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 은퇴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리며 골프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은퇴한다. 서희경은 지난 11월 4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골프와 결혼 생활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던 중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서 더 충실할 길을 택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회한 서희경은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휩쓸며 전성기를 보냈다. 2009년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휩쓴 서희경은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해 미국에 진출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그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서희경은 이후 결혼과 출산 등으로 공백을 가졌다가 올해 상반기 필드로 돌아왔다. 서희경은 "주위에서 더 많이 아쉬워 해주실 때가 그만두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 생각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은퇴를 결정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한 번만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어린 선
서경골프 '스텝 골퍼' 김혜윤, 3년만에 우승 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김혜윤이 역전승을 차지했다. 김혜윤은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8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현대 차이나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3년만에 정상에 오른 김혜윤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아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선두 윤채영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혜윤은 1-2번 홀 연속 버디로 3라운드를 시작한 뒤 버디만 8개를 잡아 조윤지를 두 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상금랭킹 1위 전인지는 10번홀 티샷을 마치고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지만 상금왕을 확정했다. 전인지와 상금왕 경쟁을 벌인 박성현은 2타를 줄여 공동 9위를 차지했지만 전인지와 상금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_KLPGA 제공
첫날 단독 선두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허용, 유효주와 연장 접전 끝에 석패 박은수(26·플렉스파워)가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3차전’(총상금 3000만원·우승 상금 600만원)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수는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GC( http://www.kingsdale.co.kr ) 레이크, 힐 코스(파72·64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2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첫날 박은수는 버디를 5개 잡은 반면 보기는 1개만 허용하며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채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았지만 보기 1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1언더파 71타를 쳐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다.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68-71)를 기록한 박은수와 함께 유효주(18·한서고3), 박유라C(24)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파4·404야드
신지애, 주니어 골프대회 개최...29~30일 광주CC 일본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7)가 박세리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후배육성에 나선다. 일본의 후원사 스리본드 홀딩스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29, 30일 이틀간 전남 곡성군 광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에서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내년 3월 일본에서 신지애와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뒤 미국으로 진출한 신지애는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신인왕에 올랐고 통산 11승을 수확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9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9승과 7승을 올려 한 시즌 최다승을 수립했다.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약칭 KGCA. 회장 윤홍범)는 지난 10월 22일 제 22기 한국골프지도자 이론교육 및 수료식을 개최하고 20명의 새로운 골프지도자를 배출했다. KGCA는 매년 4월, 10월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실시하고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이론교육 후 골프지도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22기 실기테스트는 지난 10월 13일(화) 골프존 안성W에서 진행했고, 실기테스트 응시자 중 시니어 참가자인 이병춘씨가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기량이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KGCA 골프지도자 자격증은 골프연습장에 근무하는 골프지도자의 실무능력 제고와 자질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우수한 지도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골프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KGCA 골프지도자는 2004년 1기 93명을 시작으로 이번 22기까지 11년간 총 893명이 배출되었고, 배출된 지도자들은 골프지도 부문 종사자와 현직 프로골퍼를 비롯하여 골프연습장 대표, 골프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로핸디캐퍼 아마추어들도 다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아마추어지만
장애인 체육·문화 활동 증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위한 ‘제2회 SRC GiveDreams 장애인골프대회’가 오는 10월 27일(월) 경기도 이천 마이다스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장애인복지를 선도하는 사회복지법인 SRC(이사장 민오식)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윤대혁)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GA(대한골프협회)가 함께해 대회 취지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장애인 골프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KLPGA가 이번 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며, 당일 경기운영을 지원하고 KLPGA, KPGA, KGA 소속의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재능기부 선수로 직접 참가해 장애인 선수와 함께 라운딩을 하며 골프에 대한 팁과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SRC GiveDreams 장애인골프대회’는 총36개 팀으로 진행되며 한 팀당 4명의 선수가 함께 라운딩을 하며 1팀당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전인지 우승 -시즌 한·미·일 메이저 5승, 상금왕 굳히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메이저의 여왕' 전인지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25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국내 대회에서는 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서 턱밑까지 따라붙은 박성현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전인지는 올 시즌 KLPGA 무대에서 5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9억 1,575만 원으로 늘렸고, 박성현과 격차는 2억 7천여만 원 차이로 벌렸다. 