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 25일,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내에 조성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 ‘마포 맘카페’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마포구 토정로31길 31)’는 여섯 번째로 문을 연다. 용강실뿌리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는 약 53.7㎡(16평) 규모로, 공유주방과 정보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갖췄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기기는 유료이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4회차로 나누어 회차별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맘카페 이용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1호점)를 비롯해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2호점), 상암근린공원 맘카페(3호점),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4호점), 합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5호점)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월 22일 윤재성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됐으며,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고,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재단의 향후 운영과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인 만큼 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재단의 성장에 노력하겠다”며, “구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성북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성북복지재단이 출범한 만큼, 재단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초대 이사장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재단의 사명을 현장에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복지재단의 설립을 계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이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은 2019년 6월 개소 이후 2년 만에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5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정부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200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 추진, 참여자 관리, 부적격·부정수급 관리, 예산 집행 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이나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따라 주휴 및 연차 수당을 포함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월 60시간(주 15시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천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신청 후, 수령장소로 선택한 도서예약대출기에서 무인으로 수령·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출권 수는 1인당 2권으로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무인도서대출서비스 확대사업을 통해 약 53만여 권에 달하는 구립도서관 소장 도서에 대한 예약 대출이 가능해져 이용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 2개소에 더해, 올해 오목교역과 목2·목3·공감쉼터 북카페 등 4곳을 추가해 총 6개소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에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목동역 도서예약대출기에는 점자 장치, 이어폰잭, 음성안내 스위치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나머지 4개소에 동일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양천중앙도서관, 신월3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2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교육장에서 대한미용사회 화성시동부지부 주관으로 소규모 미용업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술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미용업소에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종업원 3인 이하 소규모 관내 미용업소 운영자 30명을 대상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한 미용 기술과 경영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30명 모두가 수료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미용 영업자들이 급변하는 이·미용 경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이·미용업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이용 업소 대상 기술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화성시지부 주관으로 8월 1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토정로 56) 설비에서 발생한 소음과 관련하여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월 22일 밤 9시 50분경,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마포구 토정로 56) 2호기 설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큰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구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음 날인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 발생 경위 및 원인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2호기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순간적인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 밸브가 자동 개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마포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4동 주민들이 23일 폭우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경남 합천군 가회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동탄4동사회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회면의 피해 복구와 수해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회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607mm의 비가 내려, 면사무소는 물론 일대 가게와 주택 30여 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인근 체육관과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가회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침수 가옥에서 빗물에 오염된 물품을 꺼내 정리하고, 가옥 주변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경하 동탄4동장은 “자매도시인 합천 가회면의 비 피해 복구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탄4동 주민들의 정성스런 도움으로 가회면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동탄4동과 합천군 가회면은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6일, 강산건설㈜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백미 3,0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강산건설㈜ 최종선 현장소장은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기존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받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 쌀이 도움이 됐으면 하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그려낼 수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앤네이처 미래도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좋은 의미로 받은 쌀을 평택행복나눔본부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후원받은 쌀은 관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산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주택·건축·토목사업 등의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 시공하는 종합 건설사로 평택 브레인시티 10BL에 위치한 앤네이처 미래도 신축 아파트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축제는 꽃 축제를 넘어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평가에서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수원, 춘천, 완주와 함께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무궁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협력해 조성한 명소로, 9500㎡의 넓은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심겨 있다. 