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6·10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뜻을 되새겼다. 10일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민주화운동기념관은 군사독재 시절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세워졌다. 이곳은 무고한 시민들이 고문당하고 인권이 유린되던 현장으로, 1987년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며 6·10민주항쟁의 불씨가 된 장소다. 강기정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전시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억했다. 강 시장은 “6·10민주항쟁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국민 주권을 확립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27일 오후 6시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문화제’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뜻을 모으는 자리다. 민주주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청년 주도 공동체의 본격 활동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생활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살고 싶은 영암’의 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9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열린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에서는 지역 청년 20여 명이 모여 본격적인 활동의 문을 열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5인 이상의 청년이 모여 공동체를 꾸리고, 지역 문제 해결과 삶터 프로젝트 등을 기획·운영하면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영암군에서는 ‘숲숲영암’, ‘아틀리에’, ‘이야기를 담다’, ‘야피(Yappy)’, ‘Echoes’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팀당 최대 600만 원의 활동비를 기반으로 생태문화 콘텐츠 제작, 지역 자원 아카이빙, 노후건축물 재생, 음향 실험, 공동 창작 등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에 나선다. 성과는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실험장을 만드는 중요한 시도”라며 “청년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일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미자 의원(서교, 망원1)과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각각 기부정책과 청년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안미자 의원은 시행 3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제안하며, 마포구 ‘답례품 다양화’와 ‘지정기부사업 도입’을 핵심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내 기부금 모금 실적 8위권이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마포구에서 제공되는 답례품은 마포사랑상품권을 포함해 4종에 불과하다. 타 지역의 답례품이 많게는 49종인 것에 비해 턱없이 그 종류가 부족한 마포구 답례품은 그러나 그 다양성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망원시장이나 마포농수산물시장, 홍대 등, 지역 연계 상품, 마포관광순환열차버스, 반려동물캠핑장 이용권, 혹은 새우젓 축제 등 지역 행사 홍보 상품 등, 마포를 알리는 동시에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2년부터 장마철 직후 대량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 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암수 한 쌍으로 다니는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반면 썩은 잡초를 먹고 화분을 매개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꼽힌다. 다만 바퀴벌레와 비슷한 생김새,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심리적인 불쾌감을 유발하고, 차량에 달라붙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사체가 건축물 부식을 유발하는 등의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구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 2022년 12건에 불과하던 민원은 2023년 240건, 2024년에는 1,321건으로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시민 86%가 러브버그를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는 △상황총괄반 △방역기동반 △공원방역반 △동 방역지원반 등 4개 반, 총 40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민원 접수와 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방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답십리근린공원(답십리동 41-4번지) 진입로 개선 및 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와 맞닿아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은 답십리근린공원은 그동안 계단으로 이루어진 좁고 가파른 진입로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 총 18억 2000만 원(설계 1억 2천, 공사 17억)을 사용해 2024년 8월부터 공원 진입 환경과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 올해 5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원 입구에 설치된 12승 엘리베이터다. 휠체어, 유모차 등 보조기구로 이동하는 어르신들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공원 진입로 앞 광장은 보다 넓고 안전하게 정비됐고, 휴게시설과 운동기구 등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하거나 신설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그동안 불편을 야기했던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도 세심히 살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화성시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한국연구재단과 지자체 간의 첫 협약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구재단 전달 ▲기술 매칭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홍보 ▲기술상담회, 전략세미나,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 운영 등 후속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대학의 우수 특허 및 원천기술 발굴·제공 ▲화성시 특화 산업에 적합한 기술 기획 및 실용화 지원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에 대학 전문가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문 기능을 강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화성시가 연구 기반 산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2025년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관내 대학인 협성대학교의 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교육·건강·커뮤니티·사회공헌·일자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규 교육과정은 ▲나도 스마트폰 영상 크리에이터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창업준비 A to Z 등 총 13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3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비롯해 화성특례시 복지국장, 중장년노인복지과장, 협성대학교 관계자, 수강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 사는 1부 기념사·축사·사업 운영 보고·시상식에 이어, 2부 커뮤니티 행사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과정을 성실히 마친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중장년 세대의 미래 설계와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지원체계를 책임감 있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될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간부공무원 및 공공기관을 소집하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10대 공약 및 지역공약 점검 등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외적 선도와 대내적 혁신을 통해 양적성장에서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추경편성 및 민생회복 대책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 ▲주요사업 지속 추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국소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새정부 