전인지는 또 올 시즌 한국에서 메이저대회 2승, 일본에서 2승, 미국에서 1승 등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만 5개를 쓸어담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세계 1위 박인비는 2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로 김해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3년 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내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파71·6571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통과 권위에 걸맞게 출선 선수들이 화려하다. 주최사인 KB금융그룹 소속의 박인비(27)가 국내 대회 첫 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KLPGA 투어 상금순위 1위인 전인지(21)도 이에 맞선다. 박성현(22)은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올시즌 KLPGA 투어 3승을 거둔 박성현은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성현은 "현재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남은 대회도 기대된다"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다시 한다면 메이저 대회에서 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박성현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올해초 이
렉시 톰슨,18일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5언더파로 역전 우승 -박성현 13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했으나 1타 줄이는데 그쳐 14언더파로 공동 2위로 마쳐 미국의 장타자 렉시 톰슨이 18일 인천 영종도 sky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로 역전 우승했다. 박성현은 이날 마지막 조에서 리디아 고와 함께 13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했으나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청야니와 함께 공동 2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 이미림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박성현은 첫 홀부터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웨이스트 벙커로 들어갔다. 두 번째 샷도 짧아 온을 시키지 못했지만 4m 가량의 만만치 않은 파를 넣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했다. 티샷이 그린 뒤로 넘어갔고 어프로치 샷이 짧아 2퍼트, 보기가 나왔다. 박성현은 7번홀(파5,524야드)에서 분위기 전환 기회를 잡았다. 장타를 앞세워 동반자 중 유일하게 2온을 시켰고, 2.5m짜리 이글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12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와 다시 출발할 때 스코어로 돌아갔다. 티잉 그라운드를 앞으로 당긴 14,15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
이상엽, 2015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우승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상위 60명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2015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2014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 출신의 이상엽(21)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월 13일(화)과 14일(수) 양일간 킹스데일 골프클럽(충북 충주시 소재) 레이크, 힐 코스(파72, 7,14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일 이상엽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오른 박영규(21), 임성재(17)를 5타 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퍼트감 난조로 어려움이 많았다는 이상엽은 "최근 하루 2시간씩 퍼트 연습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주효했다."고 밝힌 뒤 "특히 5번홀(파4)은 그린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낮아지며 경사가 심해지는 홀인데 어제는 5m거리의 퍼트를, 오늘은 13m 거리의 퍼트를 모두 성공 시키며 파로 잘 막은 것이 오늘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17세 고교생 임성재,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 품에 안아 17살의 고교생 임성재(17.천안고)가 '2015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by YAMAHA'(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8월 KPGA 투어 프로에 데뷔한 이후 2달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플라자CC 용인(경기도 용인시 소재) 라이온코스(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묶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 이날 보기 1개를 범했지만 8개의 버디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오른 황우석(23)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5번홀(파5)까지 연속 버디행진을 선보인 임성재는 이날 역시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이어가며 버디만 8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 프로 데뷔 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본 대회 기간 동안 버디 없이 버디만 14개를 솎아낸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시작 초반부터 5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quo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좋은 기억으로 남는 대회였다.꼭 다시 출전해 승리하겠다" -"16번 홀에서 나의 경기 결과가 팀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긴장이 됐던 것이 사실" 인터내셔널팀 배상문이 11일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 대회였고 앞으로 꼭 다시 출전해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문은 이날 싱글 매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바람이 강해 어렵게 경기를 해야 했다"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입대할 예정인 배상문은 "이번 주 여러모로 즐거운 기간이 됐다"며 "16번 홀에서 나의 경기 결과가 전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긴장이 됐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긴장한 탓인지 칩샷 실수도 나왔던 것 같다"며 "그래도 골프는 앞으로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배상문은 "한국 팬들이 많이 대회장을 찾아주셨다"며 "팬
<프레지던츠컵>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 실력차 좁혀져, 초박빙 -인터내셔널팀 초박빙 원동력은 단결·투지, 프라이스 단장 최경주 수석부단장의 리더십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 실력차가 좁혀져 초박빙 상황이라는 사실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났다. 또한 인터내셔널팀이 최종 합계 15.5 대 14.5로 1점차까지 따라 붙으며 선전한 원동력은 팀원들간 단결과 투지, 그리고 프라이스 단장과 최경주 수석부단장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양상은 첫날만 빼곤 박빙이었다. 미국은 첫날 포섬 경기에서 4승1패로 앞섰지만 둘째날 1승3패1무승부로 밀려 턱밑까지 따라 잡혔다. 셋째 날 8경기에서 3승3패1무승부로 인터내셔널팀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가 시작되기 전에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던 지난 대회 때와 달랐다. 2013년 대회 때는 사흘째 경기에서 승점 14-8로 앞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2011년 대회 때는 최종일을 앞두고 13-0로 앞섰다. 미국팀이 객관적으로 크게 앞설 것으로 보였던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5승5패2무승부로 버텼다. 이런 초박빙의 접전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인터내셔널팀 구성원의 단결과 투
