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8일 당진 지역 유인도서와 소방정대를 방문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운영 실태를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상 접근성이 제한적인 도서지역의 화재·산불·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본부장은 이날 당진 소방정대를 찾아 소방정 운영 현황과 출동 태세, 해상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소방정을 이용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등 당진 지역 유인도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섬 내 소방시설과 장비 현황을 살피고, 화재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공용소화기함과 소방용수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한 나르미선 등 해상 이송체계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유인도서와 해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3일 보령 삽시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으로, 화재 예방 대책과 응급상황 대응체계,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섬 지역에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