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시상식 2위 조용란2위 오진교3위 정재은3위 박치헌
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시상식 롱기스트 신지선롱기스트 박일규니어리스트 오미경니어리스트 박광민
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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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는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최진호(35)가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지난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을 거두며 2017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자 자격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최진호는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주 오만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볼보차이나오픈에서의 공동 7위를 비롯해 톱10에 3번 들었다. 최진호는 10일 카타르 도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정상에 오른 저스틴 하르딩(남아공)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호는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진호는 전날 공동 41위에서 39계단 순위가 상승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1
임성재와 강성훈은 이번 대회 10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아직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상위 3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천42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통산 최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외에도 강성훈(32)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 안병훈(28)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지난달 웨이스트 매니지먼
지애는 파4인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한 뒤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9번 홀에(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타수를 추가로 줄이지 못했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은 주말 이틀 동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악천 후 속에 진행됐다.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가 선두 히가 마미코에 7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렸다. 신지애는 파4인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한 뒤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9번 홀에(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타수를 추가로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오키나와 출신의 히가 마미코에게 돌아갔다. 히가 마미코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 6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쳐서 3타차로 우승(5언더파 283타)을 차지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4년 미야자토 아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고장 출신 선수가 우승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신지
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1라운드에서 아놀드 파머의 상징과도 같은 피케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대회에 임해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로리맥길로이 SNS][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전설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를 기리기 위한 골프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션이 개막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세계랭킹 1위 복귀를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로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인 로즈는 임성재(21), 키라덱 아피반랏(태국) 등과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는 6타 차다. 로즈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고 있다. 로즈는 지난 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존슨이 출전하지 않고 격차가 0.000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로즈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다면 세계 1위 탈환할 수
박성현(26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필리핀여자골프투어(LPGT)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사진=박준석 골프전문기자 제공]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주 LPGA 투어에서 우승한 후 필리핀으로 향한 박성현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26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필리핀여자골프투어(LPGT)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2위 유카 사소(필리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 후원서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 측의 초청으로 필리핀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답게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연속 선두를 줄곧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대회 2라운
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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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0번홀에서 오른손 샷을 하고 있는 필 미켈슨의 모습 [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표적인 왼손잡이 골퍼인 필 미켈슨(49·미국)이 어쩔 수 없이 오른손 스윙을 했다가 더블보기를 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1라운드 10번홀(파4), 필 미켈슨의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져 그물 펜스 가까이 있는 러프에 떨어졌다. 미켈슨이 평소처럼 왼손 샷을 하기에는 그물 담장이 방해가 되는 위치였다. 미켈슨은 어쩔 수 없이 오른손 스윙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미켈슨의 오른손 샷은 그물을 넘기지 못했고 공은 그물에 맞고 거의 제자리에 떨어졌다. 중계 영상에서 미켈슨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시선을 쫓으려다가 공이 그물에 맞고 떨어지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낙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켈슨은 경기를 마친 뒤 "117야드 정도 남은 거리였는데 9번 아이언으로 공을 띄워서 그린까지 보낼 수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와 메이저 3승을 차지한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제 32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로 마쳤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와 메이저 3승을 차지한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제 32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로 마쳤다. 안선주는 7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 6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신지애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역시 한 타를 줄이면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69타를 적어낸 선두 마츠다 레이(일본)에 2타 뒤진 공동 6위다. 오사토 모모코, 히가 마미코, 기쿠치 에리카, 모로미자토 시노부까지 4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이와이 사쿠라 등 일본 선수를 포함해 9명이 공동 6위여서 치열한 2라운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없이 보낸 이보미(30)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