<프레지던츠컵>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 2위 제이슨 데이 싱글 매치서 모두 졌다 -마크 레시먼과 잭 존슨에 각각 무릎 꿇어 < 제이슨 데이(왼쪽)와 조던 스피스(오른쪽)>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제이슨 데이가 11일 싱글 매치에서 모두 상대에게 졌다. 스피스와 데이는 이날 각각 마크 레시먼과 잭 존슨에게 패배했다. 마크 레시먼은 10월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싱글 매치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1홀 차로 꺾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마크 레시먼은 13번 홀까지 1홀 차로 스피스에게 끌려갔으니 이에 굴하지 않았다. 레시먼은 14번 홀(파4) 버디로 올스퀘어를 만들었고 연이은 15번 홀(파5)을 가져오면서 1홀 차 리드에 성공했다. 레시먼은 17번 홀(파3)에서 파 컨시드를 받았고 스피스도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끝장 승부로 향했다. 레시먼과 스피스 모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3번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였다. 스피스는 버디 컨시드를 받았고 레시먼도 버디 퍼트에 성공, 레시먼이 스피스를 꺾고 1홀
<프레지던츠컵> 이번 대회 숨은 영웅, 인터내셔널팀 브랜든 그레이스 5전 전승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사상 다섯 번째 신기록 이번 대회 숨은 영웅은 인터내셔널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면서 프레지던츠컵 사상 다섯 번째 전승 기록을 세웠다.그레이스는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매트 쿠차와의 싱글 매치에서 2&1(1홀 남기고 2홀 승)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4일 동안 전승 기록이다. 이번 대회가 프레지던츠컵 두 번째 출전인 그레이스는 2013년 첫 출전에서 4전 전패를 당한 바 있다. 2년 전의 설욕을 되갚는 듯 그레이스는 첫 날부터 루이 우스트히즌과 짝을 이룬 그레이스는 포섬 경기부터 쿠차-패트릭 리드 조를 이기면서 인터내셔널팀의 유일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사흘 내내 승리를 거두면서 인터내셔널팀의 ‘필승조’로 떠올랐다. 마지막 싱글매치에서도 쿠차를 물리치고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대회 내내 ‘남아공 듀오’로 활약했던 우스트히즌도 리드와의 대결에서 마지막 홀 이글로 극적인 무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필 미켈슨, "다음에는 자력 출전하고 싶다" -미국팀의 정신적 지주, 경기와 매너에서 모두 이기며 팬들 열광시켜 미국팀의 정신적 지주인 필 미켈슨이 11일 "다음에는 캡틴들이 나를 뽑아야하는지 고민하지 않도록 자력 출전을 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미국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서 3승 1무를 기록한 미켈슨은 미국팀에 3.5점을 안겨줬고 팀 승리에 버바 왓슨과 함께 가장 큰 공을 세웠다. 특히 3차례나 칩샷 및 어프로치 샷을 통해 퍼팅 없이 공을 홀에 집어넣는 묘기로 코스를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프레지던츠컵에 11회 개근하며 이번 대회를 포함, 23승 16패 12무승부로 승점 29점을 끌어모으며 전설로 남게 된 미켈슨이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은 골프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회다. 골프 산업에 그만큼 중요한 행사다. 선수들도 압박감,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강조했다. 미켈슨은 다음 대회 참가 여부를 묻는 말에 "이런 팀 이벤트를 좋아한다. 어린 선수들과 나누는 감정들이 좋다. 계속 뛰고 싶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 "20년 전 라이더컵 패배, 아들이 갚았다" - 20년전 라이더컵 때 무명인 필립 월튼에게 1홀차로 패해 역전패 빌미 제공 <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왼쪽)과 그의 아들 빌 하스(오른쪽)>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은 11일 싱글 매치 마지막 조에서 자신의 아들 빌 하스가 인터내셔널팀 배상문을 극적으로 누르고 미국팀을 우승으로 이끈데 대해 "20년 전 라이더컵 패배를 아들이 갚았다"며 감격해 했다. 하스 단장은 "내 아들이 우승을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겼기에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내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스 단장은 20년 전인 1995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에서 열린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기에 이날 아들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볼 수밖에 없었다. 아들 빌 하스는 싱글 매치플레이 마지막 주자로 나서 배상문(29)을 2홀차로 제압, 15.5 대 14.5의 승리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스 단장은 "20년 전 라이더컵에서 나는 아들과 비슷한 상황이었다&q
<프레지던츠컵>최경주 수석 부단장,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선수로 출전 도전" -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나서 보니 선수 때보다 훨씬 더 어려워" '탱크' 최경주(45)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선수로서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많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최경주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엔트리에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다행스럽게도 닉 프라이스 단장의 배려 속에 수석 부단장을 맡으며 팀에 기여할 수 있었다. 최경주는 "올해는 일부러 출전 경기수를 적게 했다. 아들(호준)의 대학 진학을 신경쓰느라 내 스케줄을 줄였다. 프레지던츠컵은 내가 열심히 하면 갈 수 있지만 자식의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대회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밝혔다. 아들을 위해 2015년을 보냈다면 2016년에는 과거처럼 많은 투어를 소화할 계획이다. 최대 목표는 골프가 최초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 "배상문·라히리 덕에 명승부" -"그들 덕에 끝까지 우승을 위해 싸울 수 있었다."며 팀원들 격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11일 싱글 매치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종라운드에서 1점 차 승부를 가져갔던 건 배상문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덕이었다.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들을 격려했다. 인터내셔널팀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걸린 12점 중 5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가져왔다. 최종합계 14.5점을 획득한 인터내셔널팀은 15.5점을 획득한 미국팀에 1점 차로 패배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인터내셔널팀은 이번 패배로 6연패에 빠졌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봤다. 선수들은 끝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냈고, 30경기로 축소된 대회운영 방식은 인터내셔널팀에 유리하게 작용해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그럼에도 패배는 아쉬운 법. 특히 이날 아니르반 라히리가 18번홀에서 놓친 약 1m의 동점 퍼트는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여기에
