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가량 김장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김포족’을 시장으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을 하는 김장세트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는 김치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이 완성할 수 있다. 절임배추 10㎏ 한박스에는 3.5㎏정도의 김치양념이 적당하다. 업체에 따라 젓갈을 듬뿍 넣은 정통 전라도식 양념과 맑고 개운한 맛의 서울식 양념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맛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접 재배한 해남산 농산물을 비롯해 천일염과 젓갈 등 국내산 재료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해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잡았다. 김장세트는 김장철에만 한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머니 손맛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직접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맛의 본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가 주민 청구로 발의된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학생 인권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행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주학생인권조례는 2012년에 제정돼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받으며,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광주지역 주민 1만388명이 서명한 폐지안 청구가 시의회에 제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조례안 폐지 논의가 시작됐다. 폐지안은 교권 추락, 학력 저하, 성정체성 혼란 등을 이유로 제기되었고, 이후 수리, 의견 청취, 시민 공청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3일 광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이나 억압 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이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냈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로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신혜용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제2회 gallery 비상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운남 의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문학제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랑을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193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융복합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포함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점암, 영남,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등 북부권 6개 면 324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54개 주택에 태양광 설비, 56개 주택에 태양열 설비를 도입하고, 공공시설과 건물 14개소에도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이 마을을 순회하며 설치를 진행하며, 고흥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3킬로와트(KW) 기준으로 월 4만~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태양열 설비는 온수 사용에 따른 연료비를 월 6만~7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북부권 사업 완료 후, 2026년부터 도덕, 금산, 봉래, 동일 등 남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3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도심 집회를 앞두고 주요 역사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집회 당일인 14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공덕역 ▲5호선 여의도역 ▲5호선 여의나루역 ▲5호선 신길역 총 8개 역사에 149명의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 승객 안내 및 질서유지에 힘쓴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폭주 등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집회 종료 후에도 역사 내 승객 포화 우려 시 역사 출입구 폐쇄 등 통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역사 출입구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어 질서를 유지하며,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통제 등 필요시 경찰 인력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2일~13일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및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5호선 여의도역은 승강편의시설 정비 요원이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 혼잡 완화를 위해 5호선 열차를 증회 운행한다. 비상대기열차 운영과 더불어 임시열차 2개 편성을 총 4회 증회 운행해 이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의원은 강북에 2000명 이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3일 시 홍보대사 마이진 팬클럽 '블루' 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블루 회원들이 양주의 홍보대사이자 시민이기도 한 마이진의 생일을 맞이해 만원의 행복 릴레이를 펼치며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시는 이번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양주의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진의 생일을 맞아 우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마이진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현역가왕 출연 후 바쁜 활동 중에도 올해 초 홍보대사 위촉 후 시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마이진 홍보대사와 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받아 연말연시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했다. 이는 실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 중 경쟁률 2.5대 1을 뚫고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은 국가공인 최고 수준의 데이터분석 자격인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목표로,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등 분석단계별 핵심 기술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현장 실무에 적합한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35명에게는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에는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로 인정받은 교육생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해 지속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부적합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4개소를 오는 27일 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 대상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연속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 국사봉, 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부족 등으로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비지정 약수터인 관산동, 봉산(용두샘) 약수터 총 4개소이다. 