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더골프쇼 2013’이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9일 고양시 대화동의 킨텍스에서는 5천여명의 관람객이 내방한 가운데 ‘더골프쇼 2013’ 마지막 날 행사가 이어졌다. 최근 골프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준 이 행사는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골프애호가들의 소비심리를 반영한 듯 행사 기간인 나흘간 총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다녀가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퍼터, 국산 클럽 경쟁 ‘후끈’ 이번 행사에는 아웃렛전용관에 출품한 글로벌 브랜드 외에 총 7개의 국산 퍼터 브랜드가 단독 출품했다. 제임스밀러 탑스핀은 공과 임팩트 순간부터 롤링이 발생하는 기능성 퍼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슬라이스나 훅 구질은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볼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굴러가기 십상이다. ‘탑스핀 퍼터’는 스핀이 걸리지 않고 볼이 바로 굴러가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퍼터 헤드 페이스의 위, 아래가 돌출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둥근 볼을 둥근 헤드 페이스로 퍼팅함으로써 원형에 의한 우수한 터치감으로 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보경(27, 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3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제주의 강풍을 뚫고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김보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내며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로 최혜정(29, 볼빅)을 5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억원도 품에 안았다. 김보경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일 막을 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5년여 만에 우승한데 이어 2주 연속 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KLPGA 투어 9개 대회만에 첫 다승자(2승)로 이름을 올렸다. 3언더파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보경은 제주의 강한 바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 대부분의 선수들은 오버파 스코어로 부진했다. 최악의 워스트 스코어는 86타까지 기록됐다. 하지만 김보경의 샷은 자신감이 넘쳤다. 샷을 하고 난 다음의 눈빛은 더 초롱초롱 빛났다. 1~7번 홀까지 묵묵하게 파 세이브를 해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보경은 8번 홀(파3)에서 기회가 오자, 바로
롯데칸타타여자오픈 1라운드 이연주 단독선두 / 사진=KLPGT 이연주(27·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선두로 나섰다. 이연주는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골프장(파72·6,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때리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허윤경(22·현대스위스)과 1타차 단독 선두다. 통산 첫 승의 기회다. 16살 늦은 나이에 취미로 골프를 시작한 이연주는 20살에 KLPGA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미국 퓨처스 투어에서 컨디셔널 시드로 활동했지만 부상 때문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2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했고, 올해 5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톱10’ 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연주는 “남들보다 늦게 골프를 시작해서 다들 조급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부상 때문에 다시 골프를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골프를 하고 있는 것 만으로 감사하다”면서 “지금도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활동 중이지만 앞으로도 우승에 대한 조급함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김효주(좌)와 장하나(우)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이번에는 제주도로 무대를 옮겨 샷 대결을 펼친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의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6,288야드)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치러진 대회는 8개 때마다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하며 혼전양상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새 우승자가 나올지 아니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2승자가 배출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장하나(21·KT)와 김효주(18·롯데)가 가장 주목된다. 세 차례나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장하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정상을 맛봤다. 그는 6일 현재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고 톱 10 피니시율도 87.50%로 가장 높다. 김효주도 모든 부문에서 장하나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평균 타수(70.79타) 부문과 드라이브 비거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이 코스와 궁합고 잘 맞아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이미 1승을 신고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치율이 50%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무서운 질병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여기 행운의 주인공이 있다. 지난 4월 4일 티클라우드CC 비체 8번홀에서 클럽 정회원인 최혜성씨가 홀인원을 했다. 이 홀은 소화기 특화병원인 비에비스 나무병원(www.vievisnamuh.com)에서 후원하고 있는 홀로써 정회원이 홀인원을 하게 되면, 350만원 상당의 1박 2일 무료 건강검진의 혜택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혜성 회원은 홀인원 직후 소감에서 “골프를 치면서 홀인원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사업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잘 해결되리라 믿는다”며,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골프장에서 홀인원 부상으로 건강검진권까지 줘서 이번 기회에 검진을 받겠다”라고 했다. 이후 5월 8일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내시경에서 종양이 발견돼 정밀검진을 통해 위암초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현재 위의 2/3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는 그는 “조금만 늦게 발견했더라도 암이 전이돼 수술 성공을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였을 텐데, 행운의 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동촌GC가 지난 29일 윌슨 연예인골프구단의 천사라운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동촌GC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 천사라운드(1004)는 매일 아침 8시 인(IN), 아웃(OUT) 두 팀에게 그린피와 카트비용을 받지 않는다. 