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가을을 맞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인 양림수작(手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수작 주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문화 축제로, 양림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 기간 양림동을 방문한 탐방객들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 인생 포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남구는 축제 기간 양림동 공예거리 일원에서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 가요, 성악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진행한다. 또 공예품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공예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방과 외부 공예 업체 등 20개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 판매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도자와 금속, 가죽, 비누, 천연 염색, 섬유 등 다방면의 공예품을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공예 작가 20여명은 시민들에게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 체험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민원 발생이 잦았던 정당 현수막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실시간으로 현수막 상태 확인 및 철거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정당 현수막을 일일이 수기로 집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게시 기한이 경과된 현수막 정비가 늦어져 민원이 발생하는 등 정비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북구는 ▲정당 현수막 정비계획수립 ▲동 행정복지센터 식별띠 부착 및 대장 관리 ▲현수막 관리를 위한 정당 협조 요청 등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현수막 수량 증가 및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달 ‘정당현수막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관리체계 운영에 돌입한다. 당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 부착 및 관리대장 작성 등의 방법으로 정당 현수막을 관리했던 방식에서 정당에서 직접 현수막 게시 위치와 기간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추후 철거 대상 현수막을 자동으로 분류해 단속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도록 바뀌게 된다. 북구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화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 서부경찰,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예방 메시지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정중 학생회 등이 참여해 함께 ‘학교폭력 예방송’을 부르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화정중학교 학생회장 김희재 학생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학교폭력은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며 “학생회가 앞장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지난 5일 구청 청사 입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구청 직원들과 자원순환 해설사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순환을 확산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 텀블러 챙기기 ▲파쇄 전 이면지 활용하기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기) 실천하기 ▲플라스틱 제로 다짐 등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공유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원순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어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출마 예정자와 현 교육감 측은 직함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지만, 김용태 전 시민학교장은 7일 이를 단호히 반박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학교장은 “제가 사용해온 직함은 시민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공적 직책”이라며 “광주 시민학교의 대표이자 책임자로 수년간 수행한 활동을 반영하는 정당한 직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개인이 임의로 만든 명칭이 아니라, 광주 시민학교가 수년간 운영해 온 공식적 직함”이라며, 직함 사용을 문제 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 전 학교장은 유사 사례를 들어 직함 사용의 정당성을 뒷받침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12년, 2014년, 2018년, 2022년 네 차례 교육감 선거에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라는 직함을 후보자 정보공개자료와 선거홍보물에 사용했으며,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증을 통과했다. 동일한 기준을 광주에 적용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사례도 제시됐다. 2012~2014년 중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CGV광주금남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는 전쟁’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시교육청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광주시민단체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과 항일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고, 학생과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영회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전진숙·박균택·민형배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강기정 시장, 역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100명, 시교육청 직원 100명, 시민 113여 명 등 313여 명이 등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 대한민국 독립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켜온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화를 관람한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해 다시 한 번 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끄는 것이 광주교육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6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등 총 16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파송송 엄마손 사업’과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솔로몬 밥상 사업’ 그리고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북구는 총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자활센터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도심 한복판 공원을 무대로 한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노대물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노대 물빛 버스킹’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불어넣는 자리다. 이 공연은 음악을 듣는 무대를 넘어, 퇴근길 산책에 나선 주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저녁 공기를 즐기러 나온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즐길 수 있다. 공연장은 마련된 좌석 없이 잔디밭과 산책로를 활용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지나던 이도 자연스럽게 무대와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첫 공연이 열리는 11일을 시작으로 18일과 27일까지 총 3회 이어지는 이번 버스킹은 매회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어쿠스틱 음악, 재즈 선율, 인디 밴드의 청춘 에너지, 팝과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주민들이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상점이 있어, 공연 관람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생활 속 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25개 상을 수상하는 등 선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김혜주(글로벌경영과 2학년) 학생이 경제골든벨 종목 금상 수상자 4명 가운데 1등 점수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다양한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7명, 은상 7명, 동상 10명 등을 추가해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성적은 금상 이상 수상자로 비교할 경우 지난해 1명에 그쳤던 것에서 비해 전국 16위에서 5위로 도약한 성과이며, 최근 5년간 성적 중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2023년 장관상 1명, 금상 5명보다 우수한 성적이다. 금상은 ▲ERP 종목 이수빈, 남다혜, 김수민(이상 전남여상 2학년) 학생 ▲세무실무 종목 이서연(전남여상 2학년) 학생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종목 박하영, 최은서(전남여상 3, 2학년) 학생 ▲회계실무 종목 홍채민(광주여상 2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학교별로는 전남여상이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6명, 은상 5명, 동상 7명 등 19개 상을, 광주여상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5일 7층 윤상원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2025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현선 광산갑 수석부위원장,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시·구의원 등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극한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과정에서 드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정비 필요성과 제도개선 협력을 청했다. 이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기금 조성, 평동포사격장 폐지 추진 건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는 “민선8기 광산구정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에 광산구 지역위원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