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화순군이 총사업비 3500억(국비 2500억·지방비 850억)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유치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는 오는 9일 발표평가 후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발표평가에는 유치전에 나선 전국 11개 지자체 중 1차 관문을 통과한 5곳이 참여한다. 화순군은 발표평가에서 예방·치료 백신과 면역치료 특화 의약품 개발, 사업화 지원 인프라 등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강점을 부각하고 접근성 보완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전남도와 함께 유력 대권 주자, 국회의원, 중기부와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화순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중앙부처, 중앙 정치권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도 중기부를 방문, 화순을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선정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모델로 치료제·백신 등 바이오 신약 벤처기업 육성이 목표다. 화순군과 전라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은 7월 8일 본청 낭산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 주관으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영암군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에 대한 결과 설명회 개최했다.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사업은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통계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하여 통계청의 기술적 자문으로 통계인식 및 통계수요파악, 통계분석 등을 통한 영암군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통계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으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 사업이다. 이번 맞춤형 통계컨설팅을 통하여 영암군의 전반적인 지역통계 현황 및 통계인프라 진단 등 환경진단과, 기관장 및 간부, 정책담당 등 인터뷰, 전직원 설문조사, 실무회의 등을 통해 지역정책과 연계한 통계수요을 파악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지역특화 통계 발굴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통계컨설팅 주요내용을 보면 영암군 소속 공무원 5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지역정책수립 시 통계필요성에 대한 응답자의 76.9%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업무 수행 시 통계 필요성에 대해서는 71.0%가 필요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사무소는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는다.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여부,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이행점검은 전년도 부적합 필지, 신규 공익직불 신청자의 필지항공영상을 이용하여 파악한 폐경 추정지 등 부적합이 우려되는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조사원의 현장조사 뿐 아니라 항공영상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농관원은 이행점검을 통해 폐경 면적 등 부적합 신청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며, 지자체는 농관원에서 통보한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신청면적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농업인이 수령하는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하여 지급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지역 캠핑족을 위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함평자연생태공원 ‘별별캠핑’이 지난 4월 23일 개장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최근 함평군의 새로운 지역상생발전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8일 “별별캠핑에서는 함평에서 키우고 자란 함평천지한우, 한돈을 판매하고 있으며, 로컬푸드로 구성된 나비꾸러미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별별캠핑은 엑스포공원, 일강김철선생기념관, 돌머리해수욕장, 자동차극장 등 함평의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함평에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들을 위한 ‘체류형 관광’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상익 군수 취임 이후 주력하고 있는 ‘4‧4‧8 함평관광 프로젝트’(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 함평 숙소에서 8시간 머무르도록 하는 프로젝트)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에 더해, 지역 농축특산물 판로 연계까지 더한 지역발전 상생 모델로서 인정받고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인 ‘별별캠핑’은 최고급 사양의 오토카라반 10대와 글램핑 5동이 운영 중이며, 5월 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저녁 시간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도로와 마을을 잇는 어두운 통로박스에 환한 빛을 비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월부터 사업비 6억원을 투입, 보행자와 차량이 오가는 통로박스(암거) 98개소에 LED등기구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통로박스 15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 LED등기구 187개를 신규 설치, 180개를 교체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 실내체육관 등 48개소(143개)에 LED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어둡고 흐린 날씨에 조명이 없어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통로가 한층 밝아지면서 안전 보행과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장 민원이 빈번했던 경현리 한수제 통로박스에 노후 조명시설을 철거, LED등기구로 교체했으며 국도23호선 등 농경지·자연마을을 가로지르는 통로박스에 LED터널을 신설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통행은 물론 고효율 LED등기구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제일도시 시책 추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에서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한 3개 상을 석권하며 품질로서 인정받아온 영암매력한우가 7월, 롯데백화점 경기권역 입점매장에서 할인・판촉행사를 추진하며 영암의 매력적인 한우의 맛을 선보인다. 7월 2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시작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부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암매력한우를 맛볼 수 있다. 행사가 추진되는 지난 6일, 영암군 박종오 축산과장을 비롯한 매력한우브랜드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 김봉진 전무 및 매력한우법인 관계자 등이 할인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평촌점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롯데백화점 평촌 및 중동점에서는 품질 뿐 아니라 축산환경까지 인증된 “깨끗한축산농장 지정 영암매력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평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영암군은 19개 한우농가가 지정되었고, 올해만 105개의 농가가 추가 지정 신청함으로써 축산환경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에 선정되어 사업비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2020년부터 행정협의체와 관내 농업인, 농식품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여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10여 차례에 걸친 추진단 협의회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4개년 사업으로, 농촌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하여 지역 인재육성 및 조직화, 농산물 홍보‧마케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로컬푸드 유통기반, 농식품 가공센터 확충을 위한 하드웨어 사업 등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배가시키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기(氣)찬 영암, 활기(氣)찬 133프로젝트“ 라는 목표를 정하고 1품(品) '지역 농특산물 품질관리 혁신을 통한 명품화', 3산(産) '생산‧가공‧유통‧관광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농산업 고도화', 3증(增) '소득, 일자리, 관광객 증대로 영암경제 활력화'를 모토로 공모에 응했다. 이를 실현코자 농촌 사회‧경제 공동체를 육성해, 차별화된 농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신안군에서 7. 7일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1명(전남 #1689)이 추가 발생하여 현재 누진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전남 #1689(신안 #19)은 6.27(일) 경기도 시흥에서 자녀와 접촉 후, 자녀(경기도 안양 #1987)가 7.6일 확진되어 밀접접촉 통보되었으며, 7.7일 검사결과 오후 17시 30분경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진행중이다. 확진자에 대해서는 목포시의료원 이송 예정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추가 동선 파악 등 접촉자 조사를 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마스크 착용, 수도권 방문자제와 함께 식당 및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철저와 함께 방역수칙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은 7일, 오전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승옥 군수 및 군 관계자들이 사흘동안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마량의 한 전복양식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전복양식 어가는 31가구로, 40ha의 면허지에서 총 2,261만 미(9,400칸)를 해상가두리에서 양식 중이며,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액은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어민들은 “이제 장마가 시작인데, 인근 댐 방류도 시작되면 민물이 계속 들어와 전복 폐사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사내·만덕간척지의 담수방류가 시작되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담수에 섞인 황토가 전복의 숨구멍을 막아 대량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피해원인 조사를 여수시 남해수산연구소에 의뢰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전복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선포를 행정자치부에 건의해 피해어민들이 적절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원은 “담수 유입으로 인한 저염분화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산림박물관 운영 조례안’이 7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라남도 산림박물관 자료의 구입과 관리, 보존·전시 및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산림박물관은 난대산림자료의 수집과 연구를 위한 국내 유일의 난대림 전문박물관으로 완도 수목원 내에 연면적 2,059㎡(630평), 전시 공간 1,157㎡(350평) 규모 3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2곳을 갖추고 있다. 조례 주요내용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고성·음주·흡연 등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와 전시품 훼손 등의 행위를 제한하도록 규정했다. 또 소장 가치가 있는 유물 구입 시 5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평가 후 구입하고, 소장품의 출납과 관리를 위해 관리관을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소장품 본래 형체와 목적을 상실한 손상소장품은 손상소장품처리 위원회를 구성하여 폐기를 결정하도록 했다. 구복규 의원은 “전라남도 산림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