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4일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화성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41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열었으며, 2월에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심의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전환 기후·경제특례시, 화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대책은 △시민참여형 녹색건축 조성 강화 △친환경 교통체계 확립 △친환경 농·어업 기반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순환경제 체질개선 △지역 흡수대응력 기반 확보 및 강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생태계 강화 등 ▲건물 ▲에너지 전환 ▲수송 ▲농업(농축산) ▲폐기물 6개 부문 104개 세부이행과제로 이뤄졌다. 주요 감축사업으로는 △신축 공공건축물 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파이토(운영: ㈜위랩)는 오는 4월 29일 오전 8시 40분, 롯데One TV 홈쇼핑을 통해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롯데온 채널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는 식약처로부터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핵심 원료인 삼백초추출물 LHF618을 사용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외부 자극에 민감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닥터파이토 관계자는 “롯데 OneTV 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방송은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제품의 우수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실속 있는 구매 혜택과 함께 제품의 차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 중에는 방송 한정 구성, 카드 결제 혜택,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확한 방송 정보와 구매 혜택은 롯데온 홈쇼핑 채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20년 전 불모지였던 한국 바로크 음악계에 씨앗을 뿌린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정성 어린 시대 악기 연주와 정통 합창음악으로 바로크 본연의 깊이를 전해온 이들은, 오는 4월 26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기쁨과 환희의 음악으로 청중을 맞이한다. 고전적 감수성과 섬세한 연주 미학을 담아낸 이번 무대는 한국 바로크 음악사에 다시 한번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불모지에 꽃피운 바로크 정신 2005년, 아직 국내에 바로크음악이 낯설던 시절, 박승희 감독은 고음악을 전공한 젊은 성악가와 기악가들을 모아 바흐솔리스텐서울을 창단했다. 첫 연주는 2006년 약현성당에서 올린 ‘수난절 음악’으로, 국내 연주자들만으로 당대 연주를 재현한 최초의 시도였다. “국내 바로크음악의 정체성을 세워온 20년의 발자취는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하나의 기록입니다.”(최윤정 악장)라는 말처럼, 이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원전음악의 정신을 끈질기게 지켜왔다. 바흐와 헨델, 부활의 노래를 울리다 이번 20주년 음악회는 사순절을 지나 부활을 맞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무대 전반부는 바흐의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B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최근 토지를 확보하며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림시티는 쌍령도시개발사업 내 A2 블록에 위치한 약 1,900여 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아파트 프로젝트 사업지를 확보했다. 이로써 드림시티가 가져올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경기광주역의 장점을 살린 드림시티 프로젝트는 지역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초기부터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온 드림시티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을 경기광주역의 뛰어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고려한 사업 계획을 통해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장기민간임대아파트로 제공되며, 기존 주택 모델과 비교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최소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장된 기간을 제공하여 청년층,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주택 구매가 어려운 실수요자들에게 큰 혜택이 된다. 또한,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5월, 가정의 달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하루 8천 걸음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한 걸음당 1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1만 보를 걸어 2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각자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6월 중 워크온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룰 방침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TIME'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난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국가별 관세를 정할 때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 요인으로 부가가치세(VAT), 대미 관세 등을 언급하고서는 "우리가 그들의 군대를 위해 돈을 내느냐?.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이 있지 않느냐. 우리는 군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 일본과 다른 나라들을 위해 수십억(달러)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난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separate item)으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는 현재 한국과 진행 중인 무역 협상과는 별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자기가 200개의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어느 나라와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
임성재가 25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KPGA 지이코노미 파주=김대진 기자 |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임성재(27·CJ)가 충격의 컷 탈락을 했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7,03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해 이븐파(71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컷오프 통과기준은 3오버파 145타. 임성재는 1타 차이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16번째 대회 만에 첫 컷오프 탈락(매치플레이 대회 제외)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국내대회에서는 우승 아니면 준우승만 했던 터라 더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못하려던 건 아닌데 (잘)하려다보니 이렇게 됐다. 바람도 되게 많이 불어서 헷갈렸다. 죄송하다”면서 “주말에 갤러리 계획을 세운 분이 많을텐데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3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지난해 짜릿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대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도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항해를 시작했다. 12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서 깊은 유럽 인문기행 ‘그랜드투어’를 모티프로, 청년들에게 교양과 통찰의 여정을 선물한다. 