10대 정책공약에 대응한 화성특례시의 연계 정책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행구체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AI담당관을 신설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는 등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반구 신설 추진, 지역화폐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재난안전관리 강화, 5차 국가철도망 반영, 통합돌봄 체계 구축, RE-100 실현 등 시민 삶의 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따뜻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시에서 지원 중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및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간 교류 및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순천시장의 격려 말씀 및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손우성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소장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개념과 이해 특강 ▲공동체 유형별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손우정 소장은 “마을공동체의 자립은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공동체 네트워킹 시간에는 교육, 문화, 복지, 생태환경 4분야로 나뉘어 서로 공동체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체 활동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여 서로 간의 연대감을 강화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10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사업(41개소)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26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글자 중심의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에는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에 맞춰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시간을 추가했으며, 환경미화원 등 취급자의 안전을 위해 무게 제한도 명시했다. 또,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엠블럼을 표기해 홍보 효과를 더했다. 새 디자인의 종량제 봉투는 6월 중순부터 제작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림을 활용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업체 및 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리박스쿨 관련 최초 언론보도 직후 2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교육의 중립성 및 공공성 강화 협조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강사 대상 정치적 편향 교육 금지 연수, 모니터링과 신고 시스템 운영 등 자체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하였다. 이후 교육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 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학교 간 직접 계약하거나 관련 단체에서 파견한 강사에 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다만, 전체 초등학교 2,510명의 늘봄학교 개인 강사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긴급 방문 점검을 통해 해당 강사가 제출한 운영 계획서에는 리박스쿨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정치적 편향 교육 여부 등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 또한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공동 조사를 통해 강사가 활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무더위 시작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6,348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가 지난 9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가운데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노인이거나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소년소녀 가정 세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최근에 세대 주소가 변경됐거나 세대원이 바뀌었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존과 동일한 세대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올해부터 하절기용 바우처와 동절기용 바우처 구분없이 한꺼번에 일괄 지급하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각 세대에서 계절별 적절 사용량을 안배하지 않으면 바우처가 조기에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일례로 하절기 바우처는 지난해 세대원 수에 따라 5만5,700원~11만7,000원을, 동절기의 경우에는 25만4,500원~59만9,300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이러한 구분없이 한꺼번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 향동은 최근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을 배경으로 제작된 웹툰 시즌2 ‘향동 로맨스’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툰 ‘향동 로맨스’는 마을 연자루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손억부사와 호호기생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춘 로맨스다. 고즈넉한 향동의 분위기와 ‘기다림’이라는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젊은 세대와 지역 주민 모두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연재될 예정이며, 둘째·넷째 주 금요일마다 네이버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웹툰 ‘안녕, 향동’은 아홉 살 소녀 하늘이와 700살 노묘 천냥이가 향동의 역사·문화·인물 등 마을의 보석들을 찾아다니며 그 가치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뤄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향동 관계자는 “이번 웹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천시 향동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야기 속에 담긴 정서와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동네, 향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향동은 웹툰 제작 외에도 벽화골목 조성,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365개 섬을 비롯한 지역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40초로 즐기는 여수’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신 추세(트렌드)를 반영해 여수의 섬·역사·문화·관광 등을 40초 이내 세로 규격 영상에 담으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여수시 또는 소통24 누리집을 참고해 제작한 영상과 관련 서류를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자우편(yeosu_city@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창의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250만 원) 1점 ▲우수상(100만 원) 2점 ▲장려상(50만 원) 2점 ▲노력상(섬박람회 ‘다섬이’ 캐릭터 인형) 5점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여수시 공식 누리 소통망(SNS) ‘여수이야기’에 게시돼 각종 홍보 영상으로 활용된다. 여수시 홍보담당관은 “짧은 시간에 중요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의 특성을 살려 여수의 섬과 문화를 확실히 각인할 수 있는 참신한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홍보담당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목공예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전문 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오는 1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총 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목공 기초부터 수공구 및 전동공구 실습, 반제품 제작까지 실습 중심으로 짜여 있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최소 10명 이상 신청 시 개강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목공 관련 교육 현장에서 전문 교육인으로써 목공체험프로그램을 진행 및 보조할 수 있다. 