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영·부설주차장에 적용한다. 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장을 조성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 속 주차공간도 확충한다. 지난해 시는 향동 제1공영주차장(94면)과 토당 제1공영주차장(70면)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시범 조성했다. 주차면은 아스팔트 대신 잔디블록으로 포장했고 횡단보도와 녹지공간을 마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잔디블록 사용·보행로 확보 등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 마련 고양시가 지난달 마련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은 ▲바닥재(잔디블록 등) 선정 및 설치기준 ▲주차장 규모별 조성방법 ▲주차장 내 보행로 확보 방법 ▲녹지공간(조경계획)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바닥재 포장에는 투수성이 높은 잔디블록을 사용한다. 녹화율이 30% 이상이고 잔디가 생육할 수 있도록 3cm 이상 깊이를 확보한 잔디블록을 선정, 특색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잔디블록은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시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2월 한 달간 계속된다. 광주시는 기존에 7%였던 할인율을 10%로 높여 제공하며, 이번 특별할인 혜택은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소비자에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적용된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충전된 금액 중 2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 다음 달에 10% 할인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월 이전에 충전된 금액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또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지원 사업을 계속 시행한다. 이는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결제수수료(0.25%~0.85%) 전액을 지원한다. 주재희 광주광역시 경제창업국장은 "국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전액 시비를 투입해 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진청자축제로 봄을 맞이한다. 197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며, 강진군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박물관을 활용한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 인기 어린이 캐릭터와 놀이기구가 가득한 ‘어린이 키즈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청자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물레 성형, 청자파편 모자이크, 청자 탁본 체험 등을 통해 축제의 핵심인 청자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태토밟기 체험과 청자발굴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박창근, 슬리피 등 유명 가수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올해 대폭 확대하여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출산 장려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아기는 10세까지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장을 받게 된다. 진도군은 보험료 지원으로 매월 2만 5천 원을 5년간 납부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004명의 아이들이 이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는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초점을 맞춘 정책의 일환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기후변화, 해양 수질오염, 적조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수산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0일에 완공되었다. 플랫폼은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와 어가의 생산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 등에서 제공되는 해양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여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양식 현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 센서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산성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산 활동 정보를 입력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 분석되며,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육상의 정전, 해수 단수, 오염수 유입 등의 돌발 사고 경보와 가두리 유속 및 탁도 측정 등 추가적인 기능도 개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며, 어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라남도 군 단위 1위(전국 군 단위 5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 등 4대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지수로, 2012년부터 격년 단위로 발표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기초생활 ▲교육 ▲보건·복지 여건을 평가하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지역의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산업기반 확충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들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한국전력공사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송준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 및 훈련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과 체육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의 고용 확대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다. 양측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협약에 따라 6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산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6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는 전라남도 30명, 광주 30명이며, 특히 전남 선수 중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허윤정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한국전력공사는 전남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장애인 취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장애인 체육선수가 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 및 관계자들과 만나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랑스와 영광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는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라며 “프랑스와의 협력이 영광군의 미래에 있어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EDF 리뉴어블스(EDFR) 프랑스 국영 기업이 영광군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더 이상 산업재해가 두렵지 않게 됐다. 광주시는 2월부터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제 산업재해 발생 시 언어 장벽이나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상 받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산업재해보상 상담은 물론, 산업안전교육 통역 서비스도 강화돼,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우선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했다면 언어 문제나 복잡한 절차로 인해 외국인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해 672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로 산업안전교육 통역을 제공하며,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심각한 주차난이 도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특히 중심상가 지역의 주차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내포신도시 권역에 속하는 홍성군 홍북읍의 차량등록대수는 2024년 11월 말 기준 1만 9,398대로, 1년 사이 1,951대가 증가한 반면, 공영주차장은 23개소 674면에 불과하다. 이는 차량 30대당 1면꼴로, 인근 홍성읍의 10대당 1면과 비교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내포중심상가는 상가 지하주차장 1,499면, 임시공영주차장 317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업시설 밀집에 따른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충남대로에서는 불법주차로 4차선이 2차선으로 줄어드는 등 교통 혼잡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 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엄정한 화재안전조사로 화재 예방 효과를 높여 국민을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2025년 화재안전조사 계획’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등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소방대상물에 화재 발생 위험 등을 확인해 관계 법령에 따라 불량사항을 조치하고자 실시한다. 지난해 소방본부는 전체 소방대상물의 5.8%인 636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했다. 조사 결과 85.4%인 5434개소가 ‘양호’했고 14.6%인 926개소가 ‘불량’으로 나타났다. 불량사항에 대한 주요 조치는 입건 사항이 16건, 과태료 부과가 72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조치명령이었다. 올해는 화성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과 같은 유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전통시장, 리튬전지 공장, 숙박시설 등 위험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8%보다 높은 전체 대상물의 6.0%인 7000개소 이상 조사할 예정이다. 