<프레지던츠컵>미국팀, 1점차로 인터내셔널팀 힘겹게 따돌리고 6연속 우승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서 5승2무5패 동률…최종 15.5 대 14.5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이 프레지던츠컵을 치켜들고 있다-사진제공 뉴스1 미국팀이 11일 '2015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을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팀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12야드)에서 벌어진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5승2무5패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과 6점씩을 나눠가진 미국은 최종성적 13승5무12패를 기록해 15.5 대 14.5, 1점차이로 인터내셔널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05년부터 6회 연속 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프레지던츠컵 통산전적에서도 9승1무1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1998년 이후 17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던 인터내셔널은 마지막날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던 인터내셔널은 아쉽게 패하면서 2017년 미국 뉴저지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 프레지던츠컵 > 11일 싱글 매치 오전 9시 15분 첫 티오프 -당초 10시 35분에서 1시간 20분 앞당겨 일요일 10월 11일 – 싱글매치 티오프 시간 및 상대 선수 미국팀 SUNDAY SINGLES 인터내셔널팀 패트릭 리드 09:15 AM 루이 우스투이젠 리키 파울러 09:27 AM 아담 스콧 더스틴 존슨 09:39 AM 대니 리 J.B. 홈즈 09:51 AM 히데키 마쓰야마 버바 왓슨 10:03 AM 통차이 자이디 지미 워커 10:15 AM 스티븐 보디치 필 미켈슨 10:27 AM 찰 슈워젤 크리스 커크 10:39 AM 아니르반 라히리 조나단 스피스 10:51 AM 마크 레시먼 잭 존슨 11:03 AM 제이슨 데이 매트 쿠차 11:15 AM 브랜든 그레이스 빌 하스 11:27 AM 배상문
< 프레지던츠컵 > 인터내셔널팀, ‘역전 우승’ 가능할까? -첫 날 1대 4 패배후 이틀,사흘째 연속 선전해 9.5대 8.5로 1점차까지 따라 붙어 인터내셔널팀의 역전 우승은 과연 가능할까? 인터내셔널팀은 이번 대회 첫날인 8일 포섬 매치에서 1대 4로 패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으나 9일과 10일 연이어 선전하면서 지금까지 9.5대 8.5로 1점차까지 추격해 11일 벌어질 싱글매치 12게임의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인터내셔널팀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이루게 되면 지난 1998년 남아공 대회 이후 17년 만에 우승하게 되는 감격을 누리게 된다. 또한 그동안 1승 1무 8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성적에도 다소나마 조금씩 균형추를 맞춰갈 수 있게 된다.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 포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첫날 포섬 경기에서 1-4로 완패를 당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첫날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던 인터내셔널팀은 승점 3.5점을 따내면서 이틀합계 4.5점으로 미국팀(5.5점)을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10일 대회
<프레지던츠컵 > 배상문, 그가 있어 한국의 갤러리는 행복하다 -이틀간 2승 1무 성적 올리며 고국 팬들에 자긍심 심어줘 2015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을 찾은 한국의 갤러리들은 배상문 때문에 행복했다. 배상문은 9일 포볼 매치에 이어 10일에도 포섬과 포볼 매치에 출전해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고국 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섬과 포볼 2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을 짝을 이뤄 1승1무승부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5점을 보탰다. 인터내셔널팀은 이날 포섬과 포볼 각 4경기에서 3승3패2무승부를 기록해 미국과 함께 승점 4점씩을 나눠가졌다. 미국이 9.5점, 인터내셔널팀이 8.5로 전날과 같은 1점 차다. 배상문은 대니 리와 호흡을 맞춘 전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등 이틀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팀 내 승점으로는 첫날부터 줄곧 출전한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드 그레이스(이상 남아공)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인터내셔널팀 선발 랭킹 상위 10명에 포함되지 못해 단장 추천
<프레지던츠컵> 10일 경기 일정 비 때문에 1시간 늦게 시작 -당초 7시 05분 첫 팀 출발예정이었으나 1시간 늦은 8시 5분 출발 프레지던츠컵 10일 경기가 비 때문에 1시간 늦게 시작됐다.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7시5분에 티오프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1시간 늦게 티오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열린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고, 조직위원회는 예정된 시각에 티오프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1시간 늦췄다. 대회 3일차인 이날은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가 각각 열렸다. 첫 경기는 포섬 매치로 미국팀의 패트릭 리드-리키 파울러와 인터내셔널팀의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가 겨뤘다.
<프레지던츠컵> 우스트히즌-그레이스, 6년 만에 '4승 콤비' -2009년 미국팀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 이후 6년만에 4경기 연속 승리 루이 우스트히즌과 브랜던 그레이스(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번 대회 첫날부터 사흘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최강의 조'에 등극했다. 한 팀이 연속 4승을 한 것은 2009년 미국팀의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스트리커에 이어 6년만이다. 우스트히즌과 그레이스는 10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 포섬과 오후 포볼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대회 첫날과 이틀째 경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챙긴 우스트히즌-그레이스 조는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인터내셔널 팀의 선전에 앞장섰다. 인터내셔널 팀이 사흘간 얻은 승점 8.5점의 절반에 가까운 4점을 이 둘이 만들어낸 것이다. 둘은 첫날 포섬 경기에서 맷 쿠처-패트릭 리드 조를 물리쳤고 전날 포볼에서는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이라는 미국의 '필승 카드'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은 오전에 리드-리키 파울러, 오후에는 버바 왓슨-J.B 홈스를 연파하며 4전 전승을 완성했다. 우스트히즌은 "그레이스가 오후 경기 1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팬들 응원이 큰 힘 됐다"며 감사 표해 -마쓰야마 히데끼도 "팀이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 각오 밝혀 인터내셔널팀 배상문이 9일 포볼 매치에서 승리한데 이어 10일 포섬과 포볼 매치에서 1무 1승을 거둔 데 대해 홈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배상문과 한 팀을 이뤘던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끼도 "인터내셔널팀이 최종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오후 경기를 마친 뒤 "많은 한국 팬 여러분이 인터내셔널 팀을 응원해줘 힘이 됐다"며 "그 덕에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기저기서 팬 여러분께서 '배상문, 힘내라'고 소리를 질러 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날 포볼 경기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한 조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배상문은 "히데키와도 좋은 팀을 이룬 것 같다"며 "특히 오늘 전반 9개 홀은 매우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
