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집중호우로 범람한 영암 학산천을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살피고, “신속히 응급 복구를 마치고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이보라미․우승희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함께 했다. 영암 군서면에 위치한 학산천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330㎜의 집중호우로 제방 40m가 유실됐다. 이때문에 인근 농경지 240ha가 침수되고, 일대 농경지가 토사에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농경지 수초 제거, 톤마대 쌓기 등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김 지사는 농경지 매몰로 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의 망연자실한 모습에 몹시 안타까워하며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공직자와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과 도의원의 재발방지대책 수립 건의에 대해서는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12일부터 2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육농가가 소의 출생․폐사 또는 이동 시 기한을 지켜 신고하도록 유도해 사육 통계체계를 정립하면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역축협과 함께 정확한 확인이 이뤄지도록 인접 시군 간 교차점검을 한다. 대상 농가는 축산물이력제 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사육 개월수가 경과한 개체를 사육 중인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점검반은 농가를 방문해 사육 중인 소의 사육 수를 비롯해 이력번호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의 일치 여부, 소 귀표 부착 여부, 출생․폐사․이동 시 신고 및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 결과 이력제를 위반한 농가에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한다. 이력시스템 등록 내역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력 위탁기관인 지역축협에서 즉시 수정토록 조치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정확한 이력관리를 통해 사육통계를 정립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축산농가는 소의 출생․폐사 및 이동 사항을 기한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영암군의 ‘주민이 서로 돌보는 좋은 삶터 삼호 아우름 플랫폼’이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서로 돌보는 좋은 삶터 삼호 아우름 플랫폼’은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세대별・계층별 통합을 위한 생활밀착형 소통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4억 원과 지방비 33억 원 등 총 77억 원이 투입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공공주택, 건축물 리모델링, 주거환경 개선 등 점 단위 중심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할 수준의 행복한 도시재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40개소와 소규모재생사업 등 총 72개소가 선정돼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이웃사랑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체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는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에 있는 학교나 직장 구성원으로 전남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했던 도민이면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문화체육, 환경개선, 교통질서, 재난재해 지원 등 모든 영역의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보람 등 체험사례를 산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써 A4 용지 3매 안팎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통해 입상작 10편을 선정한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녥전라남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상’과 ‘전남교육감상’을 받는다. 수상자의 수기는 자원봉사 체험수기 발행 책자인 ‘남도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에 수록한다. 김재성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졌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의 훈훈한 마음은 전남도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빛나게 만들 것”이라며 “공모전에 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은 7월 30일까지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년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5.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며, 전입일을 기준으로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해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있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100시간 이상의 귀농ㆍ영농 교육 이수실적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00백만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백만원 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주말인 지난 10일 아침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긴급회의을 소집하고 폭우로 시름에 빠진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당부하고 있다. 이승옥군수는 피해 현장을 방문 조사 후 전산입력에 철저를 기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로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해복구 역량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9일 오후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15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특별 방역주간은 최근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1천300명 선을 위협, 수도권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조치다. 이와 별도로 전남 모든 지역 실내·외에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시행한다. 특별 방역주간인 15일부터는 집회·행사의 경우 허용 인원을 제한해 100명 이상 집회는 금지하며 100명 이상 행사는 관할 지자체에 신고 협의 후 가능하다. 유흥시설 종사자에겐 주 1회 진단검사를, 최근 7일 이내 수도권 방문자에겐 진단검사 실시를 권고한다. 최근 백신 미접종자인 20~30대 확진자가 늘고 있어 젊은 층 진단검사 확대를 위해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강화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1개 지자체 중 서류·현장평가를 통과한 5개 지자체의 최종 발표평가 후 인천 송도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화순군과 전남도는 발표평가에서 예방·치료 백신과 면역치료 특화 의약품 개발, 사업화 지원 인프라와 확장성 등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강점을 부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지 현황, 조성 방안, 법적 규제 여부, 환경성,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 경제성, 확장성, 주민 수용성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임상 시료·상용 생산제조, 인증 등 백신·생물의약품의 전(全) 주기 인프라를 갖춰 ‘최종 후보지 선정’을 기대했었다. 정주환경, 접근성 등에서 수도권인 인천 송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큰 대목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전남도와 함께 유력 대권 주자, 국회의원, 중기부와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화순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모든 역량을 쏟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도 중앙부처, 중앙 정치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담양군에서 운영 중인 제14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의 샤인머스켓 과정이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는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매년 작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 품목은 포도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과정을 개설해 전국의 유명한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등의 구성으로 8개월 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추진한 현장학습에서는 가사문학면, 고서면 샤인머스켓 재배 선도 농가를 방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배 적기에 맞는 기술 및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년 넘게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가사문학면 김동운 선도농가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삼색 컬러포도’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포도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서면 박운순 농가는 7년 전부터 샤인머스켓 품종갱신을 위해 직접 묘목을 알선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 대창지구 소규모 도시재생 예비사업 시행의 첫 발을 내디뎠다. 군은 8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소규모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 단계에 해당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낙후지역만 선별적으로 개발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역 고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 소규모 도시재생 예비사업이다. 장성군은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장성읍 대창지구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비 포함 2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소프트웨어 사업’과 ‘하드웨어 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군은 경관디자인 교육‧컨설팅, 주민공동체 프로그램‧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