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28일 대남 확성기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접경지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파주 탄현면 대동리, 성동리, 만우리, 오금리, 낙하리 등 마을주민들과 만나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상황을 주의 깊게 살폈다. 피해 주민들은 "대북 확성기의 소음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며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전했다. 박대성 의장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와 오물풍선 살포, 확성기 소음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파주시의회와 파주시는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가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만큼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보호를 위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지난 6월 파주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오물풍선 살포 중단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기독병원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무지외반증 치료에 혁신적인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 MICA(Minimally-invasive Chevron & Akin)를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기존 수술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족부 질환으로, 이로 인해 발의 변형이 발생하고 통증이 유발된다.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약 80%에 달하며, 주로 30대 이상의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좁은 발 볼과 높은 굽의 신발 착용은 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약 6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무지외반증 교정술은 5~7cm를 절개하고 뼈 주변의 골막을 일부 벗겨내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수술 후 심한 통증을 유발해 양쪽 발을 동시에 수술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목포기독병원에서 도입한 MICA는 골막을 건드리지 않고 엑스레이를 보며 뼈를 깎는 고난도의 수술로, 절개는 단 0.5cm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통
▲늘봄학교 숲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위한 MOU체결/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8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늘봄학교의 숲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숲 속 탐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저학년 맞춤 생태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강사 양성 ▲숲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홍보 ▲학교 매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숲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저학년 수준에 맞는 생태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학생들의 생태교육을 위해 협력해 주신 서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숲 교육을 통해 전남의 아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지닌 당당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생태적 감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 축령산에서 펼쳐지는 ‘미르터 자연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미르터가 주관하며, ‘장성의 자랑’인 축령산 편백숲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자연예술제는 설치·행위예술, 관객 소통 연극, 창작 무용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는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 국제인증(LEAF)을 받은 국내 최초의 장소로,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을 모두 갖춘 숲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장성 농특산물 문화장터도 함께 열리며, 귀농·귀촌인들이 주축이 되어 편백공예품, 제철 과일, 벌꿀, 누룽지, 건나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다.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전영선 대표는 “지역 농가와 예술가, 숲배움터가 협력하여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UAM 선도도시 김포시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UAM 중심의 개발계획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19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UAM을 비롯한 전기·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핵심 부품, 인프라까지 미래모빌리티 전반에 관해 선보였다. 하늘길을 열기 위해 지난 7월 용역을 통해 버티포트 적합지 및 안전 항로 분석을 완료한 김포시는, 본격적인 초기 상용화 추진을 위해 이번 엑스포에서 ▲우수한 교통수요 ▲운항 안전성 ▲헬기산업 플랫폼 보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K-UAM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엑스포에 참가한 산·학·연·관 관계자 네트워킹 및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UAM 현실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뛰어온 도시"라며 "미래 교통과 산업 성장을 위해, 이제껏 다져놓은 사업 우위성을 기반으로 UAM 상용화를 준비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7월 선포된 '파주시 교통비전 30·30·30(2030년까지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교통사고 30% 절감)'에 따라 사망자 감소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24일 금촌역 광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파주시의회 의원, 관련 부서 국과장 및 직원, 파주경찰서 교통과장,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지난해 6월 '교통안전 문화도시 파주'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관경 포함 7개 기관, 8개 단체, 9개사가 참여하며 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참석자들은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운전자 신호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동승 및 무면허 금지 ▲과속운행 금지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음주운전 금지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원과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가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단지는 500세대 미만 그룹의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500~1천 세대 미만 그룹의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1천 세대 이상 그룹의 수원 ‘e편한세상 광교’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단지 규모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관리 종사자의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일하는 환경이 좋으며, 권리가 보호받고, 서로 돕는 활동이 잘 이뤄지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평가 분야별로는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입주자․관리주체 간 상생활동 등을 평가했으며 주요 항목은 ▲관리종사자 고용유지 기간 및 근로 계약 기간 등 고용안정 분야 ▲관리종사자 휴게시설 설치 및 냉난방 등 근무환경 분야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등 인권보호 분야 ▲복지향상 노력도 등 상생활동 분야 등 4개 분야다. 이번 경기도 착한아파트에 선정된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5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 미디어 콘텐츠와 첨단기술 융복합쇼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참석을 위해 고양시에 방문한 일본 콘텐츠 IP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본 콘텐츠 IP기업 13개사 관계자 28명과 함께 킨텍스 오피스동 최상층 옥상에 올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현장을 보며 고양특례시의 투자유치 환경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5일 한·일 양국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일산테크노밸리·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 관계자와 환담을 통해 고양시와 일본의 기업 교류 및 법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VFX(특수시각효과)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웨스트월드를 방문했다. 