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5일 배방다온근린공원에서 2025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열고, 어린이 참여단의 설계 결과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어린이의 상상력과 의견을 실제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놀이총괄기획가 편해문 씨를 비롯해 아동, 보호자, 민·관 협의체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발대식 ▲현장 스케치 ▲모둠 활동 연찬회(워크숍)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디자이너 위촉과 역할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스케치 시간에는 후보지를 둘러보며 놀이터에 대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완성하고, 결과 발표 시간에 어린이 디자이너들의 설계 결과물이 공개됐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도시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통합놀이터가 완성되면 아동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아산의 대표 놀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캠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도 아동 참여 기반의 놀이공간 확대와 시민 체감형 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