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 숲 나무들 세밀화로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 식물 세밀화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청소년이 식물체의 다양성과 미세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변 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의 미세한 조직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여러 작가의 25개 작품이 농업박물관 농경문화관 로비에 전시된다. 국내 숲에서 서식하는 단풍나무를 비롯해 꽝꽝나무, 오리나무, 아왜나무, 화살나무, 산딸나무, 층층나무, 느릅나무, 때죽나무, 음나무 등을 묘사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밀화는 가는 붓을 사용해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다. 식물체가 가진 외부 모습과 형태학적 특징을 작가가 가진 섬세하고 감정적인 느낌과 함께 정확하게 표현한 과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예술 작품이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국내 시드볼트와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란 주제로 ‘시드볼트 Art-SEM 사진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전남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잎의 기능성을 증진하는 가공처리기술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동백 잎(완도 자생)을 덖음 처리한 결과 일반 차류보다 폴리페놀과 항산화능이 10~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산과 카테킨 성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음료 제품 개발 시 맛과 기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덖음 가공처리한 동백잎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 두경부암세포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경부암은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인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대표적으로 구강암, 후두암 등이 있다. 암이 진전되면 약물치료가 불가피해 최근 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적합한 약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백 잎은 천연 원료로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치료제 공급원으로 쓰일 전망이다. 전남의 도화이자 난대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조경수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전국의 51%가 전남에서 자생하고 있지만 종자유를 활용한 향장 분야로의 산업적 이용에 그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백잎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제35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수축산업 등 피해 작물·시설과 피해지역에 대해 도 예비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히 복구하고 향후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업무보고에서 정광호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지난 9일 ‘강진군 사내호 배수갑문’, ‘보성군 득량방조제’를 직접 찾아 피해 현장을 살펴 봤다”며, “우리 지역 농지 약 2만 4천 ha가량 침수됐고, 일부 하류 방조제 주변 농경지가 90%가량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우리 위원회에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고, 향후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 관계부서에서도 예비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현재 농어촌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기에 ‘농기계 임대사업’, ‘대형 농기계 구입비 별도 지원’, ‘농산물 생산비 절감사업(소형 농기계 보급)’ 등 생력화 할 수 있는 예산은 반드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과 관내 8개의 농축협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생아 출생으로 ‘우리 아이 첫 통장’ 개설 시 10만 원 상당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장흥군은 첫 통장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박기승 본부장과 장흥군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인 김외중 천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축협,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이 국가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저출생 인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장흥군과 농축협의 상호 노력으로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생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생축하금은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농축협조합원 자녀에게 지원하며, 지역 조합별 세부 지원 기준에 따라 일반인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도 증액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출생신고 시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농축협에서는 신생아 가족의 방문 신청 시 첫 통장 개설 및 출생축하금 등을 지급하게 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농축협으로 문의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에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드론 조립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드론 조립, 드론비행연습, 드론컬링‧농구’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총 6회 운영하며,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회당 관내 초등학생 10명 이내 소수인원만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드론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이순신도서관은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 2기 청년 희망학교’에 참여할 청년들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학교’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교육 과정을 만들고 그 분야의 전문 역량과 경험을 갖춘 청년단체 또는 기업이 멘토가 되어 학과를 개설해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여수YMCA가 사업을 수행한다. 강좌는 3개 분야에 8개 학과로 진로설계 분야 (퍼퓸디자이너, 나만의펍창업, 미래설계준비 학과), 생활교육 분야 (사진, 스페셜티커피, 우드DIY 학과), 시민참여 분야 (퍼실리테이션, 청년정책 학과)로 나뉜다. 오는 8월부터 3개월 동안 12회 운영되며, 청년들은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해 총 12회의 수업 중 10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 자격을 얻게 된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부 실습학과는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여수YMC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 YMCA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과 전문가의 소통과 연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여수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 업무가 시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개선되면서 더욱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가맹점 등록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으나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개별송부토록 되어있어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지난 8일부터 구비서류를 파일로 첨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등록신청’에 사업자등록번호 등 필수사항을 입력 후, 구비서류 파일첨부, 휴대폰 문자 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 요건 충족 시 승인 후 7일 이내에 지정서를 발송하게 된다. 여수시는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여수사랑상품권 판매와 가맹점 환전대금 지급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기관을 60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가맹점 수를 6400여 개로 늘렸으며,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앱’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평소에 상품권 액면가의 6% 및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담양군의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가 상향된다. 담양군은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가 더욱 빈번해짐에 따라 좀 더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위해 보상한도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전 군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 안전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강도‧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등이다. 이 중 감염병 사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의 보장한도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감염병 사망의 경우 1,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해당 항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나 상속인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험금 청구서를 포함한 관련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가입된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 안전 보장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재)담양군복지재단은 노인‧청소년‧자활복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재단 수탁‧지정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에 이어 민간후원을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월 접수를 시작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노인복지, 청소년복지, 자활복지 3개 분야에서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우리 가족愛 담빛여행 ▶행복 잡(Job)고(GO)고(GO) 사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각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공모사업이 노인, 취약계층의 청소년과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상반기 공모에 선정된 ‘꽃보다 향기로운 노후 노년 문화교실’ 등 4개 사업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의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의회는 지난 7일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장흥군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정 조례안 ▲장흥군 농산어촌 유학 지원 조례안 2건과 조례 개정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 1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유상호 의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만큼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지역에 피해가 많았던 만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번 장마철 대비 모든 시설물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