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 KBS교향악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제5회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5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 박용하 위원장, KBS 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이승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보조금 2억 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연습실 등의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는 행사비 1억 원을 부담하고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의 전문성과 방송.홍보 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여수음악제 운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예년에 비해 음악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초로 여수음악제를 착실히 준비해 여수 음악 꿈나무 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K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7월 13~17일(5일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골약동 일대 밤나무 재배단지 1,581ha에 친환경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집중방제 대상 해충은 복숭아명나방으로, 7월 중순~8월 상순에 부화하는 2화기 성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과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올해 밤나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발생(2화기) 시기에 맞춰 항공기를 이용한 집중방제를 시행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제로 밤나무 재배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PLS제도(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로 항공방제 시행에 따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약제를 사용해 인근에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영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로 양봉 농가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방제 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 홍보하는 등 피해 방지를 철저히 하도록 해당 읍면동에 미리 알렸다. 항공방제는 비, 바람 등 기상과 헬기 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8일 순천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허석 이사장과 NH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정원박람회 수익금 관리, 공식 엠블럼(로고, 마스코트) 등 휘장 사용권을 갖게 되며, 입장권 판매사업 우선참여 권리를 가지고 향후 입장권 판매 대행기관 선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약 내용에는 두 은행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전국에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박람회 개최 전에 전국적 붐 조성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후원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평가시 두 금융기관이 지역 은행으로서 그 동안 지역 사회에 기여해 온 노력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석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전라남도 7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홍보 동영상에는 추천관광지인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배알도 섬 정원, 구봉산전망대,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자연과 야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와인동굴 등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도 감성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담겨있다.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와 분위기 좋은 카페도 등장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관광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에 걸맞게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광양의 감성 별밤을 영상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홍보영상은 광양관광 공식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광양투어’ 또는 전라남도 종합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에서 볼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광양관광을 빛내는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야경이 2분 50초가량 감각적으로 그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다가도 대유행이 반복되며 피로감이 높아지는 요즘, 감성 넘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여수를 찾은 방문객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대감이 늘고 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총 384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총 397만 명이 방문해 전년대비 약 13만 명(3.3%)이 증가했다. 시는 다양한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10일부터 9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여수시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대한 여수 관광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매월 방문객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침체되었던 지역 관광업과 지역 경기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과 방역조치를 대폭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예고로 방역의식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는 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분양 홍보를 통해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명당3지구의 분양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에 각각 제조업과 근린생활시설 공사가 이뤄지는 등 명당3지구 산업단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명당3지구는 현재 산업용지 34필지 중 12필지(35.3%), 지원용지 39필지 중 26필지(66.7%), 상업용지 2필지 중 2필지(100%)가 분양되는 등 전체 분양률은 필지수 대비 51.3%를 나타내고 있다. 명당3지구 산업단지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에서 10분 거리, 인근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제철 관련 연관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위치해 교통망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비용 절감 등 최고의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에서 분양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명당3지구 산업시설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C23)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H52) △복합업종(C23, C24, C25, C29) 등 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고흥군 동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늘, 가장 행복한 날의 기억 '행복사진관'’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사진관은 저소득, 거동불편 등으로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 사진을 촬영한 후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제공하는 사업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동일면의 11개 모든 마을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미르건설, 예술미용실, 주희미용실에서 사진촬영, 이미용, 메이크업에 손길을 보태며 지역 각계각층에서 재능기부와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오건종 위원장은 “비록 사진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았고, 많은 봉사자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1기관·1단체 좋은 이웃되기','동네방네 구석구석 어려움은 살피고 마음은 나누고'등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민선 7기 4년, 광양시는 시민 맞춤형 도시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머물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업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과가 차츰 실현되어 성황·도이지구 등 4,334세대를 시작으로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는 준공되어 광양제철소, 광양항, 율촌산단과 연계한 기업활동 최적의 장소로 광양만권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특히, 성황 도이지구는 주거·문화·복지·휴식·레저 기능을 모두 갖춘 고품격 복합 주거단지로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인서지구와 성황·도이2지구는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도시개발사업에 디지털을 더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으로 인서, 성황·도이2지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학교폭력피해전담기관 Wee센터 업무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다. 전라남도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새 학기 시작 후 5월까지 3개월 간 도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789 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학교폭력 172 건보다 3.5배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학교폭력 1,070 건의 76%에 달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학생상담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수영 교수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경고신호와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영남대학교병원 서완석 교수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청소년의 특징을 알고 이에 따른 상담지원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오후에는 실제 상담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음힐링 Terarium’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 기반의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8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돌봄서비스의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의하면 5년마다 스마트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른 적용 모델 구축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실태를 조사하도록 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치매환자, 고독사 위험자를 비롯한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건강안전알림서비스, 위치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스마트돌보미 양성에 필요한 근거도 마련했다. 체계적인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위한 협의회 운영과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최 의원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돌봄서비스가 실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남은 고령인구와 취약계층 비율은 높은데 코로나19와 지리적 여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