웨스트월드의 사업 추진 방향과 실적 등을 공유하고, 일본 개별 기업들과 국내 기업의 협업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일 양국 콘텐츠 IP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웨스트월드는 ▲스위트홈 시즌1 ▲지금 우리 학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묘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도청 외벽에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가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김동연 지사는 서울 ‘별들의 집’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경기도 희생자분들이 많은데 추모 플래카드를 걸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 그게 뭐 어렵겠느냐.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고 바로 수락했다. 이어 도청건물 외벽과 경기북부청사에 추모의 글을 게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는 즉시 159명의 희생자를 의미하는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 플래카드를 제작해 나흘 만에 도청사와 북부청사에 게시했다. 추모기도 별도 제작해 청사 앞에 게양했다. 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플래카드와 추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예방핫라인과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도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시군, 안전관리자문단, 경찰, 소방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무안에서의 축제 기간 동안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중앙로와 뻘낙지거리에서 개최한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무안군은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협력하여 가격 표시제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힘썼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낙지 요리와 전통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무안 갯벌에서 잡아 올린 낙지로 만든 요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긴 줄을 이루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바가지를 근절한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SEDEX 2024’에 참가해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기업 유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300개사 이상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1일차인 23일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를 홍보했으며, 2일차인 24일은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대화, 안성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설명회 개최, 주요기업 홍보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3일차인 25일은 2025년 반도체 전시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수 홍보부스를 벤치마킹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 풍덕천2동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빌리티 마을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활용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특례시 미래성장전략과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풍덕천2동은 연말까지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 된 기기다. 성인 무릎 높이의 로봇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산책로를 돌며 이상징후를 포착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를 전송해 112 또는 119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에도 운행되며 주취자, 화재,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순찰 로봇은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정평초등학교를 거쳐 신정공원, 정평천 산책로를 평일 3회 순찰하며 총 2대로 교대 운영된다. 동은 지역 어르신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내달 1일부터 6주 과정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위로보틱스에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공공의료 환경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는 지난 23일 「인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2차 세미나」 를 개최했다. 과거 1차 토론회 당시 공공의료 관계자들이 의료체계 필수인력 확충의 어렵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제시했기에 이번 2차 세미나 주제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부 보건의료정책 기조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정책, 인천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에는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패널로는 김명주, 나상길, 신영희, 이선옥, 임지훈 인천시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박미자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팀장, 남승균 인천대 교수, 강경희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용갑 발제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보건의료분야의 국정과제 66번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필수·공공의료를 어디서나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명시했고, 특히 추진방향에서 필수의료 공급에 대한 정당한 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이하 한전산업, 대표이사 함흥규)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충남도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는 10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양일 간 각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여 열띤 취업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산업 현직자들이 학생들에게 채용절차, 자격요건,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 기업과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산업은 지난 1월 충남도립대학교, 4월 강원대학교, 7월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부터 원전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회사와 함께하여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3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천자를 모집하여 추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에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전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기관과 개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모금 활동에 공헌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서산시 △공주시 △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서천군 △금산군 △계룡시가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천안시 손영실 주무관 △보령시 김현주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솔브레인주식회사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등 8개 기관·단체, 개인 부문은 공주시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승 위원장, 부부치과 오민형 원장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각종 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아파트 입주 활성화 등으로 상승세를 타며 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직전인 2022년 6월 말 2만 9215명에서 1만 801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청사 이전 첫 해인 2012년 말 509명에서 2015년 말 1만 950명, 2016년 말 2만 16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2만 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2022년 10월 3만 338명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3만 5527명으로 출발해 지난 24일까지 4489명이 증가, 월 평균 449명 증가를 기록했다. 행정구역별 인구는 홍북읍(신경리) 2만 9813명, 삽교읍(목리) 1만 203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만 9969명(49.9%), 여성 2만 47명(50.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19.6%(7838명) △30대 18.8%(7543명) △50대 13.6%(5432명) △10세 미만 13.1%(5228명) △10대 12.9%(5182명) △20대 10.5%(4185명) △60대