교육은 순천시 목재문화지원센터(해룡면 여순로 1767-7)에서 실시되며, 수강 신청은 이메일(jhj38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목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전문 지도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폭염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중위소득 100%이하)에게 냉방 용품과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비는 총 1억 8백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총 1,741세대로 이 중 1,041세대에게는 ▲선풍기 ▲여름 이불 ▲양우산 ▲보냉병 등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고 나머지 700세대에는 삼계탕 밀키트 등 간편식 10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27개 동별 저소득세대수를 기준으로 배정되었으며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동으로 물품을 배부한 뒤 이달 중 동에서 직접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말연시에 집중된 성금 모금을 여름철에도 활성화하여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도 추진한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3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복달임 행사,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복지사업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6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일정으로,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9일 정 시장은 ▲신원둔치 제방도로 및 주차장 진출입로 확포장 검토 현장 ▲백계산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장 ▲글로컬대학30 순천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건립 부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신원둔치 제방도로 및 주차장 진출입로 확·포장 검토 현장은 ‘섬진강 준설토 판매 수익금 재투자사업’ 대상지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원둔치 암거교 2차로 확장공사 ▲제방도로 재포장공사 ▲내부도로 신규 포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병목 구간으로 차량 교행에 불편이 발생하는 신원둔치 암거교 현장을 찾아 도로 폭 확장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교행 편의성 및 자전거도로·인도 분리 설치 필요성을 점검했다. 광양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하천점용 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도로 폭 확장을 통해 신원둔치 암거교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고, 노후 제방도로 및 둔치 내 비포장도로 포장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 편의가 크게 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로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숫자 6과 영구치의 구를 숫자 9로 숫자화했다. 광산구는 올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건강한 구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구강보건 프로그램으로는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 △올바른 구강건강 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치아 모형을 이용한 구강 관리 교육 및 상담으로 마련됐다. 또한 구강건강 관리가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등 대상 맞춤형 진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생태문명도시를 선언한 전남 순천시가 그 선언을 실천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실험학교’를 표방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이 10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개학식을 열고 배움을 시작했다. 이번 개학식에는 순천시장과 시의회의장, 자문위원, 교수진,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싱잉볼 공연, 학교 소개, 현판식, 교수와 학생 간 상견례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순천에코칼리지 1기 학생은 총 12명으로, 19세에서 3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서울, 광주, 창원, 그리고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경험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순천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한 이론과 실천 교육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순천에코칼리지는 기존의 정규 교육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실 수업보다 삶 그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철학 아래, 학생들은 직접 걷고, 묻고, 만나며 배우는 “순례”와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기탐색부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까지, 참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승재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규제·어려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도내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규제 혁신 공동 추진 △규제 개선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규제 정보·사례 공유 및 조사 △홍보 활동 공조 등이다. 도는 그동안 경관·건축·교통 심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실시,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등 산업단지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 또는 간소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라며 “그런 만큼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봉사!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봉사’의 일환으로서 이번이 두 번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소속 다문화 봉사단체 다별봉사단, 두걸음 봉사단과 부평구소상공인연합회·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GMTCK(GM 한국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코리아) 소속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비공원 인근 제조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따뜻한 삼계탕과 떡, 제철 과일 등을 제공하며 무더위 속 든든한 한 끼를 전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회통합형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서구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서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함께 ‘교육감과 소통의 날’을 개최하였다. ‘소통의 날’은 지역 교육 및 인천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도성훈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반영해 운영된다. 서구 시민소통참여단은 기존 108명에서 올해 43명이 추가 위촉되어 총 151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 지역 과밀 중학교 해소 방안 ▶루원시티 남자고등학교 부재 문제 ▶가정고등학교 강당 신축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회위원장도 참석하여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정책 기조 아래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소통참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식당 예약 선결제 사기, 물품 납품 사기 등 유사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에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매업체에 선금을 요구하고, 고가의 물품을 주문한 뒤 수령하지 않고 사라지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기 행각은 ‘광양시청 총무과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도매업체에 물건 대리 구매를 요청하며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같은 부서의 또 다른 직원을 사칭해 가짜 명함을 제시하며 신뢰를 얻은 뒤, 자동문 수리나 가구 등 고가의 물품을 주문하고 잠적하는 수법도 함께 시도됐다. 