< 프레지던츠컵 > 배상문-마쓰야마 히데끼, 10일 오후 포볼 매치서 최다 홀차 승리 -미국팀 지미 워커와 크리스 커크조에 6&5(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 <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인터내셔널팀 배상문과 마쓰야마 히데끼조가 10일 오후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에 최다 홀차 승리를 거뒀다. 배-마조는 포볼 매치에서서 미국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에 6&5(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를 해 이번 대회 중 지금까지 가장 큰 홀차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배상문과 마쓰야마가 한 조를 이룬 배경에는 마쓰야마가 배상문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야마가 아직 영어에 익숙하지 못 해 배상문과 페어링을 원했고 닉 프라이스 단장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배상문과 마쓰야마는 경기 내내 서로를 배려했다. 포섬 경기에선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배상문은 “마쓰야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자신을 낮추고 마쓰야마를 치켜 세웠다. 경기 중에도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서로를 격려하고 버디를 성공시키면 격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분위기도 좋았다. 좋은 호흡은 그대로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배상문과 마쓰야
<프레지던츠컵> '승부사' 배상문, 10일에도 1승 1무 거두며 상한가 -오전 포섬 경기서 비기고 오후 포볼 매치서 압도적으로 미국팀에 완승, 이틀간 승점 2.5점 획득 인터내셔널팀 배상문(29)이 10일에도 1승 1무를거두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이날 마쓰야마 히데끼(일본)와 한 조를 이뤄 오전 포섬 매치에선 비기고 오후 포볼 매치에선 압도적으로 미국팀을 꺾어 이틀간 승점 2.5점을 획득했다. 배상문이 이틀 동안 따낸 승점 2.5점은 루이 우스트히즌,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에 이어 인터내셔널팀에서 세 번째로 많다. 인터내셔널팀이 첫날 1승4패의 열세를 이겨내고 3일째 미국팀을 바짝 추격한 원동력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배상문의 깜짝 활약이다. 배상문은 이 대회에 자력 출전이 아니라 닉 프라이스 단장의 추천을 받아 합류한 와일드카드 선수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대회에서 2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발탁 배경이었다. 첫날 경기에는 파트너로 내정됐던 찰 슈워젤(남아공)이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벤치에 앉았다. 와일드카드 선수의 설움이 아닐 수 없었다. 1라운드 참패 이후 프라이스 단장이 꺼낸 반전 카드가 바로
<프레지던츠컵> 10일 배상문-마쓰야마 한 조…하스-쿠차와 대결 - 포섬 이어 포볼 매치까지 하루에 두 게임 인터내셔널팀에 승리를 안긴 배상문이 일본의 히데키 마쓰야마와 한 조를 이뤄 또 한번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둘째날 일정이 끝난 후 인터내셔널 팀 닉 프라이스 단장과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이 10일 대진표를 발표했다. 9일 경기에선 인터내셔널팀이 3.5점을 추가해 합계 4.5점을 기록 중이다. 합계 5.5점을 획득한 미국 팀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대회 셋째날인 10일에는 포섬 4경기, 포볼 4경기 순으로 치러진다. 이번 발표에는 첫 4경기인 포섬에 대한 대진표만 발표됐다. 첫 경기는 오전 7시 5분부터 시작한다. 포볼 매치 대진표는 포섬 경기가 끝난 후 오전 10시 30분에 발표된다. 포볼 매치는 오전 11시 35분부터 시작한다. ▲MATCH 11 (포섬) : INT 루이스 우스투이젠-브렌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vs US 패트릭 리드-리키 파울러 ▲MATCH 12 (포섬) : US 버바 왓슨-J.B 홈즈 vs INT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배상문 “자랑스런 하루, 보탬 되고픈 마음 간절했다” - 포볼 매치 18번홀에서 미국팀 극적으로 제압한 뒤 소감 밝혀 인터내셔널팀 배상문이 9일 대니 리와 함께 한 조로 출전한 포볼 매치 18번 홀에서 미국팀을 극적으로 꺾고 난 뒤 승리의소감을 밝혔다. 인터내셔널 팀은 10월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80야드)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 컵’ 둘째 날 포볼 5경기서 3승1무1패를 기록, 중간 합계 4.5점-5.5점으로 미국 팀을 추격했다. 이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같은 조로 경기한 배상문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 퍼트에 성공, 미국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를 1홀 차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너무 너무 재밌는 매치였다. 처음 출전해서 좋은 기억이 된 것 같고 팀에 보탬이 된 점이 기분 좋다. 저 스스로도 자랑스러운 하루였다. 팀에 보탬이 됐기 때문에 남은 3매치에서도 참가하는 경기에서만큼 포인트를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문은 마지막 퍼트 때 어떤 생각이 들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필 미켈슨, 포볼 매치 7번홀 실격...규정 잘못 적용 -실격이 아니라 1벌타 매겨야, 조직위원회 규정 뒤늦게 알아 미국팀의 필 미켈슨(45, 미국)이 포볼 매치 도중 7번홀에서 치던 볼이 아닌 다른 볼로 교체했다가 조직위원회가 실격 판정을 내렸으나 사실은 1벌타를 주는 것이 맞다고 조직위원회가 규정을 잘못 적용한 것을 인정했다. 미켈슨은 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2라운드 포볼 매치 7번홀에서 티샷을 하려는 도중 다른 모델의 볼을 사용하려다가 실격처리됐다. 조직위원회는 미켈슨에게 7번홀에서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지 못한다고 통보했고 미켈슨은 7번홀을 마치지 못한채 8번홀로 이동했다. 대회 규정상 선수는 대회 중 볼을 바꿀 수가 없다. 18홀 내내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의 볼을 사용해야 한다. 또 각 홀은 티샷을 할 때와 같은 볼로 홀 아웃해야 한다. 만약 다른 볼로 교체할 경우 비매너 플레이로 실격처리 된다. 이에 마크 러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위원회 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켈슨은 7번홀에서 '경기 중에는 하나의 볼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볼 컨디션(On
<프레지던츠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듀오, '세계랭킹 1위' 스피스 조 제압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든 그레이스조 연 이틀 상대팀 격파 '남아프리카공화국 듀오' 루이 우스투이젠(랭킹 12위)과 브랜드 그레이스(랭킹 22위)가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8위 더스틴 존슨조를 제압하며 연 이틀 상대팀을 격파했다. 우스투이젠-그레이스 조는 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2라운드 포볼 첫 번째 경기에서 스피스-존슨 조를 상대로 18홀 중 3홀을 남기고 4홀 차 압승을 거뒀다. 포볼은 4인 2조로 팀을 구성 한 뒤 매 홀마다 각자 자신의 볼을 쳐 가장 좋은 성적을 골라 승패를 겨루는 대회 방식이다. 팀 전이지만 포섬보다는 개인 기량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경기 방식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남아공 듀오는 스피스-존슨 조에 밀렸다. 하지만 남아공 듀오는 실전에서 세계랭킹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두 팀 모두 상승세였다. 스피스-존슨 조는 전날 경기서 대니 리-마크 레시먼 조를 맞이해 3홀 차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남아공 듀오도 만만치 않았다. 우스투이젠-그레이스 조는 전날 매트 쿠차-패트릭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회 이틀째 포볼 매치서 3.5대 1.5로 완승 -배상문·대니 리 '코리언듀오' 대회 첫 승전보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이틀째 인터내셔널팀이 포볼 매치서 3.5대 1.5로 완승하며 대반격에 나섰다. 인터내셔널팀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천380야드)에서 포볼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2라운드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승점 3.5점을 보탰다. 전날 1승4패로 뒤졌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승점 합계 4.5대 5.5로 미국팀에 바짝 따라붙었다. 대반격의 선봉에는 '코리안 듀오'와 '남아공 듀오'가 나섰다. 배상문(29)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한국이름 이진명)는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와 세계랭킹 17위 지미 워커를 1홀차로 제압했다.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배상문은 1홀차로 끌려가던 10번홀(파4)에서 20야드 어프로치샷을 홀에 집어넣은 반전의 버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마지막 홀 위닝 퍼트를 홀에 떨구는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과시했다. 첫날 출전하지 못했던 배상문과 포섬 경기에서 마크 레