▲홍도 주민들이 박우량 군수의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걸어 놓은 플래카드./주민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열린 불볼락 축제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축제는 10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으나, 박우량 신안군수의 불참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개막식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아닌 공직자와 관계자들만 참석해 행사장은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축제의 주된 상징인 불볼락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저하시킨 요소로 작용했다. 축제 첫날, 개막식 직후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떠나며 축제장은 금세 텅 비었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축제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역 주민 A씨는 “개막식이 끝나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떠나며 축제 현장이 썰렁해졌다”며 “이런 모습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축제라고 하기에 너무 조용했고, 오히려 동네 잔치 같았다”며 “이런 행사를 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여러 섬에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의장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에 참석해 축제 축하와 함께 연수구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동춘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주민 2천여 명도 봉재산을 찾아 억새꽃 축제를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봉재산을 찾은 주민들은 알프스 어린이 요들단, 연수구립 전통 예술단, 밸리댄스, 마이통 밴드(혼성 어쿠스틱 밴드), 이경아 명창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둘러보며 화창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 자리서 정해권 의장은“봉재산 억새군락지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만큼, 억새꽃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동 축제를 넘어 연수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연수구 주민”이라며 “연수구 주민과 함께 늘 해왔던 것처럼 내 고향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조감도./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의 착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전라남도 관계자, 신안군청, 사업 시행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목포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으며(수도권 2026년, 비수도권 2030년), 포화 상태에 이른 광역 위생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목포시는 이 시설을 통해 위생매립장의 지속적인 사용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총사업비 978억원으로 추진되는 이 민간투자사업은 일일 2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2018년 9월 제안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적격성이 확보되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사업 시행사 지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번 착공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이 자원회수시설은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이 아니다. 폐기물에서 열 에너
▲농협 영광군지부는 최근 영광군에 1,000만원 상당의 쌀 400포를 전달했다. 조기영 지부장(왼쪽)은 기부의 의의를 강조하며,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저소득층에 따뜻한 밥의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 영광군지부는 최근 영광군에 1,000만원 상당의 쌀 400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지부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축산물 꾸러미, 영유아 도서 기탁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기영 지부장은 “쌀 소비 부진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저소득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품질 좋은 영광 쌀로 지은 따뜻한 밥의 온기가 지역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24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재미 차세대 협의회(AAYC)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주요 내빈들과의 기념촬영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 중에는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앤서니 큐레튼 버겐 카운티 경찰국장,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이 포함되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24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남도와 재미 차세대 협의회(AAYC)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앤서니 큐레튼 버겐 카운티 경찰국장,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전라남도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전남도-재미 차세대 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미국 뉴저지주'한복의 날'행사'에 참석 전남산 냉동김밥 시식행사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을 위촉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각 SNS,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광주공공배달앱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의 홍보 활동에 이어,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 소장은 오마이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TV토론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박시동 경제평론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진욱 국회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2024 보배섬 국화축제 포스터/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진도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에서 '2024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랑 같이 갈래! 진도 국화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13만 본의 국화를 생산하여 7개 정원에서 대형 조형국, 분재국 등 500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한다. 진도군은 36개 농가에 위탁하여 11만 본의 화단국을 생산함으로써 지난해보다 전시 규모를 30% 이상 확대하였다. 이로 인해 위탁 생산한 국화와 초화류는 연간 89만 본에 달하며, 이는 농가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산업화연구회원들이 제공하는 분재 기술 교육을 통해 제작된 수준 높은 분재 작품 150점도 선보이며, 행사 기간 중 분재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 민속문화예술축제, 녹진 코스모스 길, 진도개테마파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진도'와 가을 국화축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강진원 강진군수 등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의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서순선 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1572종의 강진만 생태종의 모형을 대형 오브제인 '강진만갈대축제'에 하나씩 꽂으며 "강진만의 생명,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며,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업체가 이를 세척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첫날 방문객 수는 2만8704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41% 증가했으며, 음식관과 농특산물, 청자 판매 실적도 6455만 원으로 작년보다 약 두 배로 늘어났다. 축제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체험형 에어바운스와 인디언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
