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맑은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난 친환경 장성 단호박이 첫 수확을 맞았다. 단호박은 같은 밭작물인 고구마에 비해 소득률이 3배 가까이 높다. 이점에 주목한 장성군은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올 초부터 친환경 단호박 재배에 뛰어들었다. 군은 단호박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모종과 친환경 농자재,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등을 지원했다. 또 시기별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재배 과정 중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점들을 신속히 해결했다. 이러한 군의 지원에 힘입은 농업인들은 첫해부터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장성군은 수확기를 맞아 2.6헥타르(ha) 규모 농지에서 43톤(t) 분량의 고품질 친환경 단호박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단호박에는 비타민 에이(A), 씨(C)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콜라겐 생성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실증재배 및 생육단계별 현장기술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장성 단호박 재배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신(新)소득작물 연구‧도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된 장성 단호박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치매환자가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9일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함평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아름다운 한옥마을 경관으로 유명한 상모마을은 마을인구 대비 치매 환자 비율이 높아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치매환자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 공동체 구성 ▲치매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 ▲맞춤형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일상에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은 9일 순천시청에서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순천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순천시청 소속 선수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여자유도 -52kg급의 박다솔 선수와 -48kg급의 강유정 선수 총 2명이다. 허석 시장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응원하겠다.”며 “다치지 않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유도 여자-48kg급에 출전하는 강유정 선수는 7월 24일, -52kg급에 출전하는 박다솔 선수는 7월 25일 일본 무도관에서 각각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은 9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여수시민협의 추석 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주장에 대해 “잘못된 허위정보로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시정에 혼선을 초래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작년도 순세계잉여금 1800억 원은 이미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에 모두 추가 편성해서 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마치 시가 잉여금을 쌓아놓고 있는 것처럼 시민을 오도하고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하자는 것은 회계원칙을 잘못 이해한데서 나온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똑같은 주장을 해서 시민사회에 굉장한 혼선을 빚었다”면서, “시가 여러 차례 설명을 했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시민들을 오도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태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중앙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이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 4차유행의 변수는 있지만 우리시는 관광 회복세가 이어지고 여러 가지 지표상 매출이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 시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인근 도시가 지급했으니까 무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중학교 6곳의 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계열, 4차산업계열 등 15개 직군과 드론전문가, 3D프린터 디자이너, 프로파일러 등 16개 직업에 대한 이론 수업과 체험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교 관계자는 “군에서 학생들을 위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성장할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흥군의회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덕읍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장흥군은 집중호우 기간(5일~6일) 동안 평균 412㎜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대덕읍과 관산읍은 각각 565㎜, 476㎜의 폭우로 주택, 농경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유상호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군의회 봉사단은 많은 피해를 입은 대덕읍 도동마을에서 주택 담벼락 토사 정리 및 침수 농경지 쓰레기 수거 등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임대근 도동마을이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마을에 막대한 피해가 생겨 근심 걱정이 많았는데, 의회가 솔선수범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집중호우 이후 연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건의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유상호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일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거울과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안심 거울은 화장실 출입문에 부착하여 거울을 통해 보행자의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며 화장실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해당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해 가까운 파출소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경찰(112) 연계형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비상벨 설치 안내 문구는 화장실 입구에 여성 안심 화장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광등과 함께 안내 보드판이 부착되어 있다. 한편, 고흥군은『여성 친화형 안심 화장실』조성을 위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감지기는 경찰서, 읍면사무소 등에 구입·배부(30대) 하였고,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는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내 18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며,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화장실 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생활 및 주거공간 재창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지난달 24일 개강하여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정리정돈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납에 대한 기본 원칙과 냉장고, 의류, 침구, 거실, 창고 정리 등 공간별 수납방법 및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정리수납 노하우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수료 후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리수납전문 업체, 인테리어업체, 가구업체, 어린이집 등 다방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직종이다. 송귀근 군수는 교육장을 방문, 수강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정리수납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지만 쉽게 다루기 힘든 분야인 만큼 교육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운 기술을 잘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이낙연 전 대표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도지사 등은 9일 해남을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벼 침수지역인 화산면 관동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현산면 초호리 무화과·아열대과일 농장을 찾아 자원봉사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오는 12일부터 더 많은 군민들이 갯벌생태를 관람하고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황토갯벌랜드 군민 입장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입장료는 성인 4,000원, 군민은 50% 할인된 2,000원이었으나 이제는 무안 군민이면 누구나 1,000원만 내면 갯벌랜드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조례를 개정하여 어린이 무료입장 대상을 만 6세까지 확대하고 장애인과 동반보호자 1명은 입장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황토갯벌랜드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갯벌을 체험하고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캠핑장과 5인 이상 숙박시설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황토갯벌랜드가 1박 2일 가족힐링 여행지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고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층 방갈로 10동을 확충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생태자원인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황토갯벌랜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