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보고회에서 접수된 총 154건의 건의사항 중 황톳길 배수시설 설치 등 10건은 이미 처리 완료됐고, 77건은 신속히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49건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으로 이관된 8건과 안전 문제, 법적 사유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10건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거쳐 지속적인 관리계획을 수립,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강서구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2일간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총 2,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로,교통, 공원, 녹지, 청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4건의 건의사항이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접수됐다. 주민 건의 사항은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내발산동 743번지 시립도서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강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파리·오목공원 등 3개소에 AI 기반 재활용품 수거·순찰 로봇 운영에 이어 ‘배달 로봇’ 서비스를 도입한 ‘스마트 로봇존’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로봇존’은 로봇, 인공지능(AI),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배달 로봇 서비스는 양천·오목·파리공원 인근의 상권과 연계하여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고객이 로봇 배달 플랫폼(앱)을 이용해 주문·결제하면 가맹점에 주문사항이 전달되어 조리 후 점주가 로봇을 호출하고, 로봇이 식음료를 픽업해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양천구는 서비스 운영에 앞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배달 로봇 작명 공모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추진한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배너 또는 구청 로비에 전시된 로봇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동탄테크노밸리와 향남제약단지 등에 위치한 국내 유수의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하여, 미취업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연계형 인턴사업이다. 선정된 참여기업은 총 8개 기업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4개 기업[명문제약(주), 우진비앤지(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4개 기업[(주)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이며, 화성특례시는 오는 4월 중 이들 기업과 직무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는 직무현장실습에 배치될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교육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으며, 4월 21일부터는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교육기관: 화성산업진흥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을 단장으로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더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더 청렴’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고위공직자)의 강한 청렴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사전 예방과 대외적 효과가 큰 청렴 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명근 시장의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며 반부패 청렴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추진 시책으로는 ▲‘더 청렴’ 협의체의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25년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26일 오전,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삼진제약㈜와 함께하는 2025년 봄마중 어르신 효도밥상 행사’에 참여했다.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당뇨, 고혈압 등 건강 상담까지 시행하는 마포구만의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진제약㈜은 효도밥상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삼진제약 조규석 대표이사, 삼진제약 임직원 등 20여 명은 직접 효도밥상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설거지와 정리 정돈 등 배식 봉사를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의약품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해온 삼진제약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효도밥상까지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마포구는 이러한 효심을 모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3월 7일 더 많은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음식을 조리하여 공급하는 ‘제2반찬공장’을 준공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월 27일 오후 1시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식품위생 분야에 지식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선발한 총 103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식품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감시원의 임무와 식품위생 감시요령,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위해식품 식별 요령과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위생 관련 법령과 주요 위반사례 공유, 직무 활동 시 지켜야 할 현장 안전 활동 요령 등이다. 교육을 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와 전통시장,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등을 지도, 점검하고 식품을 수거해 위생 검사를 시행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이나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2024년에는 후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후드 청소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마포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기적인 대면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점검 시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제2호 맘카페인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2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마포 ‘맘카페’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여성 양육자들이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문을 연 마포 2호점 맘카페는 가양대로 189에 있는 부엉이근린공원에 43.56㎡ 규모로 만들었다. 이곳에는 정보 공유와 친목 교류를 위한 공유 주방과 정보검색 공간이 있는 작은 도서관, 육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래방 부스를 설치했다. 맘카페 이용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양육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녀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했다. 시설 내 비치된 물품과 집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노래방 부스는 유료다. 맘카페 이용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마포구는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가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구민들의 야간 및 주말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심야 약국과 병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의료 취약 시간대인 주말과 심야 시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심야약국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고, 심야 병원 또한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한다. 의료 접근성을 높여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심야약국은 ‘365정약국(양천로 570)’으로,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주 금, 토, 일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기존 심야약국인 ‘365열린약국(공항대로41길 52)’은 2022년 지정 이후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심야 병원 역시 1개소가 추가된다. 기존 심야 병원인 연세의원(화곡로 197)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로뎀소아청소년과의원(공항대로 186)은 평일 밤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제공한다. 새롭게 지정될 심야 병원은 등촌3동에 있는 병원으로, 7월 중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진교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지역 내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교부 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하카드는 법적 신분증명서인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 의미와 함께 예비 성년으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유익한 청소년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리플릿형 카드 내부에는 학습·진학·진로에 관한 맞춤형 지원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시설 안내 외에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이 되면 유용한 정보까지 각종 정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양천구의 다양한 소식, 공연, 행사, 강좌 등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이벤트는 ‘축하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50명에게 모바일 ‘음료+제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하카드는 양천구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양천구에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대상자는 2008년생 청소년 총 4,979명(2025. 1월 기준)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노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