▲완도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조감도/돤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가 완도군 한가운데에 세워진다. 완도군이 77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이 문화센터는 주민들에게 여가와 문화 생활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도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완도읍에 위치하며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복합 문화 공간을 비롯해 카페와 전시관이 마련되어, 주민들은 편안하게 여가 생활을 즐기고, 지역 상인들은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완도군은 특히 이 공간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7일, 해남126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통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공공부문의 역할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해남군, 농촌진흥청,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국가농림기상센터,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농림기상센터의 김광수 센터장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 정책연구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신재훈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장이 ‘기후변화 영향과 농업분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규 상지대 교수가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박현철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회장이 주관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7년 완공 예정인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치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했으며, 담근 김치가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기부됐다./해남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김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렸으며, 해남의 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포함해 20여 개의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여 해남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특히, 김치 버무림 체험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50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져갔다. 25일 행사 개막식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담근 김치가 기부되었다. 또한, 해남군과 해운대구 간 고향사랑 기부 상호약정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김장하기” 대국민 캠페인이 추진되었고, 김치의 날 전후
▲전남교육청 수업교류단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어 기반 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학생캠프에 참여한 전남 학생들이 현지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와 문화를 홍보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와 미국에서 한국어의 매력과 문화를 널리 홍보하며, 글로벌 한국어 교육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전남교육청 수업교류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해외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업교류단은 총 14명의 교원으로 구성되어 캐나다의 한국어 채택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로버트 베이트만 중등학교와 BCCA(British Columbia Christian Academy)에서 한국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 읽기, 키링 만들기, 비석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10월 24일에는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의 필립 레어드 부총장이 "AI 시대의 교육 혁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서 건강증진관 운영, 곽영호 장성부군수 벼 수확 현장서 애로사항 청취/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고,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장성군보건소는 ‘성장장성,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편백나무 체험이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방문객들은 편백나무 가습기와 미스트, 편백향 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역 기업 ‘올바름’의 쌀과자 시식 행사도 많은 발길을 끌었고, 제품의 뒷면에 새겨진 ‘독도는 우리 땅’ 문구가 화제가 되었다. 장성산 ‘K-푸드’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소포장된 장성쌀도 제공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관에서는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성군의 건강증진 분야 노력과 지역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
▲황성환 부교육감이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람회의 주요 목적은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교육관은 가상현실(VR) 체험, 보자기 공예, 천년 한지 LED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생학습 토크콘서트에서는 박경림 작가가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 동아리 경진대회, 동아리 버스킹 공연, 시화전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어 평생교육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25일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 무대에서 ‘가을의 향기 속, 건강을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2024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함평군민과 국향대전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 코스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 무대에서 출발해 함평수산봉 천지길을 지나 맨발 황톳길을 포함한 2.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날씨와 국화 향기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체력과 정신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국향대전 기간 중 개최한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걷기는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므로, 모든 군민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걷기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4회 동명커피산책에 참석해 드립커피 시음회, 플리마켓, 팝업존 등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26일 동명동 일대에서 열린 ‘동명커피산책’ 행사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통합브랜딩 축제인 'G-페스타 광주'의 대미를 장식하며, 시민들과 함께 커피의 매력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 유명 바리스타들이 참여한 드립커피 시음회와 다양한 디저트 마켓이 열렸다. 