대신 골퍼들은 성심성의껏 자선기금으로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자선금은 한국 피해자지원협회와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컴패션 등에 전달되는데, 골퍼가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이러한 천사라운드에 윌슨골프 소속 연예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합치겠다는 뜻을 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윌슨골프 연예인골프구단 소속 이승규(코리아나 그룹 리드싱어) 단장을 비롯해 탤런트 이영범, 이진우, 이응경, 개그맨 이봉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위촉식 자리에서 동촌GC와 윌슨 연예인 골프구단은 앞으로 상호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천사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할 뜻을 밝혔다. 이승규 윌슨연예인 골프구단 단장은 “우리 연예인들이 의미 있는 자선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서 감사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 라운드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rdqu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블루원용인CC가 지난 24일 블루원 주유소 내에 편의점을 오픈했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및 주유소 이용객, 임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픈한 편의점은 새롭고 깔끔한 모습으로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이에 대해 정필묵 대표이사 및 임직원 일동은 내장객 및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하며 “이용객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인천시 서구가 골프장을 매입한 법인에 중과한 취득세와 교육세 등 지방세 88억원을 돌려줘야 할 상황에 처했다. 인천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한병의)는 최근 인천 서구의 A사가 그랜드골프장 매입에 따른 취득세·지방교육세 168억원중 중과된 88억원의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각 부과처분을 모두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사가 골프장을 사업장으로 등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골프장 영업활동과 대외적 거래업무를 위해 설비를 갖춘 적이 없고, 상주하는 인원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도시 내에 설립된 법인 등이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취득세를 중과하도록 하는 것은 지역 내 인구유입과 산업집중을 유발시키는 것을 억제하려는 것”이라며 “A사가 골프장에 있던 기존의 것을 그대로 승계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과세하는 것은 입법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A사가 임광건설로부터 골프장을 매입했지만, 직접 운영하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신원CC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시 이동면 소재 이웃 사랑 공동체인 영보자애원을 방문, 32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잔치를 열었다. 이문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과 도우미 7명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갑과 고희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성금을 전달, 행복과 기쁨을 나누며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다. 이문영 대표이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또한 모두의 행복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겠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 번 밝혔다.
2006년 9월 이후 아마추어 우승자 첫 배출 아마돌풍 이수민 / 사진=KGT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아마추어 이수민(20·중앙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K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7년 만이다. 이수민은 2일 전북 군산 골프장의 리드·레이크 코스(파72·7,312야드)에서 열린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마추어 선수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9월 김경태(당시 연세대)가 삼성 베네스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역대 8번째다. 국가대표 이수민은 아마추어로서 이 대회 우승상금인 6,000만원은 단독 2위 강경남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해 허정구배 우승 등 전국 대회 7승, 지역 대회 포함아마추어 무대에서만 20승을 차지한 에이스다. 지난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2011년 아시아 아마추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소이(19)가 1년 만의 다시 잡은 연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소이는 31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3 Kangsan·1879 드림투어 5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이는 지난 31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골프장(파72, 6,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하민송(17. 스릭슨)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김소이는 버디를 잡은 반면 하민송은 파에 그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2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소이는 “정확히 1년 전인 드림투어 5차전에서도 연장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게 우승기회를 놓쳤다. 오늘의 첫 승이 연장 우승이라 작년의 설움을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A는 드림투어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랭킹 상위 6명(김예진, 김혜진, 서연정, 이주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규정을 어기고 업자들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 지난 1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사무관 A씨는 산하기관인 코레일의 고위 간부 B씨, 업체 관계자 2명 등 넷이서 일요일인 지난 26일 경기 화성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골프장 경비는 업자가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총리실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당 사무관이 향응을 받지 못하게 규정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또 금품수수 등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A 사무관이 골프를 친 것 자체도 2011년 만들어진 국토부 행동준칙을 어긴 것이다. 