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포도 품종 ‘충랑’을 지난 7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했다. 이날 홍콩으로 수출된 포도 ‘충랑’은 포도다래연구소에서 ‘고처’와 ‘캠벨얼리’ 품종을 교배하여 2015년 출원 후 2018년 등록을 마친 우수 품종이다. 충랑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포도알이 ‘거봉’ 만큼 커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 45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2016년부터 2년간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2018년에 뉴질랜드로 처음 수출 활로를 개척한 이래 매년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을 생산한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옥천군 청산면, 청성면의 포도 농가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이다. 올해 수출대행업체인 ㈜한인홍(대표 임재화)과 함께 ‘충랑’ 5,000박스/2kg, ‘샤인머스켓’ 3,000박스/2kg 등 총 8,000박스의 계약을 맺어 홍콩 수출에 나선다. ‘충랑’ 포도의 수출단가는 15,000원/2kg이며 총 수출금액은 7,500만원이다. 향후 포도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충랑’ 포도 품종의 위상 제고와 국내외 시장 점유를 통해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이끌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도는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금년 8월∼9월 여름철 호우와 도내 잦은 강우로 인해 산불 위험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추석을 전후해 벌초․성묘․등산객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년 추석명절은 연휴기간이 길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산을 찾는 입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담뱃불 등 불씨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충북도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도, 시·군 등 13개 기관에서 상황실 운영하고, 벌초나 성묘 시 담배, 향불 피우기, 묘지주변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자에 대한 예방․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소방관서, 국립공원, 국유림관리소, 진천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위한 초등 진화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에서 신효리까지 총연장 3.7km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이 9월 10일(0시) 개통된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4년 8개월 동안 진행해 온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은~북충주IC 도로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4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마을을 우회하는 이번 4차로 신설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노은~북충주IC~가금~칠금을 잇는 15.3km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충주도심과 서충주 신도시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선형이 좋지 않고 폭이 좁은 도로를 이용하시면서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도가 도내 명산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해 산림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이 포함된 5개 군, 9개 명산을 대상으로 금년 4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행위자를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폐건물, 폐자재 등 폐기물에 대한 수거·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해당 군에서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폐기물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40여 톤에 달하는 건축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건축폐기물 외에 산림 내 방치된 가구, 가전 등 생활 쓰레기도 수거하고, 상습적으로 투기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수막, CCTV 설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산림 내 방치된 폐기물을 선도적으로 수거·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산림보호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산림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와 시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산지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9월 16일 우암산 일원 4개 등산로에서 충북도 산림녹지과 직원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충북협의회원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8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대표형 상원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5월 21일부터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지사는 이날 토론자로 참석해 “현행 헌법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균형발전 등에 대한 규정은 단 2개 조항에 불과하다”며, “인구기준으로 구성하는 현행 단원제 국회는 수도권의 대표성은 강화되는 반면 비수도권의 대표성은 약화시키고 있어 균형발전은 점점 멀어지고 있으므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지켜줄 보루로서 지역대표형 상원제 국회가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실제 현행 인구 기준으로 구성되는 단원제 국회는 수도권 공화국 진입을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국회의원수 비율을 살펴보면 제1대 국회 때는 수도권 19.5%, 비수도권 80.5%이었던 것이 제21대 국회에 들어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할 시 수도권 56%, 비수도권 44%로 크게 역전됐다. 또한 이 지사는 “양원제는 G20국가 중 15개국이, OECD 37개국가 중 20개국이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단원제를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 농촌지역의 정보화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63개 농촌마을에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인터넷망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시·군, 통신사 등과 협약을 맺어 올해 63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함으로써 농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농촌마을에서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고화질 IPTV 시청은 물론, 학생들은 고품질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도내 1,312곳 농촌마을에 광대역 통합망을 구축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수업, 각종 행사 및 회의가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등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모든 농촌마을이 디지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촌지역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이시종 도지사는 6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충북선수단의 노고 격려와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한 500㎡이상 SSM, 마트 등의 출입자명부 작성 의무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스미싱’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5일 폐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충북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패럴림픽이 충북 장애인체육의 활성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리도에서 추진 중인‘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4주간(9.6~10.3) 연장된 가운데, 특히 이번 조치로 500㎡이상 SSM, 마트 등에 출입자명부 작성이 의무화 되었음을 언급했다. 출입자명부 작성의무화는 최근 감염경로 불명확진자 증가로 인해 철저한 역학조사가 필요성이 대두되어 취해진 조치로, 숨어있는 확진자를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도시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최근 기승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2021년도 행복마을사업 1단계 추진 마을 20곳을 대상으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총 2번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현장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이 마을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진행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지난 9월 3일 괴산군과 증평군에 대해 현장평가가 이뤄졌으며, 오는 7일, 9일, 10일에 나머지 5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단양)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현장평가는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 사업추진 노력, 2단계 사업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할 방침이다. 발표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와 같이 마을별로 최소한의 주민이 발표를 하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사업발표 외에 사전에 제작한 마을별 동영상, 축하공연 등을 다채롭게 중계해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균형발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는 3일 충북연구원에서 ‘제4차 충청북도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도내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등을 위한 ‘도내 교통안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보급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 속에서 교통안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율적인 계획수립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협업이 필요한 충청북도,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청주시, 충북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제4차 충청북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수립되는 5개년 계획(2022년~2026년)으로 상위계획인 국토교통부의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충북도 실정에 적합한 육상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종합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교통안전기본계획 주요내용으로는 △교통안전정책의 추진성과 분석 △교통사고 발생추이 및 원인분석 △교통안전정책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 △연차별 세부추진계획 및 투자계획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보급종 단계의 종자는 친환경 관련법에 유기농 종자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일반종자의 사용을 인정하는 만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병해충방제에서도 일반종자의 생산보다 훨씬 어렵고 까다롭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급종 단계의 유기농옥수수 종자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수시 포장검사와 유기농자재를 활용하는 등 고품질 종자생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개화기 불일치 등을 통해 잡종종자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맞춰 유기농 재배 농업인에게 현지출장 및 비대면기술지도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난 5월 친환경 대학단옥수수 조기재배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옥수수의 조기재배 가능성과 재배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은 유기농 재배 농업인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군은 유기농 옥수수를 괴산만의 유기농 특화 작물로 만들어나가고, 유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