페블비치 프로암 당시 토니 로모의 스윙 [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적인 쿼터백 토니 로모(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7일(한국시간) “로모가 28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 로모는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는 CBS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스포츠 스타 가운데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로 꼽힌다. 토니 로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그는 대회 첫날과 둘째 날 각각 77타와 82타를 적어내며 컷 통과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2년 연속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로모는 “골프는 내 인생의 열정을 쏟아 부은 분야”라며 “올해도 출전 기회를 준 대회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로모는 올해 5월에 열리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남녀부 우승자 예손해 김애신 씨[중국 양강 도경CC=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중국 양강도경CC에서 5일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예손해, 김애신 씨가 각각 우승했다. 도경골프장 C, D코스에서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 예손해 씨는 그로스 스코어 86타, 네트 스코어 71.6으로 남자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부에선 김애신 씨가 그로스 스코어 89타, 네트 스코어 73.4타로 우승했다. 예손해 씨는 D코스 3번 홀(파3. 159야드)에서 측정한 니어리스트에도 당당히 뽑혔으나 1인 1상 원칙에 따라 니어리스트 상은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 예 씨는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해보기는 처음"이라면서 "골프가이드에서 개최한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세 번째 참가했는데 첫 번째 대회에서 니어리스트에 오른 이후 마침내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대회를 위해 수고한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예손해, 김애신 씨는 우승 기념 트로피와 부상으로 최고급 드라이버를 받았다. 남녀 메달리스트엔 이동현, 김서현 씨가 각각 뽑혔다. 이동현 씨는 이날 그로스 스코어로 7
박성현은 4일 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점을 획득해 6.54점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화끈한 버디쇼를 선보인 박성현(26)이 약 4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박성현은 4일 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점을 획득해 6.54점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2017년 11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으나 1주일 만에 펑산산(중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지난해 8월에 다시 세계 1위가 된 이후 2개월 정도 1위를 달리다가 주타누간에게 1위를 넘겼고, 이후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주타누간과 박성현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를 뒤바꾸고 있다. 박성현은 이로써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걸었던 목표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 메이저
박성현은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남달라’ 박성현(26)이 지난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한화 약 16억7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LPGA 진출한 후 가장 빠른 우승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LPGA 진출 후 시즌 중후반부터 우승 사냥을 시작해 ‘슬로우 스타터’란 별명이 붙었다. 따라서 박성현은 매 시진 초반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들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직전 열렸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1위라는 자체 개막전 성적표를 받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화끈한 버디쇼를 선보이며 ‘슬로우 스타터’란 오명 아닌 오명을 훌훌 털어버렸다. 시즌 첫 승을 예상보다 빨리 첫
임성재[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이번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임성재(21)가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키웠으나 3라운드에서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지며 공동 51위로 급전 직하했다. 임성재는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 3라운드를 7오버파 77타로 마쳤다. 3라운드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51위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순위가 50계단이나 뒷걸음질 쳤다. 우승 경쟁에선 사실상 멀어진 성적이다. 선두는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루키 윈덤 클락(미국)으로 임성재에겐 8타 앞서 있다. 임성재는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이날 중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하루 뒤 77타를 쳐 하루 사이 타수 차가 13타가 났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인 키스 미첼(미국)과 마지막 조로 티오프했으나 초반부터 샷이 흔들렸다.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부터 더블보기를 했다. 티샷을 어이없이 왼쪽으로 당겨 쳐 공을 물에 빠뜨렸다. 4온 2퍼트. 5번홀(파3)에서도 샷이
박성현 (사진 AF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박성현(26·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이 2019 시즌 싱가포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6승을 올렸다. 박성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여덟 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이민지를 2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박성현은 2017년 데뷔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성현은 올들어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챔피언스 트로피 지은희,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의 양희영에 이어 우승을 차지, 한국 선수가 다섯 대회 중에 세 대회를 우승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현은 이날 전반 홀부터 몰아치기를 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3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에 오른 박성현은 이후 6,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민지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쳐나갔다.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볼이 그린을 지나치며 보기를 기록했고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54만달러)’에서 공동 35위에 올랐다. 24일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이경훈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25위에 자리하며 본인의 PGA투어 최고 성적을 달성한 이경훈은 2개 대회 연속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휘(27.CJ대한통운)는 7오버파 295타로 공동 71위에 위치했고 배상문(33)은 컷탈락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미국의 마틴 트레이너(28)가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3타 차다. 같은 기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 7,345야드)에서 열린 ‘웓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달러, 우승상금 174만 5천달러)’에서는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5위에 랭크됐다. 박상현(36
