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6월 15일 장성복합물류센터 고형연료(SRF) 야적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했던 침출수 시험성적 결과를 공개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분석 결과 ‘방수포에 묻은 먼지가 섞인 빗물’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던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정상 빗물 대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등 오염 농도가 수 천 배 높게 측정됐다. 여기에 ‘납’과 ‘수은’ 등 일부 중금속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점검 당시 겹겹이 쌓인 보관연료 더미 아래 바닥에서 악취를 풍기며 배수로로 유입되는 시커먼 침출수를 5개 지점에서 각각 채취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의뢰 성분은 '납·비소·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4가지 성분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총질소, 총인, 부유물질 등 9가지 항목이다. 나주시가 공개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침출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2,828.4ppm(㎎/ℓ),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1,717.6ppm로 각각 측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한국청정기술학회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일 백수읍 하사리에서 전남지역 대파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파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비용·고소득 농업기술 실천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영광군은 지난해 대파를 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한 이날 연시회는 △승용이식기 활용 대파 재배 생력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 △트랙터 배토기 도입 토양관리(이랑만들기) 노동시간 절감 △병충해 드론 방제로 인건비, 보호제 투입비 절감 △노지 스마트팜을 이용한 관수관리 효율화 현장 연시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분석한 결과, 대파 기계활용 파종, 승용이식기 활용 정식, 드론 항공방제, 노지 스마트팜 관수관리 효율화로 당초에 노동시간이 10a당 48.3시간에서 소요되던 것을 27.2시간으로 43.7% 감소하였고, 대파 생산량 또한 6.3% 증가했다. 그 결과 소득은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우성)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대파 산지가격 폭락으로 영광지역 대파 생산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6일 오전 동면의 백용리 동천과 신운 배수펌프장, 동복면의 칠정 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구 군수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불어난 동천의 유수량과 유속을 확인하고 범람 우려가 없는지 점검했다. 배수펌프장 두 곳에서는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한 뒤 장마에 대비해 주기적인 시설물 정비를 지시했다. 구충곤 군수는 재난안전 부서에 “여름철에는 많은 비가 수시로 내려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긴장감을 갖고 현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발상의 전환’으로 일자리를 창출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6일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분야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장성군은 14년 간의 줄기찬 도전 끝에 결실을 거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국비 350억원 규모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연달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군비 절감과 미래 성장 신(新)산업 일자리 기반을 구축한 ‘발상의 전환’ 사례로 다시 한 번 조명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유통을 강화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관광분야 개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성군은 전국 최초로 색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옐로우시티(Yellow city)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화사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하고 있다. 또 장성호 수변길‧출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인종차별 반대를 뜻하는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챌린지 참여 사실을 알리고, “차별은 모두의 적이며, 모두에게 힘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함께 손잡고 더불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전남교육청은 모든 아이는 소중하고 특별하며,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믿음으로 차별과 편견 해소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전남교육으로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교육공동체, 포용사회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차별 및 혐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우리나라 외교부가 함께 시작했으며, 장 교육감은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 발의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정부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예산을 즉시 반영하여 농업의 주체인 여성농민의 건강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 농민들이 농부병을 예방하고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골밀도검사 등 일반건강검진에서 받을 수 없는 항목을 검사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12월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이 개정되면서 법적 근거를 갖췄으며, 현재 국제노동기구에서 농림어업을 포함한 3대 위험사업으로 분류하고 있는 광업과 건설업에 대해서는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나 농업에는 전무하다. 농작업은 다른 작업군 보다 환경이 열악하고 육체노동의 강도가 세며 농약과 소음 등 유해인자에도 자주 노출 된데다 농촌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은 낮아 적절한 시기에 농부병을 치료 받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여성농민에게 특수건강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김문수 의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부병을 조기에 발견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참정권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가 청소년 정당 가입연령을 하향 조정해줄 것과 청소년 참정권 확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미성년자의 정당 활동의 자유를 확대하고 청소년이 정치적 의사 형성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가입 가능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춰 청소년 참정권 확대 내용을 포함한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실제로 영국·프랑스 등 많은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정당 가입을 정당 자체적으로 정하고 있고, 대부분 선거 연령보다 낮은 만14~16세에 가입할 수 있다. 이들은 정보화시대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스스로 정치적 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며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4월 처음 투표권을 얻은 만 18세의 투표율은 67.4%로 전체 평균 투표율(66.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자 의원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간 관계에서 인연에 불과한 만남보다는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관계란 "사람 사이에 연결되는 관계"를 말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독불장군처럼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살아가지 않는 이상 우연한 만남이던 의도된 만남이던,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관계이기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노력과 정성 없이 구축되는 관계는 없기에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관계의 끈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먼저 다가가라. 친구와의 갈등으로 관계가 멀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의 문은 안에 달려있다. 하지만 아무리 들어가고 싶어도 상대방이 열어주지 않으면 마음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어 젖히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라. 이것이 관계를 강화시키는 첫 번째 법칙이다. 둘째, 관심을 보여라. "사람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 광양시는 7월 6일 02시 40분 시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6일 12시 기준으로 평균 216.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옥룡면에 222.5mm가 내렸으며, 기상청에서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예상했다. 6일 12시 현재까지 접수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총 14건(산사태 2, 도로침수 6, 배수로 1, 하수시설 1, 기타 4)이며 고추, 애호박 등을 재배하는 85동의 하우스 8.9ha가 침수됐다. 또한, 진상면 탄치마을에서 경사지 토사 유출로 인해 주택에 매몰된 80대 여성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소방․경찰 인력 등 195명이 장비 19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김영록 도지사는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복구에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안전안내문자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게 대피하시고, 피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장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성군립도서관(중앙·삼계도서관)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5주간 22개의 방학 특강 및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240여 명으로 이달 20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발생하고 있는 지구의 문제점들을 알아보는 여름독서캠프 ‘우리는 환경지킴이’를 비롯해 ▲마술교실 ▲신나는 역사놀이터 ▲주산과 암산 ▲새활용 팝업북 만들기 등 10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중앙도서관은 문화강좌 외에도 어린이들의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독서동아리’를 모집해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삼계도서관에서는 ▲책으로 동동동 ▲한 책 깊이 읽기 ▲퍼니 미술 앤 공예 ▲리딩보드놀이 ▲드론과학 등 9개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중앙 061-390-8492, 삼계 061-390-8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