<프레지던츠컵>배상문-대니 리, 9일 포볼 매치서 파울러-워커와 맞대결 -한국 출신끼리 미국팀 꺾을 수 있을 지 관심 한국 출신인 배상문과 대니 리가 9일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 파울러와 워커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배상문은 7일 포섬 매치에선 출전하지 못했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8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9일 열릴 포볼 경기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배상문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묶어 2조에 배치했다. 배상문과 대니 리와 맞설 미국팀 상대는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다. 배상문은 첫날 포섬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배상문은 연습라운드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호흡을 맞췄으나 슈워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1라운드 출전자 명단에 투입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배상문과 대니 리는 미국에서 이웃으로 지내면서 친분을 다져놓은 사이다. 둘은 대회 개막 전부터 같은 조에서 미국팀을 이기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포볼은 같은 조에 속한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하고,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의 경기다. 포볼 경기 1조는 인터내셔널팀의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던 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 '컨시드' 주고 패배 인정- 18번홀서 필 미켈슨 조에 2.5m 이글 퍼트 컨시드 줘,'컨시드' 모범 보여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가 2015 프레지던츠컵 첫 날인 8일포섬 매치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미국팀 필 미켈슨 조에 2.5m 거리의 이글퍼트에 컨시드를 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1홀차로 뒤지던 데이-보디치조는 18번홀(파5)에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230야드를 남기고 친 보디치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 홀 5.5m 거리에 멈추면서 이글 기회가 왔다. 그러나 미국팀의 잭 존슨은 18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이면서 갤러리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글 기회를 맞은 데이는 회심의 퍼트를 했지만 볼은 홀 바로 왼쪽에 멈춰섰다. 미국팀의 필 미컬슨이 이글 퍼트를 넣지 못하더라도 버디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데이-보디치조는 미국팀의 이글 퍼트가 들어간 것으로 인정했다. 데이-보디치조가 이 홀에서 버디-버디로 비긴다면 1홀차, 버디-이글로 진다면 2홀차로 경기가 끝날 뿐 승패가 뒤집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결국 두팀은 사이좋게 컨시드를 교환하면서 데이-보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잭 존슨, 파트너 필 미켈슨에 "최고의 리더" 찬사 -필 미켈슨,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팀 승리 이끌어 미국팀 잭 존슨이 포섬 경기서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팀 승리를 이끈 파트너 필 미켈슨에게 "최고의 리더"라며 찬사를 보냈다. 잭 존슨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4경기에 미켈슨과 조를 이뤄 출전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 조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UP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필 미켈슨은 상대팀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와의 추격이 거셌던 13번홀서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존슨은 "미켈슨은 코스 밖에서는 모르지만 안에서는 나와 성격이 비슷하다. 성공적인 조편성이었다고 생각하고 경기 자체가 즐거웠다. 필켈슨과의 소통도 좋았고 익숙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13번홀 이후에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다. 14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좋았다"라며 "미켈슨은 에너지가 넘치
<프레지던츠컵>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겨우 5점이다..갈 길 멀다" - 첫 날 포섬 매치 후 기자회견서 승리에 대한 의지 보여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첫 날 포섬 매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다면서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인터내셔널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경기서 1-4 참패를 당했다. 포섬 2번째 경기에서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조가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에게 승리를 거둔 것 외에는 모두 패했다. 경기 후 닉 프라이스 단장은 "예상은 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 경기가 대회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라며 "전체 30점 중 겨우 5점만 두고 경기를 했다. 25점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국팀의 경우 자주 만나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제한적이고 정보도 부족하다. 언어 장벽도 약간 존재한다"라며
<프레지던츠컵>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내일 우리팀이 3승은 거둬야 한다" - 첫날 포섬 매치 내내 코스 돌며 선수들 격려, 갤러리들 최 부단장에 우레 같은 박수 최경주(45)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 둘째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 부단장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경기를 마친 후 "3라운드까지 5점 이상 벌어지면 이기기 힘들다. 내일은 최소한 3-2로는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포섬 경기에서 한 단계 위의 실력과 호흡을 자랑한 미국팀에 1-4로 완패했다. 최 부단장은 "대진표를 보고 2-3으로 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하나 더 졌다"고 말했다. 패배의 원인으로는 "내가 치는 공과 파트너가 치는 공이 달라서 거리감과 터치감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었다. 또한 오늘처럼 바람이 불어 심리적으로 압박이 오는 상태에서 '우리 조는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겹쳤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터내셔널팀의 대들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승점 사냥에 실패한 제이슨 데이(28·호주)에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첫 날 실력과 전략에서 모두 인터내셔널팀 압도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조 편성 실패 미국팀이 2015 프레지던츠컵 첫 날인 8일 포섬 매치에서 실력과 전략 모두 인터내셔널팀을 압도했다. 