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가 2018년부터 추진한 옥곡면 수평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난 6월 28일 준공했다. 본 사업은 하수관로 L=4.3km과 50가구의 배수설비, 30㎥/일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을 신설하는 공사로 2년 7개월에 걸쳐 총 17억 7,400만 원을 투자했다. 그동안 옥곡면 수평리 일원은 공공 하수도가 없어, 오수가 수평천으로 바로 유입되어 수질오염과 악취로 인한 주민 보건위생이 위협받았으며,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광양시 하수도 보급률은 97.6%로, 약 2천여 세대가 공공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시는 추진 중인 사업의 신속한 준공과 함께 국비 확보를 통한 하수도 추가 신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봉구 하수도과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겪었음에도 인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으로 하수처리장이 운영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옥곡 수평천의 수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마동정수장에 12억 원을 투자해, 소독방법을 염소가스보다 안전하고 살균 지속력이 우수한 ‘차염(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설비’로 개선하고, 6월 말부터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염소가스는 지금까지 국내 정수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한 소독제였으나, 가스 누출 시 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치명적이며, 주변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될 위험이 있어 '화학물질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에 따라 엄격한 규제와 관리가 필요한 약품이며, 특유의 소독냄새로 수돗물 민원을 유발하기도 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염소가스 소독방법에서, 안전하고 살균력이 탁월하며 냄새도 적은 현장 차염발생설비로 개선했다. 차염발생설비는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소독제인 차아염소나트륨을 생산·소독하는 시스템으로, 염소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사고위험이 작으며, 품질이 균등하고 안정해 지속적인 소독능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김세화 상수도과장은 “이번 시설 개선이 시민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정수시설에 투자하고 상수도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생과 관련 단체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기초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지난 3월 11일~7월 1일 공통교육 9회, 귀농반 교육 7회, 귀촌반 교육 7회로 각 반은 16회, 62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교육내용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귀농 컨설팅 및 코칭 △새 소득 작목∙과수·특용작물∙채소 재배기술 △선배 귀농인 정착 성공사례 견학 등 농업 기초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 세무지식, 토양관리, 농업에 활용되는 지식재산권, 산채류 재배기술 등의 이론과 매실, 플럼코트, 망고, 애호박 등의 현장 견학으로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춰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귀농∙귀촌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양시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2015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귀농․귀촌인은 2014년 55가구 84명에서 2020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체험수기를 공모하고, 응모한 21건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상자 6명을 선정했다. 지난 6월 21~28일 처음으로 실시한 수기공모에는 짧은 신청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응모자들이 광양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경험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체험수기 제출자 전원에게는 1만 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는 20만 원, 10만 원, 5만 원권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즐거운 소비로 지역경제 선순환’은 광양사랑상품권 할인, 소득공제 등의 혜택과 음식점 이용, 의류 구매, 피트니스 등 모든 생활 소비가 가능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시의 적극적 홍보와 가맹점 확보로 지역 소상공인 업소를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소비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오프라인 상품권 판매에 따른 구매 대기시간이 길고, 카드에 IC칩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모바일 상품권 도입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우수작 ‘광양 사랑하고 환경 살리고’는 광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서부터 인터넷과 대형백화점 쇼핑에서 지역 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옥곡면 대죽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4개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의 어르신 220여명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한 그이(齒)'와 함께’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어르신들의 치아가 건강한 상태로 오래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구강건강관리 및 입체조 교육, 바른 칫솔질, 틀니 관리와 세척법 등을 교육하고, 개인별 구강 상담과 검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냄새 등 각종 구강질환이 우려되고 있어 칫솔세트와 틀니세정제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년기에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화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치매 위험도 증가한다”며, “주기적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齒)편한 삶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들의 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한 본 교육은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신청받아 운영한다. 안전강사가 직접 방문해 시청각 자료뿐만 아니라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여 안전의식을 향상하고자 한다. 교육내용은 교통, 화재, 자연재난, 응급처치 중 한 가지 선택 분야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이며 1시간가량 소요된다. 교육기간은 7월 12일~9월 30일로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교육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교육 운영기간 동안 수시로 접수한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사고대응 능력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과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도시민에게는 영농현장 체험과 사계절 꽃을 접할 수 있도록 시험포장을 운영하고 있다.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는 농업인교육관, 실증시험포, 꽃육묘장, 관엽식물관, 주말농장 등이 있다. 농업인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을 조명하고자 한다. ◈ 단계별 교육으로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농업인교육관 광양시 기술지원팀은 영농의 초보 농업인부터 전문 농업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해의 농사를 설계하는 새해농업인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농촌자원 활용법과 주요작물 재배교육을 통해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 초보 농업인 대상의 귀농‧귀촌반, 농업경영 마케팅 능력향상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의 역량 확대를 위한 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도시농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업반은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증)를 취득하고 도시민들에게 치유농업, 학교 텃밭, 도시 텃밭 등 도시농업 관련 해설을 제공하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든든한 취업 길잡이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올해로 40을 넘긴 A씨는 일찍이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타지에 가서 결혼해 아이를 낳고 생활하던 중 남편의 사업 실패로, 지금은 친정인 광양으로 내려와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지내고 있다. 당장 취업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결혼 전 사회 경험이 적었고, 경력단절 기간도 길어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동 주민센터 복지상담팀의 연계로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상담을 권유받았다. A씨는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상담을 통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모의 면접, 직장 예절 등을 배우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취업상담사의 심층상담과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에 채용되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요즘 맞벌이가 대세라지만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더 위축되고 취업정보지를 뒤적여 봐도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전업주부들, 더욱이 십여 년 동안 단절된 경력으로는 적성을 살려 취업한다는 건 도무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이럴 때 자격증 취득과 취업의 길을 안내하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양새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김순호 군수는 5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7월 이후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적극 홍보하는 등 꼼꼼한 군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군민들을 대상자로 실시하는 예방접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고 7월 6일부터 실시하는 제282회 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준비, 2022년도 균특회계 전환사업 예산확보, 장마철 집중호우 안전관리 대책 강화 철저 등 현안 업무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구례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함에 따라 7월 이후 대상자별 백신 접종계획에 군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군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해 홈페이지, SNS, 이장회의, 반회보 등 모든 수단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수도권 중심으로 7~8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구례군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각종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보성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경로당 내 식사 운영을 재개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매주 1회 수요일(11:00~12:00)에 경로당 이용자 수가 30명 이상인 경로당(30개소)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30회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고령화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사업을 운영해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었다. 최근 75세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고, 보성군 백신접종률 50% 돌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시행됨에 따라 경로당 내 식사 재개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에게 맞는 맞춤형 영양식 공급이 가능해져 영양 불균형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이번 주부터 경로당 이용 시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칸막이 설치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경로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로당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 복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