청년의 사유 능력에 투자하는 ‘인문학 프로젝트’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 스스로 문명과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268명의 인문 인재를 배출해냈다. 올해는 ‘그랜드투어’를 테마로 고대 문명의 중심지 그리스를 직접 찾는다. 17~19세기 유럽 지식인들의 교양 형성 방식이었던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술 중심 시대 속 인간다움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다. 강연, 공모전, 해외탐방… 입체적 구성으로 ‘지성의 여정’ 오는 5월 8~9일,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인문학축제’로 포문을 여는 올해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 780명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사유의 촉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후 6월에는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질오염 제로'를 향한 제련소의 실험이 현실이 됐다. 한때 낙동강 오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석포제련소가 오염수 외부 방류 없이 폐수를 100% 정화·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가동하며, 친환경 제련소로의 대전환에 나섰다. "방류는 없다"…물 한 방울도 외부로 흘려보내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며, 국내 제련업계의 친환경 기술 도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폐수를 공정 내에서 100% 정화·재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기존 감압식, 진공식 장비에서 발생하던 중금속 침전물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올해 1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됐다. 매년 88만톤 공업용수 절약…“290만 명 하루 수돗물 아끼는 셈” 영풍은 무방류 설비 구축에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463억 원을 투입했고,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가 절약되며, 이는 약 29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수돗물에 해당한다. 증발농축기와 결정화기 등 핵심 장비도 제련 공정에 특화돼 운영 안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대표 인기 메뉴를 리뉴얼한 ‘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를 정식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할인 혜택을 담은 ‘레전드 세트’와 가족 고객 대상 혜택도 더해지며 외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인기 메뉴의 귀환…‘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 정식 론칭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과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칼조네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로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포켓형 피자에 체다치즈, 루꼴라 샐러드, 갈릭 크림소스 등 다양한 풍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트 메뉴는 할인, 브랜드는 재정비 이번 신제품은 매드포갈릭이 올해부터 전개한 ‘OLD OUT, WE’RE NEW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리뉴얼 메뉴 전략이다. ‘레전드 세트’는 칼조네와 수프,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풀코스 메뉴로 2~4인용 세트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통신사 및 제휴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가정의 달 공략…‘매드 패밀리 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중식당 ‘차이나플레인’이 대선을 앞두고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한정 메뉴 ‘대통령짜장면’을 출시하며, 외식업계에 색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복·안심·수제만두까지…짜장면의 품격을 높이다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플레인이 제22대 대통령 선거 시즌에 맞춰 ‘대통령짜장면’을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3일 대선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짜장면’은 전복, 소고기안심, 수제군만두 등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도, 중화요리의 전통성과 맛을 해치지 않는 조리법으로 구성해 기존 짜장면과 차별화를 꾀했다. “선거철, 국민에게 품격 있는 한 끼를” 차이나플레인 최범휘 본부장은 “이번 메뉴는 국민 모두가 선거철을 맞아 품격 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스페셜 요리”라며, “대중성과 고급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외식 브랜드로서의 철학이 담겼다”고 말했다. ‘대통령짜장면’은 이번이 첫 출시가 아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도 선보였던 한정 메뉴로, 약 300여 그릇이 판매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중식의 격(格)을 한 단계 올린 메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불황 속 국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트럼프의 재등장 가능성과 보호무역 강화 기조 속에서 하나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마련했다. 금리·경제·원자재 시장 전반에 미치는 관세 정책의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관세 변수, 투자시장에 미치는 파장 분석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28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에서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따라, 금리·경제 전반에 미칠 여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퀀트 및 AI 기반 시장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원자재 동향까지 짚는 전문가 강연 이번 세미나는 테이바랩스 강승희 대표와 엑스퀀트 조세열 전무가 각각 1·2부에 걸쳐 발표에 나선다. 1부에서는 미국의 금리, 글로벌 경제 흐름을 중심으로 관세정책의 영향력을 조망하고, 2부에서는 금·원유 등 원자재 시장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심층 분석이 이루어진다. 하나증권 “국내 투자자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 하나증권은 최근 관세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 계열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제철 암꽃게만 엄선한 프리미엄 간장게장을 출시했다. 자연 원재료와 발효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제품은 밥상 위의 ‘작품’이자 간장게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살 꽉 찬 제철 암꽃게만 골라”… 정성의 선별 기준 이번 신제품은 330g 이상의 특대 서해안 암꽃게만을 사용, 총 4단계에 걸친 정밀 검수를 통해 품질을 보장한다. 육안 선별, 무게 분류, 손저울 정밀 측정, 숙련 선별사의 수율 확인까지 거쳐야 비로소 한 마리의 게장이 된다. 12가지 자연재료 더한 ‘비법 간장’… 감칠맛 살아나 간장게장의 풍미를 결정짓는 간장소스는 상하농원 발효공방장이 직접 개발한 비법 간장을 사용했다. 