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무안군은 오는 9일까지 창업 초기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활동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인 청년 창업자로서 창업 3년 이내, 연 매출액 1억 원 미만인 관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이다. 창업활동비는 3개월 간 월 50만원씩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은 창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문비, 제품 홍보비, 교통비 등 창업 활동과 관련된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한 후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청년 창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오는 7월 9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우리춤으로 함께 즐기는 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이 막이 오른다. 동무동락 시리즈는 서울시무용단이 2018년부터 매년 제작하는 브랜드로 우리 춤의 본질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깊이 있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 되어 전국을 순회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허행초’는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주의자‘ 최현의 춤으로 구성하였다. 약동이라는 군무를 시작으로 태평소의 화려하고 강렬한 음색으로 연주한 정형화되지 않은 기악곡을 선보이는 시나위, 지팡이를 든 노인과 어린 꼬마들의 등장을 통해 자신이 걸어온 삶의 연륜을 되돌아보게 하는 허행초, 영남 덧배기춤의 흥과 멋이 펼쳐진다. 조선조 양반계층 여인들의 공통된 운명을 표현한 남색끝동, 신령과 인간(몸)과의 일체감을 불러일으키는 관객과 함께하는 신명, 봉산탈춤의 해학이 묻어나는 미얄할미, 여인의 우아한 자태에서 풍겨나는 예스러운 멋을 표현한 고풍, 선비의 도량은 물론 한량으로서의 풍류, 장인의 기질이 샘솟는 비상을 보여준다.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지향하며 국민에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군의 재정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 강진향교 ~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7억 원), 그린빌라 ~ 동성리 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6억 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2억 원)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향교 ~ 문화마을 구간과 그린빌라 ~ 동성리 회전교차로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는 낙후된 기존 도로를 확포장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및 북삼면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까치내재 터널공사 완공과 더불어 강진읍내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도로를 최대한 조기완공하여 LH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복주택 건립, 동성리 프로젝트 등으로 낙후된 강진읍 동부지역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조성하여 강진만생태공원 주변 사업과 연계해 강진만 갈대, 해안길과 어우러진 자전거 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완도군은 군민 정신 건강증진을 위해 우울증, 불안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과 관련 질환 치료비를 확대 지원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7월부터 우울증 치료비 및 약물 처방비를 월 2만원 한도, 연간 24만원까지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우울증 치료 대상자는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돼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재활 프로그램, 정신 건강에 대한 전문가 상담, 병원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또한 우울증 치료비 외에도 ‘발병 초기 정신건강 치료비’와 ‘외래 진료 치료비’, ‘응급 입원ㆍ행정 입원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450만원 한도이다. 신청은 소득에 관계없이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우울증을 치료 중인 군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원 신청서, 신분증, 소득 증빙 서류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춰 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신 질환 의료비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5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1대 후반기 전라남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 윤리특별위원 선임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정옥님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최선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유성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김기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 김복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해조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및 이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조례안 ’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 총 48건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김한종 의장은 개회식에서 ‘여순 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전라선 고속철도ㆍ달빛내륙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신규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위해 애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지난 2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군과 ㈜KT가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곡성군 유근기 군수, KT전남전북법인 류 평 본부장 , KT 북광주지사 안기창 지사장 등 업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고령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T측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모니터링과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곡성군은 AI 로봇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곡성군은 디지털플랫폼이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고령자들에게 향상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건강상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우리 군의 보건서비스와 KT의 기술력이 만나 어르신들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보건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나주시가 청년층의 결혼 장려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결혼 장려금’ 제도 지원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개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만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기존 결혼장려금 제도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제도로 개정, 이달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49세 이하인 신혼부부로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해야하며 ‘신고일 기준 1년 이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 혼인신고일 전 전라남도에 1년 이상(나주시는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축하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가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위 조건을 충족한 신혼부부 남·녀는 각각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 포함) 각 1부, (상세)혼인관계증명서 1부, 신분증, 신청자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는 자격 요건 검토 후 신청일의 다음 달 말일까지 결혼 축하금 200만원을 분할 없이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에서 17년째 친환경 배 한 길만을 걸어오며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부가 있어 화제다. 농업 전문가들마저도 배는 친환경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꼽은 과수이나, 영암 허정철(66) 유기농 명인은 지난 2011년 유기농인증을 획득, 현재까지 11년째 유기농 배 재배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베테랑인 허 명인은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농사법을 연구하다 유기농 배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4년부터 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재배가 까다로운 유기농배 재배를 실천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부분은 토양관리다. 허 명인은 기능성 세라믹, 게르마늄 등 50여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토양에 뿌려주고 녹비작물까지 재배하며 땅심을 높인다. 농장에 방사한 오리떼도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농업 일꾼으로 토양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배의 경우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가 잦고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는데 최소 2년이나 걸린다. 재배 기간도 8개월 이상으로 벼 등 다른 작물에 비해 3~6개월이 더 길어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품목이다. 유기 과수 재배의 또 다른 애로사항은 충해 관리다. 허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했던 일본 동경 중심의 측량기준 좌표체계를 국제표준의 세계좌표로 변환하는 사업을 완료해 일제 잔재를 털어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변환사업은 도해지역 542만 필지에 대해 이뤄졌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이다. 우리나라는 1910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동경원점 측지계를 측량기준으로 사용했다. 이 때문에 세계표준 좌표와 남동쪽으로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해 각종 토지 불부합을 유발했다. 전남도는 이런 편차 해소를 위해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에 착수해 우리나라와 일본만 사용했던 좌표체계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세계 공용의 국제표준 측지계로 변환했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다. 전남도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신뢰도 높은 변환 성과를 위해 검증과 정비를 수차례 반복하고 지적측량과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 각종 공간정보와 융복합이 쉬워짐에 따라 도민이 보다 나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진형 전남도 지적재조사팀장은 “국토를 점유했던 일제 잔재 청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