정부의 일부 부처는 내부 규정으로 골프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A 사무관은 “B씨와 고등학교 동기라서 골프를 같이 쳤을 뿐”이라고 감사관실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투어 9년차’ 김보경(27, 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5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김보경은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 ‘특급 루키’ 김효주(18, 롯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8년 5월 열린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5년 1개월 만의 우승이다.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의 여정은 매우 험난했다. 김보경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준우승 3번, 3위 4번을 차지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연습 그린에서 해가 질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김보경은 ‘우승 없이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는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8번홀까지 김효주에 1타 차 공동 2위였던 김보경은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0c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우리투자증권이 허위 회계증빙을 작성하는 방법 등으로 예산을 부당하게 인출해 사장 및 임원의 골프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0일 “‘우리금융지주 및 자회사 경영관리실태’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이 포상금 회계품의서를 허위 작성하고 회사 법인카드를 이용해 부당한 현금을 조성한 뒤, 사장 및 임원의 골프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에 총 5회에 걸쳐 접대비 예산비목에서 상품권 3160만원 어치를 법인카드로 구입한 뒤, 이를 다시 할인 매각하는 방법으로 2844만원 상당의 현금을 부당하게 조성했다. 같은 기간 총 13회에 걸쳐 복리후생비 예산비 가운데 '직원사기를 위한 사장 격려금'을 특정부서에 현금으로 지급한 것처럼 해당 부서장들로부터 허위 포상금수령 영수증을 받았다. 이처럼 작성된 포상금 지급품의서를 근거로 자금을 인출하는 방법을 통해 2,000만원을 부당하게 조성했다. 이처럼 부당하게 만들어진 현금은 사장과 임원들의 골프 비용으로 쓰인 것으로 적발됐다. 우리투자증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지훈(25, 콜마)이 시뮬레이션골프 프로 대회인 WG-TOUR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지훈은 2일 경기도 시흥의 화인비전 스크린에서 끝난 ‘2013-14 kt금호렌터카 WG-TOUR’ 서머시즌 1차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1000만원도 품에 안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한지훈은 이날도 보기는 1개로 막은 반면, 버디는 4개를 치며 2위 조경희(34)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지훈은 오는 20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조경희는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며 한지훈의 뒤를 바짝 뒤쫓았으나, 16번 홀(파4)에서 퍼팅 난조로 더블보기로 무너지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시즌 초대 상금왕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예지(19. 투어스테이지)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쳐 4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31일 골프존이 업계 최초로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한 김원일 골프존 대표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월드클래스300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성장 의지와 잠재력, 혁신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6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 골프존을 비롯한 18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코트라(KOTRA)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향후 해외 진출, 기술 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와 함께 5년간 최대 75억원의 연구개발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골프존은 이번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골프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새로운 골프문화 수출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전
아마추어 이수민(20·중앙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즐거운 버디 파티를 열며 투어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수민은 지난 1일, 전북 군산CC의 리드·레이크 코스(파72·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수민은 쟁쟁한 프로들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수민이 이날 남긴 10언더파 62타는 K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남긴 18홀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최상호가 1996년 영남오픈 2라운드 18홀에서 10언더파를 친 아래 9명이 최저 타수 타이를 기록했고, 이수민이 아마추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수민은 최진호(29·현대하이스코)가 2010년 작성한 군산 CC 코스레코드(당시 7언더파 65타)를 3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가대표인 이수민은 지난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11년 아시아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허정구배 우승 등 전국 대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인천지역에 골프장이 잇따라 개장된다. 인천시는 29일 “비생산적인 토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 체육시설(골프장)로 결정 한 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골프장을 비롯해 LNG인수기지 인근 매립장 오렌지링스 골프장과 강화 선두리 골프장을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골프장이 개장되면 인천지역에는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비롯해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등 모두 8개의 골프장이 생겨난다.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드림파크 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가 시행자로 153만2,877㎡부지에 36홀을 갖춘 국제규격의 골프장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670억9천500만 원이며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조성되는 체육시설이다. 