우리콩 양조간장에 12가지 자연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우린 뒤, 48시간 저온 숙성해 감칠맛은 살리고 짠맛은 줄였다. “단순 반찬 아닌 상하농원의 철학”… 현장서도 체험 가능 상하농원 간장게장은 자사몰과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농원식당에서는 간장게장 정식과 꽃게탕, 꽃게찜 메뉴로도 제공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사람, 기다림이 빚은 정직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베트남항공의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 출발’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풀 패키지부터 자유일정, 골프여행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서비스로 떠난다”… 베트남항공 신규 취항에 맞춰 매일 출발 노랑풍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베트남항공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최소 4명 이상부터 매일 출발 가능한 ‘부산 출발’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풀서비스 항공편을 이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및 주류 ▲어메니티 ▲무료수하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역사와 자연을 한 번에… 나트랑·달랏 주요 명소 일정 포함 여행 코스에는 참파 왕국의 유산인 ▲포나가르 탑과 유럽풍의 ▲나트랑 대성당,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 아름다운 경관의 ▲쓰엉흐엉 호수와 ▲다딴라 폭포, 그리고 ▲달랏 기차역까지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중남부의 역사와 자연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상품에 ‘풀 패키지’ 외에도 자유일정이 가능한 ‘에어텔’, 해변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쇼를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소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꽃박람회를 개최하기까지 고양시 화훼농가와 시민,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쌓여왔다. 17일간 펼쳐지는 고양시의 봄을 구석구석 누리며 아름다운 봄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주요 인사의 축사,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및 행사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수변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5월 11일까지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에 앞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김희섭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동네가 커피 마시면서 재테크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동네 운영사인 ㈜엘케이디앤(대표 이상근)은 경제 선순환 티켓 전문 플랫폼 티켓트리(운영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커피 마시면서 재테크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대표는 “커테크”는 커피+재테크 합성어다. '커테크'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가 커피 머신을 330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600만원 + 30만원 상당 원두 3kg를 받는다. 구매자는 커피도 마시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상품권으로 바꿔 매일 재테크를 하여 600만 원을 수익으로 만든다. 원두가 소진되면 카페동네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원두 구매 가격은 1kg 22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40만원과 2만원 상당의 콜드블루 또는 원두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원두 구매 금액 2배 정도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사용하여 상품권으로 바꿔 구매 금액 2배 정도의 수익을 만든다고 하였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카페동네에서 진행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는 업계 이슈가 될 것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33년 만에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에 나선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았던 시민의 약속을 달라진 김포의 모습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장을 작성하기 위해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선언문으로,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됐다. 그러나 시대가 급변하고 시민의식과 도시 정체성이 변화한 만큼, 기존 헌장으로는 이를 충분히 담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자구 수정이 아니라, 오늘의 김포를 담고 내일의 김포를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시민의 약속을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개정 방향이 함께 모색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제는 변화한 도시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반영해 시민의 권리와 책임, 공동체가 지향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이 생각하는 김포의 핵심 가치를 '키워드'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김포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해외 파병을 앞둔 우리 군부대에 치킨을 지원하며 평화 유지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장병들을 응원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5월 파병을 앞둔 레바논평화유지단 31진 장병들에게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황금올리브치킨 200인분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진이 최초로 레바논 현지에 파병된 이래 동명부대는 17년간 유엔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서 평화 유지와 지역 안정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BBQ는 현지에서 본격적인 임무에 투입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200인분을 지원하며 응원에 나섰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BQ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이는 외식 프랜차이즈업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모범 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덕신 EPC 챔피언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바디프랜드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 덕신 EPC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2025 덕신 EPC 챔피언십’은 총 상금 10억 원의 메이저급 대회로, KLPGA 정규투어 선수 120명이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바디프랜드는 홀인원을 한 선수나 대회 우승자에게 최신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를 수여할 예정이다. 프로암과 갤러리를 위한 부상으로 마사지소파 ‘파밀레M’과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도 증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의 메인 협찬 제품인 ‘에덴로보’는 바디프랜드의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이다. 전신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유도하여 온몸을 더 깊숙하게 마사지하는 것은 물론, ▲노젓기 운동 ▲크로스홀딩 운동 ▲복부코어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도 탑재됐다. 