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년 스마트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교육으로,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수준별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온라인 쇼핑, 배달 어플 활용, ChatGPT 등 인공지능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모집인원은 기초 2개 반, 심화 1개 반 등 총 3개 반 각각 20명씩, 총 60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1일부터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스마트폰(안드로이드)만 지참하면 된다. 기초반은 화곡8동과 화곡3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심화반은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기초반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습득 ▲보이스피싱 예방 ▲카카오톡 활용법 ▲대중교통·택시 앱 활용 ▲사진·음성 검색 ▲키오스크 이용 ▲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를 앞두고 국제 공모전의 접수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기준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에세이·스타트업 피칭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수상작은 총회 현장에서 전시되거나 직접 발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는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의미 있는 총회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 24~26일 킨텍스와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며 개·폐막식, 메인포럼, 주제별 위원회, 집행부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 공모전은 시민이 세계와 소통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설명과 작가 소개는 영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 공모전은 청소년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 피칭 공모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기록적인 폭염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시는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 비상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전 부서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대통령이 “국가적 비상사태라는 각오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시는 예산, 인력, 장비를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 생명 보호에 나섰다. 정시장은 쿨링포그, 스마트쉘터, 스마트그늘막, 이동노동자쉼터 등 주요 폭염 저감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은 말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가동 상태와 시민 이용 실태를 꼼꼼히 살핀 후, 관계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즉각적 보완 조치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도심 전역에 살수차 37대를 투입 중이며, 기온 급상승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지를 중심으로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실질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먼저 시민 일반을 위해 ▲쿨링포그 ▲야외용 냉방기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긴급 추가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각각 22개소, 61개소, 1,874개소가 운영 중이다. 더불어 총 83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수시 점검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는 5일부터 운영 종료일인 31일까지 1부(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눠 운영되며, 각 타임별로 850명씩 하루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용 정원인 850명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다. 이번 2부제 운영은 동탄 패밀리풀이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에게 패밀리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도시공사(0507-1492-1295)로 문의하면 된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에 위치한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물놀이장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윤태양 부사장(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반도체산업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8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 체결을 축하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지속적인 투자 요청 등 관련 현안 공유 및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평택은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평택산업진흥원을 통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및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계획이 구체화되면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라며 “글로벌 반도체와 AI 산업의 전환기를 맞아 삼성전자가 세계적 핵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지자체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투자 계획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025 화성특례시장배 겸 제24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배로는 처음 개최된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이자,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의 24번째 대회로 그 의미가 깊다. 대회는 2일 오전 선수단,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막을 올렸으며,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배드민턴을 통해 화합하는 장이 됐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선수부 ▲어울림부(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부 등 총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2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대회를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공동 주최, 화성특례시장애인배드민텁협회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8월 4일부터 ‘2025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전문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고려대 교수진과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전 과정은 대면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씩 편성됐다. 이번 강의는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강의는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강의는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이광연 한의사) ▲인생을 바꾸는 멀티플라이어(심리학과 고영건)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의 지혜(교육학과 신창호) ▲금리의 미래(경제학과 강규호) ▲인간 존엄성과 생명 윤리의 시대(법학전문대학원 이준일) ▲미래 의료 기술과 지역사회 영향(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예술이 필요한 이유(문화예술교육원 이세미) ▲기업가 정신과 지역혁신(문정빈 미래교육원장) 총 8개 강좌로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소극적인 국토부, 움직이게 만들 구로구청의 TF가 구성될 것인가” 국책사업이 움직이려면, 지방정부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 구로구청장 직속으로 「철도기지이전 TF팀」이 구성되어야 하고 그 팀이 전략의 실현자다. 《TF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안양천 지하를 활용한 차량기지 이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지난 7월 4일 구청장께 구청장 직속으로 철도기지 이전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팀은 단순한 공무원 주도의 보고 조직이 아니다. 