강 시장은 ‘로컬크리에이터존’을 방문하고, 청년 상인들과 시민들과 대화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커피향 가득한 동명커피산책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골목상권을 살리는 작은 축제”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뒷받침하는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동명동 커피거리를 '제1호 광주우수상권'으로 선정하고, 상권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로컬브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 홍보현장/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대모험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의 농특산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AL Paris는 세계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130개국에서 7,5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함평군은 올해로 6회째 참가하며, 총 10개 업체와 30개 품목을 소개하여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나비원의 나비골 추어탕과 함평애푸드의 한과가 큰 주목을 받으며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은 프랑스의 유통업체 Aes-Food와의 협력을 통해, 추어탕 및 나비쌀에 대한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여 지역 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인 주간지 유로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적재산권 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해 함평의 농특산품을 세계시장에 더 널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종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왼쪽),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망 처리에 효율적인 신경망 처리장치(NPU) 개발 기업인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과 가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동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4일, 광주시는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지원단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력업체 지원반과 신산업 전환 지원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여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원단의 첫 번째 과제는 삼성전자의 생산 물량 해외 이전에 따른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광주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의 상생을 위한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과 협력업체 지원 펀드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지역 가전업체들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한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구명 활동 등을 언급하며 전남이 지닌 문화적 유산과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의 초청으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주제로 연설했다. 전남은 고대 해상왕국 마한에 뿌리를 두고 경제력과 아름다운 자연,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지역으로, 현재 철강·조선·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더해 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관광문화산업, 농어업의 AI 혁신과 수출산업화를 통해 세계와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북러 협력 강화와 유라시아 및 중동에서의 갈등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 북구가 임동 470번지에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3층에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광주 북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계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무등경기장 인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22년 9월 부지 확보 후 약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에 준공되었다. 이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에 체력단련실 ▲2층에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3층에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커뮤니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동 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도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38만 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459만 9000원), 울산(454만 8000원)에 이어 3위, 광역자치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8%(56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전국 1위이며,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돼 지급된 임금이 총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은 근로 시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도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 시간은 경남(172.0시간)과 울산(171.8시간)에 이어 세 번째인 171.7시간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67.7시간을 4시간가량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도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88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만 3000명)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증가율은 충북(2.2%),
▲“버리지 말고 다시 쓰자!” -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타악기 제작 및 공연 연습/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알면 쓸모 있는 신기한 동아리(이하 알.쓸.신.동)'가 10월 26일, 일회용품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기 제작과 연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라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품들을 활용해 창의적인 타악기로 재탄생시켰다. 알.쓸.신.동 동아리는 평소 버려지는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병뚜껑이 캐스터네츠와 래틀로, 과자 상자가 레인스틱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페인트 통이 북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청소년들은 새 악기를 사는 대신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리듬과 연주를 선보이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회용품이 타악기로 변신해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비싼 악기를 사지 않아도 내가 만든 악기로 연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
▲26일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6학년으로 구성된 '경이로운 팀'이 2024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경연대회 초등부에서 전남교육감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라연·노세희·한해슬·강주하/광주교대 목포부설초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부설초등학교 6학년 팀이 2024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전남교육감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심폐소생술로 타인과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부설팀은 강주하, 김라연, 노세희, 한해슬 네 명의 친구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건강놀이부 동아리'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며 지속적으로 연습해왔다. 끈기 있는 노력은 결국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노세희 학생은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로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낸 결과가 우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희주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0월 26일, 무안갯벌낙지 축제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나광국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해 '무안갯벌낙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6일, 무안갯벌낙지 축제장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이 '무안갯벌낙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마친 후, 군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비빔밥을 그릇에 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6일,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장에서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나광국 전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갯벌낙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 특별한 퍼포먼스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즐거움과 맛의 향연을 선사했다. ▲26일,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장에서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무안갯벌낙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쳤다. 