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해 제3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2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3기 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과 시군 추천을 거쳐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몽골,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주민 무료 법률상담, 외국인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등 전남의 외국인 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도내 외국인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도내 외국인 주민이 계속 늘면서 이들과 직접 만나 자연스레 소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으로서 전남에 거주하며 느낀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건의하고 외국인 지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진도군이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읍・면 소재지 경관 조명과 주요 도로 가로등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천 산책로를 비롯해 아리랑거리, 남촌교, 버스승강장, 읍·면 소재지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했다. 앞으로 주민 만족도와 의견 청취 후 진도군 관리 건물과 주요 장소에 야간조명을 확대 설치해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관조명 설치는 밝은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밝아진 도로 환경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와 볼거리 제공을 통한 침체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현재 밝은 거리 사업은 진도읍 조금시장~고작골 마을, 장구포~송가인 마을 등의 중점 설치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국도변 LED 조명 교체와 읍·면 주요 도로의 위험구역에 가로등 설치공사도 함께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도 중점 설치 지역과 주요 도로를 추가로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밝은 거리 조성 사업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도면 섬 지역의 가로등을 고장이 적고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고장 수리 지연 민원을 해소했으며, 전력사정이 좋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곡성꿈키움마루에서 7월 5일부터 5회에 걸쳐 미래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곡성꿈키움마루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와 미래형 창의인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곡성군이 조성한 창의교육 플랫폼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핵심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체험은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학교 총 16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피로, 코스페이시스, 목공 체험 등 창의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피로는 태블릿을 이용해 구형태의 인공지능 로봇을 원격 제어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스피로 장애물 경주, 스피로 볼링, 스피로 축구 체험을 즐기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코스페이시스는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가상현실을 직접 만들고, VR(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를 통해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현실처럼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한 목공체험에서는 다기능 공작기계인 유니맷을 활용해 ‘우드샤프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앙부처 전문가와 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그린도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기후‧환경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12월, 환경부는 전국에서 100개 시‧군이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종합선도형 5개소와 문제해결형 20개소 등 총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에서 참여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종합선도형으로 전국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강진군이 선정됐다. 군은 2022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167억 원을 투자해 2022년 1월 착공하여 강진읍 남포, 목리, 평동 등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편화된 녹지공간을 연결해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만남 공간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만 이루어진 도로 공간에 가로수와 어우러진 탄소저감로(킥보드, 자전거, 전동차 등)가 조성되고 콘크리트 수로가 친환경 녹색수로로 탈바꿈되는 등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들이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역할 수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컨설팅’을 영암공공도서관 등 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 예정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적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 전남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총 7개관(화순·영암·함평·신안·장흥·무안공공도서관, 곡성교육문화회관)이며, 7월 13일(화) 화순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건축사 1인을 포함, 실내디자인·문헌정보학·ICT 등 관련 분야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해당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내용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여수 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15일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공동행위에 대한 해운법 적용과 과징금 부과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23개 국내외 정기 컨테이너 선사들의 동남아 항로 해상운임 담합과 관련한 과징금 부과를 예고하여 여수 광양항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위는 성명서에서 해운산업이 우리나라 국민경제를 이끄는 기간산업이자 항만, 조선, 철강, 금융 등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공정위가 대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한진해운 사태보다 더 큰 해운산업의 불황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와 수출입 물류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위는 또한, 해운선사가 경영난으로 항로를 축소하거나 최악의 경우 과징금을 감당하지 못해 도산한다면 경영 여건이 열악한 여수 광양항의 항만관련 업체들의 막대한 피해와 붕괴를 우려했다. 이에 특위는 공정위가 국가 경제와 수출입 물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운법 29조에 따른 해운선사 간의 공동행위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의 해운재건 노력에 동참할 것과 컨테이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이 오는 8월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20일까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으로 각각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학습지와 활동으로 미국 문화를 접하는 ‘미국문화 여행’ 강좌로 수준별 3개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해외여행 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을 배우는 ‘여행영어’, 시에 나오는 어휘를 익히고 작품을 감상하는 ‘영미시’, 영화를 통해 영어와 그 안에 담긴 문화를 배우는 ‘영화영어’ 등이다. 수강생은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열린마당→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목포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어능력 향상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 시는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 최근 일주일 동안 1천명대를 넘어섰고, 인근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행사를 연기했다. 우선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2021 목포항구버스킹’을 잠정 연기했다. 시는 삼학도 목포항구포차, 근대역사관1관 입구 광장, 북항 노을공원, 평화광장 야외무대 등 4개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버스킹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도 잠정 연기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살펴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간담회를 취소했던 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올해는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오는 23일 예정됐던 목포해상W쇼 개막행사도 연기하고 앞으로 코로나 상황의 추이를 살펴서 개막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시는 가칭이었던 해상판타지쇼를 목포해상W쇼로 변경·확정했다. W는 ‘멋진’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선선(善善)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18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선풍기, 대자리)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위원들은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위해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을 당부했다.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춘희 부위원장은 “이번 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미 학교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알맞은 지역특화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지역 교육 혁신을 바라는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18일에 설립된 재단은 학습과 성장이 순환하는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4대 전략과제에 따른 28가지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성장의 중간지원조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아직까지 재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대부분의 예산을 지자체 출연금과 보조금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공익법인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는 기부금을 접수하며 사업 재원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단의 비전과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을 확산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모두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다행히 재단이 추진한 교육정책의 취지와 성과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고, 그 결과 2021년 상반기부터 소액 기부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2021년 2분기에 총 223명의 기탁자가 89,490,000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이 중 소액기부자로 분류되는 백만원 미만 기부자가 210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94%를 상회하고 있다. 소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