실제 철도계획, 구조설계, 지하공간 활용, 도시재생, 행정협의 분야의 민간 철도전문가 5명 정도를 기간제 임용해서 민관 협업 모델로 구성하면 된다. TF팀이 출범되면 구로구는 이를 통해 국토부, 서울시 등 상위 행정기관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등하게 협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구로구청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 구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시도》 TF는 구청장 직속으로 편제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닌 정책 우선순위에서 1순위로 간주하겠다는 구청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과연 구청장은 TF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충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청 방문은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외교·통상, 문화·관광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가이아나 △나이지리아 △네팔 △말라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오만 △온두라스 △이라크 △이집트 △조지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코 외교관이 포함됐다. 이날 도는 도내 주요 산업 투자 환경과 현황을 설명했으며, 도 해외사무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각국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후 방문단은 도의회로 이동해 본회의장 등 의정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자치 현장을 생생하게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최근 3년간 누적 39억달러 외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의 선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비롯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신재생에너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민원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상담 통화 전면 녹음과 상담 권장시간 설정을 8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동시에 개별공시지가 산정 작업을 본격화하며, 지적재조사 설명회 등 토지행정 전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29일부터 시행되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맞춰, 민원상담 전화는 통화 시작과 동시에 자동녹음이 이뤄지며, 상담 권장시간은 1회 20분으로 설정된다. 이는 일부 민원인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공무수행 방해로부터 담당자를 보호하고, 민원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8월 1일부터 전 부서에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통화 15분 경과 시 상담 종료를 예고하고, 20분이 넘을 경우 각 부서에서 민원인에게 안내 후 통화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동녹음 안내 멘트도 민원 연결 시 기계음으로 송출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장회의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어 곡성군은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돌입했다. 이번 산정 대상은 올해 상반기 토지이동분 1,446필지이며,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표준지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일 밤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무안과 함평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현장 조치와 종합 대책 마련을 긴급히 지시했다. 이날 전남지역에는 평균 36mm의 비가 내렸지만, 무안 망운면에는 무려 287.5mm, 신안 압해도 146mm, 함평 월야면 116.5mm 등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저지대 주택과 상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무안 망운면과 무안읍, 함평읍 지역은 침수 피해가 집중되면서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김영록 지사는 “한밤중에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가 심각한 무안과 함평에 대해 종합적인 이재민 지원 대책을 즉시 수립해 현장 대응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피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임시 대피소 운영과 구호물품 신속 배포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 수준을 면밀히 점검해 주민 대피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야영장이나 휴양시설 이용객들도 즉시 실내로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의 날 기념‘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주관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ESG 기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며 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재탄생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달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내 곳곳에서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부여 나복 배수장 △홍성 와룡천 △서산 원평 소하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날 김 지사가 먼저 방문한 부여군 규암면 나복 배수장은 지난달 16∼17일 시간당 최대 50.33㎜, 누적 321㎜의 호우로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며 제 기능을 상실, 117㏊의 수혜 면적 가운데 60㏊가 물에 잠겼다. 나복 배수장은 현재 20년 빈도(48시간 연속 강우 317㎜)로 설계돼 있다. 홍성군 갈산면 와룡천 제방은 시간당 최대 107.1㎜, 누적 380㎜의 비가 내리며 2950m가 유실, 농경지 0.81㏊가 침수됐다. 서산시 운산면 원평 소하천은 시간당 최대 114.9㎜, 누적578㎜의 호우로 인해 1080m 규모의 제방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과 각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피해 및 응급복구 현황, 지난 주말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상황 등을 들었다. 또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진 상황을 감안, 설계 기준을 대폭 강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도는 31일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을 통해 수출 427억 달러, 수입 188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239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수입은 9.4% 감소했으나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무역수지 1위, 수출 3위라는 전국 최상위권 실적을 유지했다. 상반기 수출은 전국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도는 연초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6월 들어 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출 2위 울산과의 격차를 좁혀 하반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케이(K)-푸드와 케이(K)-뷰티 인기에 힘입은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고른 성장세가 수출에 힘을 보탰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 요인이 된 동시에 석유화학 제품과 석유정제 제품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수출 동력에 제약이 있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8월 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간당 113.5mm에 달하는 폭우가 무안읍 일대를 강타하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도로, 주택, 상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군민이 불편을 겪었고, 재산 피해도 적지 않다. 