또 오렌지링스 골프장은 51만572㎡의 규모에 18홀을 갖춘 대중골프장으로, 사업시행자는 대림산업이다. 오렌지링스 골프장은 민원해소를 위해 발전소 용도의 매립목적을 변경해 조성된 골프장으로 이미 문광부에 등록을 마친 상태다. 405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골프장은 시범 라운드가 끝난 상태로 건축시설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은행권이 자발적으로 골프장 부실 대출 정리에 나서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해 말 골프장과 골프장 회원권 담보 대출과 관련한 부실채권을 전액 정리 완료했다. 올해는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골프장 부실 대출과 관련해 정리 권고를 받은 나머지 은행들도 일정에 맞춰 부실 대출을 정리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7개 은행으로부터 골프장 관련 대출 자료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신한과 우리, 하나, 농협, 전북, 제주은행에 골프장 부실 대출을 정리하라고 지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골프장 대출잔액은 6조 4,000억원 수준이다. 이 중 시중은행의 대출잔액이 5조 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 4,473억원, 보험사 1,659억원, 상호금융 1,198억원 순이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기 침체 시기에 오히려 골프장 수는 더욱 늘어나면서 골프장 관련 금융권의 대출 부실이 크게 늘어났다”며 “신속하게 대출 정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골프장 대출 부실이 은행권의 건전성 리스크까지 확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춘호 판사)는 29일 “회원을 모집할 수 없는 대중골프장에서 주말예약권 등 시설이용권을 보장받는 주주회원을 모집하면서 주금 명목의 매매대금을 받은 혐의(사기)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박모(6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중골프장이 마치 주주회원을 모집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이고 회원권을 판매하고 회사로 하여금 주금 명목의 매매대금을 취득하게 한 것으로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하여 처벌을 원하지 아니하는 점 등 범행 후의 정황 및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하여 선고한 형량이 다소 무거워서 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2009년 3월부터 파주시 파평면 소재 주식회사 투OO 대표이사로, 회사에서 공사 중인 골프장의 회원권 분양 업무를 관장하면서 회원권 분양대금으로 공사대금에 충당하기 위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북 군산시 도심에 총 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개장해 시민이 색다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파크 골프장은 수송공원 내 1만3086㎡에 경기용 6홀, 연습용 1홀 규모로 30일 오후 3시에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은 지난 2003년에 LH공사가 수송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지 조성을 마쳤으나 인력부족 및 시설미비 등으로 그동안 유명무실했다. 이에 군산시는 군산컨트리클럽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잔디 보식을 비롯한 잡초 및 쓰레기 수거, 물품 보관소 설치 등 시설관리를 통해 새 단장을 했다. 수송 파크 골프장은 군산시민체육회가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며, 교실 사업의 하나로 어른, 아동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종시는 29일 “골프회원권 및 차량 등에 대한 올해년도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변경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결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세종에머슨 골프회원권 2종에 대한 시가표준액을 실제 운영형태에 맞게 11종으로 세분화했고 차량 시가표준액 22종에 대해 가격 신규 산정 및 중복된 건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골프회원권은 기 결정된 시가표준액이 실제 운영형태와 상이하고 그 적용이 불합리해 세종시장이 안전행정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변경 결정한 것이다. 또한 차량에 대한 시가표준액은 기존 자료 누락 등으로 안전행정부장관이 정한 조정기준에 따라 변경 결정한 것이다. 한편, 한편 변경 고시된 시가표준액은 세종시 세정과 및 홈페이지(www.sejong.go.kr),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전 세계 19억 명의 이웃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빛(Love in Lights)’이 출범을 알렸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사)사랑의 빛은 전기공급에 소외된 지구촌 19억명의 이웃에게 친환경 태양광 LED랜턴을 제공해 마을 스스로가 자립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사)사랑의 빛과 국회의원 신계륜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날 창립총회에는 대한불교 태고종 중앙종회 의장인 도산 스님과 후원 단체인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유경의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문희상 의원, 이학영 의원, 배기운 의원, 황주홍 의원 등 국회의원과 한국YMCA전국연맹 남부원 사무총장, 유희태 민들레포럼 이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내빈, 회원과 언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유희태 민들레포럼 이사장의 창립취지문 낭독과 주안자 회원의 경과보고 이후 이어진 격려사에서 도산 스님은 “우리가 없이 남의 도움을 받던 시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주는 시대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3 라온GC 챔피언십에서 조병동 회원(서울)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라온GC에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챔피언십에서 조병동 회원이 최종 합계 24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병익 회원(경기, 최종 합계 247타)이 준우승을, 고문성 회원(서울, 최종 합계 250타)이 3위를 차지했다. 시니어 챔피언십에서는 전순조 회원(경기)이 242타로 우승을, 김기철 회원(경기)이 246타로 준우승을, 이근실 회원(서울)이 248타로 3위를 차지했다. 18홀 신페리오 핸디캡 산출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회원 친선 골프대회에는 181명의 회원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선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팀에서 경쟁하듯 잇달아 홀인원이 나오는 진기한 일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25일 진행된 클럽챔피언십 2라운드 스톤코스 7번 홀에서 손천수 라온GC 회장과 이충구 회원(㈜필컴즈건설 대표이사)이 잇달아 홀인원을 기록, 평생 보기 힘든 명장면이 나왔다. 이와 함께 에이지 슈터(age shooter)도 탄생했다. 그 주