우승자 더스틴 존슨(사진: AF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더스틴 존슨(35·미국)이 25일(한국시간)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존슨은 이날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로리 맥길로이(30·영국)를 5타 차로 꺾고 승리했다. 우승상금은 174만5000달러(약 19억6000만원)다. 지난해 7월 캐나다 오픈 이후 PGA 투어에서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존슨은 역대 38번째로 통산 20승 고지에 올라 평생 출전 자격도 얻었다. 또한 2008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올해까지 12년 연속 매년 최소 1승씩을 따냈다. PGA 투어와 유럽,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이 공동 주관하는 연간 4개의 WGC 대회를 모두 제패한 건 존슨이 처음이다. WGC 대회 6회 우승은 타이거 우즈(18승) 다음으로 많은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이달 초 사우디에서 열린 유럽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한 존슨은 세계 1위에 곧 복귀한다.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위로 오르고, 오는 3월 4일 발표에서는 1위가 될 예정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양희영(30)이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에서 22언더파로 우승,2015년과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양희영양희영 우승을 축하해주는 지은희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양희영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양희영(사진 = LPGA)
양희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LPGA)[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양희영(30)이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홀수해에 태국에만 오면 우승하는 기적을 연출한 것이다. 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23)를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양희영은 2015, 2017, 2019년 홀수해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양희영은 그동안 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4승 중 3승을 태국에서 거뒀다. 양희영은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만 나서면 펄펄 날았다. 지난 2006년 시작해 딱 한 차례 거른 2008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열린 13번의 대회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LPGA 투어에서 올린 4개의 우승 타이틀 가운데 처음이었던 2013년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 개를 줄줄이 이 태국 대회에서 들어올렸다. 양희
로리 맥길로이 [로이터=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저만치 앞서 나갔다. 세계 골프 랭킹 상위권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맥길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45야드)에서 열렸다. 맥길로이는 지난해 3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WGC 대회에서는 2014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015년 5월 캐딜락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첫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순항했고, 305야드 1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홀 2m에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6번 홀(파5) 티샷 실수로 한 타를 잃은 것이 유일한 보기였던 매킬로이는 8번 홀(파4)에서 6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넣어 8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위는 더스틴 존
푸에르토리코오픈 1라운드 알렉스 강[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재미교포 골퍼 알렉스 강(29)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알렉스 강은 22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을 적어냈다. 선두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알렉스 강은 2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 9개 홀에서만 4홀을 줄이며 완벽한 출발을 했다. 후반에는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실수도 범하지 않으면서 상위권을 지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알렉스 강은 주로 PGA 2부 웹닷컴 투어에서 뛰는 선수다. 그러나 웹닷컴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고, PGA 정규 투어 대회에는 네 차례 출전해 지난 2017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10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알렉스 강은 2017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대니엘 강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우승 당시 대니엘 강은 알렉스 강을 언급하며 "코스에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1일 태국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 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로 지은희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은희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지은희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박성현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신지은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이민지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지은희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지은희 -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사진 = LPGA)
김시우[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김시우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해 지난 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5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자 J.B 홈즈(미국)에 2타 차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막을 올린 이 대회는 대회 첫날 폭우로 경기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이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영향을 줬다. 김시우는 대회 셋째날 3라운드 7번 홀까지 끝내고 중간합계 6언더파로 최종일을 맞았다. 최종일 치러진 대회 3라운드 8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김시우는 후반 13번 홀(파4)과 18번 홀(파4)예서 버디를 했다. 그는 3라운드 중 남은 11개 홀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김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했고, 4번 홀(파