무안군은 호우가 시작되자마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전 직원의 절반을 비상 근무에 투입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작업과 안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3일 밤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 협조해 복구 계획을 조율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독려했다. 4일 오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읍 주요 도로와 시가지 일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일제 복구 작업이 펼쳐졌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변의 침수 물을 빼내고, 도로 침하 및 파손 구간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일시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 기획예산실이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행정 운영으로 하반기 역점 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군수 지시사항부터 의회 협력, 공약 이행 점검, 예산 확보, 신규시책 발굴, 주민과의 소통 강화까지 행정 각 분야를 균형 있게 챙기며 체계적인 군정 추진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군수 지시사항에 대한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총 218건 중 177건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14건이 추진 중이며, 장기검토 과제로 분류된 14건과 추진이 어려운 12건도 별도 관리 중이다. 기획예산실은 보고에 머무르지 않고, 미처리된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1건 역시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신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달 말인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제322회 구례군의회 정례회가 열린다. 군정 주요 사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일반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획예산실은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하반기 군정 방향을 실질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8월을 기점으로 하반기 군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계획 수립을 넘어 정책의 실행력과 예산 운용의 효율성, 입법 체계 정비, 군민과의 소통 강화까지 군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며 전략적 행정에 나선다. 특히, 부서별 시책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는 민·관 협업의 상징적 시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책자문위원회, 각 분야 전문가 150여 명 참여…실행력 강화 기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개발,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업, 산업경제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획실, 농정과, 도시경제과 등 실무 부서들은 각자 주요 시책과 현안들을 발표하며, 위원들은 이에 대한 개선 방향과 실현 가능성 등을 조언한다. 회의는 대통마루와 소통마루에서 진행되며, 분과별로 1시간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부서별로는 약 20분씩 발표 시간을 갖고, 위원들과의 문답 및 토론이 이뤄진다. 군은 형식적인 보고와 겉치레식 자문을 지양하고, 정책 실행을 위한 현실적 조언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 분과는 농정과, 축산정책과, 기술보급과 등 7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3년 완료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조정금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문평면 안곡1지구를 비롯해 총 12개 지구와 노안면 오정2지구 등 지난해 완료된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과 이의신청 처리 여부가 집중 검토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5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심의를 주재한다. 이번 심의 대상은 총 99필지로, 그중 58필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정금 산정 절차가 병행된다. 조정금은 토지 경계 조정에 따른 면적 차이로 발생하는 금전적 보상·부담금으로, 토지주들의 권리와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토지 분쟁 예방과 효율적 토지 행정을 위해 추진된다. 나주시 역시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토지 권리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행정적 혼선을 줄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심의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된 조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식당 위생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더 안전한 외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별이 표시된 표지판과 지정서를 받을 수 있고, 위생용품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식중독 등 위생 관련 민원에서도 제외되는 혜택이 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위생 상태가 검증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 업소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역의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목포시가 교육정책 전반에 걸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학교 부지 활용을 위한 정책 포럼, 장학재단 임시 이사회, 찾아가는 평생교육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들이 8월에 집중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후 기존 부지, 도시 공간의 새 활용 방향 논의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목포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목포고·목포여고 기존 부지 활성화 정책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학교 통합과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내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에는 도·시의원과 도시계획·교육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단편적 재배치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 개선, 교육 인프라 정비, 문화·복지·청년 거점화 등 다각적인 전환 가능성이 검토된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전통을 가진 지역 명문교로, 통합·이전은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8월 한 달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예향의 도시로서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국제 규모의 수묵비엔날레와 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광복절 기념음악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등 예술과 역사, 추모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다. 이번 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주 전시공간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목포실내체육관이며, 진도군과 해남군에서도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활동 중인 82여 명의 작가들이 수묵이라는 전통 매체에 현대적 시선을 더해낸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8월 29일(금)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시 외에도 프리오프닝 행사, 국제 학술심포지엄, 지역 예술가 연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최혜강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 수묵화의 경계를 확장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가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서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7월 29일 ‘구례군 명인·명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악과 공예문화 분야에서 각각 김영택 씨와 김주용 씨를 명인과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제도는 지역 내 전통문화 계승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은 전통문화와 공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9인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국악 명인으로 선정된 김영택 씨는 수십 년간 구례지역 농악 발전에 헌신하며, 전통 장단의 맥을 잇고 후학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역 고유의 농악 가락을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문화 명장으로 선정된 김주용 씨는 부채공예 전통을 이어온 장인으로, 한지와 대나무를 활용한 정교한 공예기술을 선보이며 구례 공예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작품은 국내외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품격을 알리는 데도 이바지했다. 