이곳은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과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에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개최돼 무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7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주항공산업의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지역과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우주항공기술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인공위성 개발과 발사, 우주발사체 기술, 달 탐사선 다누리 사업, 그리고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국가 우주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은 순천시가 지역 내 우주항공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우주항공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 대학인 KAIST와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력의 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서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서울로 향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회와 정부 부처, 국정기획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해남군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예산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정책 설득을 이어온 명 군수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형식적 방문이 아닌 '결정적 승부처'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단연 ‘녹색융합 클러스터’다. 해남군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회수, 분해, 재활용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환경 분야를 넘어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시스템을 함께 아우르는 ‘기후위기 대응형 산업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346억 원. 이 중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 군수는 "지방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는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는 지방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면담에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만큼, 그 실현 모델이 지방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중심 무대가 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대회 운영을 위한 경기장 배치와 사전 경기 준비까지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행사의 범위를 넘어 구례군의 체육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중장기 과제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손질에 들어간 곳은 구례 공설운동장이다. 11,508㎡에 달하는 육상트랙은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국제 규격에 맞춘 최신 재질의 트랙으로 교체된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고, 보다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7,878㎡ 규모의 천연잔디도 교체된다. 과거 잔디는 잦은 사용과 관리 한계로 인해 경기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교체를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과 시각적인 미관까지 고려한 최신 잔디로 새 단장을 하게 된다. 테니스장(2,948㎡) 역시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동호인들이 사용해오던 테니스장은 바닥 상태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정비 후에는 군민 여가 생활에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까지 권역별로 세 차례 재무 교육을 진행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청년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더해 총 1천만 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지난해 현장 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재무 교육 필요성을 직접 제기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동구, 북구, 광산구 세 권역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와 선호도가 높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1시)에 맞춰 운영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부터 시기별 재무 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까지 청년들의 실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금융기관 전문가와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시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원금 적립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중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균열, 옥상 방수, 경비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노후 공동주택으로, 남구 내에는 현재 148개 단지가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2억3,600만원),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옥상 방수, 외벽 균열 보수, 승강기 교체, 주차장 포장, CCTV 교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비원 사무실과 휴게실 같은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공간 정비도 포함돼, 공동체의 근무 환경까지 함께 챙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은 안전점검을 아직 받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 비용 일부를 보조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은 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5·18 민주화운동과 8·15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역사 뮤지컬 ▲통일 특강 ▲세대 공감 퀴즈 ▲음악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착지에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DMZ 일대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서구민 또는 서구에 연고가 있는 주민 중 선착순 2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천 원으로, 열차 운임과 식비, 간식비,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청년 인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뛰어난 청년 인재들에게 상금과 명예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청년들에게는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및 청년일반인 60명 등 총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 중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1명)는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영예의 상장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 일반인 부문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 후보자 7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에 발표된다. 광주시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 만들기와 풍선 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총 20여 명으로,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장소는 광주·광산공유센터와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이다. 재능기부 동아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엄마표 간식공방’.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MOM 사랑 풍선가득’.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김선순 진로체험강사와 함께 풍선아트 기법을 익혀 조형물을 만들고, 이를 학교 행사나 특별한 공간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가스 기업 린데와 손잡고 전남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전남도와 한양, 린데 등과 체결한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김 지사는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만나 전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린데의 향후 투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전남의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여수 묘도 일대를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청정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특구는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되는 복합 산업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표를 선물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여할 공연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공원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공연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북구에 거주하거나 청년(만 19~39세) 예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공연팀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약 40분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되며, 개인은 25만 원, 팀 단위는 50만 원이 제공된다. 