2주 연속 투어 우승을 노리는 강경남 / 사진=이배림 기자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북 군산CC(파72·7,312야드)에서 열리는 ‘2013 군산CC오픈’에서 KPGA 투어 시드권자가 총출동해 샷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KPGA가 투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로 총상금 3억원이 걸려 있다. 지난 23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1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형성(33·현대 하이스코),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인 류현우(32)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음주 일본 다이아몬드 컵 대회에 참가하느라 참가하지 않아 군산 CC오픈은 순수 국내 투어 선수들의 무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개인 통산 9승째를 올린 강경남은 상반기 10승 달성을 목표로 이번 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교한 퍼트 감각을 앞세워 침묵을 깨고 정상에 오른 그는 “2007년 세운 개인 최다승(3승)을 넘는 신기록을 작성하겠다”고 선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영천CC가 지난 20일 전 임직원과 경기도우미가 참석한 가운데 유재신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유재신 대표이사는 198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 주택CM 팀장, 주택CS 팀장을 거쳐 상무로 재직했고, 2013년 3월 20일 임고개발(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유재신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고객서비스, 코스관리와 더불어 직원들의 멀티플레이를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것이 곧 명문골프장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코리아CC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내장한 모든 고객에게 떡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객감동 서비스 실현을 위해 마련된 어버이날 사랑의 떡은 각 카트마다 비치해 당일 내장한 고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뉴코리아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및 캐디 일동들이 클럽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코리아CC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골프장 인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나눔경영 실천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수 이범학, 김민교 등의 공연을 통해 참석하신 어르신 모두 웃음과 정겨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공경의 표시로 준비한 카네이션 브로치와 기념품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골프장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특별한 어울림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뉴코리아CC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이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존카운티 선운이 27일 친환경 소재로 멋을 낸 골프텔 스테이선운(Stay Sunwoon)을 오픈했다. 스테이선운은 2인실과 4인실, VIP룸 등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자연과 문화적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객실 내 물품들은 고객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준비됐다. 스테이선운은 대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미술작품들을 전시해 예술적 감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페어웨이 전경과 석양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그린 뷰 객실을 갖추고 객실내부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목욕용품과 깊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침대 등을 비치했다. 더불어 고객들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냉장고는 무소음 기능이 장착된 것으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멀티 자판기와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서는 고창의 명물인 장어구이를 즐기는 바비큐파티도 즐길 수 있다. 송지헌 골프존카운티 선운 대표이사는 “스테이선운은 장거리 이동 고객들이 라운딩 전·후 자연을 벗삼아 편안한 휴식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대구 달성경찰서는 27일 세관 직원 등을 사칭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짝퉁 골프채와 의류를 판매한 혐의(사기) 등으로 박모(49)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작년 1월부터 최근까지 2명씩 조를 이뤄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면서 중국에서 유명 브랜드를 본떠 만든 짝퉁 골프채와 밍크 조끼, 노트북 등 10여점을 30만원∼550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세관 직원 또는 백화점 직원이라 속인 뒤 “천만원이 넘는 명품 골프채인데 뒤로 빼돌렸다. 직원들 회식비 정도만 달라”며 물건을 판 것으로 조사됐다. 김달석 달성경찰서 경제팀장은 “피의자들로부터 가짜 부산세관 신분증과 짝퉁 골프채, 시계 등을 압수했다”며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뉴서울CC의 나눔봉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더불어 함께 하는 기쁨의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4일엔 어린이날을 맞아 한사랑장애영아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한 ‘제8회 꿈을 향한 달음질 알콩달콩 어울마당’ 행사에 참가해 행사장에서 면을 끓이고 색색의 영양 가득한 고명을 얹어 약 400인분의 맛있는 잔치국수를 후원했다. 이후 5월 8일엔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마을 독거노인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임낙규 대표이사와 김동규 전무이사는 “향후 뉴서울CC의 회사 설립 취지와도 일맥상통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골프장이 더 이상 사치성 산업이 아니라 대중적이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뉴서울CC가 앞장서 노력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서울CC의 나눔봉사단은 이밖에도 광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월 정기 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영화 보기, 축구, 방학 캠프 등을 7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해피니스광주은행 초대 챔피언 강경남 / 사진=KGT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26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컨트리클럽(파72ㆍ7,042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 데뷔 이후 9승째를 기록했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1년 10월에 열렸던 메리츠솔모로오픈이다. 