될 때 STOP 외치기’,‘세대 차이를 존중하는 조직문화 만들기’등 성평등 실천 10대 실천수칙이 담긴 젠더쿠키 1,500개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김산 군수는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나 행동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성평등 실천 다짐노트챌린지를 실시하고 전자시스템 내 배너에 성평등 수칙을 상시적으로 게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