특히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와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다른 마사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김종헌)는 4월 22일(월), 한인회 회의실에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인뉴스와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인사회 각처에서 모은 총 11억 8,000만 루피아(IDR 1,180,000,000)로, 경상북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정성웅)와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소장 김재현)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지역 환경 회복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김종헌 한인회장은 “녹록지 않은 이곳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한인사회 개인 및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웅 경북자카르타사무소 소장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보내주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 기업전용 모바일 앱 ‘신한 SOL Biz’를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일관된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SOL Biz’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기존 앱 대비 최대 3배 빠른속도, 고객 맞춤형 홈화면 서비스 구현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뉴 쏠비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법인카드 업무 비대면화 ▲로그인 및 인증 편의성 강화 등 모바일로 기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다빈도 업무인 법인카드 신규 및 이용한도 변경·법인정보 변경 등 제신고 업무를 ‘신한 SOL Biz’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동시에 '신한 SOL뱅크' - ‘신한 SOL Biz’ 양방향 로그인을 가능하게 했으며, '쏠비즈패스 로그인'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모바일 앱에 설치된 인증서를 활용해 인터넷 웹에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기트럭 개발 전문 기업 새안그룹(SAEAN Group Inc.)이 글로벌 이차전지 기술 기업 에버모어테크놀로지스(Evermore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트럭 ET-30 양산을 위한 전략적 배터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24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에버모어 ARC 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안그룹은 자체 개발 중인 30톤 전기트럭 ET-30에 에버모어의 용량 110Ah급 고출력·고안전 배터리를 적용하고, 생산 일정에 맞춰 공급 계획을 공동 수립한다. 에버모어는 실리콘 음극재, 반고체 전해질, 바이오 기반 탄소 소재 등 고성능 배터리 핵심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나주에 구축한 ARC 센터를 통해 배터리 원료 합성부터 셀 제작, 테스트까지 전 공정을 외주 없이 수행하는 기술 내재화 체계를 갖췄다.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은 "에버모어의 배터리는 전기트럭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친환경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양산 준비 중인 30톤급 전기트럭 ET-30에 이 배터리를 탑재해 시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수 에버모어코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상대로 서울시립미술관이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및 프로그램 내용이 빈약하고 전시 내용 역시 광복 80주년 기념 취지에 맞지 않는 작품과 설명문이 포함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형재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서울시립미술관장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서 우리 국민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인 만큼 시립미술관은 이를 기념하는 성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시립미술관은 본관과 7개의 분관을 합치면 총 8곳의 전시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관련 프로그램은 고작 3개만 계획하고 있다"고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전시와 관련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미군 평택기지 레이더 돔을 묘사하는 사진 등 전시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작품(노순택, <얄읏한 공> 시리즈)이 포함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해당 작품 설명문에도 '미군기지 확장으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제4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심의에서는 지난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 건, 가족해체 및 부양의무자 부양거부·기피 보장결정, 긴급복지지원 등을 심의해 총 48가구 98명에 대해 보장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했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복지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관광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고, 여유와 쉼을 선사하기 위한 관광복지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가자는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2회 ▲유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당일 여행상품에 참여하게 된다. 여행에 필요한 경비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지원되며, 참가자는 개인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지원 ▲70세 이상 고령자 동행 1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원금액도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치유의 힘, 신비의 여행 완도 ▲항구도시 낭만 목포여행 ▲여수 오감만족 여행 ▲초록에 물드는 담양여행 ▲자연치유 힐링여행 강진/보성 등 테마별 맞춤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신청자들은 원하는 상품과 여행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이며, 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학교 관리자 대상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종사자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건설업 또는 제조업 중심의 법령 추진체계에 따라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는 이해 폭이 좁았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전 학교와 직속기관장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대면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와 학교 현장의 사고 사례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의 이해 ▲학교 관리감독자의 역할 ▲중대재해 사고 사례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교의 유해·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위험성평가 및 학교 안전보건관리 지원 사업'으로 약 60억 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공중화장실 41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충압 상태, 사용 기한, 외관 상태 등 확인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봄철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내에 소화기를 전면 비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모든 화재 사고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 소화기가 화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2025년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대책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선포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교통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점인 특별관리지점을 별도로 선정해 지점별 개선방안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안전 취약지점 현장점검 ▲교통법규 위반 계도 및 단속 활동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는 9월 13일(토)에 개최되는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높은 인기를 끌며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양양군의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30% 이상의 참가자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얼리버드 접수에서 총 5,705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도 대비 87.3% 증가한 수치로, 참가 부문별로는 △하프(Half) 마라톤 2,461명 △10km 2,540명 △5km 704명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40.8% △경기도 25.6% △서울특별시 24.2%의 분포율을 보였다. 