시는 해당 내용을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폐쇄 예정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용 이외 생활용수 이용은 가능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에 폐쇄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수질 부적합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이상 음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서 음용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질검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쾌적한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이 1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성장과 관련된 자원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까지 ▲정책 수요조사 ▲청소년성장 자원 현황표 ▲신규 청소년시설 조성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올해 파주시가 청소년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유관기관과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대표 청소년참여기구인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11월 '2024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12월 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및 문화·관광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3개 기관과 체결했다.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기관은 ▲고려인민족중앙회, ▲알마티한국교육원, ▲고려문화원 세 곳으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카자흐스탄 소재 기관의 문화·예술·관광분야 상호협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카자흐스탄 현지 홍보에 대한 사항이 주된 협력 내용이다. 고려인민족중앙회는 28개 고려인 단체로 구성되어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려인 관련 기관이며, ▲알마티한국교육원은 카자흐스탄 내에 설립된 최초의 한국 관련 공립 기관으로써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또한, 고려문화원은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위해 알마티에 설립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과 교육, 한국문화라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세 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 문화·예술로써 소통하고, <2025-2026 충남 관광의 해> 현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일본 구마모토현 제56대 지사로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3월 치러진 현지사 선거에 당선돼 지난 4월에 취임한 기무라 다카시 현지사는 구마모토현 부지사를 지내던 시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방문한 인연이 있다. 이날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도내 국제 규모 행사를 소개하고 구마모토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구마모토현은 일본 규슈에 있으며, 면적은 7409.48㎢이고 인구 수는 170만 4000여 명이다. 농업·축산업이 발달했고 식품·화학·목재·시멘트 관련 산업이 활발하며, 지역총생산(GRDP)은 6조 4173억 엔 수준이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554회에 걸쳐 9803명이 교류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구마모토현 실무 과장단의 충남 방문, 도와 구마모토현 고등학교 간 청소년 문화 교류 등 7차례 교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마모토현 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평소 좋아하는 말이 ‘하면 된다’라고 들었는데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 발전을 목표로 올해 지정된 충남 그린 암모니아 수소 발전 규제자유특구(이하 충남 특구)의 본격적인 실증에 앞서 실증 목표와 일정, 안전성 입증 방안 등 실증 이행안(로드맵)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위원회, 특구 사업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그린 암모니아 실증 추진계획과 안전관리방안 자체 계획 보고, 실증 로드맵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린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과정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남 특구 사업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제작을 통해 내륙·분산형·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증 내용은 암모니아 투입 시 연료전지 내부에서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수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45㎾급 연료전지 개발이다. 특구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산 전통 장류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10년 만에 4.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케이(K)-푸드의 인기로 전통 장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11월 말 기준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 수출량은 3,195톤, 금액으로는 734만 2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과 비교해 4.7배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고추장이 1,490톤으로 8.5배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보였고, 간장은 1,330톤(3.9배), 된장은 138톤(1.6배), 기타 장류는 236톤(3.4배) 증가했다. 전남산 장류의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담양의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 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순천의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소스 개발에 각각 6,8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중국 해외 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 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년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광주 지역 수출기업 20개사가 이 상을 수상했다. ㈜서치는 1천만불탑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고, 7백만불탑은 ㈜유창종합식품, ㈜인성종합상사, ㈜지티월드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0개 기업이 수출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포상을 받았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 분쟁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수출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전수식에 앞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전수식에서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큰 성과를 낸 기업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수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오지에 병원을 세우고 소외계층을 돌보는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완도군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특히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등은 의료 취약지에서 통합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 신체 활동 사업,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등 주민들의 전방위적인 건강 관리에 힘썼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들의 노고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595억원 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해남군의 꾸준한 노력 덕분으로, 5년 연속 3,000억원대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해남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해남군은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각 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해남군은 내년도 예산에서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도비를 대폭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예산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문내 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1억원)과 ‘화원 월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억원) 등 재해 대비를 위한 사업들이 주요 예산 항목으로 반영되었다. 