군은 오는 9월 두 명인·명장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사업장 인증서 부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월 한 달 동안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안광오 목공예 작가와 이수희 석공예 작가의 동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 지역에서 전통 한국식 창호 제작의 대가로 손꼽히는 안광오 작가와 석공예 분야의 대표적 명장 이수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루는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전통공예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안광오 작가는 ‘나무에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목공예품 20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나무의 결과 질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거 실제로 사용되던 가구, 공예품들로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수희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석공예 이야기’를 주제로 석공예품 8점을 전시한다. 단단한 돌에 섬세한 조각을 새겨 넣은 작품들은 오랜 시간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예술의 결정체다. 전통적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석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와 현대공예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이 작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도서지역 관광과 청년 지원에 힘을 모은다. ‘섬 1박 3식’과 ‘섬밥상 인증제’ 참여업소 모집이 시작되면서, 섬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내 민박과 음식점 가운데 쾌적한 숙박 환경을 갖추고 조식·중식·석식 3끼 모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한다. 또한, ‘섬밥상 인증제’는 계절별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함께 위생 관리, 해충 방제 등 기본적인 영업 환경을 갖춘 음식점에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현장 점검을 거쳐 11월 최종 업소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도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전남 거주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에게 연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공연, 학원, 여행 등 다양한 문화·자기계발 활동을 돕는다. 올해 상반기 1만 6,649명이 선정된 가운데, 이번 추가 모집으로 2,203명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 관광과 청년 문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주말 사이 발효된 호우특보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고비를 넘긴 해남군이 본격적인 재해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4일 오전 열린 정례조회에서 “비상근무에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상 악화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자”고 강조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간헐적인 폭염과 돌발성 집중호우가 교차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명 군수는 읍면별 지형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대응 매뉴얼 정비를 지시했다. 각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대피 동선, 침수 우려 지역,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구호 방법 등을 보다 현실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정밀 점검을 요청했다. 또 “점검에만 머무르지 말고, 비상시 연락체계와 협조체계까지 함께 점검해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우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도 군의 주요 대응 과제다. 해남군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시행령에 따라 지난 7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 직영 사업장 113개소와 도급·용역·위탁·발주공사 등 124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장의 의무 이행 여부를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이행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2025년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건으로 지난해 동기(4건) 대비 75% 감소했다. 도급사업장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도 2024년 상반기 14.7%에서 올해 44%로 약 3배 가까이 향상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의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이행 사업장의 경우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함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과 기업의 일상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2025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4건의 제안 중 우수 제안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주택과 정희도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 사업주체 의 전자설계도서(CAD 파일) 인계 및 정보공개 절차 간소화’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우수상에는 주민자치과 오미정 주무관의 ‘DNA 확인 절차 개선으로 성인 실종자 문제 해결’, 건축과 서연희 주무관의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동의율 검증절차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유흥접객원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 관련 법령 개정(체육관광과 이민초 주무관), 병원 간 상이한 예방접종 가격 일원화(체육관광과 김지영 주무관), 채무불이행자명부 열람 편의성 개선(금호1동 박세영 주무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서구는 제안된 과제에 대해 ▲1차 부서심사 ▲2차 규제개혁위원회 서면 심사 ▲3차 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여름철을 맞아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교육, 행정, 농업,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은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고흥군의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입상자 36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상하이·항저우·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한 학생들은 동방명주 타워, 수향마을, 자금성 등 현지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꼈고, 베이징대 캠퍼스 탐방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함께 나눴다. 견학 이상의 경험으로,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행정 분야에서도 변화는 눈에 띄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고흥유자 라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낸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식수 문제 해결, 전문의 채용, 예산 절감, 주민 의견 반영,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이 이름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ISO 9001)과 고객만족경영(ISO 10002)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증 현판식에는 유 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적 전문기관으로 이번 인증 심사를 맡았다. 인증 대상은 시가 발간하는 국문 굿모닝인천, 영문 인천나우, 중문 인천지창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굿모닝인천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인천 시민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대표 시민잡지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격월로 발간됐으며,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최초로 발행된 중문 소식지다. ISO 9001은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과 개선 역량을 평가한다. ISO 10002는 민원 대응과 고객 요구 처리 체계를 검증하는 고객만족 경영 기준으로 ISO 인증은 유 시장과도 인연이 깊다. 