단,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물품은 참가자가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생활소음 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및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골프연습장 운영자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새롭게 선정한다. 현 운영자 이○수 씨가 오는 9월 30일 사용허가 만료를 앞두고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비드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차기 운영자 모집에 착수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금)이며, 개찰은 7월 28일(월) 진행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례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2021년 1월부터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방면 광의철쭉동산로 170 일대에 지상 2층, 932.65㎡ 규모의 연습장 건립 공사를 추진, 완공했다. 비거리 250m, 28타석 규모인 이 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초보자 대상 골프 레슨도 제공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은 2층, 28타석 규모 골프연습장으로 전체 면적은 1,394㎡에 이른다. 구례군은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한 중요한 체육 공간임을 감안해,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운영자 선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구례골프연습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골프 인구 증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투자 유치와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유럽을 찾았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해 외자 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 방안 모색,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및 수소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A기업의 B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A기업과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벨기에 C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목표인 45조 원 외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다. 같은 날 김 지사는 10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파리의 창업 허브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상주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테이션F는, 도내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독일로 이동한 김 지사는 4600억 원 수출계약을 도운 도내 기업 지앤티(GnT)와 협력한 독일 자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몸을 식힐 수 있는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빛가람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 워터파크는 약 3600㎡ 규모로,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그늘막과 몽골텐트, 간이 탈의실 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해 편의를 높였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시설 점검과 청결 유지에 신경 쓴다. 시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호수공원이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을 위해 세심한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무더위에 지친 나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우리동네 워터파크’가 새로운 여름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곳에서, 산업 활성화 그 자체를 넘어 근로자의 권리 보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접근이다. 이번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은 단일 지자체 차원을 넘는 협업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노동권익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체계를 마련했으며, 각 기관은 강의, 사례 공유, 제도 설명 등 역할을 분담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에서 첫 교육이 열렸고, 남은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안좌, 팔금, 암태, 도초, 비금, 흑산 등 주요 염전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현장형 맞춤 교육’으로 구성되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의 핵심은 법령 준수와 인식 개선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임금명세서 발급 의무 ▲최저임금 적용 범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관리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작가와의 북 사인회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책으로 나눈 대화가 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자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포용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월 22일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동탄출장소는 지난 3월 첫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17일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가 주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이은미 교육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전형의 주요 내용과 핵심 이해,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에서는 개인별 성적과 학생부 특성에 맞춘 수시 지원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강에 참석한 구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성북구는 상시 진학상담실과 진학아카데미 특강, 입시상담실 및 입시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약 150명의 성북구민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앞서 6월에 진학박람회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진학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25일 2026학년도 파이널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와 10월 28일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지원과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하면 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총9일간 진행된 제337회 구로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행감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안건심사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논의된 안건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전미숙 의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권 의원)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환경미화원자녀 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흥부네그림책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여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등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안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정대근 의장)는 전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한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미숙 의원은 ‘성장기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장애청소년들이 각종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복지안전망을 제공하고자’조례를 대표발의 했다며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험 가입 대상을 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9세 부터 24세의 장애청소년으로 명시하고, 보험회사 선정에 관한 사항과 보험료 납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보험료 보장기준과 보험료 청구에 관한 사항, 보험금 지급 대상 제외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정대근 의장은 "장애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 사업의 재추진을 위한 강서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서명운동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구 누리집과 SNS, 각 동주민센터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방문 및 통·반장 방문 시 서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각종 직능단체 및 위원회,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해 범구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부터 양천구 목동역(5호선)까지 총연장 25.72km, 19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강서구 경유지로는 ▲등촌역 ▲신등촌(등촌2동 주민센터 주변) ▲목동사거리 등 3개 역이 포함된다. 