또한, 계속 사업으로는 다양한 자연재해위험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광주지역 주요 경제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중소기업 수출 확대,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이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광주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협력을 제안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청 공무원 6급 이하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조직문화 문제로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6급 이하 공무원 1086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46%인 500명이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문제는 정시 출퇴근에 대한 눈치(41%)와 연가·특별휴가, 유연근무 사용 시 눈치(40%)였다. 또한, 업무시간 외 SNS를 통한 업무지시 경험도 25%에 달했다.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는 ‘특정인에게 업무가 몰리는 현상’(24%)과 ‘정시 출퇴근에 대한 압박’(16%), ‘부당한 상사 식사 모시기’(15%)가 가장 크게 지적됐다. 특히, 최근 2년 내 상사에게 갑질을 경험한 공무원은 30%에 달했지만, 감사관실에 이를 신고한 직원은 단 7명에 불과했다. 갑질 유형으로는 비인격적 대우, 감정적인 서류 결재 반려, 사적인 업무 지시, 연가·특별휴가 제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인사 부문에서도 공정하지 않은 처우가 문제로 제기되었으며, 공정하다고 응답한 공무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취약계층 검진 등 결핵 제로(ZERO, 0)화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결핵퇴치사업 수행의 원동력인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매우 중요한 재원 마련 수단”이라며 “구입이 아닌 기부라는 생각으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과 함께 크리마스 씰로 유쾌한 일상을 선물하세요’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 계획이며 모금 목표액은 7920만원이다. 우리나라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스타합동관세사무소(대표이사 이경현)를 방문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심 취업 보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합동관세사무소는 FedEx 특송화물 수출입 통관 기업으로, 직업계고 졸업자 약 25명을 채용하는 등 고졸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법제화 추진 ▲‘진화형 인재' 양성 ▲인성교육 및 조직문화 적응 지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등을 협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경로 확대와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보스시큐리티 주식회사로부터 남동구 저소득 아동의 학업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전했다. 보스시큐리티(주)는 무인경비시스템 용역 업체로, 사회공헌의 하나로 작년부터 남동구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병석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작년 아동 난방비 후원에 이어, 올해에도 꿈나무 아이들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남동구도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능 계발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학업 증진비를 지원하기 위한 ‘남동구 아이리더 캠페인’을 펼쳐 현재까지 26곳의 후원자와 함께 남동구 아동 55명에게 3억 3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공주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1개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4대 영역을 심층 평가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은 공주·홍성의료원을 포함해 단 4개 기관만 획득했으며, 서산의료원은 B등급 중 최상위권, 천안의료원은 C등급을 받았다. 공주·홍성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역할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공공의료의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전국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으며, 최상위 평가를 받은 공주·홍성·서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의료진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4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송년 감사예배’가 11일 오후 5시에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주최로 개최했다. 국회조찬기도회 국민의힘 윤상현 회장과 더불민주당 회장 송기현 의원을 비롯 국회의원 20여 명과 소강석 (새에덴교회, 한국교회미래재단 이사장) 목사, 지도위원 양성전 목사와 정헌일 목사, 이성용 목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식 의원 사회로 진행됐다. 송년감사예배에서는 허종식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 기도를 시작으로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찬양대와 브라스밴드의 특송,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국교회미래재단 이사장)가 설교했다. 소강석 목사는 ‘카르네우스(성육신) 이야기’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인류 구원과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신비한 사랑”이라고 그러면서 “나라가 어렵고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성탄 예배를 드리는 것은 “여야가 함께한 성탄점등식을 통해 성육신의 의미가 국회와 국민에게 하나님의 부흥과 은혜로 전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기독교 정치인으로서 하나님의 영이 감동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치앙라이 주와 치앙라이 지방 행정기관, 태국관광청 치앙라이 사무소가 함께 마법 같은 꽃 축제를 준비했다. 2024년 12월 16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치앙라이의 매 꼭 리버사이드 플라워 가든(Mae Kok Riverside Flower Garden)에서 열리는 “치앙마이 플라워 & 아트 페스티벌 2024’이다. 12월, 치앙라이의 서늘한 날씨는 튤립, 백합 등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는 꽃들에게 완벽한 장소로 “마법의 정원(The Magical Garden)”이라는 컨셉으로 북부 태국의 분위기와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아름다운 정원이 갈대 강을 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꽃 축제는 치앙라이의 겨울 분위기 속에서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가운데 겨울의 색채를 감상하고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창의적인 예술을 보여주는 꽃축제는 정원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마법의 세계와 같은 이야기를 엮어냈으며 매일 밤 빛과 색, 소리가 어우러진 쇼를 통해 행복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기관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즐기며 신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4년 착한 농부 착한 채소 수요장터’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요장터는 지난 2월 설맞이 장터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 정기적으로 구청 본관 1층에서 운영됐다. 총 15회에 걸쳐 약 8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의 송이팜랜드와 도시농업 사업단에서 일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감자·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모하는 자활사업의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단 매출도 증대되는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수요장터는 단순한 장터가 아닌, 참여자들에게 근로의욕을 북돋아 주고 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터였다”며, “내년에도 자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는 공직 윤리 준수와 투명한 행정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사혁신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등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재산등록·공개·심사 ▲선물 신고제도 ▲퇴직 공직자의 취업행위 제한 등 총 11개 분야 29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남교육청은 재산등록 의무자들에게 기한 내 신고서 제출을 독려하며 모든 신고서를 100% 심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직자 일제 조사에서 윤리제도 위반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보여주었다. 