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 대서면 금곡마을 이장이 지난 8일 고흥경찰서으로부터 범인 신속 검거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지난 6월 30일 금곡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던 핵심 증거인 CCTV 영상을 확보하는데 이장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자와 이웃인 이장은 평소 자택 및 농자재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었다. 감사패를 직접 수여한 김진천 고흥경찰서장은 “피해자와 이웃집에 살고 있어 우선 조사대상이 되었음에도 이장이 침착하게 CCTV 영상을 제공하여 피해자 가족과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류남진 대서면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범인이 조속히 검거에 일조한 CCTV가 지역 내 치안 및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관내 CCTV 설치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은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거울과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안심 거울은 화장실 출입문에 부착하여 거울을 통해 보행자의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안심 비상벨은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적색불이 켜지며 화장실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해당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해 가까운 파출소에서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경찰(112) 연계형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비상벨 설치 안내 문구는 화장실 입구에 여성 안심 화장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경광등과 함께 안내 보드판이 부착되어 있다. 한편, 고흥군은『여성 친화형 안심 화장실』조성을 위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감지기는 경찰서, 읍면사무소 등에 구입·배부(30대) 하였고,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는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내 18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며,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화장실 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대행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이륜자동차 소음과 무등록 운행으로 주민불안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여수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손잡고 7월부터 10월까지 1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아파트 밀집지역 도로 등에서 월 1회 이상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운행 중인 이륜자동차이며, 번호판 유‧무와 불법구조변경, 소음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해, 관련 법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 단속에 앞서 7월 중 관내 배달전문업체에 공문을 보내 이륜차 소유자 스스로 자체점검과 등록을 하게끔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대행서비스 급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배달대행업체 및 소유자분들은 자체점검 등 경각심과 준법의식을 가지고 안전 운행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올해도 취소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 감염이 우려돼서다.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추진위원회는 축제개최지인 섬 지역의 특성상 외부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코로나19 확산 시 육지에 비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익준 추진위원장은 “올해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의 취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코로나19 집단면역이 기대되는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는 매년 8월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3,000여명이 방문해 거문도뱃노래 시연, 은빛가요제, 지인망 끌기, 맨손활어잡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여름축제이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10일부터 관내 9개 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한다. 개장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웅천, 장등, 거문도, 안도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여는 낭도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웅천은 사전예약제가 시행된다. 예약 방법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웅천해수욕장’으로 검색해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가 시행되는 웅천과 더불어 모든 해수욕장에서는 발열체크 후 정상체온일 경우 손목밴드를 부착하고 입장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39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9개 해수욕장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수도권 등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하계 휴가철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여수엑스포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51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여수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들 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 되면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30여 분 내에 알 수 있어, 확진자 조기 발견‧격리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증상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엑스포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귀성객들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 후속조치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TF(task force)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TF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특별법 개정, 기념공원 조성 및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지원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명예회복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순사건 생존 희생자 및 유가족의 피해신고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법 제13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령사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두고 있어 진실규명 조사와 함께 기념공원, 사료관, 평화‧인권 교육과 같은 후속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순사건 TF팀은 피해신고, 특별법에 대한 설명회 및 개공청회, 기념공원 용역 추진 및 조성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활동, 희생자 유해 발굴사업 지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운영, 다양한 학술‧학예‧교육 업무, 사료 수집 및 보존관리, 유적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 유가족 여러분과 함께 특별법 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2억 원을 들여 세량지 일대 경관과 쉼터를 확충한다. 최근 화순군 ‘세량지 힐링 쉼터 조성사업’이 전남도 주관 ‘2021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도비 6000만 원, 군비 1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세량지 생태공원에 포토존, 쉼터, 모래놀이장 등 오감만족 힐링놀이 공간, 지역 주민 소득창출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편의 시설과 관광 기반시설 확충, 자연친화적 쉼터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량지는 미국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으로 선정할 만큼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량지 일대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인공 구조물은 최소화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특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여름 휴가철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나섰다. 군은 전국 확진자가 1000명을 넘고 광주전남에서도 매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나 친지들이 고향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내용을 하루 두 번씩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알리고 백신 접종 이후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환기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최근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발열, 기침, 오한, 근육통 등 조금의 의심 증상이 있어도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7일부터 2일간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15곳, 선별진료소 4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 관리 부실이나 집중 호우로 인한 백신 폐기 사례 발생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화순군보건소 의약관리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점검했다.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의 변압기, 누전 차단기, 백신 전용 냉장고의 누전, 접지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백신 보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자에게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선별진료소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배선, 통신설비 상태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야외에 설치된 텐트의 결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관리 상황을 매일 점검해 왔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마치고 불편과 차질 없이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방역 체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