화곡동·등촌동 일대는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주요 도로의 만성 정체와 한강 횡단 불편, 도심 이동 시 불필요한 우회로 인한 교통비용 부담이 큰 지역으로 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돌봄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들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구는 학생들의 학생들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교실은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독산보건지소 소속 물리치료사와 직업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치료사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2시간씩 풍선놀이, 태권도, 줄넘기, 피구, 야구, 보치아 등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규칙이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 개별 기능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학생) 또는 기관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장인홍 구로구청장)가 22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촉촉콘서트’를 진행했다. ‘촉촉콘서트’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봉사 동아리인 ‘드림컨설턴트’가 2년 연속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6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콘서트는 2부로 진행됐다. 콘서트 1부에서는 3명의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가 ‘불확실한 진로와 꿈에 대처하기’,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꿈을 정하기 위한 3단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중어중문학과, 지리학과, 첨단융합학부, 의예과 등 서울대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멘토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는 '2025 희망이음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종암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가구를 사전 조사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도 전달했다. 정세균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가 이번 선풍기 나눔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나눔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선풍기 나눔이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이웃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들에게 항공 분야에 대한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종사자들이 멘토로 나서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 등 4개의 직업군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각 직업의 진로 준비 과정, 실제 업무, 장·단점 등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각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멘토와의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관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과 더불어 토크콘서트(Q&A), 포토타임, 항공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진로 탐색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항공 분야(객실 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조종사)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하여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방문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 및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 총 3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은 신규 10명, 재위촉 5명 등 총 15명으로, ▲시민생활 불편 및 불만사항 제보 ▲위법 및 부당 행정 제보 ▲제도 개선 및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 등에 참여한다. 제8기 전문시민감사관은 총 18명으로 전원 신규 위촉됐으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특정감사와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문시민감사관은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으로도 활동하며, 화성특례시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공법 적용, 품목·규격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공사 안전성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활동 방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 여러분이 공직사회와 관련된 부패와 갑질을 감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 사항 및 위법·부당한 행정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손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제기·청량리동)]의 정책제안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반영되며, 동대문구 노인복지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손 의원은 경로당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식도우미 처우 개선 ▲청소도우미 참여 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으며, 이는 구청의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되었다. 특히 손 의원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중 경로당 중식도우미 급여(월 29만원)가 노동 강도에 비해 턱없이 낮아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근거로, 주 5일 중식제공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추가 예산 지원과 처우 개선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구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배치시 중식도우미를 ‘조리담당(역량활용형,최대 72만원)’과 ‘식사보조(공익형,최대 29만원)’로 구분 배치하는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청소도우미 참여 요건 완화 건의에 대해서도 구는 보건복지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며,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손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로당 운영 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옴부즈만’이 현장 중심 민원 해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국민의 대리인’을 뜻하는 용어로, 시민의 고충을 중립적으로 접수·조사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등을 권고함으로써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갈등 해소를 돕는 시민권익 보호제도이다. 화성특례시 시민옴부즈만은 시장이 위촉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 현장 방문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옴부즈만 제도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본인 소유의 농지에 10년 전 화성시장 명의로 설정된 근저당권 때문에 대출이 거부되는 상황에서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시민옴부즈만과 시 감사관은 A씨가 근저당권 설정 경위를 기억하지 못함에 따라 근저당권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은 시청 내 7개 부서에 사실조회를 요청해 관련 문서를 찾아냈고, 근저당권 설정의 원인이 해소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등기소에 정리 촉탁서를 제출해 민원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퇴 압박 속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둘러싼 ‘사임론’이 월가에서도 고개를 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파월이 진정으로 연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려 한다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월의 사퇴가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트럼프의 지속적인 공격이 더 큰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엘-에리언은 연준이 “더 광범위한 정치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파월의 잔임이 오히려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파월의 거취에 대해 “연준 전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지만, 하루 만에 “지금 사임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입장을 다소 완화했다. 