또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폐쇄·차단의 실효적 단속을 위해 불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청(진교훈 구청장)이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러곳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곡동과 공항동은 좁은 골목과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인해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올 1월 공항동 방화대로7길 53-20 일대에 8면(166㎡)규모의 평면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역은 반경 50미터 내에만 거주자우선주차 대기자가 2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지상 2층 단독주책을 매입해 새로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월 정기 요금제로 전일제 4만 원, 주간 3만 원, 야간 2만 원이다.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구는 화곡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130면 규모의 복합화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강서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화곡초와 3자 기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화곡 1동 소재 월정초등학교 지하에 중대형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 추가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환경이 한층 개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5월부터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김동진 이사장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동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제조합에서도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과 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를 추천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일 동인천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동계 강화 훈련 중인 탁구 종목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홍기남 인천광역시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학생 선수,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 하였다. 홍기남 회장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훈련 현장을 방문한 도성훈 교육감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학부모 대표 또한 훈련 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학생 선수들은 훈련장 바닥에 탁구 전용 스포츠 바닥재 설치를 건의했고, 도 교육감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훈련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훈련 현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4일 열린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소방본부 심리지원단의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승분 의원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천4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심리상담은 연평균 2천474회에 달하며, 상담을 받은 인원은 연평균 2천278명에 이른다. 유승분 의원은 “구조하지 못한 생명에 대한 죄책감, 재난 현장에서 목격한 참혹한 장면들, 동료를 잃은 상실감 등이 누적되면서 PTSD와 우울증, 심지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소방본부 심리지원단의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심리지원단이 복지회계과 소속으로 운영되면서 전담 조직이 아닌 부수적인 업무로 취급되고 있다”며 독립성과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실제로 외주 위탁 상담사 인력이 지난해 5명에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은 4일 부평신협으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한부모·장애·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동은 학업에 성실한 지역 내 초중고 학생 1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순혁 부평신협 이사장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언제나 서는 부평신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신협은 매년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 장학사업, 사랑의 쌀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평4동 외에 부평4동성당(500만원)과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300만원)에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4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두 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바탕으로 교통량, 사업비 등 여러 측면에서 분석과 종합 평가를 진행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4차선 도로 확장으로 득량만권 해안선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에 신청하였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전라남도에 지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생 경기가 반등하려면 소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를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월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경제 단체와 기업들이 힘을 모아 소비 진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는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의 기업과 경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향후 광양시와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상반기 동안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벼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 △배 재배 농가 긴급경영안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150대, 수소전기차 150대에 대해 제공되며,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여수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법인 및 기관이 대상이다. 지원은 1대에 한정되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의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소전기차는 1대당 37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한 민간기업 등에는 최대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개인과 법인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러나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차량 출고가 지연될 경우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시는 전남 최초로 특수상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기 및 수소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5세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체류 공간과 영농 실습 기회를 제공받아 실제 농업 창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희망자이며,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육생의 거주 유형에 따라 보증금은 48만 원에서 84만 원까지 차이가 있으며, 교육비는 원룸형 월 16만 원, 단독주택형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책정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원룸형 30세대와 단독주택형 5세대의 체류 공간을 제공하며, 농업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위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참여자들은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구례군청 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필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4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돌봄 취약가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부 살핌 3종 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총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순천 케어콜, 순천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순천 케어콜’은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매주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가 실제 상담원처럼 역할을 하여, 고립된 대상자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순천살핌 안녕 앱’은 돌봄 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와 함께 SOS 문자를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가정 내 가전제품에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여, 전류 변화를 감지하고 장기간 미사용 시 이를 위험 상황으로 판단해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기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사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 규모의 신규 한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한류 행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초대형 한류 축제와 연계하여 여수, 부산, 경주, 천안 등 선정된 4개 지자체에서 다양한 한류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여수시는 'Beyond K Festa in 여수'를 슬로건으로 한 행사로,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400년 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과 국악 공연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 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여수의 대표 로컬문화인 '낭만버스킹'을 확장한 '디지로그 페스티벌', 'K-어쿠스틱 콘서트', '드론 라이트쇼' 등의 프로그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완도의 상왕봉에서 봄을 알리는 전령식물인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비로운 야생화로, 그 꽃망울은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특유의 생태적 특징을 지닌다. 