17번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기록한 강경남은 2011년 10월 메리츠솔모로오픈 우승 이후 19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강경남을 1타차로 제압하고 있던 박현빈(26, 볼빅)은 17번홀에서 강경남의 이글로 역전을 허용,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이 곳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희(21, 호반건설)는 이날 3타를 더 줄여 18언더파 270타로 김도훈(24)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 주 일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일 프로골프 우승을 노리던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은 15언더파 273타 공동 6위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드레이크CC는 어린이날을 맞아 골프장 인근에 있는 남평초등학교, 다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골프장 견학과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갈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고자 2008년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최고의 요리사가 제공하는 음식과 다과를 먹고 난 후, 프로 골퍼가 직접 레슨까지 해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와 함RP 참석한 어린이들이 스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뜻 깊은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골드레이크CC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임직원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행사에 만전을 기했다”고 소회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방부가 지난 3월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에 의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내렸던 ‘골프 금지령’을 6월초부터 해제한다. 26일 국방부 관계자는 “영관급 이하 장교는 다음달 1일부터, 장성 및 고위 공무원은 8일부터 골프 금지가 해제된다”며 “하지만 주요 직위자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했고 부대별로 근무 군기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이어지던 지난 3월 9일과 10일, 일부 군 장성과 국방부 고위인사 등이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다음날인 11일 ‘골프 금지령’을 내렸다. 북한의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군 지휘관들이 골프를 즐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북한은 동한만에 배치했던 미사일 발사차량을 철수하고, 중국에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긴장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장병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며 &ldq
두산매치플레이, 결승전서 전인지 한 홀 차로 꺾고 우승 2013 매치퀸 장하나 등극 / 사진=KLPGT “준결승전을 마치고 점심 때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체해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어요. 12번홀에서 14m 이글을 낚고 소리를 지르자 체기가 내려갔지요” 장하나(KT)가 26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전인지(하이트진로)를 한 홀 차로 누르고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나흘간 6라운드에다 주말 이틀간은 뙤약볕 속에서 36홀 강행군을 펼치는 지옥의 레이스 끝에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았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장하나는 준결승전에서 이정민(KT)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나서 체했다. “긴장을 해서 그런지 몸이 너무 안 좋았어요. 소화제를 먹고 결승전에 임했지요.” 체기로 샷 난조를 보인 장하나는 초반 5, 6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하며 2홀 차로 뒤졌다. 준결승전에서 19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승현(우리투자증권)을 꺾고 올라온 전인지는 2011년(양수진)과 2012년(김자영)을 모두 우승으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일인 지난 23일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비판이 계속 일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거제시의 한 골프장에서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재임 당시 참모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노 前대통령 서거 4주기인 지난 23일 봉하 묘역에서 멀지 않은 경남 거제에서 이명박 前대통령이 재임 시절 청와대 측근들과 함께 회원권 2억원짜리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골프만 친 것이 아니라 외도 관광을 했고, 다음 날인 24일에도 한 차례 더 골프를 쳤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이 前대통령은 퇴임하자마자 국민이 사용해야 할 테니스장을 혼자 독차지해 사용하다가 국민적 지탄에 직면했던 것을 벌써 잊었느냐”며 “진정 국민들의 정서를 읽어 낼 능력이 없냐”고 꼬집었다.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의 민주당 김현 의원은 2
김현 민주당 의원, 전 이명박 대통령 골프 비판 트윗 / 사진=해당 화면 캡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23일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현 민주당 의원(@cash0610)은 25일 “노무현대통령 4주기날 이명박전대통령은 근처에서 골프쳤답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할일과 하지 않아될 일을 분간하는 것이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죠. 이 분 정말 !!!!!”이라는 트윗을 남기며 이 전 대통령의 골프장 행을 비판했고 네티즌들은 김 의원의 말에 공감하는 댓글이 적지 않게 달리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이 전 대통령은 경남 거제시의 한 골프장에서 모임을 갖고, 23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가량 대통령 시절 청와대 참모들과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골프 모임에는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임재현 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그러나 다른측 입장으로(네티즌) ‘골프치는게 죄인가? 골프도 이젠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 ‘이젠 그런 트집잡기 비난을 거둬야 할 때’, ‘故 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성접대 불법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52)씨의 별장 성 접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윤씨가 지난 2010년 강원도 춘천 P골프장 공사 하도급을 따내는 과정에서 브로커를 통해 시공사인 대우건설에 로비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대우건설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했고, 이날 관련 장부를 압수했다. 당시 윤씨가 운영하던 동인건설은 170억원짜리 클럽하우스와 토목공사 일부 등 260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이는 동인건설이 당시 수년 동안 따낸 공사 중 가장 큰 규모였다. 