김재기 전남교육청 감사관은 “공직윤리는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 앞으로도 전남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신현철 고양시의원이 11일 2025년도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예산안 심사에서 주요 예산 항목과 운영 계획에 대한 지적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입장권 가격 책정과 관련해 "입장권 가격은 시민들이 박람회를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가격 정책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시민들의 참여를 저해할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낮을 경우 예산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박람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제 행사 운영 예산 증액에 대해 "증액된 예산이 과연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구체적인 설명과 근거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국제 행사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증액된 예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박람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국민안전교육, 명품숲 조성, 금연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진도군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산림청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진도군은 2024년 국민안전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진도군은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어린이 안전 영웅 프로그램,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의 조도면 관매도 해송숲은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해송숲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황폐해진 숲을 진도군, 산림청,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복구하고 후계림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취약계층 통신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부재로 인한 복지 혜택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인공지능 콜을 활용한 통신요금 감면 홍보를 시행했다. 현재 각 통신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초연금 대상자 등)에 대한 통신 요금감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신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통신사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부천시 취약계층 통신 요금감면 대상자는 14만 5000명이다. 시는 이중 전화 안내가 가능한 요금감면 미신청자 약 2만 5000명(17%)에게 인공지능 콜을 활용해 통신 요금감면 신청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 콜 자동 안내 시행 전 부재중 전화에 대한 자동응답 콜백 시스템을 사전 구축해 응답률을 높이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감면대상 약 1만 5000명이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를 통해 통신 요금감면 방법을 안내받았다. 응답자 중 ▲타인 명의 핸드폰 사용자 ▲선불폰 사용자 등을 제외한 약 5천 명의 취약계층이 핸드폰 요금감면 서비스를 신청하면 연간 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컨트리클럽과 한양컨트리클럽이 12일 고양시청 2층 열린 회의실에서 고양시 복지나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전달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충 가구의 생활 안정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95년부터 매년 11월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정성어린 성금을 모금해 총 23억 4000만 원을 고양시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 이래 고양시 토착 기업으로 해마다 50억 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납부해 시 재정 자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인근 지역주민 행사에도 후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10개 해외 골프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 골퍼들을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최근 클럽하우스 재건축공사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대숲맑은 담양쌀’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 식품·공중위생업무 평가 우수상 수상, 그리고 지역 아동센터의 악기 재능발표회 성공적인 개최 등 여러 가지 성과가 이어졌다. 담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대숲맑은 담양쌀'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담양쌀은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총 300톤이 수출되었으며, 이는 2018년 수출 개시 이후 가장 큰 실적이다. 담양쌀은 올해 4월, 프랑스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미국, 브라질, 체코 등으로도 공급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한국인 임직원 식당에 100톤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실적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담양쌀의 성공적인 수출은 2022년 준공된 담양군통합RPC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것과, 유럽의 까다로운 농산물 통관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도정 설비 덕분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한류의 확산에 따라 담양 농특산물이 세계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1층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마르칸트와 광주 간의 우호도시 협력을 강조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전시의 핵심은 광주시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사마르칸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우르그벡 마드라사’를 디지털로 아카이빙한 콘텐츠이다. ‘우르그벡 마드라사’는 1417년에 티무르 제국의 군주 우르그벡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 당시 수학과 천문학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미르조 우르그벡의 학문적 영향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다. 이 전시에서는 이 역사적 건축물을 디지털화하여, 광주에서 개발한 첨단 미디어 아트와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시는 이 전시를 통해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사마르칸트시에 제공하며, 광주 내 고려인 및 중앙아시아 출신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 지역의 주요 문화재인 증심사, 희경루, 양림동, 옛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최근 주민자치 활성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응급상황 대응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역량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둔 장성읍과 신규 전환이 예정된 삼계‧황룡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목을 끌었다. 