베센트는 “파월이 임기를 마치고 싶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스스로 사퇴를 원한다면 그것도 가능하다”며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 이같은 논란은 최근 트럼프와 측근들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연준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파월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며 “어차피 8개월 후면 물러난다”고 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심에서 패소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술, 법무, 재정 분야 직원들로 구성한 ‘소송 전담팀(TF)’을 꾸려 직접 법리를 개발하고 변론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이 사례는 행정 신뢰와 재정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 적극행정 사례로 꼽힌다. #사건의 발단과 쟁점 ‘상수도원인자부담금’은 대규모 수도 공사나 시설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해당 사업 시행자가 책임지도록 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구체적인 부과 기준과 절차를 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를 근거로 해당 부담금을 부과해 왔으며, 이 조례는 환경부의 표준조례와 달리 급수구역 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부과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광주시 조례가 환경부 표준조례보다 부담금 부과 범위를 확대해 과다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2023년 1월, 부과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조합 측은 환경부 표준조례의 기준을 따를 경우 부과 대상이 제한적이어야 하는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5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남도의 풍부한 식자재와 독창적인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정부 승인 첫 국제 미식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박람회 사무국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인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주제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관과 프로그램을 보강해 현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남도의 자연과 바다, 그리고 지역 식자재가 가진 매력을 다각도로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 마케팅과 입장권 판매 전략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람회는 티켓링크,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입장권을 판매 중이며, 7월 말까지 40% 할인된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계별 홍보 계획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상 마케팅도 포함해 국제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 식품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도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남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도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피해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시 운영되며, 기본적인 안내를 넘어서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생활 재건을 위한 종합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합지원센터는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이재민 구호 물품 및 긴급 생계비 지급 ▲의료 및 심리치료 연계 ▲자원봉사자 연결 ▲위기가정 보호 및 돌봄 지원 ▲침수로 인한 통신·전력·가스 장애 해소 ▲복구 자금 융자, 금융기관 대출 유예 안내 ▲농작물 재해보험 및 주택 화재보험 등 보험금 청구 절차까지, 생계부터 심리, 금융,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전화상담은 062-613-7311~2번을 통해 가능하며, 피해자 본인이 직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상 최악의 폭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22일, 426.4㎜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와 차량 유실, 도로 붕괴 등 지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은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북구는 재정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대응으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시작, 공공‧민간 플랫폼 3곳(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5억 원 모금을 목표로 기부를 받는다. 이 기부금은 침수 주택 정비, 도로 보수, 주민 생활지원 등 폭우 피해 복구 전반에 투입된다. 북구는 이미 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의회 보고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모금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도 운영한다. 기부 대상 품목은 ▲식료품 ▲생활용품 ▲침구류 ▲소형 가전 등이며, 기부는 북구청 복지정책과 방문 또는 택배로 접수 가능하다. 의연금은 공동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에 대한 실전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구글, 메타(페이스북), 줌(Zoom)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방문하고, 스탠퍼드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학교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전문가들과의 만남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또한 컴퓨터 역사 박물관, 인텔 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등에서 현장 체험 활동을 하며 첨단 기술과 혁신의 흐름을 몸소 느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단순한 기술 탐방을 넘어,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플래시몹과 K-PO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택시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상폭은 13.35%로, 기본요금은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주행·시간요금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조정은 물가 상승을 넘어서, 서비스 품질 개선과 택시업계의 안정적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다. 22일 오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은 뜨거운 공론의 장이 됐다.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공청회’가 열리면서다. 시민, 택시 종사자, 시의원, 전문가 등 400여 명이 모여 ‘택시요금은 과연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표면적으로 ‘오르냐, 마냐’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요금 구조 개편, 환승 할인제도, 콜 배차 시스템 효율화, 필수운행제 등 다층적인 제안이 오갔다. 공청회의 서두에서 광주시는 지난해 체결한 ‘택시업계와의 상생협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근로장려금 확대,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미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요금 조정 역시 이 협약의 연장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요금 논의는 광주시가 직접 추진한 ‘택시요금 적정 산정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광주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지 침수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를 가구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계비는 1인 가구 기준 73만500원, 2인 가구 120만5000원, 3인 가구 154만1700원, 4인 가구 187만2000원이며, 주거비는 1∼2인 가구 39만8900원 3∼4인 가구는 66만2500원까지 지원된다. 주거비는 최대 3개월간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구는 앞서 동구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렀던 27세대 33명 중 주거지 완전 침수로 복귀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주택인 ‘징검다리하우스’를 연계·지원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창의 ▲문화 ▲금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건강 분야에서는 전통 한방요법을 활용한 ‘동병하치 프로그램’이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한의사가 참여해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하며, 여름철 면역력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창의 분야에서는 ‘미술아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한 달간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 분야 체험으로는 오는 8월 9일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 관람이 예정돼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명이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수학 개념을 흥미롭게 풀어낸 복합 콘텐츠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총 2430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하며, “도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지원액은 207억원에 달하지만, 도는 이를 넘어 1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실질적인 피해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주택 피해는 950건으로, 침수된 주택은 최대 600만원, 반파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업 분야는 피해 면적이 1만 6772ha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314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시설 피해에 대해 35%,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50%를 지원한다. 도는 추가적으로 농업시설에 70%까지 지원하며, 농작물의 경우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이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