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청 직원과 관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함께하는 청렴 전남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컨설팅에서 도교육청은 청렴의 중요성과 공적업무의 바람직한 업무수행 기준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의 청렴 업무 수행과 경험 사례를 경청한 후 업무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패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컨설팅을 주관한 도교육청 박민숙 청렴팀장은 부패방지 제도 중 공익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와 내년 시행될 이해충돌방지법을 강조하며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몸은 청결하게 마음은 청렴하게 한다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부패 바이러스가 모두 물러가고 해피 바이러스가 찾아 올 것.”이라는 희망의 청렴메시지도 전했다. 맞춤형 청렴컨설팅은 시·군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면서 직급별, 업무별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기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청렴 관련 사안 가운데 전화 상담이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에 대해 대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인 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맞춤형 청렴컨설팅이 청렴 백신이 되어 지속적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홍도에서「섬 원추리 축제」를 개최한다.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섬 원추리 축제」는 단순 해양관광에서 벗어나 홍도 1구 ~ 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의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섬1테마 공원을 조성중인 신안군은 2019년 홍도를 원추리 섬으로 선포하였다. 식물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고유자생의 유전자원으로써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홍도 원추리』는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육지 주민이 보릿고개를 보낼 때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다. 한편, 전라남도 신안군에 소재한 홍도는 신비스러운 경관으로 1964년에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서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해남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까지 피해 발생 현황을 집계한 결과 하천과 제방유실 98개소, 용배수로 45개소, 도로파손 21개소 등 총 273건, 153억여원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벼 5,275ha를 포함해 농작물 침수 5,335ha, 농경지 45만㎡가 유실 또는 매몰됐으며, 축사 침수 및 파손 83농가, 내수면 양식장 8개소를 비롯해 김가공공장과 염전 침수 등 22건의 수산관련 분야의 민간 피해도 발생했다. 또한 6일 새벽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이 침수돼 69세 여성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5개 마을 240가구 상수도 단수, 주택 125채가 침수돼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6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굴삭기와 덤프 등 중장비 848대가 동원돼 제방과 도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토사유출과 파손 등 피해를 입은 도로 21개소는 지난주까지 모두 복구를 완료했으며, 12일 오후 기준 하천유실 69개소를 비롯해 용배수로 45개소·농로 103km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율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 기획재정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정원박람회 주요 연관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죽도봉 문화체험숲 조성(60억원)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70억원)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320억원) 건립 등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 연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원의 도시 순천에 어울리는 참신한 사업’이라고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30만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비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라남도·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2년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기성 의원(담양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이 6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및 신체능력 저하 등으로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과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시 재정지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시행 및 교육 등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부터 정지시력이 30대의 80% 수준으로 감소하고 야간 시력의 경우 75세 운전자는 25세 운전자보다 32배의 빛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체 사고의 약 50% 이상의 사고원인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고 고령으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와 운전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반납 관련 우대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고령 운전자에 대한 정의를 재검토해 연령 기준을 보다 세분화하고, 면허관리 제도만이 아닌 현실적 지원 정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2001년 개관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시설물 부분 개선공사를 마치고 7월 12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대공연장 노후 무대 플로어링보드와 무대틀을 전면 교체하고 공연장 상부에 매달려 있던 2.5톤의 음향반사판을 철거하여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객석의자를 기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의자에서 공연관람에 최적화된 목재의자로 교체했다. 이외에도 공연장 1층 화장실과 로비 대기석 의자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은 남·여화장실 위치변경, 여자화장실 대변기 증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 여성이용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개선하여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으며 아직 교체하지 못한 무대 기계장치 등은 연차적으로 교체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이 지난 8일 목사동면 공북마을에서 2021년도 14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7월 5일부터 8일 새벽까지 폭우가 지속되면서 기동서비스가 중단될 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오전에 비가 그쳐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을 운영할 수 있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이 운영된다는 소식에 밭에 나가있던 마을주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칼, 낫, 호미 등을 마을회관 앞으로 가져왔다. 곡성하늘빛교회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비스단은 이동빨래방서비스, 농기계 점검 수리, 방역소독, 통합사례관리 등도 제공했다. 특히 90세가 넘은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 안전점검과 형광등 교체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은 농업·환경·문화를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12일 군청 공연장에서 14개 읍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성농업인들이 식물과 교감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관리요령 및 심기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군 컬러 마케팅에 걸맞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컬러푸드 전시로 비트가공품, 카스테라, 수제청 등 화려한 색감과 지역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는 메뉴개발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 농업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판매까지 집중하여 돈 되는 농업에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지원한 수출 중소기업이 러시아에 120억 원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13일 (주)한영산업이 영암 대불항에서 러시아에 콘크리트 지지대 등 선박제조용 기자재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했다고 밝혔다. (주)한영산업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선박 제조용 콘크리트 하부 지지대, 블록 수송용 철근 기둥 등 8종 기자재 8천 톤을 11월까지 3회에 걸쳐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에 납품한다.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는 블라디보스토크 부근 극동 연해지방 볼쇼이 카멘에 있다. 당초 군함 등 특수목적 선박을 주로 제조했으나, 최근에는 유조선, LNG운반선 제조를 위해 선박 제조용 기자재를 확충하고 있다. (주)한영산업은 2000년 설립한 선박, 플랜트 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 선박 수송용 운반 하역기기 등을 러시아, 호주, 브라질 등에 수출했으며, 2014년 3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웅 대표는 “선박과 플랜트 장비 분야에서 해외 수주 경험이 많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춰 해외 업체의 견적 문의가 많다”며 “인증, 자격, 매뉴얼 등을 매년 갱신해 해외 수주에 최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지사품질인증 통합상표심의회를 열어 도내 100개 업체 518개 제품을 통합상표 사용허가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히 심사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해당 업체는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전라남도 통합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주요 제품은 나주 농업회사법인 문스팜(주)의 포기김치, 구례 농업회사법인의 복내리는당산나무(주)의 김부각, 고흥 자연지락유한회사의 자연락 배추김치, 화순 농업회사법인 화순파프리카쌀국수(주)의 황금뜰쌀국수멸치맛 등이다.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포장재 디자인 개발 지원비 1천만 원, 자가품질검사비 225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대표 쇼핑몰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 혜택도 있다. 전남도는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용산역, 광주 유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