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5급 이상 인사를 단행하면서 의회사무국장 발령을 놓고 시의회가 반발하며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하자,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 의회의 단수 추천 고집은 오히려 추천권의 남용”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시는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시의회 의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추천한 A국장에 대해 현 보직을 부여받은 지 6개월 밖에 안돼서 발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6개월 미만 근무한 국·소·단장은 전보 발령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A국장이 맡고 있는 업무는 하수도 BTL사업, 농어촌 상수도 보급사업,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화 사업, 관급공사 하도급 체불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정기인사에 앞서 의장을 면담하고 인사운영상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다른 국장급 직원으로 재추천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부득히 B국장으로 인사발령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A국장은 시의회에서 본인을 추천한 것에 대해 미리 고사의 입장을 밝히며 정중히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법」제91조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아름다운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인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이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윤중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회재 국회의원과 여수시, 여수시의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2025년까지 2천3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한다.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 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이 건립된다. 현재 도로 등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장마가 끝나는 오는 8월 루지시설을 착공하고 12월에는 숙박시설인 호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천6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체험형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교육청의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안전강화와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교육현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을 기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고자 ▲교육감이 건설공사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부실공사 방지 교육 ▲부실공사 신고·접수에 관한 사항과 신고인 보호 ▲부실공사방지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정희 의원은 “교육현장의 건설공사가 부실하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은 안전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조례 제정으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와 우수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 7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일자리 분야에서 광양시·강진군은 최우수상을, 여수시·영광군은 우수상을, 나주시·장성군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와 시군의 일자리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와 시군 간 연계 및 협력이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국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일자리대책의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일자리 공시제와 지자체에서 직접 추진하는 우수사업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전남도는 모든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등에 힘쓴 결과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고용률 0.5%p, 청년고용률 0.5%p, 여성고용률 0.3%p가 오르고, 실업률은 0.2%p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함에 따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에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완화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여행객 증가 및 유명 관광지 인파 쏠림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전남도는 시군 자율적으로 주요 관광지 등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를 지정·운영토록 했다. 대상은 주요 관광지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낭만포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담양 죽녹원과 같이 각 사람이 많이 찾는 밀집지역과 장소를 기준으로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장소는 시군별 상황에 따라 지정하고 운영 시간, 운영 기간을 자율적으로 하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보다 완화하는 것은 불가하다.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에 따라 7월부터는 백신 한 차례라도 접종하면 공원·산책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다만 실외라 하더라도 행사나 집회, 스포츠 관람·놀이동산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시설 및 관리자·운영자에겐 300만 원 이하, 위반 당사자에겐 10만 원 이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 전통식품 산업화사업 등 34개소에 149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전통식품 산업화사업의 경우 개소당 사업비는 5억 원,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는 3억 원이다. 각각 60%를 보조 지원하며 40%는 자부담이다. 이중 16개소는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와 생산설비 구축, 18개소는 신규시설 설치가 추진된다.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현장과 서류심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됐다. 농식품 제조가공 사업 등을 지원받은 업체는 농산물 원물 사용은 물론 매출액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담양에서 한과, 쌀엿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주)(대표 유영군)은 2016년 4억 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개보수하고 HACCP 시설을 구축했다. 한과류의 대중화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인터넷 쇼핑몰 등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41억 원으로 사업 전보다 6억 원이 늘었다. 나주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신규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다.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소재지 시군에 동물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대상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발생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등록대상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 마쳐야 한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 신청은 가까운 시군이나, 시군에서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을 방문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동물등록증을 가지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학교 전남’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의학교 전남’은 CJ도너스캠프와 전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창의성, 사회성, 인성을 겸비한 전남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웹툰·영화·요리·뷰티·유튜버 5개 부문이며, 100여 명 규모로 선발한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문화적 관심이 많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순천대학교, 시네마라운지MM, 초당대학교, 동신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등 전남지역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통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를 바라는 학생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현숙 원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끔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를 체험토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창의학교 전남’은 지금까지 수료생 628명을 배출했으며, 특히 대중음악 참여 학생 중 4명이 세계 최대 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서가 보유한 구급차 113대의 병원성 세균 검사 결과 채취한 검체 모두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응급처치 환경 유지로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사항목은 고열·구토·설사·복통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구균(MRSA), 장내구균(VRE), 폐렴구균, 세레우스균 등 병원성세균 4종이다. 구급차의 사용 빈도가 높은 운전석과 주들것 등 5개소 분야별 검체를 채취해 진행했다. 구급차 113대에서 565건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병원성세균이 미검출돼 ‘무세균’ 청정 구급차임을 입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또 지속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방지위원회 개최, 감염관리실 운영, 전문업체 위탁소독 등을 할 계획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내 113대 모든 구급차에서 병원성세균이 검출되지 않아 매우 다행스럽다”며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구급차의 세균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119구급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올해 시(市) 승격 40주년, 민선 7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한 나주시가 각계각층 시민 100인과의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 100인과의 대담’을 통해 나주의 과거와 현재 주요 성과, 남은 임기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대담은 지난 1일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하지 못했던 시민들과 미래 나주의 희망 사항, 지역·세대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20개 읍·면·동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시민 100명을 선정, 대회의실 현장에 33명,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 67명의 시민이 각각 참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속에도 호남의 중심, 에너지수도 나주를 위해 다방면에서 거둔 주요 성과들은 12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담이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나주의 희망찬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담은 시정 홍보영상 상영, 시정 방향 및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