대우건설 측은 “당시 5개사 경쟁 입찰에서 최저가 낙찰된 것이고, 동인건설이 지역 협력 업체여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우건설 측은 당시 회사 고위 관계자가 윤씨가 수주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첩보를 입수, 자체 감사를 벌이고 감사 결과를 사장에게 직접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찰 측은 “압수수색이 성접대 의혹과는 관련이 없고 골프장 공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엔리사운드코리아가 후원하는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가 최근 기업인, 연예인, 스포츠인 등 각계각층 유명인사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후원과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지엔리사운드코리아 임천복 대표는 이날 골프대회에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지엔리사운드코리아는 그동안 사랑의 달팽이 공식 후원사로 매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난청인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 장학금 지원, 재활 치료비 모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천복 대표는 “청각장애우의 사회적 소외에 대한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대한골프협회(KGA·회장 허광수)가 주관한 제46회 전국 골프장대항 팀 선수권대회에서 블루원상주 골프리조트가 개인·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한성CC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강봉석, 서승원, 최원철이 출전한 블루원상주 골프리조트는 293타(146-147)를 기록해 지난해 한성CC에 넘겨준 우승컵을 되찾았다 297타(147-150)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태광CC(김양권, 이해영, 정광호)를 꺾고 이 대회 처음으로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3위는 299타(154-145)를 기록한 경주신라CC에 돌아갔다. 경주신라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연승 기록을 달성한 강팀이다. 개인전에서는 블루원상주의 단체전 우승을 이끈 강봉석이 1오버파 145타(73-72)로 2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탈환하며 2관왕을 차지, 개인전 최다승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정영환(그랜드CC)이 147타(76-71)로 2위를 거머쥐었고, 김양권(태광CC)이 148타(74-74)로 그 뒤를 이었다. 김양권은 블루원상주의 최원철(4위-73,75)과 동타를 이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UN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는 군산 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와 오는 6월 3일 군산CC에서 ‘제4회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IHQ싸이더스(대표 정훈탁), FPGA프로골프협회(한국지사장 엄재용)가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자선 골프대회로,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UN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인 정준호와 하지원을 비롯한 김영철, 김정현, 유태웅, 이혜근 등 배우 탤런트 그룹과 김흥국, 춘자, 성은, 한경미 등 가수 소프라노 그룹, 그리고 한무, 엄용수, 최홍림, 김용현 등 코미디언 그룹으로 160여 명이 4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관계자는 “스포츠 자선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조금의 힘이라도 보탤 수 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UN 스포츠닥터스는 최근 서울시약사회와 약사들이 의료봉사활동에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와 소속 모든 경기단체 스포츠 스타들이 UN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키로 하는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윤채영, 김지현, 전인지, 이예정, 양수진 등 16강 진출 장하나(우)와 프로전문캐디 서정우(좌) 씨가 코스상의를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에서 장하나(21ㆍKT)와 김혜윤(23ㆍKT)이 압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장하나는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둘째날 32강에서 배경은(28ㆍ넵스)을 상대로 차분히 플레이를 이어가며 4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며 승리했다. 이날 최고의 퍼트 감각을 보여준 김혜윤도 김초희(21ㆍ요진건설)를 맞아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며 승리했다. 김혜윤 1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윤채영(26ㆍ한화)은 장수화(24)를 맞아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수진권지람 양수진(22·정관장)도 ‘루키’ 권지람(18·롯데마트)을 상대로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이밖에 김지현(22·롯데하이마트), 전인지(18·하이트진로), 이예정(20&mid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부산시가 식품안전사각지대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최근 시내 곳곳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관내 스크린골프장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및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 소속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진행해 식품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유흥접객원을 두고 음식류를 조리·판매하는 행위 ▲무단으로 영업시설의 일부를 철거하거나 면적을 변경하는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등이며 점검결과 13개 점검업체 중 4개소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부산진구 B, 중구 M, 연제구 O, 해운대구 M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운영 중인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및 완제품을 조리·판매의 목적으로 다량 보관하다 적발됐다. 부산시는 이들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4곳에 대하여는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할 것을 요청하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식품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생관리를 위해 ‘식품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T/F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23일 골프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과 황성하 KPGA 회장, 최윤수 KPGA 시니어협회 회장, 구자용 KLPGA 구회장 및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귀열 회장은 “우리나라에 골프가 도입된 지 100년이 지났을 뿐더러 세계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음에도 골프관련 박물관이 없어 골프에 대해 체계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골프박물관을 통해 학생들과 골프 꿈나무들이 골프에 대해 관심을 가져 더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PGA와 KLPG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골프 역사에서 의미가 있는 자료들을 슈페리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슈페리어가 추진하는 골프역사박물관은 현재 서울 대치동 슈페리어 타워에서 내부공사 진행되고 있으며 6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이상희(21·호반건설)와 인연이 있는 골프장은 전남 나주 소재의 해피니스CC(파72·7,042야드)다. 