다행히 해당 업체가 수상함을 느끼고 광양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명함에 기재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허위로 작성된 사기임이 밝혀졌고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범행 과정에서 실제 부서와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하고, 조작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해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등 치밀한 수법이 사용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양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12일 오전 9시~오후 4시 지원2동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 니은이 인권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역이 니은이 인권 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성)와 지원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장근), 주남마을 주민들이 개최하고 광주광역시와 동구 등이 후원하며 민관이 협력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는 ▲만장기 행진 ▲ 시 낭송 ▲ 풍선 날리기 ▲살풀이(우리춤) 공연 ▲민주·인권·평화 손도장 찍기, 지원2동 주민자치회 주관 ▲헌법 속 인권 찾기 퀴즈 ▲ 마을 스탬프 투어 ▲평화의 꽃 피움 등 주남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철성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도한 행사에 찾아온 방문객들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남마을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해 주길 바란다”면서 “많은 분들이 마을 내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며 숭고한 뜻을 기리고 스스로 그 가치와 의미를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역이 니은이 인권 문화제’가 12회째까지 이어올 수 있게 해준 추진위원회와 주남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신규 IP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초기 창·제작비를 지원하는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애니메이션 및 웹툰 분야의 창·제작 초기 단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모집대상은 20인 이하 관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며 관내 입주예정 기업과 개인 사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애니메이션 최대 1억 1천만 원, 웹툰 5천만 원으로 총 8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10개 과제, 웹툰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각 3천만 원, 1천만 원을 지원하며, 2차 최종 결과물 평가를 통해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별 3개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하여 각 8천만 원, 4천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원하는 핵심 인센티브 요소는 바로 파일럿 제작을 위한 시드머니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순천에서 자생력 있는 IP를 개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에서 만든 김 한 장이 세계의 식탁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고향을 찾은 발길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며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했다. 진도군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SIAL)에 참가해 ‘곱창김’을 전면에 내세운 결과,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양영어조합법인이 운영한 홍보 부스는 연일 인파로 북적였고, 중국 CCTV는 김남연 대표를 '장인 기업'으로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곱창김은 현지 언론을 통해 더욱 주목받았다. 현장에서 진도 곱창김은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수출 계약 논의가 오갔고, 중국 강소성의 한국식품설명회에도 공식 초청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박람회 종료 직후 중국 청도거성실업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포장 디자인도 큰 몫을 했다. ‘GOPCHANG GIM’이라는 브랜드명을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는 기존 김 포장보다 두껍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곱창김의 차별화된 품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부산광역시 등 남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10개국 요트 24척 229명의 선수가 참가, 3일간 총 263km 구간을 항해하는 장거리 경기를 펼치게 된다. 크루저급 ORC I, ORC II 두 클래스로 나눠 진행되며 여수 코스탈 레이스, 통영 코스탈 레이스, 통영에서 여수와 부산으로 오가는 다양한 코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여수시는 전 연령층이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14~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윈드서핑,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가막만 인근을 항해하는 ‘크루저요트 해상관람’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4일 항해를 마치고 여수에 도착한 선수들을 위한 환영의 밤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소호요트마리나 현장에서 당일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수공공스포츠클럽(☎061-685-8220) 또는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새 정부 출범을 지역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군은 9일,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본격 가동했다. TF팀은 윤재광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행정·관광문화스포츠·농업경제·안전건설환경·보건복지교육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52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국정과제의 세부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영암군의 핵심 사업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군이 내세운 지역 핵심 공약은 모두 6가지다.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 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대부분 장기간 준비돼온 숙원 사업들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까지 포함해, 문화와 생태,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영암형 미래 구상이 담겼다. 군은 이 사업들을 단순 제안이 아닌, 국정과제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TF 내에서 논리와 명분을 촘촘히 구성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 인력도 배치해 설득력 있는 정책 제안을 준비 중이다. 윤재광 부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발 빠르게 읽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유기농데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시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고 밝혔다. 6월 2일은 친환경농업단체에서 지정한 ‘유기농데이’로,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5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한 제3회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는 제철을 맞은 친환경 매실, 양배추, 적채, 브로콜리, 샐러리 등 신선농산물 15종과 최근 유기농명인으로 선정된 이레목장 권영근 대표의 산양유와 요거트를 판매했다. 