양양군은 규모가 많이 증가한 만큼 참가자의 안전에 더욱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상승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로드맵별 맞춤형 보증 등이 제공된다. 우리은행과 신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당국의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 특화채널인 ‘비즈프라임센터’를 올해 화성·평택 지역에 추가 신설해 전국적으로 12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전시·교육·행사 추진 ▲해양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교육 목적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식 해양박물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양 소양과 과학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16년째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문 회장은 더 이상 중소기업계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 회삿돈 횡령과 주가 조작, 최근에는 ‘국산 둔갑’ 조달 비리 의혹까지, 그를 둘러싼 비윤리적 행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인 권력 남용의 결과다. 김 회장이 실질적 대주주로 있는 제이에스티나는 2023년, 직접생산증명서를 위조해 정부 조달시장에 납품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게 60억 원 규모이며, 외주 생산품을 자사 제조품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행위는 중소기업계의 명예를 한 번에 추락시킨 중대한 비리다. 김기문 회장은 이미 2019년, 주가 조작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럼에도 그는 중소기업중앙회장직에 복귀했고, 현재까지 4선 연임 중이다. 회장직을 16년간 유지하며 사실상 ‘중기계의 황제’로 군림해 왔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 한 개인의 권력 욕망에 사유화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와 권력 독점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김 회장의 장기 집권은 내부 견제 장치를 무력화시켰고, 그 결과 회장이 직접 연루된 기업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사직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문화복지 확대에 나선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 15일부터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1차례로 구성됐다. 단순 독서에서 벗어나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직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참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분야,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곡성문화원 조준원 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을 지목해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자체로,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생애주기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4일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3조 6,88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대비 1,86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는 지난 1월 신년 인사회에서 건의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돼,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16억 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 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 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 4천만 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 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사업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 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 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 원이 반영됐으며, 도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14일 만인 24일,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재개장 이후 꾸준한 관람객 증가세를 보이며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 측은 4월 한 달 동안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으로 채워진 ‘컬러풀가든’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화려한 화훼 연출과 함께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20~40대 젊은 층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I-정원’을 테마로, 모래정원·레고정원·정원슈팅스타 등 놀거리와 함께 RC보트 레이싱, 버블·마술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한, 시크릿어드벤처에서는 스모그 버블과 이글루를 활용해 눈 내리는 듯한 봄 정원을 연출하고,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희귀생물 30종과 양서류·파충류 기획전시, 동물 코스프레 사진 촬영, 일일 사육사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4월 17일,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주민센터에 은은하게 퍼졌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춘이)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봄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오색도시락’을 만드는 중이었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나눔은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만의 특화된 사업인 「사이시옷 도시락, 이웃과 이웃 사이를 잇는 나눔」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계절마다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장봐 온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것까지 며칠에 걸쳐 정성을 들였다고 했다. 김춘이 자원봉사캠프장은 “봄이 오면 사람들은 꽃구경을 하느라 바쁘지만 몇몇 어르신들은 겨울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어르신들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드리고 싶었다. 봄꽃 구경은 어려워도 봄철 음식 한 끼는 함께할 수 있지 않으냐.”라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오색도시락’에는 달짝지근한 한우 불고기를 메인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향긋한 깻잎김치, 고소한 어묵볶음이 담겼다. 환절기 어르신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질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는 본태성 고혈압 진료비가 가장 많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이 뒤를 이었다. 이에 강서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질환에 대한 지식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뤄진 것으로, 여수시는 디지털 기반 관광 혁신을 통해 첫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 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을 구축했다. '여수엔'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갖춘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예약·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회원 수는 약 2만3000명에 달한다. 