교육은 주민자치회 기본 개념과 실천 방안을 다룬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성읍 주민자치회 기세연 회장이 주민자치회로 전환 과정에서의 실적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교육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총회를 통해 실행하는 주민대표 자치기구로, 지역사회 내 주민주도적 변화와 발전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장성군은 10일부터 삼서면 우치리 등 8개 지구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 경계 불일치로 발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광주, 빛을 품다’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와 예비 작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18개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남구에 위치한 G.MAP 1층부터 3층까지 진행되며, 몰입형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아나몰픽 아트,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작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디지털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창작과 기술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아트 창·제작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아트 분야 창작자와 제작자를 발굴·육성하며, G.MAP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LG헬로비전, 닷밀, 사일로랩 등 문화예술 전문 기업들이 멘토로 참여해 작가들에게 기획과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전북지역 최초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을 시작한 완주군이 대학생 지원에도 나선다. 12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본부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위한 간편식 시식회 및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노준 우석대 총장, 권요안 도의회 의원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학생과 내빈, 관계자 100여 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인 김밥, 컵밥, 샐러드포케, 샌드위치 등 4종의 아침밥 시식회를 갖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군은 선호도가 높은 아침밥 메뉴를 선정한 후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사달 우석대 학생회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한 끼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시식회에서 먹어 본 메뉴 모두 맛있고, 학생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우석대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통과 협력의 관계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고도 모두에게 이로운 가치있는 사업으로 지역먹거리 선순환 선도지역 위상에 걸맞게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하고 맛있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훈 서울시의원이 10일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황보연 사장 후보자에게 임명 이후 즉각적으로 강서구 주민을 만나 주민 협의회 및 소통의 자리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남 2단계 건설은 강서 마곡지구 주택 7만 세대와 업무시설 약 400곳의 열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 1기와 열전용보일러 1기를 짓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 총사업비 3528억 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물가지수 현행화와 환율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2021년 4683억 원, 2022년 5291억 원으로 증액됐다. 이 과정에서 여섯 차례 유찰이 있었고 수의계약으로 협상을 진행하던 업체도 참여를 철회하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통해 시 재정 투입이 아닌 외부 자원 활용으로 서남 2단계 사업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기존 사업 주체였던 서울에너지공사는 강력 반발했고 당시 이승현 에너지공사 사장은 취임 1년 5개월 만에 사퇴했다. 김경훈 의원은 "현재 에너지공사는 만성 적자와 큰 규모의 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고 서울시 및 기후환경본부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을 위한 안정성 검증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권고 의견에 따라 2호선 열차 승무방식 변경(1인 승무 도입)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계 및 철도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가 열차 정위치 정차, 신호,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열차 출입문 연동성 등을 중심으로 직접 2호선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기술‧운영‧경영‧안전 측면에서 시행 여건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1인 승무제는 도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공사는 검증위원회의 의견과 여건을 받아들여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2호선 본선에 1인 승무 방식의 적용을 위해 자동운전 신호시스템(ATO, Automatic Train Operation)과 자동운전에 적합한 전동차를 전량 도입 완료했다. 하지만 신호시스템의 경우 지난 2013년 시설 개량 후 추가적인 개량 없이 지금까지 운영돼 상당 부분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라 대규모 개선 투자를 전제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지하철 1~8호선 중 2호선은 수송 인원이 제일 많을 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관내 7개 마을에 '엘피지(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함에 따라,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총 46억 원을 들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객현1리, 사목1·3리, 마정2·3·4리, 연다산동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했다. LPG 소형저장탱크가 보급됨에 따라 개별적으로 LPG 용기와 등유 등을 사용하던 것과 달리 마을 단위로 LPG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액화석유가스를 도시가스처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하던 소음과 그을음도 크게 개선돼 주민들은 편리성, 난방비 절감, 안전성 확보, 생활환경 개선 등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사목3리 주민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엘피지(LPG) 용기를 사용하면서 가스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가스 사용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난방비 부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1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총회'에서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는 2024년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의 안전문화 증진 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5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총회 후 이어진 2024년 안전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41명의 안전보안관과 2개 동(관산동, 가좌동)에 표창장을 직접 전수하며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고양특례시 안전보안관 연합대는 총 366명(덕양구 167명, 일산동구 110명, 일산서구 8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과 시민들의 안전 수칙 실천을 돕는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훈련 참여 ▲생활 속 안전 위반 행위 신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양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고양특례시가 될 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양촌곶감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운영하여 도내 이용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촌곶감축제는 논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고품질의 곶감을 비롯해 쌀, 젓갈, 곶감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축제 기간 동안 약 30여 개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로, 양촌곶감축제는 올해 남은 잔액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다.