이 꽃은 밤과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일출과 함께 점차 꽃잎을 펼친다.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로, 이 시간 동안 꽃은 활짝 피어나며 그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낸다. 완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종 보전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상왕봉 일대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관찰해왔다. 지난 해에는 1월 10일과 2024년 1월 11일에 개화했으나, 올해는 1월 24일로 약 2주 정도 늦은 개화를 보였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에서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가 2025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번 주 예상되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광주 지역에 5~15㎝의 많은 눈이 내리며 기온은 급격히 떨어져 영하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3일 '대설·한파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 작업 체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제설 작업은 5개 자치구와 제2순환도로 등 주요 제설 기관과 협력하여 작업 간격을 단축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빙판길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지도사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점검하고, 1456개소의 한파쉼터와 각 구청에 마련된 5개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주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건축물에는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4일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작품 부천페이 디자인에 추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단회에는 박상현 경기도의원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 지역경제과, 문화예술과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손 의원은 "지역에서 만난 장애예술인 활동가들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것조차 버거워하고 있다. 예술작품이라는 분야는 다양한 시각과 경험, 감정을 통해 창작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천시민에게 우리 시의 장애예술인을 통해 창작된 작품에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에게는 문화활동의 향유를, 장애예술인에게는 작품의 홍보와 저작권 수입을 창출하므로써 모두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담당관은 "부천시 홍보 효과 등을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야 한다. 우리 부서로 협조요청이 들어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진흥팀장은 "매년 도비와 시비를 매칭해 장애예술인을 지원하고 있다. 만약 부천페이와 연관하여 우리 부서에 협조요청이 온다면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지역경제과장은 "순차적으로 기존 카드 재고 문제, 업체 재계약 문제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향후 담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북부 시·군의장협의회가 4일 의정부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제11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운남 협의회장을 비롯해 개최지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제115차 정례회의에서는 제114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2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김운남 회장은 "2025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의가 경기도 북부권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북부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북부권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미디어기자단’과 ‘쇼츠크리에이터’ 1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순천시의 다양한 정책, 경제, 문화, 관광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시의 소셜미디어기자단 10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순천시의 정책과 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기자단은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순천의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순천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5명의 쇼츠크리에이터도 함께 위촉했다. 이들은 쇼츠와 릴스를 활용해 순천의 자연, 문화, 관광지 등 매력을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내며, 순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순천시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상, 이미지, 글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활용해 제작하고, 순천시와 협력하여 효과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만의 겨울이 특별해졌다. 한때 700m 거리에서만 볼 수 있던 흑두루미가 이제 불과 20m 앞까지 다가와 탐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신뢰가 쌓인 덕분이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희귀 겨울철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도 ‘절멸 가능성이 높은 취약(VU) 종’으로 분류할 만큼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순천만은 마지막 남은 국내 흑두루미 월동지였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낚싯배 운항으로 인해 이들을 일본 이즈미로 떠나보내야 했다. 2006년,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단 167마리뿐이었다. 하지만 순천시는 이를 방관하지 않았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태 복원을 강력히 추진했다.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철거하고, 전봇대 282개를 없애 충돌 사고를 방지했으며, 농민들과 협력해 친환경 농법을 도입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 개체 수는 2006년 167마리에서 2024년 7,606마리로 급증했다. 이제 순천만은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 수의 절반이 월동하는 철새들의 성지가 되었다. 과거 흑두루미는 사람의 기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4일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4월 5일에 시행되며, 응시원서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전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강당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응시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21일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응시자는 원서 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용 증명사진 2매, 신분증 등을 준비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 시 해당 서류를 전자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시험 장소 및 유의 사항은 3월 21일 추가 공고되며, 합격자는 5월 8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손을 맞잡고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4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두 기관은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지원금 지급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교육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전국 최초의 정책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매월 5만~10만원을 지급해왔다. 올해 3월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바우처카드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용처 확대와 가맹점 관리, 맞춤형 금융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전문성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바우처카드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경제·금융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금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전남학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의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섰다.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미국 빅테크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도 개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예고한 10% 추가 관세가 4일 0시(미국 동부시간)부터 발효되자 거의 비슷한 시간에 "관세법 등 관련법의 기본 원칙에 따라 국무원 승인 아래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석탄 및 LNG에는 15% 관세를 추가하고 원유, 농기계, 대배기량 자동차와 픽업트럭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미국 정부는 2월1일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발표했다.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 추가 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의) 자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미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훼손한다"며 추가 관세 부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들어 3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달려가며, 이미 27조원을 끌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첨단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발빠른 행보로, 전라남도는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라남도는 2차전지, 항공우주,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403개 국내외 기업과 27조287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의 전략산업에 집중하면서, 실적의 78.5%를 차지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전라남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이제 30조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를 위해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전통 주력산업의 재투자도 유도하고 있다. 