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갈수록 늘어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이 9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전남 22개 시군의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과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공공 중심의 아동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의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워크숍은 전남도 아동학대 대응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수행 지침 교육, 경찰청의 추진상황 및 지자체 협조 사항, 시군 우수사례 소개와 지역별 유관기관 간 아동학대 대응 관련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는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남에서도 2015년 1천52건이었던 것이 2020년 2천174건으로 늘어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10월부터 아동 보호체계 개편 일환으로 목포, 순천, 나주, 구례, 화순, 장흥, 영암, 무안, 함평, 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하반기 행안부형 마을기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소가 선정돼 전국 마을기업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우수한 사업 기반과 경영 역량을 갖춘 보성 다향울림 영농조합법인 등 5곳이 선정됐다. 마을기업 가치실현 및 운영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 주어지는 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에 해남 햇살영농조합법인, 순천 전남유통형마을기업 등 12곳이 뽑혔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인건비, 운영비, 재료비 등을 단계별로 나눠 지원한다. 단계별로 신규는 5천만 원, 재지정은 3천만 원, 고도화는 2천만 원을 보조한다. 고도화 단계까지 선정되면 최대 1억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마을기업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마을기업’에 순천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이 선정, 3천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확보했다. 마을기업이란 같은 생활권(읍면)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회원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일 제25대 부군수로 서이남 전라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서이남 신임 부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실과소와 읍면, 사업소를 직접 돌며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부군수는 “지난 37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항공특화산단 조성, 무안국제공항 KTX 경유, 오룡지구 입주 등 여러 지역발전의 기회들을 잘 살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서이남 부군수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화순고등학교와 광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화순군에서 9급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전라남도 경제총괄팀장, 스포츠산업과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 부군수는 “전라남도의 중심이자 동북아시대 서해안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중인 무안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김산 군수님을 적극 보필하면서 9만 군민과 소통하는 가교역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로부터 유입된 수해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의 쓰레기가 영산강 하류까지 밀려오자 몽탄면 이산리부터 삼향읍 남악리까지 15Km 구간에 긴급히 중장비를 투입해 부유쓰레기를 수거했다. 부유쓰레기는 스티로폼, 비닐류와 같은 생활쓰레기와 나뭇가지, 수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 띠를 형성하며 상류에서 내려온 뒤 강 수위가 낮아지면 둔치로 떠밀려온다.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될 경우 높은 온도와 습도에 부패되어 심한 악취와 2차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수거하여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쓰레기 수거를 위한 예산을 미리 편성하는 등 재난과 환경오염에 대비했으며, 앞으로도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중앙부처에 쓰레기 처리비용 국고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영산강에 떠내려온 쓰레기를 수해 직후 바로 수거할 수 있었다”며“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진도군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조금시장 등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군은 진도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이동진 군수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군은 경찰서, 군부대, 한전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침수피해가 발생한 조금리 5일 시장과 7개 읍면 침수 지역에 진도군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수해가구 등을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집기류와 물품 등의 청소를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조금리 5일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딤채·위니아전자가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 피해 가전 제품에 대한 점검·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에서 조금시장과 진도읍 고작마을에 세탁차량 3대를 지원, 적십자봉사회와 경찰서 등과 함께 세탁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피해로 가스와 수도, 전기공급 중단된 침수 가구에 대한 가스와 수도는 복구가 완료됐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공동체 중심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진도 푸드허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활력지원센터 조성 ▲신활력 아카데미 운영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체 발굴 육성 ▲식도락 투어프로그램 운영 ▲진도푸드 직매장 ▲공동체 공유부엌 조성 ▲푸드테라피 카페 ▲케어푸드 가공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 확정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내 흩어진 자원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엮어 진도 농업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 농업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 12월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환 추진단장(진도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우수한 민간 활동가 조직과 사회적 경제조직들을 하나로 모아 육성하고 참여 조직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역량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아열대 과수 애플망고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는 보성 애플망고는 18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수입산 보다 향과 맛이 월등히 우수하다. 수입산 애플망고는 식물방역법상 증열처리를 거친 후 수입이 되며, 운송 기간을 생각해 미성숙 상태에서 수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먹었던 맛을 잃는 경우가 많다. 보성군은 기후변화 대응해 점진적으로 아열대과수 재배면적을 넓혀가고 있으며, 재배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조성면에 애플망고 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번에는 득량면에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명품 애플망고를 생산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현재 애플망고 뿐만 아니라 애플수박, 칸탈로프멜론, 납작복숭아 등 유망 신소득 작목을 발굴, 육성 중이며, 향후 아열대작목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망고는 칼로리가 낮고 펙틴과 유기산이 다향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에 의한 암 억제 효능이 우수하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이 7월 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강진군수와 군 명예감시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명예감시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사전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이승옥 군수는 아름다운 내고장 강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명예감시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규격봉투 사용과 재활용 분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 명예감시원을 위촉한 것은 그동안 규격 봉투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 쓰레기가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보다 적극적인 지도와 단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명예감시원은 지역에서 생활환경개선에 관심이 많고 의지가 강한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위촉했으며, 앞으로 주민 계도 및 홍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자 감시와 신고, 환경 관련 정책건의 등 내고장 환경 지키미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군은 올해 12월까지를 ‘쓰레기 종량제 준수 및 분리수거 특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품, 음식물류 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지난 7월 1일 ‘K-STAY 호텔’이 군동면 삼신리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일환으로 설립된 ‘K-STAY 호텔’은 2019년 10월 강진군과 현진개발(주)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MOU 체결 후 2020년 1월에 착공하여 2021년 6월 24일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호텔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호텔은 대지면적 4,243㎡, 건축면적 1,077㎡ 규모로 4층(48객실)높이로 조성되었다. 1층은 프론트와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 객실이 마련돼 있다. 객실은 종류별로 스탠다드 더블과 트윈(9.8평)이 20객실, 디럭스(12평) 24객실, 패밀리트윈(15평) 3객실, 로얄스위트룸(23평) 1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요금은 오픈기념으로 스탠다드 더블 6만 원, 트윈 7만 원, 디럭스 8만 원, 패밀리트윈 9만 원, 로얄 스위트룸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진군은 그동안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사이클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참가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았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골약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제2회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2021년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랑의 장바구니 전달사업’ 세부 추진방안과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사업비 중 자부담분에 대해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전달됐다. 이명섭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골약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공공위원장인 이강기 골약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