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나섰다. 구례군은 지난 3월부터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9일 추진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송출해 소비자와 판매자 간 영상과 채팅으로 실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획부터 영상촬영, 장비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라이브쇼핑 플랫폼을 활용하여 김부각 네이버스토어 오픈 1주년 이벤트 등 구례군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김상수 교육생은 “생산과 제조도 어렵고 힘들지만 더 어려운 부분이 판매와 직결되는 마케팅인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비대면으로 모든 것들이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새로운 유통판로인 라이브커머스를 농업인들이 처음으로 직접 시도해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잦거나 과속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광양경찰서와 협의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으며, 설치구간은 광양읍 서천변로(서천체육공원 인근), 광영고등학교 앞, 진월면 마룡리 용소마을 등 3개소이다. 광양읍 서천변로(서천체육공원 인근)와 광영고등학교 앞은 기존 횡단보도가 보행자의 실제 동선과 다른 곳에 위치해 있어 주민과 학생의 무단횡단이 잦은 곳이며, 진월면 마룡리 용소마을은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증가한 곳이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과속방지턱 높이와 같게 횡단보도를 만들어 차량 속도 제어,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보행자 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고원식 횡단보도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활주로형 횡단보도,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당초 감면기간은 작년 4월~올해 6월(15개월)이었으나 올해 12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50% 감면하며 중복감면은 불가하다.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로 하반기에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약 2천 명의 농업인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본소 봉강면, 분소 진상면)를 운영하며, 작년 4월~올해 5월 총 8,900건, 약 1억 9백만 원 감면으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과 함께 농업기계 순회수리, 농업기계 운반 등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추진 중인 공립 소재전문과학관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후원이 뜨겁다. 시는 과학문화체험의 불모지인 광양에 소재 전문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기 위해 기업체와 단체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후원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했다. 시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 소재산업 중심지인 광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 소재기업과 다양한 지역사회단체로부터 적극적인 후원 의사를 약속받았다. 후원 의사를 밝힌 기업은 포스코와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사)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신금산단협의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등 5개 산업단지협의회 154개사이다. 시는 과학관 건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향후 과학관 건립 시 관련법에 따른 기업 후원이 가능하며, 다양한 지역사회단체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과학관 운영에 많은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공모사업에 지지를 표명해준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문과학관을 반드시 유치해 광양시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산악지역 조난 등 위급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입암산 10개소, 부흥산 8개소 등 18개소에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에 부여하며, 산림·해양 등 비거주 지역의 위치를 한글과 숫자 조합으로 표기하는 좌표이다. 전 국토의 위치 안내 및 표시 방식을 통일해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안전망이다. 목포시는 양을산, 지적산 등 62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관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이나 바다에서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응급신고하면 된다”면서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6월 1일을 기준으로 1세대 1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분 재산세를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한다. 이번 세율 인하는 서민 주거 안정과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7월부터 전국을 기준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족(민법상 가족의 범위 준용)이다. 배우자와 만 19세 미만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가 다르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되고, 65세 이상 부모를 봉양할 경우에는 합가해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주택 수는 각 세대원이 소유한 주택 수를 합산하되 주택지분 또는 주택부속 토지만 소유한 경우에도 1주택으로 간주한다. 종업원 제공주택(시가표준액 3억 원 이하), 미분양 주택(5년 미경과), 대물변제주택(5년 미경과),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다만,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제외를 위택스 또는 목포시청 세정과에 방문 신청하면 7월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제외 신청은 가능하나 11월에 경정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상보도교로 배알도와 접근성이 개선되고, 짚라인 도착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알도 근린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태인동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태인동 주민과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알도 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변 여건과 대상지 분석, 개발 목표, 방향 설정, 기본 구상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부터 이용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망덕포구와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확장할 방침이다. 배알도 광장을 중심으로 거울연못, 모래놀이터, 그린루프 등 다이내믹한 공간을 조성하고, 맥문동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 생태와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대상지는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과 섬진강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조성사업의 연계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차별화되고 낭만적인 근린공원 조성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섬 정원으로 변모하고 있는 배알도와 연계성을 높이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갓바위 일대를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암산 일원 29만㎡에 조성하는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갓바위 지방정원 신규사업’에 입암산 현장심사와 PPT 발표심사 등을 거쳐 지난 9일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목포는 도심에 29만㎡에 달하는 정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정원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40억, 도비 4억, 시비 36억 등 총 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갓바위 정원이 조성될 입암산이 갓바위 문화타운과 평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갓바위 문화타운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생활도자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람시설이 밀집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지방정원까지 결합된다면 시너지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문화와 예술, 푸른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푸른 물결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자원봉사에 뜻을 함께 하는 관내 희망업체(유흥업소 제외)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할인가맹점을 연중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군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년간 봉사시간 15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증 소지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발급)에게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할인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할인율(5~20%)에 대하여는 별도 협약으로 정하면 된다. 현재 고흥군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우주발사전망대 등 8개 공공시설 이용료 50%감면과 31개 할인가맹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관내 103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작지만 큰 동기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현판 게시로 업체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언론매체 홍보 등으로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증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최근 2년 150시간 이상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래를 통한 위로와 걷기를 통한 기부’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1년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 1부에서는 10팀의 열띤 결선 무대와 광양 출신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축하영상(김경호 부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진수화 시의회 의장, 시의원),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부Give&보(步)고Go’ 기부금 전달식과 온溫택트 노래자랑 ‘위로↑ 씽sing!’ 시상식이 진행됐다.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부Give&보(步)고Go’는 지난 5월 한 달간 1,824명이 참가해 선착순 600명(기부쿠폰 2만 원)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6개소 사회복지기관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온(溫)택트 노래자랑 ‘위로↑ 씽Sing’은 막강한 실력을 보여준 23팀이 참가해 10팀이 선정되어, 유튜브 채널 ‘좋아요’ 시민 점수와 당일 결선 무대 전문심사점수가 반영되어 진, 선, 미, 특별상, 참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결선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노래자랑 예선 통과로 스튜디오 녹음 및 영상의 유튜브 공개로 지금껏 경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