이 모든 전략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보조금 확대, 연구개발업 지원요건 완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다각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전라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폐의약품 수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총 16톤의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보건소, 약국, 병원 등지에 1,912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도민들이 손쉽게 불필요한 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유효기간이 지난 약물이나 사용이 끝난 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 그대로, 물약과 연고류는 용기를 잠그고 배출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는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공무원과 도민들이 보다 쉽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본청과 도의회에도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폐의약품 처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전단과 포스터를 제작하여 도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올해부터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충남 라이즈가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주관 지역 라이즈 계획 및 추진 체계 구축·운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17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위임·이양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라이즈는 지역 혁신과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 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대학, 산업체, 혁신기관, 시군 등 관계 기관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충남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방향은 △대학 구조 조정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간 미스매치 해소 등 미래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 구조 변화 대응으로 잡았다. 이번 평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야외 여가활동과 캠핑 문화가 주요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안전한 캠핑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영장의 안전 점검을 정례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매년 야영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기준 미달이나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요구 또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진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야영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캠핑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캠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업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논벼 재배 법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 농업인들에게는 최대 67만 4000 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데, 이러한 활동을 병행하면 ha당 최대 67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논이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니, 놀랍죠!" 중간 물떼기는 모내기 후 한 달부터 논바닥이 갈라지게 말리는 방법으로, 논물이 과도하게 흐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논의 수위만 낮춰 물을 반복적으로 말리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바이오차는 고온에서 열분해된 숯, 농업에 신선한 혁신을 더하다!" 바이오차는 고온에서 산소 없이 분해된 숯 형태의 유기물로,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농지에 뿌리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일 열린시장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의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현장평가단이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한다. 재난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단계별 관리 총 36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시장실에 구축돼 있는 고양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의 총괄 컨트롤 역량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 ▲고양시만의 재난안전분야 우수시책 ▲고양시의 최근 재난사고 및 후속대책 ▲재난안전부서 역량제고를 위한 인사·조직 강화, 인센티브 계획 등을 다뤘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특례시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정(安定)의 '3안(安)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을 선사하기 위해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곡성군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되는 ‘곡성몰 달달특가’ 이벤트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곡성몰에서 정월대보름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찹쌀, 잡곡, 땅콩, 건나물, 버섯 등 정월대보름 필수 품목들이 할인 판매되며, 군민들은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금액의 1%를 적립하는 이벤트와 모든 상품 무료 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되며, 신규 회원들에게는 3천 원 쿠폰까지 지급하여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곡성군은 "곡성몰과 함께 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월대보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곡성군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시험장소는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된다. 따라서 현장 접수 시 반드시 접수장소(교육지원청)별 시험지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시험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지원자 접수 편의를 높였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4월 5일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4일부터 7일까지 신규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 최종 합격한 조리사, 조리원, 미화원 등 5개 직종 123명이 대상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전 교육으로 채워졌다. AI와 미래교육, 행복성장을 위한 셀프리더십, 학교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까지 다양한 과정이 마련됐다. AI 강의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살펴보고,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실제 위급 상황을 대비한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행복성장을 위한 셀프리더십’ 과정에서는 직장 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직원들이 학교 구성원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육공무직원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교육지원 업무에 적극 임해 광주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농업 창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농산물 가공 창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두 배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0명의 가공 창업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해남군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24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료생 247명 중 53명이 고구마, 배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쨈, 즙, 분말 등 제품으로 창업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교육은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 확대는 해남군이 2030년까지 지역 농산물의 가공 창업 인력 500명을 양성하는 대계획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지역 특산물의 가공 및 판매 활성화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기회를 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2,7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국‧도비 보조금 61억 원과 군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 94억 원의 예산을 확보,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기자 140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17개 분야로 구성되며, 신안군의 대표적인 사업인 ‘1섬 1정원’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참여자들은 신안군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공익활동과 역량 활용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공익활동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 30시간 근무에 29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받으며, 역량 활용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 60시간 근무에 76만 원의 활동 수당을 받게 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업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2024년부터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해남군에서 첫 번째로 2천만 원을 기탁한 기부자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레가축약품의 황은선 대표이사다. 