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로고가 부착된 부스 내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SNS, 충남문화누리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는 가맹점 목록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한편,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효과적인 연말 잔액 소진을 지원하기 위해 ‘2024~2025 충남 전화결제 서비스 책자’를 제작해 배포 중이며, 이용자들의 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12월 11일 익산시청 4층 중회의실에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은 2021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에 조민규 의장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규민 의장은 2006년 제5대 고창군의회에 첫발을 디딘 4선 의원으로서 부의장(제7대 전반기)과 산업건설위원장(제7대 후반기, 제9대 전반기) 등 고창군의회 주요 직을 맡으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으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례 제정에 앞장섰고, 후반기 고창군의회 의장에 취임한 이래 『농업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창군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고창군 농업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수상 소감에서 조민규 의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운산 도립공원의 아름다운 산림은 더욱 육성·보호하고, 도시숲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산림환경 정책 발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도내 43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출산·육아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도내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 키움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 우수기업은 주 4일 출근제 도입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43개 기업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도’는 육아기에 근로 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유급 지원 중이며, 최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연 200만 원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어텍솔루션’은 2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유모차를 제공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재택근무형의 주 4일 출근제를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 ‘지텍’은 여성 휴게실과 산모 휴게실을 설치하고 연 최대 300만 원 양육비 지급해 육아를 지원하며, 교육을 통해 육아휴직 복귀자의 적응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도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이 성과는 영광군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빚어낸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이 추진한 산림 정책을 대상으로 조성, 관리, 정책 참여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서 서류 심사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광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활동으로 주목받았다.▲특색 있는 꽃동산 및 꽃길 조성, ▲산림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을 통한 산림 가치 홍보,▲식목일 행사로 참여확대 등 나무 심기와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나무 심기와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나아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영광군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이 성과를 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서해안철도 건설을 위한 대규모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영광군은 군산에서 목포까지 연결되는 서해안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자 범 군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영광군뿐 아니라 함평군, 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등 총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여 지자체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여론을 형성해 철도 노선 반영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지난달 고창군청에서는 5개 지자체장이 함께한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장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호남 서해안권의 불균형을 지적하며,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영광군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20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명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되며, 이후 호남 정치권과 협력해 공동 촉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서해안철도 건설은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면 율산마을에 위치한 한승원문학학교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문인협회,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한강 작가의 역사적인 성취를 기념했다. 행사는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플롯과 가야금 합주, 한강 작가의 시 낭송(서시, 괜찮아), 마임, 국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기쁨을 함께 나눈 순간이었다. 작가가 수상하는 순간, 참석자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렇게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남도는 전남문학박람회와 도립문학관 등 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흥군이 문학의 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은 ‘디지털 시민시장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MC(Meta Communication)’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은 2025년까지 총 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공유·분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곡성군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메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내부와 외부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과 민간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확 예측 서비스와 청년 축산인을 위한 생산량 예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2월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조 군수가 선거 기간 제시한 43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 ▲군민 기본소득 지급 ▲교육 및 문화 예술을 통한 명품농촌 육성 ▲가축분 퇴비 무상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곡성이 정원하다 프로젝트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바로폰 제도 시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들 공약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각 부서를 주관으로 지정하고, 실현 가능성 및 법적 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의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공약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