참여한 시‧군 중 가장 많은 품목을 선보인 광양시는 전 품목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에게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청소년 춤 경연대회’, ‘유기농 먹거리 글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 참가자 50명을 제치고 광양용강초등학교 4학년 함도윤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교육감 상장과 상금 30만 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난 5일 해상풍력 어업인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회의는 여수수협, 거문도수협, 정치망수협, 잠수기수협, 전남수산인총연합회, 남면·화정면·삼산면 어촌계 등 어업인 대표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과 지역주민의 사전 협의를 통한 해상풍력 대상지 개발과 이익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지난 하반기부터 지역주민과 어업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 내년 3월 시행되는 해상풍력 특별법에 발맞춰 전국 최초 ‘국가주도 해상풍력 예비지구 지정’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새 정부의 신재생 분야 정책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생활 터전이 침해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정부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중요 어업구역의 침해 없는 단지 발굴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효열 거문도수협 조합장은 “내년 3월 시행되는 특별법에 따라 해상풍력 이익공유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여수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어업인들과 긴밀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센터를 착공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 센터는 국내 최초로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성 시험·평가를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율주행과 친환경차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 변속기, 계기판 등 전자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는 약 200개의 반도체가 사용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약 98%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와 기술 자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남도가 아산에 건립하는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신뢰성 시험,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성능 검증, 사이버 보안성 평가 등 국제표준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인덕)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등록급식시설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산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수산물’, ‘우리집 식탁에서 만나는 바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관내 등록급식소 관계자는 “교구와 연령별 활동지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수산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인덕 센터장은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다양한 식단을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잘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 이하 재단)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 중인 창의융합교육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체계화된 전수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요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봇창의교실’은 곡성중앙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차시, 5~6학년을 대상으로는 10차시에 걸쳐 로봇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창의교실’은 202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교육과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곡성중학교, 석곡중학교, 옥과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곡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정보 교과와 연계한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총 17차시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 자격증 취득 과정도 예정되어 있어, 학습 동기 부여와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옥과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간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AI 개념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 설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2025 대집단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들 전문가로 알려진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의 최민준 소장이 함께한다. 최 소장은 ‘아들코칭백과’,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등의 책을 낸 저자다. 또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구는 이론에 대해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개개인의 어려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넘쳐나는 양육 정보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자녀에 따라 적합한 양육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happycar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무료이며, 신청자 본인만 참석 가능하다. 한편 금천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육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자살 예방 프로그램 ‘세대 공감, 마음 챙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을 대상으로 2030세대, 4060세대, 7080세대로 구분해 운영된다. 각 연령대의 심리·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음 돌봄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완화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6월 24일(화)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나를 돌보는 한끼!-스스로 밥상」영양교실이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 놓치기 쉬운 식생활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한 끼를 통해 나를 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7월 1일(화)에는 Q코드 마음건강검진, 생명존중 신호등교육, 원예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며 지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17일(화)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국선도 운동과 힐링 식사체험이 진행된다. 중·장년층의 심신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 진행 예정으로 마음건강검진과 황톳길 힐링 걷기 등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만성질환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마포구는 올해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 피시(PC)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 미리 가구선정통지서와 홍보문 등을 발송했다. 조사 항목은 흡연과 음주 등의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만성질환 진단 경험, 의료이용,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이다. 마포구는 조사에 참여하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조사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원증 착용과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조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포구를 위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주민이 건강한 마포, 주민이 행복한 마포’를 만들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목)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025 강서구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의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주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강서구립합창단,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 7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단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창단 25주년을 맞은 강서구립합창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답게 품격 있는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강서구다문화청소년합창단은 청소년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강서에버그린합창단과 강서청춘합창단은 중장년층의 성숙한 감성과 안정된 화음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푸르미합창단(지역 아파트 주민), 은행나무 합창단(방화3동 주민)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저마다의 개성을 더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합창단별 공연뿐만 아니라, 팝페라 그룹 ‘라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6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사정에 밝고 현장 활동이 활발한 성북구 20개 동 주민 122명으로 구성된 ‘구석구석발굴단’이 참여하고 있다. 