황은선 대표는 지난 3일 해남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2,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실천했다. 이로써 해남군은 첫 번째 최고액 기탁자를 배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레가축약품은 황 대표와 그의 배우자인 김영국 대표가 2017년부터 나주에서 운영하는 가축약품 회사로, 전라남도의 동물용 의약품 공급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이레바이오케미칼을 통해 축산업에 필요한 종자 수입과 기자재를 공급하며, 지역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은선 대표 부부는 해남을 향한 애정을 매년 기부로 표현해 왔다. 2021년에는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장학사업기금 1,000만 원씩을 추가로 기부하며, 해남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8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둔산공원 축구장에서 ‘운수대통 완주달축제 달아달아 둥근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축제추진위원회 및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북사립유치원연합회, 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완주 공동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추진하는 행사로, 완주군민 및 전북도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팽이 만들기, 깃털제기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더불어 동물농장, 에어바운스 등 이색체험 거리도 다수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극, 저글링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아울러,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콘텐츠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실제로 불을 활용한 전통적 방식이 아닌 LED로 구현되는 달집으로 운영된다. 이는, 달집태우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달집을 태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단과 함께 ‘2025년 노인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 설명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군수와 읍면 대표 경로당 회장, 총무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에 달라지는 노인복지 정책과 경로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성군의 노인 인구는 전체 3만7045명 중 1만6247명으로 43.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로당은 총 450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2025년 노인복지 예산은 810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확대(3,251명으로 391명 증가), 기초연금 인상(단독 가구 월 최대 342,510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3,277명),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잔액 부식비 사용 가능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올해에도 경로당 책임보험 일괄 가입, 경로당 소규모 수선 사업, 친환경 쌀 지원 확대, 건강기구 및 냉방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여성농업인과 중년 세대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확대 담양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서비스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군비를 추가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80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으로, 전남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이다. 지원 금액은 전라남도의 기본 지원금 20만 원에 담양군이 추가로 지원하는 10만 원을 더해 총 30만 원으로 상향되며, 지원 나이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여성농업인 지원 정책을 통해 농촌 지역의 발전과 보편적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업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년 세대 위한 ‘중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청렴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3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은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서, 공직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청렴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 위한 행사였다. 이 캠페인은 부패의 유혹을 떨쳐내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서 공직자들은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누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서로의 결의를 확인했다. 이렇게 작은 일상이 청렴을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순간이었다. 공영민 군수는 캠페인에서 “지난 설 연휴 동안 부패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던 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말로만 외치는 청렴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탁의 유혹이나 비위는 손 씻듯이 깨끗하게 씻어내고, 확고한 의지로 청렴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월, 청렴과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다양한 청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청렴 윤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대구시에서 열린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 김지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이번 공유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고등직업교육의 정책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3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교육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지영 학생(자치행정학과‧4학년)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학생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하며 보고, 느끼고,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공식 블로그와 캠프, 현장견학 등 온오프라인 활동한 현장 위주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충남도립대학교만의 캐릭터인 도립이(남‧녀)를 구상해 배지와 키링을 만드는 등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이 배지와 키링은 대학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혁신지원사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지영 학생은 “이번 성과발표는 단순히 발표를 넘어 전문대학이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고 미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대학혁신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봄철 대형 산불 제로(0)화를 위해 진화헬기 전진배치를 비롯해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전진배치한 진화헬기는 △KA-32A 기종 4800ℓ급 △S-61N 기종 3400ℓ급 △Bell-214 2800ℓ급 △AS-365 기종 910ℓ급 △S-61N 기종 3785ℓ급 총 5대이다. KA-32A는 산불진화에 최적화된 헬기이며, S-61N과 Bell-214는 우수한 기동력을, AS-365는 초동진화를 위한 헬기이다. S-61N 기종 중 3785ℓ은 밸리탱크 장착으로 빠른 담수 및 화선, 화세 대응이 가능한 헬기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이다. 도는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15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에 헬기를 배치했다. 배치된 헬기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가을철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체계 강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설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봄철 건조기에 맞춰 입산자 실화, 소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일 원내에서 제29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90명과 입교식을 열고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연수생들은 별도의 환영 행사 없이 현충원을 참배하고 도지사 특강을 수강하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특강에서 김태흠 지사는 “6급 주사(主事)는 행정의 ‘주된 일’을 책임지는 실무 최고봉이자 베테랑이고 업무를 기획하고 정책을 창조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인 직급”임을 강조하면서 “6급 공무원을 제대로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일이야말로 도정에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조성 △지역별 균형 발전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 등 5가지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국비 10조 9261억 원 확보, 국내외 207개사 33조 원 투자 유치 등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지닌 ‘목표의식’이 중요하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도전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할 때 담당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공직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