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아산시체육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생활체육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에서는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동, 분회 운영등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회장님들 덕분에 시정이 더 세심해지고 어르신 정책이 현실에 맞게 다듬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겨울철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까지 지회 건물 방수, 주차장 포장 등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노인회 측은 노인대학 교무담당 인건비 현실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 체육센터 운영 등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체육회 측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체전 참가,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현황과 함께 대회 참가 여건 개선, 시설 확충,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장애인들의 만족도로 알 수 있다”며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아산시체육회에서는 종목단체장과 함께 생활체육·전문체육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체육회는 올해 충남도민체전 종합 준우승, 12개 전국 대회 개최 등 성과와 읍·면·동 체육행사, 여성·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지역 기반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체육회의 실질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 중인 ‘기관·단체 순회 현장방문’의 두 번째 일정으로, 시는 오는 4일까지 10개 기관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운영 실태를 청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