유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2005년, 국회의원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의원실에 도입했다. 정치인의 사무실이 기업처럼 품질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당시 정치권 안팎의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여수시는 정기명 시장이 직접 섬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삶을 살피고, 도서지역을 위한 안전 시스템과 야간관광 프로그램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정 시장은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마련됐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섬을 지켜준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에 여수가 오늘의 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섬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보수,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고, 정 시장은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에게는 취약계층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여수시는 섬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중장년층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주민들에게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오는 9월부터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과정과, 반려견 자격증 과정 두 가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과정은 10월까지 총 6회, 반려견 과정은 11월 말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각 과정당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14일까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교육체육과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상반기에도 바리스타, 미술심리 상담사, 타로심리 상담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해 38명의 주민에게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삶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는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시 사회 속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 소상공인의 회복, 도시의 자립적 성장까지 연결하는 ‘아산페이 착착착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이끄는 3단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출발점은 아산페이 모바일 앱 ‘착(Chak)’이다. ‘착’은 지역화폐 통합 앱으로, 시는 이 명칭에 ‘일이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착착’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착’ - 착한 소비 아산페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지역 상점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설계돼, 시민의 소비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모바일(QR) 결제 시 수수료는 0%, 카드 결제 시에도 체크카드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문턱도 낮다. 아산페이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CHAK’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보육 공백을 채우는 24시간 어린이집, 여름철 무료 주차장 운영, 주택가격 열람 서비스, 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정보 플랫폼까지. ‘일상이 편해지는 행정’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24시간 어린이집 운영 개시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전남형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연향동에 위치한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에는 24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사전 전화나 방문 신청이 원칙이지만, 긴급 상황에는 당일 예약도 허용해 유연한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순천시는 이미 시간제 어린이집 15곳과 휴일 운영 어린이집 3곳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운영한 글쓰기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기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글쓰기’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진솔한 글쓰기의 세계를 공유했다. 강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법’, ‘책 쓰기 실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직접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글을 발표하고, 강원국 작가에게 1:1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글을 엮어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완성된 문집은 책정원 2층 지역자료 코너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문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특히,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수차례 상시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절차보다 자문 및 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은하마을 재건축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파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성과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제설대책 사전대비 ▲제설 대응능력 ▲사후관리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파주시는 보도 등 소형제설장비 운영용역을 추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인근 시군 및 고속도로관리청과 공조·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제설을 추진한 점을 주요 우수사례로 판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조가 더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도로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수년째 공실인 백석 업무빌딩을 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달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보강, 전기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외부 임차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약 13억 원의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며 "공실 상태인 백석 업무빌딩으로 분산된 부서를 통합 이전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 원이 감액되는 결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1일 발매를 시작한 8월 입장권(일 1,200매) 전량이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고 1일 전했다.ㅡ구는 7월 개장 초에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을 병행하였으나, 더운 여름철 장시간 기다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량 온라인 예매로 전환했었다. 