이날 포섬 매치 5경기에서 미국팀이 4대 1로 인터내셔널팀을 누르고 완승함으로써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조 편성이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4승1패로 앞서나갔다. 미국팀은 선수단 12명 가운데 9명이 세계랭킹 20걸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만 조던 스피스(1위), 버바 왓슨(4위), 리키 파울러(5위), 더스틴 존슨(8위), 잭 존슨(10위) 등 5명이다. 12명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30위 밖 선수는 한명도 없다. 반면 인터내셔널팀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0위 이내는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 한명 뿐이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라야 루이 우스트히즌(13위·남아공), 애덤 스콧(14위·호주), 마쓰야마 히데키(15위·일본) 등이다. 단체전이고 포섬 경기라는 변수가 있기에 접전을 펼치리라는 기대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첫날 포섬 매치에서 4대 1로 완승 -인터내셔널팀은 루이 우스트이즌과 브랜든 그레이스조만 이겨 미국팀이 첫날 포섬 매치 5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 1 완승을 거뒀다. 미국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매치 5경기 중 두 번째 경기인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가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조에게만 패했다. 첫 번째 경기서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를 내세워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를 상대했다. 스콧과 히데키는 지난 2013 프레지던츠컵에서 4경기(포볼 2경기, 포섬 2경기)에 출전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왓슨과 홈스는 경기 초반 3UP까지 앞서가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경기 중반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홀을 남긴 가운데 3UP으로 승리하며 미국팀의 첫 승점을 선물했다. 미국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이며 14번홀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승점을 따낸 것이다. 경기초반부터 파울러와 워커는 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형준, 매치플레이의 신흥 강자 등극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64명의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형준(23.JDX멀티스포츠)이 매치플레이의 신흥 강자로 등극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사랑코스(파72. 6,926야드)에서는 4강전과 3 · 4위전 및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이형준은 4강전에서 이성호(28)를 6&5(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로 제압한 뒤, 이동민(30.바이네르)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주흥철(34.볼빅)과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이어갔다. 결승전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부터 티샷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범한 이형준은 "처음부터 2홀을 내주고 시작하는 기분이었다."며 "그립을 잡아도 손이 떨릴 만큼 긴장했지만 그럴수록 더 과감하게 하려 했다. 경기 내내 과감성과 집중력을 유지하다, 10번홀(파4)에서 승리하며 자신감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 우승자 조병민(26.선우팜)이 '2015 KPGA 챌린지투어 11회 by YAMAHA'(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승을 거뒀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플라자CC 용인(경기도 용인시 소재) 라이온코스(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일, 조병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적어내며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이 날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1개를 낚으며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온 정원(3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두 차례 KPGA 챌린지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은 조병민은 "15번홀(파4)을 보기로 잘 막은 것이 오늘 우승의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왼쪽으로 90도 가까이 꺾이는 홀인데, 드라이버로 잘 쳤다고 느끼고 두 번째 샷을 위해 페어웨이 중앙으로 가니 공이 없어라. 한참 찾았지만 결국 OB(Out Of Bounds) 판정을 받고 다시 티샷했다."고 말했다. 이어 "핀까지 6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 5
롯데百 600억 규모 골프박람회… 8일부터 12곳서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1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11개 점포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세텍(SETEC)’에서 골프용품을 싸게 판매하는 600억 원 규모의 ‘골프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2015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기념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밝혔다. 우선 11개 점포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핑 등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폭은 의류가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70%다. 출장 판매 형태로 진행되는 세텍 행사에는 ‘미즈노’ 650드라이버(19만 원) 등 골프용품 21개를 비롯해 의류 13개 등 총 34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한다. 캘러웨이, 휠라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이월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프레지던츠컵> 숫자로 보는 '2015 프레지던츠컵' -숫자에 숨은 얘기 알아보면 흥미로운 사실 발견 '2015프레지던츠컵'은 숫자에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숫자에 숨은 얘기를 알고 나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숫자를 알아보자.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6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0-대회 상금 프레지던츠컵은 다른 경기와 달리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른 상금이 없다. 우승팀도 마찬가지다. 대회 운영수익은 양 팀의 선수와 단장이 지명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총 기부 금액은 미화 3200만 달러(한화 약 378억 원)를 넘는다. 2013년에는 역대 최고 금액인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 1-아시아 최초 개최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2013년 대회까지 총 10차례 개최됐는데 7번은 미국에서 열렸고, 나머지는 호주(1998년), 남아공(2003년), 캐나다(2007년)에서 열렸다. 통산 전적은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달리고 있다. ◇ 2-두 번째 여성 의장 ‘프레지던츠컵’이라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1승1무8패 전적 인터내셔널팀, 나흘간 매치 플레이 그리고 개인 또는 우승팀 상금없어 '2015 프레지던츠컵'은 관전 포인트를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다. 1994년에 첫 대회를 연 이후 이번 대회가 11번째다. 