음식점,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기능도 갖췄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세라지오 GC’가 2025년 골프 시즌을 맞아 청소년을 포함한 새싹 골퍼들을 위해 기존 9홀 셀프 라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서비스한다. 먼저 자녀와 함께 더욱 뜻깊게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카카오 VX가 2023년 선보인 9홀 셀프 라운드를 골퍼들의 호응에 힘입어 3년 연속 제공한다.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운행하며 경기를 진행하는데 9홀 그린피와 카트비, 그리고 떡볶이와 튀김을 포함한 식음료와 간식 꾸러미가 주중 라운드 기준 1인 8만원 특가에 제공된다.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예약일 기준 일주일 전까지 세라지오 GC 예약실에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된다. 만 7~18세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고, 2~4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골퍼들에게 선보이는 ‘오늘도 굿!샷! 모닝!!’ 이벤트는 9홀 셀프 라운드에 카트비를 포함한 서비스로 주중 라운드 기준 1인 8만원에 즐길 수 있다. 아침식사와 커피 패키지를 인당 1만5000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4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카카오골프예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푸른 나뭇잎이 환하게 손짓하고 활짝 핀 꽃들이 노래하는 4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 봄을 알리는 향기로운 길이 조성됐다. 바로 마포구의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만든 꽃길이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이후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동별 현황을 고려하여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망원1동은 4월 2일 새마을부녀회,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다양한 색감의 튤립을 식재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산2동은 4월 14일 신북초등학교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꽃과 함께하는 따뜻한 등굣길을 선사했다. 4월 15일 공덕동도 만리재옛길 일대 115m 구간에 꽃길을 만들었다. 통행량이 많은 이곳의 꽃길은 바쁜 시간인 출근과 통학 중에도 잠시 꽃향기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교동은 4월 16일 최근 마포구가 조성한 명예도로 최규하길을 주변으로 봄의 기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시 공직자가 참여하는 ‘청렴 이음 챌린지’를 시작했다. ‘청렴 이음 챌린지’는 시장,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청렴 메시지’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정에는 예외 없이, 청렴에는 아낌없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화성을 만드는 데 모범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청렴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부서는 청렴 이음 챌린지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함께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2일 정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전 직원 대상 상호존중 및 청렴 실천 서약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24일 천안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음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으며,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광옥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충남 대표 음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충남의 지역별 대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음식의 스토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될 ‘철도 IT운영센터’가 오는 2027년 2월 충남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 신축 부지에서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발매 서비스 제공, 열차 운행, 승무원 관리, 물류 수송, 전국 호환용 레일플러스카드 정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제2회 인천광역시부평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한 심의를 위해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개별부동산 결정(안) 관련 비교표준지 선정에 대한 사항 ▲인근지역과의 가격 균형 유지 등 개별부동산 결정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적정하게 적용되었는지 여부 ▲의견제출된 지가 등 이었다. 결정된 개별부동산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구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구 누리집, 구청 방문, 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1월 1일 기준으로 4만489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및 지가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한 바 있다. 산정 결과 구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2.46%(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유승분)’는 24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유승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배․이선옥 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공동체가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 11)와 양질의 교육(목표 4)의 가치가 인천 원도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연구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하영 책임연구원이 ‘평생학습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연구원은 “주민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과 자치 기반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실행 주체 구성, 정책 설계 방향, 제도적 연계 방안 등이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아파트촌으로 전락한 송도 국제업무지구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23년 차를 맞았으나, 기업 유치는 제대로 되지 않고 돈 되는 아파트 위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2차 소위원회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을 비롯해 나상길(무․부평구4)․이명규(국․부평구1)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위원들은 “국제업무지구 내 기업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아파트 용지는 93% 개발된 반면, 업무·상업 용지는 47%에 그쳐 기업 유치 불균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용지는 업무부지 개발을 위한 수익적 용지로 기업 유치를 유인하기 위해 조성원가 등 염가에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객이 전도돼 주거 위주 개발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인천경제청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5월 인천경제청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시행자 NSIC와 합의해 주거 대 업무 개발 비율을 8대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