이후 개장 18일간 누적 13,149명 주민이 입장하였고,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인기 명소가 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물놀이시설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과 함께 수영장, 유아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물빛놀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처음 개장한 만큼 미숙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회 연속 지정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총 28.9㎢ 규모의 드론 실증 공간을 확보,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구역으로, 관련 기업들이 실증 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북구는 2021년 첨단산단과 영산강변 일원(10.3㎢)이 최초 지정된 이후, 2023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석곡동 인근 18.6㎢가 추가돼 총 28.9㎢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호그린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액화수소 기반 택배 드론, 지능형 관제 시스템, 안티드론 기술, eVTOL 착륙 유도 장치 등 총 8개 실증 사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속 지정은 북구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기반 기술이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한전과 협력해 ‘스마트 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장, 주요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으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3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및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 진로에 고민이 깊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1:1 진학 상담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1:1 진학 상담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상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수시 전략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정제원 EBS 입시 대표 강사가 강연을 맡아 상향·적정·안정 지원 전략 등 수시 합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 및 학과별 주요 지원 전략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 맞춤형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에는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합격 노하우와 준비 과정을 직접 들려주었다. 인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우이천 다목적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성북물놀이축제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 것.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1회차 방문객만 7천여 명, 현재 진행되는 2, 3회차 문화바캉스를 합산하면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개막식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발사하는 물폭포에 즐거워하며 “지금 방학이잖아요! 집 더운데 친구들이랑 매일 나와서 놀거에요. 집 앞에 만들어주셔서 완전 감사해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 미래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과학기술 중심의 심화 학습을 받고, 멘토와 함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했다.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며, 2박 3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대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강의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AI) ▲ 에그드롭 챌린지 ▲ 프리-엔지니어링 ▲ 이공계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적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프리-엔지니어링 학습은 사고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는 운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이하 ‘국환연’, 총재 김석훈)와 대한민국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이하 ‘대군자’, 위원장 박성운),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이하 ‘명본’, 이사장 장낙승)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8월 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긴급히 실시되었으며, 수해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의 주택가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복구 인력 약 15명이 고압세척기, 드론, AI전자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침수 가옥 정리, 가전제품 세척,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등 다양한 현장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대군자 박성운 위원장은 “나라를 지킨 우리가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가평군의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만큼, 더 많은 단체와 인력이 동참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와 시민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드론과 AI전자코를 활용해 피해 지역 내 위해 요소를 냄새로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인구가 5만 3천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감돌고 있다. 7월 31일 기준 인구는 5만 303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93명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영광군은 5년 전 수준까지 인구가 회복된 셈이다. 이번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넘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5만3000번째 전입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 행사를 마련해 지역에 새로 온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김세원 씨(44세)는 “영광의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마음에 들어 이곳을 선택했다”며 “환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려는 군의 노력이 인구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인구 5만 3천 명 돌파는 영광군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다양한 복지·경제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늘(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무등산권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두 번째 인증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이어진 현장실사에서 무등산 정상부, 장불재, 입석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죽녹원 등 핵심 지질명소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소개하며 유네스코 실사단을 맞이했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가 참여해 올해 초 제출된 재인증 신청서의 내용과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해설사 배치, 지질보존 관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운영 사례는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등산권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한 차례 재인증을 거쳐 이번이 두 번째 심사다. 유네스코 재인증은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존 노력, 지역사회 협력, 운영체계 등 전 영역에 걸쳐 평가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날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윤 시장은 “정 대표가 수해 복구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농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실에 맞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를 찾았다.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대표는 복구 작업에 함께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핵심 복구 과제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정 대표는 3일 나주 노안면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나주는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9239건, 약 147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확대 ▲농업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등 4곳의 항구 복구가 시급하며, 최소 3곳 이상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 시장은 “현행 보험제도는 작물이나 일부 시설만 보장하고 있어,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실질적인 농자재 피해는 보상이 안 된다”며 보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