발굴단은 주거취약지역과 주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상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529회 활동을 통해 85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한 실적을 올렸다. 이번 여름철 집중 캠페인은 각 동별로 활동 가능한 날을 2일씩 정해 진행되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관 등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발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활동 내용은 우편함과 문고리를 활용한 복지 안내문 부착, 지역 상점 방문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동산, 편의점, 미용실 등 주민과의 접점이 많은 상점을 중심으로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복지위기가구 알림앱, ‘복지로’ 사이트, ‘성북희망톡’, ‘안심돌봄120’ 등 상담채널 안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 배부, ▲‘돌봄 SOS서비스’ 사업 안내 등이다. 성북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일 SK브로드밴드 가산데이터센터에서 화재 등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규모 업무지구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G밸리 내 데이터센터의 화재 위험 요인을 관리해, 대규모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금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화재 예방 시스템과 대형 화재에 대비한 소화 시스템 등을 구축했는지를 확인했다. 센터 내 가스실, 전기실, 펌프실, 방재실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가스 소화 시스템, 방화문 정상 설치 여부, 화재 감지기 설비, 스프링클러와 옥내 소화전 펌프 및 소화수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옥내 전기, 기계, 방재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환경을 확인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가 조치 후 구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게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기반 시설과 대규모 업무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6월 9일 한국전력공사 구로금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서울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온수산업단지 노후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수산단 내 노후 수전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수산업단지 노후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화된 수전설비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정밀진단, 개선 권고를 통해 종합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최은석 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금동진 한국전력공사 구로금천지사장, 한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전반의 행정지원과 홍보를 맡는다. 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점검 대상 기업 선정과 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수전설비 점검에 필요한 기술·자금·인력 등을 제공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 설비에 대한 정밀진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노포 맛집 인증 및 지원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지난 2023년「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노포 맛집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초 5개 업소를 ‘노포 맛집’으로 지정했다. 이후 2024년 13개 업소를 추가로 지정, 현재 구로부터 인증 표지판을 받은 음식점은 18개다. 30년 이상 본인 또는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일반 ‧ 제과 음식점이 대상이며, 매년 상반기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하반기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인증기간은 2년이고,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이달 27일까지 동대문구보건소 3층 보건위생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조례에 따라 구는 ‘노포 맛집’으로 지정된 가게들에 대해 시설 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정기운 동대문구보건위생과장은 “지난해 각 업소에 2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종량제봉투)을 제공했다. 올해는 ▲영상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블로그 마케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조리실 정리 ‧ 수납 컨설팅 중 업소가 원하는 두 가지를 선택해 8월 중 지원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선정된 노포 맛집 정보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대림동의 담배꽁초 없는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림역 인근은 중국 현지 음식점과 인력사무소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생활 쓰레기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는 거리 미관을 해치고, 빗물받이에 쌓여 여름철 침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불씨가 남아 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이에 구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외국어가 병기된 현수막을 설치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현장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들도 ‘담배꽁초 없는 대림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3~4월, 주민으로 구성된 대림3동 다문화협의회 봉사대는 음식점 등이 밀집한 대림로29길 일대 상가를 방문해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였고, 총 37개가 새롭게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는 물론, 쓰레기로 인한 악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꽁초 투입구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일상 속 인문학 확산을 위해 6월 12일부터 ‘호모 크레안스(Homo Creans)–AI 시대를 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단위의 공모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서강도서관은 이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며, 마포구가 주도하는 지역 기반 인문학 확산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서강도서관이 준비한 ‘호모 크레안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어떻게 확장하고 기술과 공존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마련됐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강연, 탐방, 실습이 어우러진 통합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병근 지식큐레이터를 비롯해 이경전 교수(경희대), 이해완 교수(서울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과 예술, 법률을 아우르며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다움을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서강도서관 