라이언폭스가 이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골프뉴스온라인[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늦깎이 신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월드슈퍼 6퍼스(총상금 160만 호주달러)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는 유러피언 투어 2부 리그 챌린지투어에서는 2승의 전적이 있지만 정규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슈퍼 6퍼스는 일반적인 골프 대회 방식인 스트로크와 홀마다 승자를 가려서 가장 많은 홀에서 승을 거둔 사람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 매치 플레이 방식이 섞인 독특한 대회다. 16강부터는 오직 매치 플레이만 한다. 우승자 폭스는 3일간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였다. 16강에서는 재즈 자네와타논(태국)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3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는 크리스토퍼 레이탄(노르웨이)을 1업(up), 준결승에서는 폴 던(아일랜드)을 1업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폭스는 17일 호주 퍼스의 레이크카리녑 골프장(파72 7162야드)에서 매치 플레이로 열린 결승전에서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를 4번째 홀만에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첫홀에서 오테구이가 보기를 범하고, 2,
이정은6[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톱10에 올랐다. 이정은6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 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이미향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이정은6의 데뷔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호주로 건너간 이정은6는 대회를 앞두고 “어느 대회보다 긴장감이 크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이정은6는2라운드에서 노 보기로 3타를 줄인 뒤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넬리 코다(21·미국)에게 4타 차 공동 3위였다. 우승까지 가능했던 이정은6는 최종 라운드 초반에 흔들렸다. 1번홀부터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갔고, 2번~3번홀에
비가 오는 중에 10번 홀 티샷을 하는 미켈슨.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필 미켈슨(49·미국)이 한 홀에서 공을 벙커에 세 번이나 빠뜨렸는데도 결국 파를 지켰지만 비로 인해 허무한 결과를 맞았다. 미켈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천1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305야드로 비교적 짧은 파 4홀인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미켈슨은 티샷이 벙커로 향했다. 홀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미컬슨은 이번에도 그린 주위 벙커로 공을 보냈다. 세 번째 샷 역시 그린을 넘겨 또 다른 벙커로 들어간 미컬슨은 그러나 마지막 네 번째 샷을 통해 공을 벙커에서 홀 안으로 곧바로 연결, 힘겹게 파를 지켜냈다. 벙커에 세 번이나 들어가고도 그 홀에서 파를 지켜내는 '행운 아닌 행운'을 경험한 미컬슨은 그러나 곧바로 이 결과가 무효로 처리되는 일도 겪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기는 빗줄기가 거세지자 초반에 1라운드를 시작한 선수들의
이정은6[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정은6(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데뷔를 무난하게 했다. 그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천6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48위다. 1라운드 선두는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 쉬웨이링(대만·이상 7언더파 65타)이 공동으로 차지하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LPGA 신인왕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신인 공식 데뷔전 우승' 기록을 썼던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4)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를 달려 데뷔 두 번째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박세리와 골프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45세 카리 웹(호주)은 홈어드밴티지를 충분히 활용,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강혜지(29)와 양희영(30)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향(25)과 호주교포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언더파 71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가 지난해 22개 대회에서 올해 24개 대회로 늘어났다. 총상금도 27% 증가해 400만달러가 남었다. 지난 2013년 시메트라 투어는 15개 대회에 총상금은 고작 162만 달러에 불과했다. 대회당 상금도 늘어 사상 최초로 30만 달러 대회도 생겼다. 또한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이 열리던 로버트 트렌트 존슨 골프 트레일에서 대회도 연다.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골프장은 LPGA투어 대회는 개최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메트라투어에 LPGA가 공들인 이유는 시메트라투어와 LPGA 정규 투어를 세계화 시키려는 속내에 있다. 본래 2부 투어는 미래의 정규 투어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그동안 상금이 너무 적고 대회 수도 많지 않아 세계 유망주들이 2부 투어보다는 자국리그 활약을 통한 출전권이나 초청권을 얻는 등 다른 방법으로 LPGA 투어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PGA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PGA 1부 투어는 투어 입문 격인 퀄리파잉 스쿨 없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통해서만 진입
필 미켈슨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필 미켈슨(49·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이번 대회 다섯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그동안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던 마크 오마라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미켈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81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하나를 더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 따라 일몰까지 경기를 마치지 못한 미켈슨은 이날 17, 18번 홀 경기를 치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단독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16언더파 271타)와 3타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4승째, 2018-2019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그는 특히 이 대회에서
날씨가 좋지 않았던 페블비치 프로암 마지막날 모습. 사진=골프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예정된 대회기간보다 하루 더 연장됐다. 11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결국 4라운드 시작도 늦어진데다가 중간에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4시간 지연됐다. 그러면서 해가 질 때까지 경기가 끝을 맺지 못했고, 대회를 중단해야만 했다. 아직 끝마치지 못한 4라운드는 다음날 진행된다. 우리 기준으로 12일 새벽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필 미켈슨. 사진=골프위크닷컴현재는 이 대회에서만 4번 우승한 바 있는 필 미켈슨(49)이 2홀을 남기고 3타 차로 단독 선두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캐디로 일했었다. 미켈슨은 4라운드를 시작 할 때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3타 뒤져 있었지만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버디만 6개를 적어내면서 총 합계 18언더파를 쳤다. 공동 2위는 폴 케이시와 스콧 스털링스(미국)로 15언더파다.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데이비드 로가 빅오픈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사진=Sporting Life[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우승 경력이 없는 신인 데이비드 로(스코틀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300만 호주달러)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대회는 남녀대회가 같은 코스, 같은 상금, 같은 날, 하나의 동일한 대회 안에 열리는 독특한 대회로, 남자쪽 대회는 유러피언투어가, 여자 쪽 대회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주관했다. 여자 대회는 태국계 프랑스인 셀린 부티에가 우승했다. 로는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겔룽의 13번비치골프클럽 비치 코스(파72 679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에 마지막 홀 이글을 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는 18언더파 270타로 2위인 웨이드 옴즈비, 브래드 케네디(이상 호주)를 한 타차로 제쳤다. 올해 28세인 로는 2011년 투어에 데뷔한 이래 올해 챌린지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유러피언투어 1부 리그에 입성한 바 있다. 그는 세계 골프랭킹 376위다. 경기장에서 갤러리와 인사하는 데이비드 로. 사진=givemesport
