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에서는 지난 2일 곡성군 제26대 부군수에 이상진(47) 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진 신임 부군수는 코로나 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실과소 및 읍면별 순회 인사와 기관 방문으로 취임 인사를 대체 했다. 이 부군수는“곡성군에서 일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 영위에 최우선을 두고 행정에 임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군수실에 문턱이 없음을 강조하며 “언제든지 누구나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으며 군정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방안을 같이 찾아가자.”라면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행정고시 51회를 통해 2008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및 정책개발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지역 우수 공예인 발굴은 물론, 창의적 공예품 개발 및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한 ‘제51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김말례 작가의 ‘블루의 품격’이 대상 영예를 차지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담양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열린 이번 공예품대전에 도자 13점, 목칠 8점, 금속 1점, 섬유 8점, 종이 6점, 기타 11점 등 총 47점이 출품됐다. 7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평가한 결과 ‘블루의 품격’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김진용 작가의 ‘화려한 외출’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5점(은상2, 동상3, 장려4, 특선6, 입선8)이 입상했다. ‘블루의 품격’은 천연염료인 쪽염료에 방염과 침염을 반복 염색해 지리산을 달 항아리속에 넣고, 자개 포인트와 가죽에 한글 각인 등을 해 한국적인 미를 표현했다. ‘화려한 외출’은 물푸레나무로 백골(목기)을 깎아 여러 차례 건조와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옻칠을 반복해 국화꽃 문양 자개를 붙여 만들었다. 입상작은 8월 17~18일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 전남 대표로 출품, 전남지역 우수공예를 전국에 알리게 된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올해 도내 공공장소 1천 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인터넷 확대구축사업’으로 추진하며, 국비 60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장,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도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구축한다. 특히 이번 설치하는 와이파이에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한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2018년 274개소, 2019년 700개소, 지난해 1천340개소를 설치했다. 핸드폰으로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한 후 검색한 목록 중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장소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공공와이파이’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해 정보 접근기회를 확대하고 통신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경상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 개최에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의 유치 지지 성명이 이어져지지 시도가 전남도경남도를 포함해 총 11곳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지난 6월 30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외적 유치의사 표명 이전에 국내 개최도시를 미리 선정해 지자체 간 소모적 경쟁을 차단하고, 체계적 개최 준비를 위해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 사인해 전남도에 보내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8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2021 P4G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3년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대한민국 유치선언을 환영하고, 전 세계에 환경과 기후에 대한 이슈를 제시하고 실천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직접 서명했다. 이로써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지지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전남과 경남을 포함해 서울, 광주, 세종,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행사에 참석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후속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환영행사는 여순사건 발생 73주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화합과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치러졌다. 행사는 이규종 여순사건유족연합회장을 비롯한 동부 6개 시군 유족회장,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김회재 여수지역 국회의원, 전창곤 여수시의장,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과 박진권 여순사건특별위원장, 오임종 제주43사건유족회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주4.3사건과 함께 해방 이후 국가 폭력에 의한 대표적 대규모 민간인 희생사건인 여순사건은 그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제16대 국회 이후 수차례 발의됐지만 제정되지 못했다. 사건 발생 73년만인 올해서야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공모사업 최종 본선에 진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기부 ‘K-바이오 랩허브’ 현장 평가단은 지난 6월 30일까지 현장실사를 완료하고, 유치의향 지자체 11곳 중 최종 발표평가 참가 대상으로 전남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남, 충북 등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지난 5월 ‘K-바이오 랩허브’ 공고 직후 정무부지사를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산학연병 T/F를 구성해 최적의 사업부지 확정, 사업계획서 작성, 지방의회 동의, 참여협력기관 확보, 창업의향 조사, 현장실사까지 숨 가쁘게 대응한 성과다. 지난 6월 23일과 24일 중기부 현장평가단의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사업부지 현장 실사에서 전남도는 부지 정지, 진입도로, 전력, 상하수도 등 준비된 기반시설을 소개했다. 평가단은 사업부지의 형태, 조기착공 가능, 산학연병 기관 집적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전남 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을 시작으로 20년간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K-바이오 랩허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 행정안전부, 홈플러스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촉과 유통 확대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전남도는 5일 행정안전부에서 이재영 행안부 차관,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인천강원충남전북경북 등 5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입점 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시도는 행안부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운영하거나 조성 중인 광역자치단체다. 전남은 지난 2019년 선정돼 같은 해 9월 순천에 문을 열었다. 현재 63개 기업이 입점해 343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체 온라인몰에 ‘사회적경제상품관’을 개설해 각 시도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입점시킨다.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다양한 홍보를 펼치는 등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토록 앞장설 방침이다. 개별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계약, 상품등록, 구매확인 등을 직접 수행한다. 규모가 작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온라인몰 접근이 어렵다. 앞으로 유통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접종속도가 가장 빠른 가운데 7월까지 50%, 9월까지 80% 이상 접종을 목표로 3분기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5일부터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 60~74세 어르신과 30대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만 6천817명의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6월에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백신 부족으로 예약이 취소돼 못했다. 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60~74세 어르신 가운데 사전예약을 했지만 당시 건강상 또는 다른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이달 말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12일부터는 입영장병 4천 500명,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교 교직원돌봄인력 4만 664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26일부터는 55~59세 장년층 15만 7천960명, 8월 초에는 18~54세 일반도민 69만 2천510명 등 총 989천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48명으로 0.007%다. 이 중 돌파감염 및 위중·중증 환자,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센터가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 현재까지 상담센터 이용자는 6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98명)보다 21%나 늘었다. 이는 시군 보건소와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심리상담 협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보건소를 방문하는 난임부부에게 난임우울증 선별검사를 하고, 진료가 필요한 난임부부는 상담센터로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이동 거리가 멀어 상담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난임 부부에게 ‘비대면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 태철민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장은 “난임 시술을 받으면 쉽게 우울감을 느끼고 불안해질 수 있다”며 “우울감 검사( PHQ-9), 불안감 검사(BAI), 정신건강척도(WEMWBS00) 등 선별검사를 해 대상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상담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심리사가 상주해 난임부부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도, 시군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벌인 토지 투기 조사 결과 3건의 투기의심 유형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공직자 투기 방지를 위한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도 공직자 2천490명, 22개 시군 공직자 1만 8천673명, 전남개발공사 임직원과 가족 600명 등 총 2만 1천763명을 대상으로 토지 투기 조사를 실시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공무원 72명으로 구성한 ‘전라남도 공직자 투기 특별조사단’은 그동안 단장인 도 감사관을 중심으로 공직자와 공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도내 40개 개발지구의 토지 취득 여부 등을 조사했다. 지구별 토지거래 내역 조사 결과 23건(25명44필지)을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소명 자료 제출 요구 및 추가조사를 거친 후 지난달 28일 개최한 ‘전라남도 토지 투기 심의위원회’에서 20건은 투기 의심 대상에서 제외하고, 3건(5명9필지)을 수사 의뢰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3건에 대해선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수사 의뢰 대상은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