이상희는 작년 이 골프장에서 개최됐던 ‘해피니스 광주은행 KPGA선수권대회’서 우승을 거두며 최우수선수상(MVP)에 해당하는 대상을 품에 안았다. 따라서 그에게 있어 해피니스 골프장은 배다른형제나 다름없다. 지난 23일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도 그 사실이 입증됐다. 이상희는 보기 1개에 버디 9개를 쏟아내며 합계 8언더파 64타를 쳐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강경남은 17번째홀까지 9타를 줄이며 코리안투어 18홀 최소타(10언더파 62타) 타이를 목전에 두었으나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이상희는 “코스는 정말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웬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다. 페어웨이 상태나 코스배치, 그린스피드 등이 모두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7억원을 갚지 못해 통째로 법원경매에 넘겨진 900억원대 라헨느리조트가 최초 부동산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의 취하로 고비를 넘겼다. 지난 23일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예정된 경매 일정을 연기한 채권자 배 모씨가 사측과의 합의를 통해 15일 법원에 경매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배씨는 입회보증금 1억 ,2264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2011년 말 제주법원에 처음으로 경매신청을 제기한 인물이다. 법원은 지난해 1월 개시결정을 내렸고 곧이어 경매신청이 줄을 이었다. 현재까지 경매신청 채권자는 7명이며 금액은 10억 원 상당이다. 배씨를 제외한 나머지 채권자들의 취하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채권금액만 8억 8,000만원 정도다. 한편,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라헨느리조트는 2005년부터 2930억원을 투입해 건설중인 대규모 시설이다. 현재 127만6498㎡ 부지에 18홀 골프장과 12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경매에 넘겨진 매물은 연면적 1만4032㎡에 달하는 건물 전체와 18홀 골프장 등 113만5807㎡ 토지다. 기계실과 경비실, 주유기, 지하수관정 등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부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사업이 공구별로 나눠 발주하는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전환된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PFV는 24일 “최근까지 국내 건설사와 시공계약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돼 시행사가 직접 공사를 발주하는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부산도시공사에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측은 부산도시공사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은 뒤 내달께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사비는 대주주인 C&S자산관리가 사모펀드 등을 조성해 조달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민제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국계 등 외국 자본 유치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동부산골프앤리조트는 골프장 운영방식도 기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지난달 동부산골프앤리조트측에 6월중 착공을 조건으로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클리브랜드골프가 골프 유망주 발굴에 힘쓴다. 클리브랜드골프는 올해로 7회째 맞는 국내 유일 신인왕전인 루키챔피언십 개최를 비롯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골프협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는 주니어 및 신인 선수의 조기 발굴을 돕기 위해서다. 이러한 클리브랜드골프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특별시장배 골프대회를 후원한다. 특히 올해부턴 미드아마추어부문도 추가 신설했다. 신재호 클리브랜드골프 대표는 “국내외 프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의 활약으로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한국 골프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유망한 주니어 및 신인 선수들의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대회 매치퀸 ‘김자영 탈락’ 등 톱랭커 ‘기우뚱’ 지난해 ‘매치퀸’ 김자영은 신인 이정화에게 패하며 짐을 싸게 됐다 / 사진=KLPGT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 날부터 매치플레이의 묘미와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선수들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3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469야드)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서 지난 대회 ‘매치퀸’인 김자영2(22, LG)과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인 양제윤(21, LIG손해보험)이 첫 날부터 짐을 싸게 됐다. 김자영은 이날 상금 순위 56위 ‘신인’ 이정화(19, 에스오일)와의 대결을 펼쳤다. 당초 김자영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결국 2홀차로 패했다. 양제윤(21, LIG)도 박햇님(28, CNTV)에게 무려 5홀을 남기고 6홀차로 대패하며 1회전 탈락했다. 반면 ‘괴물신인’ 김효주(18, 롯데)를 비롯해 올시즌 우승자들인 허윤경(23, 현대스위스), 양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월 정식으로 문을 연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이 세금을 늑장 신고하는 방식으로 지방세 중과세를 피하려다 100억원대의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23일 “경기도 고위 관계자가 지난 3~4월 아일랜드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금을 늑장신고한 것으로 확인돼 취득세에 가산세를 포함해서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27홀(대중 9홀 포함) 규모로 지어진 이 골프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라운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영업을 했는데도 클럽하우스와 정규 18홀에 대한 취득세를 9개월간 지연 신고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추징 세금액이 1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지난 1월 골프장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취득세 110억원을 납부했다. 현행 지방세법에는 골프장 터를 매입한 후 5년이내에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을 지어 개장할 경우 취득세를 기준 세율의 5배까지 중과할 수 있다. 특히 ‘사실상&rsqu