호주교포 오수현. 사진=AF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호주교포 오수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빅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오수현은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오수현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3타가 돼 공동 2위가 됐다. 교포지만 국내 기업 대방건설의 후원을 받는 오수현은 2015년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아직 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 공동 2위는 2016년 9월 킹스밀 챔피언십 단독 2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우승자 셀린 부티에. 사진=AFP/게티 이미지,연합뉴스우승은 이날 이븐파를 친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돌아갔다. 태국계 프랑스인인 부티에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로 오수현 등 공동 2위 3명을 2타로 제치고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티에는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고, 2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쳤지만 5번 홀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제리 켈리와 최호성.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다음에 티샷할 선수는 한국 서울에서 온 호성 초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몬터레이 페닌술라CC 1번 홀 티박스에서 최호성(46)이 소개되자 주위에서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모자에 손을 갖다 대고 갤러리의 환호에 고개 숙여 화답한 최호성은 곧바로 스윙에 나섰다. 공을 친 뒤에 공이 날아간 방향을 살피며 한쪽 다리를 높게 쳐드는 특유의 동작도 잊지 않았다.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유명인들이 짝을 이루는 이번 대회엔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필 미컬슨 등 톱 랭커 선수들도 출전했지만 대회 전부터 가장 관심을 받은 선수는 초청 선수 최호성이었다. 일찌감치 최호성 팬을 자처한 동반 선수들도 최호성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다.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 1조를 이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에런 로저스를 동반한 제리 켈리(미국)와 함께 라운드에 나섰다. 로저스는 최호성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최호성을 깜짝 놀라게 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3번 홀 티박스에서 켈리와 로저스는 최호성의 골프 백을 들여다보며 관심을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미켈슨.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필 미켈슨(미국)이 저력을 선보였다. 그는 21년 만에 대회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100%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드라이버샷을 증명했다. 성적도 훌륭하다. 미켈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선두 그룹인 브라이언 게이와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 바로 아래 그룹으로 공동 3위 그룹에 들어가 있다. 선두와는 불과 1타 차다. 이 날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에서 경기한 그는 경기 내내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미켈슨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사가 만들어졌다"며 "내 기억으론 내가 대회 한 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모두 지킨 것은 프로 생활 27년 몇 개월 만에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기억은 잘못됐다. 그는 지금까지 일곱 번이나 18개 홀의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는데, 가장 최근은 21년 전인 1998년 캘리포니아주
지난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당시 홍예은.사진=KLPGA, 연합뉴스 자료사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마추어 골퍼 홍예은(1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첫날 깜짝 선전을 펼쳤다. 홍예은은 7일 호주 빅토리아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적어냈다. 대회가 치러지는 두 코스 가운데 크리크 코스(파73)에서 경기한 홍예은은 5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과는 3타 차다. 홍예은은 이날 오후 조에서 10번 홀부터 출발한 후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6번,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엔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무결점 라운드를 마쳤다. 고등학교 1학년인 홍예은은 지난달 호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지난달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당시 이미림. 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다른 한국 선수 중엔 이미림(29)이 버디 5개, 보기 2
최호성의 2번 홀 티샷.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데뷔 첫날 1오버파를 쳤다. 최호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엮었다.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에서 경기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로, 100위권 밖에서 경기를 마쳤다. 초청 선수로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 1조가 돼 경기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대회 전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이돌급 인기를 누린 최호성은 긴장이 덜 풀린 탓인지 보기를 연발했다. 최호성(오른쪽)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제리 켈리의 등을 닦아주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4번 홀(파4)에서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1타를 잃었다. 7번 홀(파3)에서도 보기가 나와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다. 최호성은 후반 첫 1
지난달 LPGA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당시 이미림.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림(29)과 유러피언 투어를 주로 뛰는 왕정훈(24)을 한 대회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7일부터 나흘간 호주 빅토리아의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300만 호주 달러)은 LPGA와 유러피언투어가 동시에 주관하면서, 남녀 대회를 같은 코스에서 같은 날 여는 독특한 대회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빅 오픈에서는 남녀 선수가 같은 조에서 번갈아 티샷하게 된다. 남녀 우승 상금도 150만 호주달러로 똑같다. 대회를 찾는 갤러리는 남녀 선수의 경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코스 전장을 달리하고 순위는 남녀 따로 매긴다. LPGA 투어 쪽에서는 이미림과 강혜지(29)가 출전한다. 특히 이미림은 지난달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한국 최고령 우승을 한 지은희(33)에 가려졌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전영인(19)이 LPGA 데뷔를 한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