그동안 인터내셔널팀은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다. 이번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을 누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 이 대회는 홀별로 모두 매치 플레이가 벌어진다. 나흘간 열리는 대회에서 첫 사흘간은 포섬과 포볼 매치가 번갈아 열리며 마지막날 싱글매치 12게임이 열린다. 이기면 승점 1점.비기면 0.5점.패하면 승점은 없다. 어느 팀이든 합계 승점 10.5점을 얻으면 우승한다. 이런 관전 포인트를 알고 경기를 관전해보자. 1. 1승1무 8패의 인터내셔널팀 자존심 회복할 수 있을까?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자골퍼 12명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남자골퍼 12명이 겨루는 골프대항전이다. 1994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전력상 미국팀에 다소 열세다.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2015프레지던츠컵' 양팀 분위기 대조 -인터내셔널팀은 '긴장', 미국팀은 '여유만만' < 위, 미국팀/ 아래, 인터내셔널팀 > 8일 포섬 매치 5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 양팀 선수들의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인터내셔널팀은 '긴장'하고 있고, 미국팀은 '여유만만'하다. 이런 분위기는 대회장 곳곳에서 배어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모두 모인 것은 5일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또 팀 멤버로서 호흡을 맞춰야 했다. 동시에 시차와 환경에 대한 적응도 끝내야 했다. 6일에는 연습라운드를 개방하고 한국의 갤러리들을 처음 만났다.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난 선수들은 한결같이 대회 환경과 열성적인 골프팬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역대 전적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인 인터내셔널팀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대회를 앞두고 경기수를 줄이면서 약팀에 유리하게 방식이 손질된 만큼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는 계산이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인터내셔널팀의 주전력인 제이슨 데이(28·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니 리, “조던 스피스와 맞대결, 팀에 도움되고파" -8일 포섬 매치에서 마크 래시먼과 함께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조와 맞붙어 '2015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한 대니 리가 7일소감을 밝혔다. 대니 리(25 뉴질랜드)는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00야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 컵’ 공식 기자회견서 “프레지던츠 컵 경기에 나서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대니 리는 “코스는 모두를 위해 좋게 세팅됐다고 생각한다. 그린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린 주변에 잔경사가 많기 때문에 퍼팅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 관중, 경기 모든 것이 기대된다.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다니 영광이고 행복하다. 내가 인터내셔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포인트를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니 리는 마크 래시먼과 같은 조로 8일 포섬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어제 같이 팀 경기를 잘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8일 포섬 매치에 못 나간다. 찰 슈워젤과 함께 제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 "포섬 파트너인 슈워젤, 어제부터 구토 증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힌 배상문(29)이 대회 첫날인 8일 열리는 포섬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7일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배상문을 뺐다. 프라이스 단장은 추천 선수 발표 당시 "대회가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배상문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팀 2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에서 미국팀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하는 입장인 프라이스 단장으로서는 선수간의 호흡을 더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 단장은 애초 배상문과 슈워젤을 같은 조로 편성한다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슈워젤이 7일 아침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은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파트너인 배상문도 첫 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돈 걸고 내기를 했는데 배상문과 슈워젤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매치, 8일 오전 11시 5분 양팀 첫 조 출발 - 13분 간격으로 총 5팀 출발해 대결 펼쳐, 짝짓기 원칙은 '팀워크'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포섬 매치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결에 돌입한다. 첫날 포섬 매치는 오전 11시 5분 첫 조가 출발하고 이어 13분 간격으로 5팀이 차례대로 출발한다. 양팀의 첫 출발조는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 인터내셔널팀은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조다. 나흘간 펼쳐지는 대결에서 첫 날 포섬매치는 향후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첫 날 포볼 매치를 포섬 매치로 바꿨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과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첫 날 포섬 매치의 선수 구성을 '팀 워크'에 중점을 두고 필승을 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 포섬 5경기에 미국팀은 버바 왓슨-J.B. 홈스, 맷 쿠처-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필 미켈슨-잭 존슨,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이 짝을 이뤄 출격한다. 미국팀 빌 하스 단장은 짝을 이루길 바라는 선수끼리 묶었다고 털어놨다. 하스 단장은 스피스와 존슨이
[프레지던츠컵] 제이슨 데이 , 코스 어렵지만 자신 있어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28)가 대회가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의 난이도가 까다롭다며 한국 같지 않고 미국의 코스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데이는 지난 10월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서 "대회장이 한국 같지 않고 미국 코스 같았다. 전형적이 잭니클라우스 코스다. 그린이 굉장히 어렵고 층층이 나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에서 일자 퍼트 찾기 힘들다. 컨트롤도 어려울 것이다. 바운드도 잘 안 튀고 언덕도 많다. 라인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이는 인터내셔널팀에서 유일하게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다. 올 시즌 5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렸던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미국팀 에이스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이는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데이는 "선수들은 여기에 온 목적을 알고 있다. 내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아담 스콧과 같은 선수들이 경험이 많다. 최대한 유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