손끝에서 탄생한 이 거대한 비빔밥은 축제의 화룡점정!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이날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제78회 경찰의 날을 앞에 두고 충북경찰청 장성재 경정(감사계장)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경찰상을 받게 되었다. 충북경찰청 장성재 경정(감사계장)은 제53기 경찰간부후보생을 합격으로 울산 경찰청. 경찰종합학교. 경감 승진하며 충남경찰청 전보, 충북경찰청 전보. 경정승진하며 흥덕경찰서 전보, 충북경찰청 청문감사관실, 감찰계장을 거쳐, 감사계장으로 직무를 감당해 왔다. 이날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은 해마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에 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자랑스런 인물대상 특별상은 중소기업대상(환경)부문 이경우 대표(부일산업), 중소기업대상(혁신)부문 김선봉 대표(이엘산업), 중소기업대상(목공조각)부문 강은영 대표(대한목공조각)가 수상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직속기관 명칭 변경을 둘러싸고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해당 명칭 변경이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은 12개 직속기관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하며, 이는 교육청이 해당 기관의 운영 주체임을 명확히 하고, 운영의 정체성과 책임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직속기관의 명칭 변경이 가져올 행정적 비용과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시민모임은 “조직개편이 시행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은 간판 교체, 시설물 재배치, 공문서 서식 변경 등 다양한 행정적 작업을 필요로 하며, 이는 결국 세금 투입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무리하게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직속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예산이 3억 원 미만이라는 이유로 비용 추계서조차 조례 개정안에 첨부하지 않았다”며 “이는 도서관 회원증, 도서 마크 교체, 홈페이지 변경 등 보이지 않는 비용을 제
▲서구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서구 서울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공무원의 근거 없는 파견과 복무 관리 부실이 문제로 지적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구청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 없이 서울사무소에 파견되어 있으며, 복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15∼35시간 동안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제도지만, 해당 공무원의 출퇴근 기록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사무소 운영에 대한 명확한 조례나 규정 없이 공무원이 파견되고, 근무 기록 관리 또한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특히, 파견된 공무원의 구체적인 업무 내용이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상주 공무원 파견이 예산 낭비라는 비판도 나왔다. 구청장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공무원 파견은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홍보 인력 채용이나 선거 관련 보은 인사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것이 기준 인건비를 초과해 페널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여졌다. 이러한 인사는 오히려 역효과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경기 홈 응원전'에 참석해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경기 홈 응원전'에 참석해 경기를 KIA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2024년 11월 4일까지 ‘제2회 충청남도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 작품 접수를 추진한다. 2024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여러 가지 문화다양성 주제 중 ‘다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의 다양한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모 주제를 문장으로 선정했다.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과 관련한 경험 또는 상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진행되며, 각 부문 5개씩 총 10개의 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다양한 가치의 존중을 위해 수상작 선정 시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작품 평가기준 5가지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에 해당하는 상을 수여한다.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에 충청남도 도지사상, ▲주제이해의 수준이 높은 작품에 충청남도 교육감상, ▲상상력과 ▲진솔성,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 개의 작품에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충청남도 학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25일 당진시 소재 한우농가(18두 사육)에서 럼피스킨(LSD)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기르던 소의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당진시에 신고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9일 경북 상주에서 발생 보고된 이후 5일 만으로, 올해 도내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양성축은 신속히 살처분키로 했다. 아울러 발생과 동시에 전 시군 생산자단체, 소 사육농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해 농장 백신접종 상황을 재점검하고 있으며,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 등 긴장감을 가지고 차단 방역에 집중토록 독려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내 소 사육농가 87호,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농장 83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세척·소독을 강화했다. 경기지역 발생 상황으로 심각 단계인 천안, 아산에 이어 이번 발생 지역인 당진과 인접 시군인 예산, 서산의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당진, 예산, 서산, 아산 4개 시군에 대해서는 25일 오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화합의 장인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자활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논산군과 뜸부기모시떡 등 자활기업 2곳, 청양지역자활센터, 공주시 윤아름 주무관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동안 고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도내 자활사업단이 만든 제품이 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4∼25일 보령 쏠레르에서 ‘충청남도 미래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이동 수단(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정책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로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 도·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선 주제 발표 및 토론, 신기술 전시, 기술 시찰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24일에는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미래 도로기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도로기술 △도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법·제도개선 방안 △충남 도로관리청 협력 지원 방안 △도로정책 현안 분석과 시사점 △도로 분야 신기술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기술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5일에는 △사람 중심 도로 설계 및 교통안전 향상 △노후 교량 열화 대책 및 유지관리 방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정책성평가)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령해저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