누리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다양한 인적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의 선제적 발굴로 일상 속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단체회원 등 총 91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취약 가구의 위기 징후를 수시 파악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촘촘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2(이)웃이 5(오)는 날’로 정하고, 세대 우편함을 순찰해 각종 우편물 등의 적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집배원, 공인중개사, 전기·가스 검침원 등 평소 주민과 접촉이 많은 생활업종 종사자 활동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징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위기가구는 총 3,354명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복지시설, 푸드뱅크,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총 1,525건, 5억9천4백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하우스 지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긴급생활비 지원과 일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이른 더위에 여름철 급증하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 6. 5.(목) 09시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2025 새마을지도자 방역봉사대 발대식”과 함께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천복성 새마을성북구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방역봉사대원 및 성북구청과 보건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방역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성북천 시범 방역을 실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매년 무더위 속에서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방역봉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심히 방역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류복수 새마을지도자 성북구협의회장은 “새마을단체는 매년 자율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구성해, 우리 성북구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활동에 힘써왔다. 올해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활발한 활동으로 성북구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성북천 일대에서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마곡광장(마곡나루역 6번 출구) 일대에서 ‘2025 강서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사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봄마켓’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상공인 등 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판로를 넓히고 사회적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프리마켓이다. 올해 행사는 “함께 나누는 가치 S.H.A.R.E.”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소비(Sustainable), 건강한 소비(Healthy), 대안적 소비(Alternative), 책임 있는 소비(Responsible), 친환경 소비(Eco-friendly)의 의미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가치, 만나봄 ▲가치, 즐겨봄 ▲가치, 해봄 ▲가치, 사봄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가치, 만나봄’에서는 책자와 전시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책임을 알리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치, 즐겨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민선 8기 제21대 구로구청장으로 새로 취임한 장인홍 구청장이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주민센터 방문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소통과 신뢰’라는 구정 운영 기조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최일선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 행사에는 동별 주민대표(직능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30명 내외 인원이 참석해 장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 방문 일정은 첫날인 6월 10일 수궁동을 시작으로 △12일 가리봉동, 신도림동 △13일 구로5동, 구로4동 △16일 오류2동 △17일 개봉3동 △19일 항동, 구로2동 △23일 개봉2동 △24일 구로1동 △25일 개봉1동, 오류1동 △26일 고척2동, 구로3동 △30일 고척1동 순으로 이어진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광복 80주년, 우리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주제로 관내 청년과 청소년 대상 금천미래장학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복 이후 미래를 향한 다짐, 광복의 의미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광복 후 대한민국과 금천구의 변화를 영상에 담으면 된다. 15초 이상 2분 이내 mp4 또는 mov 형식의 1080x1920 해상도 파일이면 스마트폰 촬영본도 가능하다. 응모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및 관내 거주 대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금천구청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friendship9@geumche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회는 제출 작품을 창의성, 완성도, 주제 적합성, 사회적 메시지,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각 50만 원), 장려상 3편(각 30만 원)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20개 동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지역 의제를 공유하고, 직접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에 반영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다. 올해 성북구 주민총회는 주민자치계획에 공공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생생소통 의제축제 주민총회’로 기획·운영되며, 주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결정하는 마을 의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주민, 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생활밀착형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특히,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이 총회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자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주민총회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성북형 주민자치 민·학·관 공동 추진협약 체결 △의제발표 및 주민투표를 통한 주민자치계획 수립 등이며, 선정된 사업은 향후 성북구의 동별 주민자치계획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된다. 2025년 주민총회는 단순한 보고와 투표를 넘어 의제 축제와 토론, 체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으며 구정 전반을 알아볼 수 있는 ‘여름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75명을 선발한다. 단,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겨울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구청 누리집 ‘구민참여-청년 행정체험단’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행정 ▲생활‧환경 ▲도서관 ▲복지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며,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공개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6월 25일 구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선발된 청년은 업무에 따라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영등포구 청년 행정체험단은 단순한 근무 경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구정 정책 홍보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하며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