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이승옥 강진군수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수산관계자 등 60명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량면 전복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9,400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집중호우로 민물이 덮친 해상 전복양식장의 약 2천261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간척지의 담수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정부 건의사항은 ▲강진․해남․진도․장흥 특별재난지역 지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 기준에 농작물, 산림작물, 가축 등 피해 포함 ▲비닐하우스와 포도․과수 등 일부 품목 복구 지원단가 인상(50%→100%) ▲한우․젖소 입식 복구비 인상(30%→50%) ▲양식시설물과 전복․넙치 등 수산생물 지원단가 인상(25-33% →50%) ▲전복 치폐 복구비 산정기준 신설 등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현재 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에서는 ‘강진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경찰서 이전 군민토론회’가 지난 7월 9일 금요일 강진신협 2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진객사 금릉관 복원을 위한 경찰서 이전 군민모임(공동대표 차봉근, 강영석, 마삼섭, 위성식)’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강진군청, 강진경찰서, 일반군민들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발표는 강진군 이재연 학예연구사가 ‘강진현 객사 금릉관’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토론은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고건축 권위자인 조선대 건축학과 신웅주교수가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 연구사는 발표에서 조선후기 ‘강진현지도’와 ‘호남읍지’, 1898년 일본인들이 만든 '조선지지략(朝鮮地誌略)'을 근거로 강진현 객사의 명칭은 ‘금릉관’이였다고 발표했으며, 일제가 만든 ‘지적원도’와 ‘조선사진엽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객사의 위치는 현 경찰서 일부와 태양광 주차장 인근이며, 그 규모는 15칸(정청 3칸, 동익헌 7칸, 서익헌 5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웅주 교수는 “이 연구사의 발표 내용들은 매우 신빙성 있으며, 금릉의 별호가 객사의 건물 명칭으로 사용되었던 것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3회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병하치(洞病河治)란 여름의 충만한 양기를 빌려 찬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의 호흡기 질환(감기, 비염, 폐렴 등)과 소화기 질환(배탈, 장염 등)을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함소아한의원 후원으로 올해 2회차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 중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을 달여 만든 약선음료 생기차 10회분(10일)을 복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흥군 취약가정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땀이 많은 아동, 겨울철 감기가 잘 걸리는 아동 18명을 선정하고 장흥군보건소 한방의사 선생님을 초빙하여 생기차 복용 방법 안내와 폐 기운을 높여 호흡기를 강화하는 삼복첩 첩부를 부착한다. 또한 원기 회복에 좋은 약재를 달여 만든 생기차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 방문을 통해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해 운영한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군민에게 예방접종 완료자임을 알리는 ‘인증배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2차 접종을 완료한 군민은 7월 13일부터 보건기관, 접종센터, 접종의료기관에서 인증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아직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접종 완료 후 접종기관에서 인증배지를 배부 받을 수 있다. 백신접종증명서는 보건기관 및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COOV(코로나19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해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또한 16일부터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앱 활용이 어려운 접종자를 대상으로 증빙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접종 증명 스티커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예방접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인증배지를 제공하여 예방접종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장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15일, 16일 이틀간 (사)국제온돌학회와 공동주관으로 ‘보성 오봉산 구들장 국가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봉산 구들장의 문화재적 가치와 토속 건강건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15일에는 해외 석학 초청강연과, 오봉산 구들장 현장을 중심으로 연구한 주제발표, 논문 발표가 진행되고 16일에는 오봉산 구들장 현장 및 강골마을 전통한옥 구들장 현지답사가 예정돼 있다. 국제 온돌학회 회장 김준봉 교수는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연혁 및 산업적 특징’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목포대학교 김지민 명예교수는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구조 및 특징’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민수 교수는 ‘오봉산 구들장의 광물학적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오봉산 구들장의 가치를 대외에 공유하며 국가문화유산 등재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들장은 온돌문화와 건축 환경에서 근간이 되는 건축 재료이자 한국생활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에 소재한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지난 1일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학과장 윤경섭)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건강·뷰티·생물산업 육성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과 바이오산업 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천연자원연구센터가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상호 협력 관계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비교 우위 자원을 위주로 기능성 특산자원 산업화에 있어 연구에 필요한 장비, 정보 교류, 연구 활동 및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 관련된 제반 사업을 협력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 최근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지원을 받아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시설을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전남 장흥군·읍 삼산리) 내에 부지 9,901㎡, 건축 3,393㎡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본 시설은 2023년 4월부터 ISO / EFfCI-GMP(국제표준화기구/유럽화장품원료협회-우수화장품제조) 국제 규격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는 제주화장품 산업화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 산아자원과 (유)효전테크는 집중호우로 인한 장흥군 대덕읍 덕촌항 선착장에 90톤의 갈대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폐기물 업체 산아자원과 (유)효전테크 회사는 집중호우로 떠 내려온 갈대 부유물이 하천 물 흐름을 방해하는 등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흥군 대덕읍 덕촌항 선착장 갈대 부유물 90톤을 처리했다. 집중호우로 여기저기 피해가 속출하여 바쁜 일손임에도 불구하고 장비를 동원하여 하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어업을 위해 입출항하는 선박을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수해 갈대 부유물 쓰레기를 수거했다. 폐기물 전문 업체 산아자원 고종진 대표와 효전테크 성동환 대표는 평소에도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해 왔으며, 이번 복구 활동을 끝내고 “집중호우로 어려운 상황에 봉사 활동을 통해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및 주택 내 침수로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생각하는 산아자원과 효전테크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유달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유달동 주민,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협의회, 목포시새마을부녀회 등과 함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외달도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슬로시티 섬이자 목포의 주요 관광지인 외달도의 쾌적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봉사자들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외달도 해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해초더미, 조개껍데기 등 80kg마대 10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현주 유달동장은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는 주민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유달동 주민과 자생조직이 주축을 이루면서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달동행정복지센터는 태풍 이후 2차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 및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2021 온라인 상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대면과 비대면 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4개 과목 7개 강좌를 운영한다. 비대면 강좌는 스크래치코딩을 배울 수 있는 ‘생각대로 블록코딩’이, 대면 강좌는 그림책을 읽고 미술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미술교실’, 다양한 과학 이론을 배우고 체험하는 ‘4D창의융합과학교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새롭게 개설된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좌에서는 1인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콘텐츠를 창작해 1인 미디어 채널을 개설·운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이하 이동빨래방)를 확대·운영한다. 이동빨래방은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스스로의 힘으로 세탁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직접 찾아가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동빨래방 확대·운영은 최근 꿈ㆍ희망ㆍ미래복지재단이 이동빨래방 차량 구입을 위해 목포복지재단에 1억2천만원을 지정 기탁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목포복지재단은 이동빨래방 수행기관인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남목포지역자활센터가 이달초 차량 제작을 의뢰한 상태로 확대·운영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시는 당초 목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됨에 따라 빨래 차량 뿐만 아니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거·배달하는 경차도 구입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이동빨래방 차량에는 21㎏ 용량 드럼세탁기 2대, 16kg 용량 건조기가 1대 탑재돼 있다. 주 이용 계층이 원도심의 좁은 골목길 주택에 거주하기 때문에 통행이 용이한 소형 차량(1.2톤)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행정복지센터를 주 단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동식은 지역별 거점지역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